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몸은 저 멀리 카타르에 가 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 홀릭 중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팀 자체 선정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올 시즌 들어 3번째 수상이다. 토트넘은 1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1일 손흥민이 본머스전에 보여준 득점이 12월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올 시즌 12골을 터뜨려 EPL 득점 순위에서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손흥민은 지난해 9, 10월에도 이달의 골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손흥민은 본머스와 2023-2024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골 맛을 봤다.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손흥민이 펄펄 난 토트넘은 본머스를 3-1로 꺾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12호 골인 이 골은 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선정 투표에서 4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토트넘은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연속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또한 손흥민은 12월에만 4골 4도움을 기록해서 이달의 선수상에도 도전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09 15:41:38[파이낸셜뉴스] 솔직히 안되면 더 이상하다. 만약에 손흥민이 안된다면 수상 선정 과정에 큰 문제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9월에만 6골을 쏟아낸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4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수상에 도전한다. EPL 사무국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발표했다. 후보에는 손흥민을 필두로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재로드 보엔(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페드루 네투(울버햄프턴), 무함마드 살라흐 (리버풀),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사실 말이 도전이지 양에서도 질에서도 손흥민이 압도적이다. 따라서 유력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만큼 손흥민의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9월 치른 4경기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쏟아냈다. 왓킨슨이 4골 1도움, 살라흐가 2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의 공격포인트에는 범접하지 못한다. 더불어 손흥민이 골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안 소속팀인 토트넘은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펼쳤다. 손흥민을 뺀 나머지 후보들의 소속팀 가운데 무패를 이룬 팀은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모두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득점이었다. 현재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고작 1점이다. 맨시티의 에링 홀란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아스널과 6라운드에서 팀이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을 때 동점골을 터트렸고, 또다시 실점하자 재동점골을 책임지며 팀의 패배를 막아냈다. 거기다가 리버풀이나 아스널전에서 무려 3골이라는 것 또한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다. 여기에 결과에 반영될지는 알 수 없지만 유럽 통산 200골이라는 상징성도 들어가 있다. 득점 기록은 물론 팀의 무패행진까지 끌어낸 활약상만 따지만 손흥민의 수상은 적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손흥민은 앞서 3차례(2016년 9월·2017년 4월·2020년 10월) '이달의 선수'를 받았다. 만약, 이번에 수상하면 통산 4번째 수상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06 21:06:01[파이낸셜뉴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지난달 선보인 '번리전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이달의 골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제르단 샤키리(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 등 8명의 후보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지난달 8일 열린 번리와의 홈 경기 전반 32분에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70여m를 질주, 번리 선수 6명을 차례로 따돌리며 환상적인 골을 뽑아냈다. 이달의 골은 팬 투표와 전문가의 선택을 합쳐 선정된다. 현지시간 6일 오후 6시 팬 투표는 마감한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01-04 09:53:03[fn 핫토픽] 전효성 이효리 변신, 손흥민 멀티골, 랍스터 무한리필, 김수영 유민상, 엑소 콘서트, 런닝맨 하니, 이진아 겨울부자, 김윤석 강동원, 이달의 스승, 한국 최저임금, 북한 핵문제 무시 말아야, 오바마 이란 핵협상 분데스리가의 손흥민이 파더보른을 상대로 멀티득점을 올린 가운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9일 'fn 핫토픽'은 전효성 이효리 변신, 손흥민 멀티골, 김수영 유민상, 엑소 콘서트, 런닝맨 하니, 이진아 겨울부자, 김윤석 강동원, 이달의 스승, 한국 최저임금, 북한 핵문제 무시 말아야, 오바마 이란 핵협상 등의 키워드가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 전효성 이효리 변신 전효성이 이효리로 변신해 화제다. 전효성은 5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스무살 엠넷 특집'에 출연했다. 전효성은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이효리로 변신했다. 