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중단됐던 오산역~김포국제공항 리무진버스 노선이 오는 12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이해 시는 이날 KD운송그룹과 '오산~김포공항 시외버스 재정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신설되는 오산역~김포공항 리무진버스는 1일 왕복 2회 운행을 시작으로 운행하며, 시는 이용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증차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사통팔달 교통혁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하겠다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된 사업이기도 하다. 시의 경우 평균연령이 40.8세(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인 젊은 도시로서 여행 수요가 풍부한 도시 중 하나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세교2지구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며 인구 증가세가 뚜렷하고, 향후 2만1000가구에 대한 입주가 완료되면 최대 6만명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제주도를 비롯해 일본·중국·대만 등 국제선을 취항하고 있는 도심공항인 김포공항과의 연결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7월 서울 성동구 소재 KD운송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해 허상준 대표이사를 만나 해당 노선 구상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버스노선을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늘 관심을 쏟아 왔으며 그 중 하나가 김포공항행 리무진버스 운행 재개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는 버스 교통 확대 및 개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버스교통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인 결과 광역버스 분야에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내년 상반기 개통), 판교·야탑역행(8301번) 및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 경유 판교·야탑역행(8302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분리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4 15:15:15【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오산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전날인 11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후반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은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도내 31개 시장·군수·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각각의 현안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오산도시공사가 등기를 완료하고 내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첫술을 뜨는 단계"라며 "GH는 물론 도시공사를 운영 중에 있는 지자체장들께서 노하우를 공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오산도시공사는 등기절차부터 조속히 마무리하고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Corpoate Identity, 기업상징물) 개발,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계약 체결 등 도시공사 정식 출범을 위해 남은 절차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국고보조금 사업 중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해 재정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지자체장이 다른 사업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내용연수 등에 제약없이 변경 승인이 용이하도록 해달라"고 도 차원의 연구를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2 14:47:31【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궐동 613-2번지 일원에 조성한 '궐동 제3공영주차장'이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시민 생활이 편리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과정에서 이 시장은 직접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 국회, 경기도 등으로 직접 뛰며 국비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27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대부분의 사업비를 국·도비로 충당했다. 시비는 총 2억원만 투입됐다. 시에 따르면 궐동 제3공영주차장은 11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3단의 주차타워로, 사업비 44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8월 준공해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해당 주차타워는 장애인(4면), 교통약자(12면) 등을 배려했으며, 확장형(36면), 일반형(54면), 경차(6면) 등으로 구분해 승용, SUV 등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이즈에 맞춰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권재 시장은 "신궐동 지역의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한 해당 주차장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돼 주차 대란이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주차문제 해결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생각은 늘 변함이 없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에는 오산역 환승주차장에 521면의 주차타워가 건설돼 오산역 환승센터 이용객 및 인근 주민에게 질 높은 주차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학교 주차장을 야간 및 휴일에 시민에게 개방하는 공유주차장 사업, 철길 아래 또는 주택가 주변 자투리 공공 토지 등을 활용해 소규모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궐동 제3공영주차장 운영 관련 문의는 오산시청 교통정책과, 오산도시공사로 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5 10:19:02【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의 최대 지분 확보를 위해 연일 적극행정에 나서고 있다. 1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인 14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프로젝트 지분 19.7%를 오산시로 전부 유상 양도할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를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원이다. 이 시장은 경기지역 국회의원인 김 의원에게 해당 지분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가교 역할에 나서달라고 부탁했다. 