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가 25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손담비는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합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손담비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손담비의 결혼 발표 직후 공식 입장을 통해 "손담비 씨가 이규혁 씨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고 전했다. 25일 이규혁 감독의 소속사 IHQ 역시 “이규혁 감독이 손담비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규혁 감독과 손담비는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를 알렸다. SNS에 달콤한 일상을 공개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보였다. 한편 이규혁 감독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의 훈련을 맡고 있다. 다음은 손담비가 SNS에 올린 글이다. 안녕하세요. 손담비 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합니다.☺️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25 11:41:02[파이낸셜뉴스] 쌍방울그룹이 출산장려 독려를 위한 공모전을 연다. 2월 29일 쌍방울그룹은 지난 22일 출산장려 캠페인 선포식에 이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다자녀 댄스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댄스 챌린지는 출산장려 독려를 위한 것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룹 앨리스의 음원 '댄스 온(Dance on)'에 맞춰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 아이가 탄생하는 과정을 춤으로 형상화했다. 접수기간은 내달 23일까지며 각 채널별 영상 조회수와 좋아요 및 댓글로 수상자를 선별할 계획이다.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SNS 내 1분 미만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쌍방울출산장려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출산장려 댄스 챌린지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가수와 방송인, 운동선수 출신, 유튜버 등 유명인들이 저출산 극복 다자녀 댄스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가수 손담비·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부부를 비롯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이자 모델 출신 사업가 심하은, 160만 틱톡커 쥬니 등이 챌린지 영상을 개인 SNS에 올렸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고종수,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 등도 자녀들과 챌린지에 동참해 뜻을 보탰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극복과 국가의 출산장려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전 국민 모두가 챌린지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9 09:12:02【파이낸셜뉴스 평창=서백 기자】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기억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알펜시아 리조트에 따르면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선수의 이색적인 기념벽이 조성됐다. 이 기념벽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실물 금메달과 청동으로 된 이 선수의 부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 장면 사진, 핸드프린팅 등 이승훈 선수의 대표적인 업적을 소개하는 글이 적혀 있다. 특히, KH그룹 IHQ 소속인 이승훈 선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남자 팀추월 부문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리스트로 기록돼 있다. 이번 조성과 관련, KH그룹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최다 메달리스트의 업적과 올림픽의 감동을 기념하기 위해 이승훈 선수를 선정해 로비 내 기념월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홀리데이인 리조트 호텔 1층 몽블랑레스토랑에는 고양 KH 축구단의 알펜시아 방문을 기념해 축구단 선수들의 사인을 담은 유니폼 액자가 설치돼 있다. 향후에도 팬서비스 차원의 게시물을 거치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스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알펜시아 리조트의 모기업인 KH그룹은 유도단에 이어 지난해에는 비인기 종목 육성의 일환으로 동계 종목 스피드스케이팅의 '레전드' 이규혁 감독과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를 영입해 IHQ빙상단을 창단했다. 이에, 이승훈이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기업이 됐다. 또한 KH그룹은 지역 사회와 지속 성장하는 강원도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관령면 번영회를 통한 지역민 지원, 평창 지역민을 위한 알펜시아 워터파크 오션700 50%할인, 사우나 50% 할인 혜택,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같은 이웃사랑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 방규식 대표는 “알펜시아의 스포츠 스타 마케팅이 팬들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도구로 재조명 될 것”이라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8-29 17:03:03[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IHQ) 선수의 포상금 수여식이 지난 3일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4일 KH그룹에 따르면 전일 KH그룹 배상윤 회장과 IHQ 박종진 총괄사장, KH스포츠단 양종옥 사장, 송대남 KH필룩스유도단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포상금 1억 원이 전달됐다. 또한 KH그룹은 이규혁 감독에게도 2000만원을 전달했다. KH그룹 배상윤 회장은 “이승훈 선수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간 고된 훈련을 감내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며 “12년 동안 개최된 4번의 올림픽(2010벤쿠버, 2014소치, 2018평창, 2022베이징)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며, 올림픽 최다메달을 획득한 위대한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배 회장은 “앞으로도 이승훈 선수가 지속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계속 높여나가기 위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훈 선수도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항상 든든한 마음이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도 나왔고 이렇게 큰 포상금까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때도 유도에서 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안창림에게 총 5억 원의 통 큰 포상을 해 화제를 모았다. 