전효성은 흰 상의와 빨간색 체크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전효성은 귀여운 매력으로 '10minutes' 선보인 뒤 'U Go Girl(유고걸)'까지 소화하며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복근이 보이는 의상과 하이힐을 신고 나타난 전효성은 섹시아이돌 답게 포스트 이효리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전효성과 함께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룰라, 박지윤, 이승환 등도 출연했다. ■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이 9일(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막판 2골을 몰아넣으며 레버쿠젠의 3-0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멀티골로 손흥민은 자신의 독일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16골로 경신했으며 3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를 확고히 한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대선배인 차범근의 대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쏟아지게 됐다. 한국인 분데스리가 최다 골 기록은 차범근이 갖고 있다. 차범근은 지난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19골을 터뜨렸다. 이는 한국인의 유럽 프로축구 리그 최다 골 기록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서 3골만 더 기록하면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아직 경기 일정이 많이 남아있고 손흥민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남다른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어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 김수영 유민상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김수영의 체중 감량이 화제다. 5주 만에 무려 36㎏을 감량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김수영 다이어트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이승윤은 김수영의 몸무게를 공개하기 전 "전에는 팔굽혀펴기를 무릎을 대고 했는데 이제는 그냥 팔굽혀펴기가 가능해졌다"고 말하며 김수영에게 시범을 보여달라 요청했다.이에 김수영은 무릎을 대지 않고 팔굽혀펴기를 하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횟수는 한번 뿐이였다. 김수영의 몸무게는 지난주 136.4㎏에서 4.2㎏이 빠진 132.1㎏이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5주 만에 총 36㎏을 감량했다. 이승윤은 "이제 유민상보다 덜 나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티가 안 나지만 첫째 주랑 비교하면 턱선이 생겼다"며 김수영을 격려했다. ■ 엑소 콘서트 지난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엑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레닛 #2 디 엑솔루션(EXO PLANET #2 The EXO'luXion)'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 타이틀 'The EXO'luXion'은 엑소와 레볼루션(Revolution)과 10을 의미하는 로마자 'X'를 조합한 단어다. '10인'이 된 엑소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와 새로운 투어에 나서는 각오와 자신감이 응축된 표현이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돌 그룹 최초이자 이례적으로 5회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 랍스터 무한리필 랍스터 무한리필 식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된 올리브 케이블채널 올리브 '테이스티로드'에서는 지금 꼭 먹어야 하는 '대세 메뉴'편에서 랍스터 무한리필 식당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수진과 리지는 첫번째 식당인 랍스터 무한리필 뷔페에서 허니버터 랍스터 등을 맛보고 환호성을 연달아 터트렸고, 랍스터가 무제한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박수진은 "랍스터 무한리필이라니 말도 안 된다"라고 했다. 리지 역시 "싱싱함이 살아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 랍스터 무한리필 맛집 이용 가격은 성인기준 100달러(약 11만 원), 13세 이하 어린이는 50달러(약 5만5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랍스터 무한리필을 비롯해 갈비찜, 수육, 보쌈김치 등의 메뉴와 즉석 착즙 쥬스 등 다양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 런닝맨 하니 런닝맨 하니가 걸그룹 멤버답지 않은 반전매력을 발산해 관심을 모았다. 하니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유재석과 미션지로 가는 차 안에서 헤어롤을 장착하는가 하면 입 벌리고 숙면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하니와 남다른 과거 인연을 말했다. 그는 "너 데뷔하기 직전 나한테 인사 왔었다. 기억나느냐"고 운을 뗐다. 이어 "'안녕하세요. 이엑스아이디입니다'라고 했잖아"라고 당시를 재현했다. 하니는 유재석 말에 호응해주며 자신의 볼일에 집중했다. 그는 조수석 거울을 보며 앞머리에 헤어롤을 감았다. 이어 유재석이 놀란 얼굴로 "그래. 그런 것 걸그룹 멤버들은 해줘야한다"고 맞장구치자 "마치 김 붙인 것처럼"이라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이뿐만 아니었다. 하니는 그동안 노곤했는지 눈을 감자마자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입을 쩍 벌리고 고개를 가누지 못하는가 하면 급기야 90도로 목이 꺾인 채 시체처럼 숙면을 취해 폭소케 했다. ■ 이진아 겨울부자 'K팝스타4'에 출연하고 있는 이진아의 자작곡 '겨울부자'에 극찬이 쏟아졌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 이진아는 새 자작곡 '겨울부자'를 선보였다. 이진아는 겨울부자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마음이 부자인 것을 의미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아는 자작곡 '겨울부자'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뒷통수를 맞은 것 같다. 지금 당황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겨울왕국'의 주인공처럼 노래를 부르는 듯 했다. '이런 곡을 쓰는 줄 아는구나'"라며 "신기하다"고 평가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진아의 '겨울부자'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사로잡았고 그녀는 TOP8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 김윤석 강동원 김윤석-강동원, 영화 '전우치'이후 6년만에 '검은 사제들'에서 다시 만나 화제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검은 사제들'이 김윤석과 강동원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5일 대구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과 강동원은 '전우치'(2009)에 이어 다시 한 번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 넘치는 카리스마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해 온 연기파 배우 김윤석은 의심과 반대 속에서 의식을 주도하는 김신부 역을 맡았다. '타짜'의 아귀, '추격자'의 