이는 지난 1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을 만나 수원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지분 5.3%를 오산시로 유상 양도해줄 것을 요청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오산도시공사 출범 이후 지역개발사업은 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나서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며 "도시공사의 첫 사업인 운암뜰 AI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에 의견 전달 및 지분 양도 과정에서 가교역할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지분 양도시 추정 시장금리를 감안한 기회비용까지 포함토록 하겠다는 뜻도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곧 농어촌공사와 만나 오산시에서 주신 건의 내용을 잘 설명하고,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운암뜰 도시개발 프로젝트 초기였던 민선 6~7기 당시에는 도시공사 부재로 인해 공공기관 기준에 묶여 지분율을 19.8%밖에 보유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지역개발사업을 보다 광범위하며, 주체적으로 추진해야한다는 여론이 힘을 받아 지난 7월 열린 제285회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도시공사 설립안이 통과됐고, 지난 10월 도시공사 전환등기가 완료되면서 민간 최대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지분 확보의 길이 열렸다. 이를 위해 시는 첫 단계로 오산시가 보유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지분 19.8%(9억9000만원)를 오산도시공사로 이관하기 위해 99억원의 자본금을 도시공사에 출자했으며, 다음 단계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공공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수원도시공사(5.3%), 평택도시공사(5.3%), 한국농어촌공사(19.7%)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5 12:04:30【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24일 "50만 자족도시와 예산 1조원 시대의 초석을 만들겠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24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꿈을 이뤄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6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민선 8기 시장 직을 처음 시작할 때 '오산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슬로건을 천명했다"며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도약의 초석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산발전 유공으로 명예시민이 된 김학용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가네시게 마사유키 COO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국내 자매·우호도시 영동군 정영철 군수와 순천시, 안동시, 남원시, 남해군, 장수군 주요 관계자들과 국제 교류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아가사키 테루오 시장, 스즈키 다케오 시의회 의장, 중국 허쩌시 인찌팅 인민정부판공실 부주임 등도 참석해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50만 자족도시와 예산 1조원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주체성 있는 도시개발을 위해 설립한 오산도시공사의 성공 안착 △GTX·KTX 등 철도교통 및 고속·일반도로 개선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30만평 테크노밸리 조성 추진 등 반도체 소부장특화도시 도약 △교육·문화로 대표되는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SOC 구축 등 민선 8기 오산시가 추진하고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공직자,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24만 우리 시민 모두가 서로 응원하고 머리를 맞대어 오산시 미래백년 번영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보자"고 전했다. 한편, 오산 시민의날을 기념 이날 오후에는 오산천 둔치에서 오산시민의 날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녹화가 진행했으며, 10월 5일에는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4 15:32:31【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권재 시장이 현지 시간으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소재 램리서치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한국 내 추가 투자와 채용시 오산을 우선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램리서치 패트릭 로드(Patrick Lord)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앤드류 코헨(Andrew Cohen) 마케팅 및 사업전략 개발 부사장,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이체수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가장산업단지를 포함한 3개 캠퍼스에 협력사 인원까지 포함해 1000여명의 인력을 운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한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오산에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란 업체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시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추가투자, 인력충원시 오산을 우선시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앤드류 코헨 부사장은 "고객사와 근접한 거리에서 상호협력하는 것이 램리서치의 중요한 전략"이라며 "오산을 포함한 한국에 굳건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 시장은 투자 제안 목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고,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오산캠퍼스가 위치한 가장동 일원에 30만평 규모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첨단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은 지난해 11월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으로, 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돼야하는 구조"라며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2 13:20:21【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서니베일에 위치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메이단 기술센터를 찾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임원 등 관계자 등과 만나 "지리적으로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에 있는 우리 시는 앞으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에 나서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 폰(Joe Pon)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최고대외협력책임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를 방문해 오산시가 반도체 산업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소개해 주신 이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35년 전 한국에 진출했으며, 오산시와 같은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이 시장은 투자 제안 목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고, 현재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과 관련, 신도시 인근에 30만평(약 100만㎡)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오산시 가장동 일원에 위치한 가장·세마·지곶산업단지에는 램리서치매뉴팩춰링, 엘오티베큠, 필옵틱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업체 60여곳이 입지해 있으며, 북오산 지역에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의 한국 연구센터가 지난 7월 개소했다. 