[파이낸셜뉴스] 개그우먼 이경실이 배우 이제훈에게 한 성희롱 발언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탤런트 이경실 통신매체이용음란 서울 본청 고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 씨는 이경실을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고발한 내용이 담긴 링크를 올리면서 “이경실을 성범죄자로 만들고 고발 후기를 올리겠다”라고 밝혔다. A씨는 고발장에 ‘자기 또는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라디오라는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함으로써 통신매체이용음란죄의 기수에 이르렀다’라고 적시했다. 이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것은 피해자에게 단순한 부끄러움이나 불쾌감을 넘어 사회 평균인의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대법원 판례를 인용했다. A씨는 “남성 MC가 여성 게스트를 상대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다면 해당 남성 MC는 평생을 성범죄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 것”이라며 “남녀평등이 강조되는 사회적 인식에 미루어볼 때 누구도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온라인에서 타인으로부터 성적인 언행을 들을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17일 이경실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을 때 나왔다. 당시 배우 이제훈과 표예진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2’ 홍보를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실은 이제훈의 상의 탈의 장면을 언급하면서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물 떨어트려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된다. 여자들은 골을 보면 빠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이경실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두시탈출 컬투쇼'는 다시 보기 영상과 다시 듣기 파일을 삭제 조치했다. 이경실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2-20 20:40:44[파이낸셜뉴스] 개그우먼 이경실이 방송에서 배우 이제훈의 몸매를 두고 한 발언이 성희롱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19일 SBS 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SBS Radio 에라오’와 ‘두시 탈출 컬투쇼’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17일 스페셜 DJ로 나섰던 이경실의 출연 분량이 삭제된 버전의 다시 보기 영상과 다시 듣기 버전이 올라왔다. 지난 1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나선 이경실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의 주연 배우 이제훈, 표예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모범택시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차례 큰 화제를 모았던 이제훈의 파격적인 상의 탈의 스틸컷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사진을 본 김태균은 “이소룡인 줄 알았다. ‘모범택시2’가 아니라 ‘피지컬100’의 한 장면 같다”며 감탄했다. 이에 이제훈은 “미친 듯이 운동했다”며 “닭가슴살과 소고기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이런 몸을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며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물 떨어트려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된다. 여자들은 골을 보면 빠지고 싶다. 새로운 정수기”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DJ 김태균은 “한 번 해보라”면서 “누나 집에서 TV에다가 물 따르는 것 아니냐, TV에 물 따르면 안 된다”고 받아쳤다. 이경실은 그러자 “중지시켜놓고 물 따라 브라운관에서 받아먹겠다, 새로운 정수기다, 이제훈 정수기”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성희롱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세바퀴’(과거 이경실이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 시대의 농담” “시대가 변했는데 왜 이러실까” 등 반응을 내놨다. 과거에는 용인이 됐을지도 모르는 가벼운 멘트였다고 해도, 시대가 변한만큼 성희성 발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SBS는 유튜브에 공개한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영상을 비공개처리했다. 또 다시듣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19 20:10:51한국지역난방공사는 상임이사에 이경실 부사장, 김진홍 운영안전본부장을 1일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지역난방공사의 경영관리처장을, 김 본부장은 남부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9-04-01 16:25:08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우먼 이경실씨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지영난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이씨의 남편 최모씨(58)가 형량이 부당하다며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0월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술자리가 마칠 무렵 피해자의 남편 대신 계산을 했고, 피해자를 추행하려다 차량이 피해자의 집에 도착하자 운전사에게 인근 호텔로 목적지를 바꾸라고 한 점 등을 볼 때 피고인의 사물 변별 능력이나 의사 결정 능력이 미약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원심의 판단은 파기될 정도로 부당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 지인과 그의 부인 A씨 등과 술을 마시고 자신의 개인 운전사가 모는 차로 A씨를 집에 데려다 주는 과정에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10여년간 알고 지낸 지인의 배우자를 심야에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 추행해 죄질이 무거움에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를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등 2차 피해를 가했다"고 판결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2016-09-01 12:30:47▲ 사진=뉴스캡쳐 이경실 남편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실 씨의 남편 최모씨의 1차 항소심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이경실 남편 최씨는 "한 번 더 재판의 기회를 주시면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피해자와의 합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실 남편 최씨는 성추행 혐의를 전면 인정하면서 당시 만취상황이었던 것을 참작해 달라며 항소심을 제기했다. 앞서 1심에서는 네 차례에 걸친 음주로 본인이 만취 상태였다며 심신이 미약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피해자는 최씨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며 합의 여부는 그 다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4-19 14:56:42▲ 사진=방송 캡처개그우먼 이경실 남편 최 모 씨가 항소심에서 사실 관계를 인정했지만 선처를 호소한 사실이 전해졌다.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406호 법정에서 열린 1차 항소심 공판에서 이경실 남편 최씨는 "1심과 마찬가지로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씨는 심신미약에 의한 법률 오해로 인해 양형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항소심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항소심에서 이경실 남편은 "아직 피해자와 합의를 하지 못했다. 한 번 더 재판의 기회를 주시면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처를 간곡하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최씨는 지난 1심에서도 범행 당시 4차례 폭음으로 만취 상태였으며 심신이 미약하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은바가 있다. 이어 재판부는 "피해자가 감정이 많이 상해 있는 것 같다. 피고인 측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최씨 측에 합의할 기회를 준 것으로 덧붙였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4-18 23:07:27▲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사진: 방송 캡처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이경실 남편이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모(5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최씨는 판결 선고 직후 법정구속됐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8월 지인 부인을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다 주는 도중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최 씨는 재판에서 만취상태임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최 씨가 조수석에 탑승했다가 이후 A씨가 앉아 있던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긴 점, 운전사에게 호텔로 목적지를 바꾸라고 지시한 점 등을 보면 판단력이 미약한 상태였음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10여년간 알고 지낸 지인의 배우자를 심야에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 추행해 죄질이 무거움에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를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등 2차 피해를 가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2-06 07:53:45▲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모(5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최씨는 판결 선고 직후 법정구속됐다. 최 씨는 재판에서 만취상태임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최 씨가 조수석에 탑승했다가 이후 A씨가 앉아 있던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긴 점, 운전사에게 호텔로 목적지를 바꾸라고 지시한 점 등을 보면 판단력이 미약한 상태였음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10여년간 알고 지낸 지인의 배우자를 심야에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 추행해 죄질이 무거움에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를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등 2차 피해를 가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최 씨는 지난해 8월 지인 부인을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다 주는 도중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2-06 07:16:53▲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사진=MBN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 씨가 법정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최씨는 법정 구속됐다. 이날 판사는 범행 당일 4차까지 술을 마셔 심신 미약에 있었다는 최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다가 재판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자 손해를 배상한 바 없고 피고인의 행위는 10여년간 알고 지낸 지인의 배우자를 성추행한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과정에서 피해자를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해 2차 피해를 가하며 재판 도중에도 피해자에게 새벽에 전화하거나 피해자 남편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는 등 외상 후 스트레스를 안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씨는 지난해 8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김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운 후 김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2-05 12:46:02▲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사진=MBN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이경실 남편 최모씨가 법정구속된 가운데, 과거 피해자의 인터뷰가 덩달아 관심을 끌었다. 과거 피해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초등학생 자녀들이 받은 충격이 굉장히 크다. 아이들이 알아버렸다"면서 "딸아이가 혹여나 제가 어떻게 될까봐 손목과 자기 손목을 실로 묶고 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그는 "충격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몸무게도 3kg나 빠져서 42kg밖에 나가질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최씨는 법정 구속됐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2-05 10: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