엄중호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강동원은 김신부와 함께 의식을 준비해 나가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최부제 역을 맡아 기존의 세련되고 도시적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 이달의 스승 교육부가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한 최규동(1882∼1950) 전 서울대 총장의 친일 의혹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당시 최 전 총장을 민족운동가로 소개하며 일제강점기에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자제를 교육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고 우리말 수업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사정의실천연대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일제 관변잡지인 '문교의조선' 1942년 6월호에 실명으로 "죽음으로 임금(천황)의 은혜에 보답하다"는 제목의 글을 일본어로 게재했다. 이 때문에 친일 행적이 드러난 사람을 학생들에게 '모범적 스승'이라고 홍보, 교육한 것에 대한 검증 작업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최 전 총장을 포함한 12명에 대한 재검증 작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한국 최저임금 정치권에서 최저임금 인상 요구가 거세게 불거지고 있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어느 정도일까. 9일 노사정위원회의 임금보고서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분석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연간 환산 최저임금액은 1만2천38달러로 세계경제협력기구(OECD) 25개 회원국 가운데 14위로 중위권이다. 호주(3만839달러)를 선두로 프랑스(2만2천788달러, 7위), 영국(2만226달러, 9위), 일본(1만6천43달러, 10위), 미국(1만5천80달러, 11위) 등이 한국 앞에 있고 스페인(1만1천995달러, 15위), 터키(6만304달러, 18위), 멕시코(1천285달러, 25위) 등은 한국보다 낮다. 올해 한국의 최저임금은 시급으로 따지면 전년보다 7.1%(370원) 오른 5천580원이다. 8시간을 기준으로 한 일급으로는 4만4천640원, 월급으로는 116만6천220원, 연간으로는 1천399만4천640원이다. ■ 북한 핵문제 무시 말아야 북한이 쉬지 않고 핵무기 전력을 확대하려하고 있어 미국 정부가 단순히 무시하는 것만으로는 북한 핵문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WP는 '북한의 핵무기'라는 제목의 8일자 사설에서 "2012년에 잠정 협상이 결렬된 뒤 미국은 이란 같은 다른 곳에 주의를 기울여 왔다"며 "과거의 예로 볼 때 북한은 (핵전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려고 이런 미국의 무관심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WP는 사설에서 '최악의 경우 2020년까지 북한이 약 1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는 조엘 위트 미 존스홉킨스대 연구원의 주장을 거론하며 "이 보고서 내용이 미국 정부에 충격을 줘야 했다"는 의견을 보였다.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를 운영하는 위트 연구원은 지난달 24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최악의 경우 북한이 2020년까지 약 1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물론, 전술핵무기를 필요한 곳에 얼마든지 배치하는 단계까지 이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 오바마 이란 핵협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8일(이하 현지시간) "이란과 검증 가능한 핵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협상장을 박차고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CBS방송의 시사대담 프로그램인 '선데이 모닝'과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는 오는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되는 미국과 이란 간의 핵협상을 앞두고 핵심쟁점에 대한 이란의 양보를 압박하기 위한 '통첩'의 의미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얻지 않겠다는 점을 검증할 수 없다면, 다시 말해 이란이 속이더라도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단횡단 단속 강화 무단횡단 단속이 강화된다. 9일 서울시는 최근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2015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경찰 합동 무단횡단 단속 강화,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택시 안전운전 대책 마련, 교통사고 발생지점 개선,교통 사망사고 경보제 시행 등이다. 시는 또 이달부터 노인종합복지관 12개소, 약 2400명의 어르신과 고위험 운수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택시업체 중 사고발생 상위 10개사를 선정해 업체 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기준으로 흥인지문사거리(102건)와 강남역 교차로(100건), 구로전화국교차로(97건) 등 '교통사고 잦은 곳' 35곳을 선정, 노면표시·유도선 보강, 미끄럼방지시설·중앙분리대 설치 등 맞춤형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 중 교통 사망사고 경보제도 도입한다. 즉, 사망사고 발생건수가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평균보다 많아지면 경보를 발령하는 방식이다. 또한, 무단횡단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지점에 울타리 등 무단횡단 예방시설을 설치하고, 노면 도색을 도입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가 최근(2014년 12월~2015년 1월) 사망자가 발생한 시내 교통사고 70건을 분석한 결과,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야간에 무단횡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70명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는 36명(51%)으로, 이 중 60대 이상 어르신이 23명이었으며 또 사망자 70명 중 택시에 의한 사망자가 14명(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fn 핫토픽] 전효성 이효리 변신, 손흥민 멀티골, 김수영 유민상, 엑소 콘서트, 런닝맨 하니, 이진아 겨울부자, 김윤석 강동원, 이달의 스승, 한국 최저임금, 북한 핵문제 무시 말아야, 오바마 이란 핵협상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3-09 13:13:04휴온스가 국내에서 개발된 골밀도 검사기(DXA)의 판매를 이달 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휴온스는 골밀도 검사기(DXA) 개발기업 비엠텍원드와이드(이하 ‘비엠텍’)와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비엠텍은 1998년 설립된 벤처기업로 골밀도 측정기(DXA)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달 1일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골밀도 측정장비인 DXA 수요 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휴온스가 공급하게 되는 골밀도 측정기는 오스테오프로(OSTEO - Pro) 제품으로,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법(DXA: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을 활용한 장비다.