또 그룹에서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KH필룩스 유도단을 비롯해 IHQ 빙상팀, 고양KH축구단까지 운영하며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KH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른 알펜시아 리조트를 지난달 최종 인수하며 국격에 맞는 글로벌 리조트 조성과 향토기업으로 정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04 10:40:20[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감독과 결혼한다. 손담비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배우 손담비 씨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손담비 씨가 이규혁 씨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올릴 계획이다. "팬데믹 상황을 감안하여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5일 이규혁 감독의 소속사 IHQ 역시 “이규혁 감독이 손담비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규혁 감독과 손담비는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를 알렸다. SNS에 달콤한 일상을 공개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보였다. 이규혁 감독은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규혁 감독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의 훈련을 맡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25 11:32:17[파이낸셜뉴스] 2022년 K4리그에 참여하는 KH그룹이 고양 KH축구단이 창단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진행되는 고양KH축구단 창단식에는 배상윤 KH그룹 회장, 박종진 IHQ 총괄사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고양시체육회장, 고양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구단의 출범을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고양KH축구단은 창단식을 통해 구단의 공식 엠블럼과 유니폼을 공개하고, 고양시축구 협회에 축구회관 건립기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고양KH축구단은 축구에 꿈과 희망을 가졌으나 여러 상황으로 꿈을 펼치지 못한 젊은 선수들에게 등용문이 되고자 하는 사회공헌적 취지로 창단됐다. K4리그 참여 뿐만 아니라 유소년 육성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고양KH축구단은 두 차례에 걸친 공개테스트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를 영입했고, K리그와 K3리그 출신의 선수들을 다수 확보하면서 2022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전남 영광에서 전지훈련을 가지는 등 창단 첫 해 K4리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양KH축구단을 운영하는 KH 그룹의 IHQ는 채널 iHQ와 드라맥스 등 5개 방송 채널과 매니지먼트 부문인 sidusHQ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최근에는 동계종목인 빙상단을 창단하여 이승훈 선수와 이규혁 감독을 영입하는 등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09 16:53:16[파이낸셜뉴스] 가수 출신 방송인 손담비가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6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손담비 이규혁 열애, 수산업자 논란 억울해 한 이유”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손담비는 지난 7월 뜻하지 않게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휘말려 맘고생을 했다”며 “당시 수산업자 김씨는 지난 2019년 포항 구룡포에서 진행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장에서 손담비를 보고 먼저 접근했다. 김씨는 의도적으로 촬영장을 찾으며 스태프들에게 커피와 빵을 사다 주며 환심을 샀고 손담비에게도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는 게 이진호의 설명이다. 이진호는 “김씨는 포르쉐 차량과 명품 옷, 가방을 선물했고 손담비는 김씨의 포항 아파트에 집들이에 초대 받아 직접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손담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절친 정려원에게 빌렸던 5000만원을 대신 갚아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외부에 ‘손담비 남자친구는 나다’, ‘우리는 결혼할 사이다’라고 말하고 다니고 그걸 사업에 이용하기까지 한다”며 “하지만 손담비는 결국 받아주지 않았고, 둘 사이가 틀어지자 김씨는 직원에게 손담비에게 줬던 선물 목록을 주면서 이를 다 받아오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손담비가 애초에 김씨를 연인으로 본 적이 없고 사귄 적 조차 없는데 김씨가 연인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다녀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며 “다만 손담비는 김씨가 환심을 사기 위해 준 선물까지는 외면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오해가 다분하지만, 손담비에게도 억울한 상황은 분명 있었다”고 했다. 그는 또 “김씨가 손담비와 사이가 멀어지자 일종의 보복을 계획했다. 한 시상식 관계자에게 ‘내가 시상식 스폰(후원)할테니까 손담비를 떨어뜨려라’하고 농간을 부린 것”이라며 “이에 놀란 시상식 관계자가 김씨를 차단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손담비 측은 지난 9월 사기 사건에 연루된 가짜 수산업자 김씨와 관계를 두고 의혹이 불거지자 그와 자신은 무관하며 선물과 현금 등 그에게 받은 것을 모두 돌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김씨가 손담비에게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친 것’이라는 취지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일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 감독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를 인정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12-06 08:30:36[파이낸셜뉴스]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마지막 스퍼트만큼은 가장 빠르다.” KH그룹 계열사 IHQ가 이규혁 감독과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IHQ) 선수 비대면 인터뷰 내용을 2일 발표했다. IHQ에 따르면 현재 이승훈 선수는 올림픽 티켓이 부여되는 2021-22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1~2차 경기를 마치고, 오는 3~5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3차 대회와 10~12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진행되는 4차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 선수는 최근 4년 동안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지난 9월 IHQ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이 선수는 인터뷰에서 “그동안 사이클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꾸준히 체력단련을 해왔다. 