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사진)의 주도로 자동차 부품업체 이래AMS(옛 한국델파이) 인수가 확정됐다.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인수가격 1420억원의 5%인 약 71억원 규모 이행보증금 납입을 해서다. 다만 차순위인 신화정공-키스톤PE가 제시한 1250억원과 차이가 크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는 전일 이래AMS 매각측인 이래CS와 MOU를 체결했다. 이행보증금 납부를 통해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래AMS 실사를 진행, 실사 후 중요한 자산의 변동의 있을 때 인수가격의 5%까지 낮출 수 있다. 약 1349억원까지 조정이다. 현재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문사는 삼정KPMG로 알려졌다. 이번 실사는 약 1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말께 본계약 체결 예정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1982년 한세실업 설립을 시작으로 2003년 예스24, 2014년 동아출판, 2016년 한세엠케이를 인수했다. 이래AMS가 패션, 미디어에 이어 자동차 부품까지 그룹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번 이래AMS 인수를 주도한 김석환 부회장은 창업주인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장남이다. 자회사를 이끌며 그룹의 일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직접 자금을 투자해 뉴스 콘텐츠 스타트업인 '그립랩스'을 설립했다. 그린랩스는 2023년 5월 뉴스 콘텐츠 플랫폼 '뉴밍'을 출시키도 했다. 차남인 김익환 부회장은 한세실업을 이끌며 그룹의 의류 OEM·ODM 사업을, 장녀이자 삼 남매의 막내인 김지원 대표는 한세엠케이의 수장을 맡으며 패션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에 달한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 규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래AMS의 이익잉여금은 2022년 69억6000만원 손실에서 2023년 약 11억50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5065억원에서 4980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행보다. 주당순이익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2518원에서 1118원으로 급증했다. 이래AMS는 한국델파이의 후신으로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한국GM의 1차 협력사로 자동차 구동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생산해 납품한다. 최근에는 기아와 군용 차량 부품 납품 계약을 맺으며 현대자동차·기아 1차 협력사로 진입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576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5377억원) 대비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2022년(59억원)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곳이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이래CS의 주주권을 행사하는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9 09:03:59[파이낸셜뉴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사진)의 주도로 자동차 부품업체 이래AMS(옛 한국델파이) 인수가 초읽기다. 이번주 매각측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인수가격 1420억원의 5%인 약 71억원을 납부하면 인수 자체는 확정되는 분위기다. 다만 차순위인 신화정공-키스톤PE가 제시한 1250억원과 차이가 커 '오버페이'라는 지적이 실무진선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래AMS 매각측인 이래CS와 오는 28일 MOU를 체결한다. 계약금 납부를 통해서다. 당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3 영업일 내 MOU 체결였지만, 실무적인 이유로 28일 MOU 체결로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래AMS 실사를 진행, 실사 후 자산의 변동의 있을 때 인수가격의 5%까지 낮출 수 있다. 약 1349억원까지 조정이다. 현재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문사는 삼정KPMG로 알려졌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1982년 한세실업 설립을 시작으로 2003년 예스24, 2014년 동아출판, 2016년 한세엠케이를 인수했다. 이래AMS가 패션, 미디어에 이어 자동차 부품까지 그룹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번 이래AMS 인수를 주도한 김석환 부회장은 창업주인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장남이다. 자회사를 이끌며 그룹의 일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직접 자금을 투자해 뉴스 콘텐츠 스타트업인 '그립랩스'을 설립했다. 그린랩스는 2023년 5월 뉴스 콘텐츠 플랫폼 '뉴밍'을 출시키도 했다. 차남인 김익환 부회장은 한세실업을 이끌며 그룹의 의류 OEM·ODM 사업을, 장녀이자 삼 남매의 막내인 김지원 대표는 한세엠케이의 수장을 맡으며 패션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에 달한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 규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래AMS의 이익잉여금은 2022년 69억6000만원 손실에서 2023년 약 11억50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5065억원에서 4980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행보다. 주당순이익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2518원에서 1118원으로 급증했다. 이래AMS는 한국델파이의 후신으로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한국GM의 1차 협력사로 자동차 구동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생산해 납품한다. 