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법은 골밀도 검사에 사용되고 있고, 방사선이 인체를 투과할 때 투과물질의 투과 정도를 측정해 골밀도를 검사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현재 10% 수준의 DXA장비 보급률을 3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DXA장비가 늘어나면 그만큼 보험급여 수혜 기회가 넓어져 골다공증 환자의 진료비 부담도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2011-10-20 11:05:19[스타엔 황호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의 시즌 7호 골이 맨유 공식 잡지인 ‘인사이드 유나이티드’가 선정한 6월판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지난 달 13일 첼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상황에서 박지성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결정지었다. 박지성의 8강 2차전 결승골은 시즌7호 골로 현지 언론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찬을 받았다. 당시 박지성의 골에 대해 ‘인사이드 유나이티드’는“디디에 드로그바의 동점골로 맨유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지성은 모든 두려움을 날려버리는 한방을 날렸다”는 평을 남겼다. 이어 “라이언 긱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체흐 골키퍼의 뚫고 골을 성공시켰다. 첼시의 희망을 날려버린 골이었다”라는 코멘트를 곁들였다. 한편 박지성은 최근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허정무의 딸 허은양과 열애설이 났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기사 ▶ 이청용, 8호 도움 기록 '시즌 공격포인트 12개' ▶ 전유현 섹시 시구, 파격의상 ‘깜놀’ 퍼펙트 몸매 ‘흐뭇’ ▶ 박지성, 결혼설..“전혀 근거없다” 해명 ▶ ‘장성호 9회 역전 투런포’한화, LG에 극적 역전승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2011-05-18 10:15:30[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이 올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5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위한 삼성생명의 상품 혁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삼성 치매보험',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이하 다(多)모은 건강보험 S3),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이하 삼성 요양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 결과로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 4개월 연속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성공하게 됐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출시한 총 5개의 보험상품이 연이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기존 보험상품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달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3개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 담보들이 독창성과 유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발생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현물특약이 배타적 사용권 획득의 바탕이 됐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3은 관련 특약으로 항암치료 후 중증합병증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 등을 고려해 감염질환 및 골절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을, 삼성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을 통해 요양장소 및 기간의 제한이 없는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초고령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3건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혁신적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보험의 영역을 넘어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12 09:51:57【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익산역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역에 10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인프라와 대리주차 서비스, 스마트 주차장 등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역 인근에는 공영주차장 4개소 528면, 코레일이 직접 운영하는 익산역 주차장 2개소 520면을 더해 모두 1048면의 주차공간이 있다. 공영주차장은 기차표가 있으면 24시간까지 무료다. 익산시는 익산역 서부 진입로에 노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철로 위로 선상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더라도 이용객이 늦지 않게 열차에 탑승할 수 있도록 3개 공영주차장에서 대리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리주차 가능 주차장은 △익산역주차타워 △역골주차장 △송학주차장이다. 익산역 대리주차 이용 실적은 지난 4월 시작 이후 5개월가량 지난 이달 기준 월평균 30% 증가했으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익산시는 역 주변 대리주차 전용 구역을 추가로 확보해 대리주차 수용 대수를 95대에서 125대로 확대했다. 