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권재 시장이 현지 시간으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소재 램리서치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한국 내 추가 투자와 채용시 오산을 우선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램리서치 패트릭 로드(Patrick Lord)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앤드류 코헨(Andrew Cohen) 마케팅 및 사업전략 개발 부사장,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이체수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가장산업단지를 포함한 3개 캠퍼스에 협력사 인원까지 포함해 1000여명의 인력을 운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한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오산에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란 업체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시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추가투자, 인력충원시 오산을 우선시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앤드류 코헨 부사장은 "고객사와 근접한 거리에서 상호협력하는 것이 램리서치의 중요한 전략"이라며 "오산을 포함한 한국에 굳건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 시장은 투자 제안 목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고,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오산캠퍼스가 위치한 가장동 일원에 30만평 규모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첨단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은 지난해 11월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으로, 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돼야하는 구조"라며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2 13:20:21【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서니베일에 위치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메이단 기술센터를 찾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임원 등 관계자 등과 만나 "지리적으로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에 있는 우리 시는 앞으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에 나서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 폰(Joe Pon)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최고대외협력책임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를 방문해 오산시가 반도체 산업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소개해 주신 이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35년 전 한국에 진출했으며, 오산시와 같은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이 시장은 투자 제안 목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고, 현재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과 관련, 신도시 인근에 30만평(약 100만㎡)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오산시 가장동 일원에 위치한 가장·세마·지곶산업단지에는 램리서치매뉴팩춰링, 엘오티베큠, 필옵틱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업체 60여곳이 입지해 있으며, 북오산 지역에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의 한국 연구센터가 지난 7월 개소했다. 이 시장은 화성~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동 일원에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 시 산업의 새로운 한 축 이 될 수 있도록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오산이 지리적으로 경기남부권 중심부에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가 위치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과 인접하다는 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주요 앵커기업들을 30분에서 1시간 내 연결가능하다는 점, 4차산업 관련 연구 인력 충원을 위한 대학교 관련학부의 연계성이 높다는 특징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0 13:51:46【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세교AI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 등 교육현안을 건의했다.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인 21일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임 교육감을 만나 교육현안 관련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칭)세교AI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 지원 △학교시설 개선사업 지원 △세마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지원 등이다. 이권재 시장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유수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도교육감도 "공교육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주신 자료들을 차근차근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세교AI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세교AI특성화고의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는 해당 과정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도교육청에 지속 건의했다. 이어 학교시설개선사업의 경우 22개 초·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주요 31개 사업을 선정, 73억원 규모의 예산을 필요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체육관 건립, 안전펜스 설치, 교실 바닥공사 및 교실 출입문 개선, 방송시설 개선, LED 조명 교체, 방호울타리 설치, 교보재 구입, 시청각실 리모델링, 전자칠판 교체 등이 내용으로 담겼다. 마지막으로 세마고 자율형공립고 지정 건은 지역에서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고득점을 내고, 유수한 대학진학율이 높은 관내 세마고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받도록 이끌어 교육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밖에 시는 31개 시·군별 교육청 협력사업 부담비율을 최신화된 일반회계 재정규모에 맞춰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으며, 초등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돌봄시설 설치, 학교 전문상담교사 확대 배치 등도 건의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2 14:00:39【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세일즈 시장'을 자처한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민선8기 2년간 3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7월 현재까지 총 32억원 규모의 행안부 특교세 및 신속행정 관련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교부받은 특교세는 노후 송수관로 교체 공사(3억원), 오산천 자동음성경보 시스템 교체(2억원) 등 2건이다. 