이 시장은 화성~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동 일원에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 시 산업의 새로운 한 축 이 될 수 있도록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오산이 지리적으로 경기남부권 중심부에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가 위치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과 인접하다는 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주요 앵커기업들을 30분에서 1시간 내 연결가능하다는 점, 4차산업 관련 연구 인력 충원을 위한 대학교 관련학부의 연계성이 높다는 특징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0 13:51:46【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세교AI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 등 교육현안을 건의했다.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인 21일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임 교육감을 만나 교육현안 관련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칭)세교AI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 지원 △학교시설 개선사업 지원 △세마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지원 등이다. 이권재 시장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유수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도교육감도 "공교육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주신 자료들을 차근차근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세교AI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세교AI특성화고의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는 해당 과정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도교육청에 지속 건의했다. 이어 학교시설개선사업의 경우 22개 초·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주요 31개 사업을 선정, 73억원 규모의 예산을 필요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체육관 건립, 안전펜스 설치, 교실 바닥공사 및 교실 출입문 개선, 방송시설 개선, LED 조명 교체, 방호울타리 설치, 교보재 구입, 시청각실 리모델링, 전자칠판 교체 등이 내용으로 담겼다. 마지막으로 세마고 자율형공립고 지정 건은 지역에서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고득점을 내고, 유수한 대학진학율이 높은 관내 세마고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받도록 이끌어 교육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밖에 시는 31개 시·군별 교육청 협력사업 부담비율을 최신화된 일반회계 재정규모에 맞춰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으며, 초등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돌봄시설 설치, 학교 전문상담교사 확대 배치 등도 건의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2 14:00:39【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세일즈 시장'을 자처한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민선8기 2년간 3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7월 현재까지 총 32억원 규모의 행안부 특교세 및 신속행정 관련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교부받은 특교세는 노후 송수관로 교체 공사(3억원), 오산천 자동음성경보 시스템 교체(2억원) 등 2건이다. 앞서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주제로 동 순회설명회를 열고 24만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선제적 대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행안부 제1차관, 재난안전본부장(제2차관)을 직접 만나 해당 사업들의 신속한 필요성의 강조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그 결과, 오색시장 및 궐동 공영주차장 시설개선공사(4억원), 오색체육문화센터 대체육관 시설정비(2억원) 등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 삼미초교 앞 육교 캐노피 설치(2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1억2500만원), 지능형 생활방범용 CCTV 설치(5억원) 등 어린이·청소년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특교세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집중호우로 인한 오산천 범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산종합운동장 부근 재난안내전광판 교체(4억원), 오산천 진입로 자동차단시설(4억5000만원), 탑동대교·남촌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3억2500만원)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도 얻어냈다. 이권재 시장은 "공직자들과 함께 지난 2년간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비가 다수 확보됐다"며 "그럼에도 앞으로도 할 일이 많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가 중요한 만큼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31 15:50:42【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 시장이 23일 김포국제공항행 공항버스와 서울 잠실역 경유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 마련을 위해 서울 성동구 KD운송그룹 본사를 방문, 버스 노선 신설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허덕행 상무이사, 권오성 전무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광역·시외버스 노선 구축 관련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어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대중교통 신설·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시의 경우 평균 연령이 40.8세인 젊은 도시로서 여행수요가 풍부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수가 많은 실정이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세교2지구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돼 향후 2만1000가구에 대한 입주가 완료되면 6만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버스교통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고, 광역버스 분야에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2024년 하반기 개통), 판교·야탑역행(8301번) 및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 경유 판교·야탑역행(8302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분리 등을 성과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직후 김포공항, 동서울행 시외버스가 노선 폐지되면서, 동서울권역으로 출퇴근 하거나 통학하는 시민과 김포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 시장은 "단기 대중교통 정책인 버스 신설·확대는 오산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원도심, 운암지구, 세교지구, 동오산 아파트단지 등 오산의 모든 곳에서 서울·공항이용이 편리해지도록 적극 노선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3 16: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