앞으로도 기차 시간이 급박한 이용객들이 신속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리주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준 높은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대리주차 서비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1 15:13:01[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가 프로축구단 수원삼성 선수단의 사진이 담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디지털 카드가 23일 정식 판매를 앞두고, 블루카드 사전등록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카드를 통해 수원삼성의 주요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구단 앰블럼을 NFT로 소유할 수 있다. 수원삼성 블루카드는 단순히 수집과 소유를 넘어서 다양한 챌린지 콘텐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코튼시드와 수원삼성은 카드를 활용한 매 경기 수훈 선수 및 첫 골 선수 예측 챌린지, 더 많은 카드를 모으는 순위 경쟁 챌린지를 준비 중이다. 또한 총 28종의 블루카드를 모두 모아 스쿼드를 완성하는 챌린지도 있어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블루카드 구매 시 수원삼성의 특별한 굿즈와 선수와 함께하는 체험형 혜택도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콘텐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실물 카드와 선수와 함께 하는 체험형 혜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 이원종 SM사업본부장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수원삼성과 협업해 블루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원삼성의 팬 분들이 더 다양한 컨텐츠와 풍성한 혜택으로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삼성 블루카드 사전등록은 코튼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사전등록 혜택으로 무료 블루카드를 증정한다. 수원삼성 블루카드의 정식 판매는 이달 23일 코튼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09 10:45:34[파이낸셜뉴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제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몰렸으며, 기업별 좌담회와 주제 발표가 3일간 진행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제 발표와 좌담회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서 대표가 '선구자에서 혁신자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셀트리온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상황 및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다중항체로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다수의 ‘베스트 인 클래스(동일 기전 치료제중 최고 효과 약물)’ 약물 후보물질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항체 명가’의 입지를 더 굳건히 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29년 첫 제품 상업화를 목표로 ADC 신약 3종, 다중항체 신약 3종을 선정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중 진척도가 가장 빠른 ADC 신약 2종은 올해 내 공개하고 내년부터 본격 임상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먼저 현재의 글로벌 시장이 견고한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안정적인 공급망과 판매망, 다제품 전략을 겸비한 기업만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11개 제품 허가를 획득하고, 2030년까지 22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을 넘어 천식·두드러기, 안과, 대사성골질환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 다제품 전략으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협상력을 강화해 판매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좌담에서는 서정진 회장이 다니엘 코헨 모건스탠리 미국 헬스케어 투자부문 마케팅 디렉터와 대담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셀트리온의 올해 성장 전망과 구체적인 신규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짐펜트라가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3대 PBM과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출시 초기부터 매출 확대 기반 확보에 성공한 데다 이달에는 TV, SNS 등 미디어 광고 캠페인까지 론칭될 예정이어서 올해 목표매출 250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주요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올해 전체 목표매출 3조5000억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하고 짐펜트라가 계획대로 미국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면 내년에는 5조원까지도 넘볼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내비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이 마무리 수순으로 들어서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밝혔다. 합병 이후 일시적으로 높아진 제품 원가율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과 마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규 사업 관련해서 서 회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제품 생산 캐파 확보를 위한 제조소 증설은 불가피하며 국내 또는 해외 신규 공장 확보와 관련한 결정은 연내 마무리 짓겠다”고 먼저 밝히면서 해당 시설은 셀트리온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운영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규 제조소를 확보해 글로벌 탑티어급 규모의 생산 캐파를 구축한 뒤, 셀트리온이 그동안 개발-임상-생산-허가-판매 등 전체 의약품 공급 사이클을 직접 운영하며 쌓아온 각 단계별 노하우를 수요 기업의 필요에 따라 맞춤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한다면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역량을 마련하는 계기도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 투자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면서 “셀트리온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수의 대상 기업을 살펴보고 있는 만큼 조건이 맞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놓치지 않고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09 09: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