앞서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주제로 동 순회설명회를 열고 24만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선제적 대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행안부 제1차관, 재난안전본부장(제2차관)을 직접 만나 해당 사업들의 신속한 필요성의 강조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그 결과, 오색시장 및 궐동 공영주차장 시설개선공사(4억원), 오색체육문화센터 대체육관 시설정비(2억원) 등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 삼미초교 앞 육교 캐노피 설치(2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1억2500만원), 지능형 생활방범용 CCTV 설치(5억원) 등 어린이·청소년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특교세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집중호우로 인한 오산천 범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산종합운동장 부근 재난안내전광판 교체(4억원), 오산천 진입로 자동차단시설(4억5000만원), 탑동대교·남촌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3억2500만원)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도 얻어냈다. 이권재 시장은 "공직자들과 함께 지난 2년간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비가 다수 확보됐다"며 "그럼에도 앞으로도 할 일이 많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가 중요한 만큼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31 15:50:42【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 시장이 23일 김포국제공항행 공항버스와 서울 잠실역 경유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 마련을 위해 서울 성동구 KD운송그룹 본사를 방문, 버스 노선 신설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허덕행 상무이사, 권오성 전무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광역·시외버스 노선 구축 관련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어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대중교통 신설·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시의 경우 평균 연령이 40.8세인 젊은 도시로서 여행수요가 풍부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수가 많은 실정이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세교2지구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돼 향후 2만1000가구에 대한 입주가 완료되면 6만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버스교통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고, 광역버스 분야에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2024년 하반기 개통), 판교·야탑역행(8301번) 및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 경유 판교·야탑역행(8302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분리 등을 성과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직후 김포공항, 동서울행 시외버스가 노선 폐지되면서, 동서울권역으로 출퇴근 하거나 통학하는 시민과 김포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 시장은 "단기 대중교통 정책인 버스 신설·확대는 오산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원도심, 운암지구, 세교지구, 동오산 아파트단지 등 오산의 모든 곳에서 서울·공항이용이 편리해지도록 적극 노선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3 16:56:2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범죄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14개소 53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은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범죄취약지역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의 재원으로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집행함에 따라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향후에도 각 기관과 협조를 통해 CCTV 확대 설치 예산을 지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관내 설치한 2563대의 방범용 CCTV에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을 모두 적용해 관제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관제요원의 24시간 영상 관제로 그동안 1만5000여 건의 이상 징후를 검출했고 음주운전, 절도 등 250여건의 범죄 현장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권재 시장은 "방범용 CCTV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살기좋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6 11:00:1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15일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눈앞이 캄캄할 정도로 악조건을 이겨냈다"며 "제1호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회와 중앙정부, 경기도 등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다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인의 쇼맨십이 아니라, 오산 발전을 원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오산시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며 "인구 50만 시대, 예산 1조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취임 2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주요 4대 분야 76개 공약사업 중 43건, 56%의 이행률을 보이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며 지난 2년간 성과로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반도체 소부장 산업 등 4차 산업 활성화 △오산도시공사 설립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우선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따라 50만 자족시대 기틀이 마련됐고, 균형발전의 꿈이 이루어졌다"며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을 기점으로 우리 시는 더욱 세밀화 된 광역교통망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 시장은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의 유치도 가능해져 시민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오산에서 문화 및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4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의 한국 연구센터 유치 등을 계기로, 첨단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어플라이드가 들어서는 이곳에 30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함으로써 세마·가장·지곶산단과 연계한 대규모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잡았다"며 "최근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석유화학기업인 이데미츠 그룹이 한국 내 첫 단독법인을 구축하고, R&D 센터를 설립해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 오산시는 4차산업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유수한 기업들의 한국법인 본사가 우리 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오산도시공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도 표현했다. 