국제 경기에 대한 감각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며, 속도 향상과 스케이팅을 느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만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지난 경기에 비해 부담감은 덜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은 3, 4차 결과를 마친 뒤 확정된다. 현재까지 매스스타트 출전권 확보가 유력한 가운데, 이 선수는 이 종목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풍부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컨디션에 대한 기복이 줄어 경기할 때 큰 장점이 되고 있다”며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마지막 스퍼트만큼은 아직까지 가장 빠른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규혁 감독이 조력자로 나서고 있다. 이 감독은 “선수시절부터 같이 활동했고 올림픽도 함께 참가했다. 서로 출전 종목은 다르지만 훈련 패턴은 비슷하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서로 통하는 것도 많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은 이승훈 선수가 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대회 흐름을 파악하고 심리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이승훈 선수가 공백기가 있었지만 올림픽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IHQ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였던 알펜시아 리조트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KH 그룹의 계열사로, 최근 이승훈·이규혁 등 스포츠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스포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12-02 18:04:24[파이낸셜뉴스] KH그룹 필룩스유도단 황희태 감독(사진)이 한국 남자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25일 KH그룹은 대한유도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황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황희태 감독은 2003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준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그는 은퇴 이후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부터 트레이너, 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쳐 2019년부터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 자리를 맡아왔다. 이후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소속팀 안창림, 조구함이 메달을 획득하는데 지도자로서 힘을 보탰다. 황 감독은 최근 대한유도회에서 실시한 국가대표 감독 서류와 면접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현재 이사회와 대한체육회의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황 감독이 뚝심 있는 지도력을 발휘해 침체된 대한민국 유도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 감독의 소속팀인 KH그룹은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스포츠에 대한 애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KH그룹은 국내 유일한 사기업 유도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을 빛낸 조구함, 안창림, 한희주에게 최고 예우를 해주는 등 비인기 종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H그룹은 현재 2018 동계올림픽 주 무대였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KH그룹의 알펜시아 인수는 단순한 수익 사업을 넘어서 2018 동계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고 각종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 발판이기도 하다. 그 일환으로 KH그룹 계열사인 iHQ는 지난 2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승훈과 빙상 스타인 이규혁 감독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앞으로도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KH그룹 계열사인 KH스포츠는 지난 9월 29일 고양시와 2022년 프로축구 K4리그 참가를 위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2월에는 선수들을 선발해 고양KH축구단 창단을 앞두고 있다. KH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선수 생활을 포기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유망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축구단 창단 배경을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0-25 18:59:54[파이낸셜뉴스] KH그룹이 전·현직 스포츠 선수들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일반 기업들 관심에서 멀어져있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지원한다. 30일 KH그룹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 iHQ는 지난 2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 빙상 스타인 이규혁 감독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라는 게 KH그룹 설명이다. KH그룹은 국내 유일의 사기업 유도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2020 도쿄올림픽을 빛낸 조구함·안창림·한희주 선수에게 포상 등을 통해 최고 예우를 해주고 있기도 하다. 비인기 종목 선수 양성이 주목적이다. KH그룹은 현재 2018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였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알펜시아 인수 목적에는 수익 사업에 더해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육성 및 지원도 포함돼 있다. KH그룹이 리조트 인수를 염두에 두고 이번 전속 계약 체결을 통해 동계 스포츠종목 지원에 적극 나섰다는 게 업계 평가다. 또 KH그룹 계열사인 KH 스포츠는 지난 29일 2022년 프로축구 K4리그 참가를 위해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12월 선수 선발을 거쳐 고양KH축구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KH그룹 관계자는 “재능이 뛰어나도 여러 사정에 의해 프로에 지명을 받지 못함에 따라 선수 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축구단 창단을 통해 이러한 유망 선수들을 육성하고 이들이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었다”며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9-30 13:5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