그는 "우리 시는 올해 말까지 시설물 정비, 기업 상징물 구축, 인력 충원 등을 마무리 짓고 내년 초 오산도시공사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도시공사 출범 사유는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개발이익의 극대화를 이끌어 재원을 우리 시 각종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사업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라며 "도시공사는 시의회에서 자본금으로 출자 동의를 얻은 99억원으로 우리 시가 보유한 운암뜰 사업 지분 19.8%를 매입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앞으로 운암뜰이 이스포츠(E-sports) 아레나로 대표되는 복합문화시설 등을 갖춘 우리 시 대표 랜드마크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인구 50만 시대,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 발전과 미래 먹거리는 반도체, 신산업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에 있기 때문에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의 걸음으로 우직하게 천리를 걸어간다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상황과 여건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시정 발전을 목표로 꿋꿋하게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5 14:04:15【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던 '오산도시공사' 설립이 내년 출범을 목표로 본격화 된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오산도시공사 설립 조례안 등 3개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의 하나로 2022년 10월 도시공사 설립 적정성 검토를 시작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지난해 9월 시의회에 상정한 관련 조례안이 부결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99억원 출자 동의안을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련 조례는 부결되면서 도시공사 설립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이번 조례 통과로 시는 올 하반기까지 관련 후속 절차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 오산도시공사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민선8기 이 시장 취임 이후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개발사업의 주체권 및 공공성 확보, 개발이익 공공지분율의 최대화를 통한 수익의 지역 내 환원 등을 위해 현 오산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추진해왔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공사는 기존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조직에 개발사업 기능(개발사업팀)을 추가한 후 명칭을 ‘오산도시공사’로 변경해 공사와 공단의 혼합형 지방공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신설되는 도시공사는 현재 시설관리공단 조직(1본부 7팀)에 1개 팀을 신설해 1본부 8개 팀으로 확대하고, 정원도 160명에서 163명으로 3명이 증원된다. 또 시설관리공단의 재산, 채권·채무, 고용관계 등 제반 권리와 의무를 포괄 승계하고 개발 및 대행사업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이 경우 오산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에서 맡았던 체육시설·공영주차장 운영,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사업 등은 그대로 이어가고, 여기에 관내 공공건축과 기반시설 확충 등 건립대행사업과 계획 중인 개발사업 참여 등 초기 기능이 추가 된다. 향후 일정 규모 자본력이 형성되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해 수익성을 높이거나, 타 지역 역점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오산도시공사의 첫 프로젝트는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로, 시는 지난해 통과된 99억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오산시가 보유한 해당 사업의 지분 19.8%를 오산도시공사로 이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공공시설물 공사, 기반 시설 공사,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및 재건축, 내삼미동 유보 용지 개발,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개발 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산도시공사 설립은 이권재 시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업이다. 그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역개발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갗추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이 시장은 "오산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오산시도공사 설립 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했다"며 "신속행정을 통해 하루 빨리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산도시공사는 오산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들에 대해 하나하나 철저한 계획과 설계를 통해 오산시 미래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각종 개발사업의 주도권 및 공공성 확보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공공지분 최대화로 개발수익을 우리 오산에 다시 환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제 시작이다. 우리 시민들이 살기 좋은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4 12:46:05【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29일 "오는 2025년 개통예정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오산도시공사 전환 설립에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ㅌ오해 "지난 15일 세교3지구가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정부는 세교3지구를 R&D 등 반도체산업 지원 및 세교 1·2를 통합한 자족도시로 개발하고자 광역교통망 연계를 위해 오산역에 GTX, KTX를 언급하면서 대중교통망 구축 예정임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산시도 2025년 개통예정인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를 추진해 시민들의 광역교통, 대중교통망 연계로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오산 맞춤형 개발, 개발이익 창출, 개발이익 지역 재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지 증진, 도시관리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하면 분명히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오산으로 나아갈 수 있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오산도시공사 설립 동의 서명운동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9 14:19:15【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한국도로공사(EX)를 방문해 경부고속도로 오산 구간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지난 27일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을 만나 세교2지구 및 동오산지역 아파트의 본격적인 입주 시작과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에 따른 선제적 교통 문제를 해결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현재 오산의 가장 큰 목표는 인구 급증 이전에 선제적으로 도로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라며 "조속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 위주로 챙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들은 오산IC 출구 전용 IC 추가개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산IC 역시 수원신갈IC, 기흥IC가 루프형으로 선형 개선을 하면서 교통흐름이 좋아졌지 않느냐"며 하루라도 빨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산TG에서 첫 교차로까지 400m가 채 안되는데 정체가 심하다"며 "오산IC 이외의 출구 전용 IC가 생긴다면 분명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특히 최근 일본 국외공무 출장 중 도쿄만 해저터널 아쿠아라인 진출입로에 설치된 하늘휴게소 벤치마킹 사례를 언급하며 "휴게소에 쇼핑몰, 카페테리아까지 접목하는 최근 추세를 구조에 접목하면 명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함 사장은 "주변 개발현황, 도로·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대안을 찾는데 함께 논의하자"고 답했다. 시는 공약사업이기도 한 경부고속도로 오산구간 하늘휴게소 개설과 관련해선 시흥 하늘휴게소에 준하는 랜드마크형 휴게소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9 11: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