최근에는 기아와 군용 차량 부품 납품 계약을 맺으며 현대자동차·기아 1차 협력사로 진입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576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5377억원) 대비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2022년(59억원)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곳이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이래CS의 주주권을 행사하는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6 08:06:45[파이낸셜뉴스] 한세예스24홀딩스가 이래AMS(옛 한국델파이)를 인수한다. 의류기업에서 전자상거래 등에서 자동차 부품 업체로 사업 확장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래AMS 매각측은 이래AMS 우선협상대상자에 한세예스24홀딩스를 선정했다. 1420억원 제시다. 차순위 협상대상자는 신화정공-키스톤PE다. 매각 대상은 이래CS가 보유한 이래AMS 지분 80.6%다. 이번 매각은 나라그룹 지주사인 나라에이스홀딩스, 신화정공, 효림그룹 계열사 효림산업, 한투PE, 캑터스PE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이래CS가 올해까지 채권을 현금 변제하기 위해서다. 매각을 하지 못하면 금융기관에 매각 처분권을 위임한다. 에스트라오토모티브 매각대금을 금융기관 회생담보권 변제에 사용키로 했다. 이래CS는 10년치 이자를 포함해 약 1600억원 규모 채권을 이래AMS 지분 등 매각으로 변제키로 한 회생계획안을 내세워 법원의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곳이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앞서 이래CS는 2015년 델파이로부터 한국델파이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인 자베즈파트너스와 앵커투자자(LP)인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에 기업공개(IPO)을 약속했지만 실패했다. 계약에 따라 이프리엠펀드가 주주권 행사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경영진과 갈등이 있었다. 법원이 이프리엠펀드의 주주지위 확인 가처분을 인용,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김용중 회장이 해임되고 최칠선 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한편 이래그룹은 모회사인 이래CS 산하에 이래AMS, 이래FR 등 종속기업과 다수 관계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래AMS의 이익잉여금은 2022년 69억6000만원 손실에서 2023년 약 11억50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5065억원에서 4980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행보다. 사업 재편에 따라 이익이 나는 사업 위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당순이익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2518원에서 1118원으로 급증했다. 이래AMS는 한국델파이의 후신으로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한국GM의 1차 협력사로 자동차 구동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생산해 납품한다. 최근에는 기아와 군용 차량 부품 납품 계약을 맺으며 현대자동차·기아 1차 협력사로 진입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576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5377억원) 대비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2022년(59억원)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회사는 모회사인 이래CS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매물로 나오게 됐다. 이래CS가 회생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시장에 나오지 않았을 '알짜' 매물인 만큼 인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경쟁자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 우협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래CS의 법원 감정가는 약 790억원으로 한세예스24홀딩스는 감정가보다 80%가량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그만큼 인수 의지가 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업 다각화 나선 한세예스24그룹 한세예스24그룹이 의지를 가지고 이래AMS 인수를 추진한 건 그룹 차원에서 사업 다각화가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한세예스24그룹은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를 중심으로 의류 OEM·ODM 기업인 한세실업과 글로벌 패션 기업 한세엠케이, 온라인서점 예스24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2조780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3조3221억원) 대비 16.3% 감소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의 매출이 역성장한 건 지주사체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이다. 실적이 악화된 건 그룹의 모태이자 주력 계열사인 한세실업이 부진한 영향이 크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패션·섬유 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한세실업의 지난해 매출은 1조7088억원으로 전년(2조2048억원) 대비 22.5% 감소했다. 올 상반기까지의 상황도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도 지난해 42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의류 사업에만 의존해선 극심한 경기 변동을 이겨낼 수 없다고 판단한 한세예스24그룹은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결정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지난해 말 국내외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에서 적극적인 M&A를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세예스24그룹은 자동차 부품 사업 경험이 없지만 글로벌 의류 사업을 펼치며 구축한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이래AMS를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의류 OEM·ODM 사업과 자동차 부품 사업은 생산하는 제품은 다르지만 사업 모델이 유사하다는 것도 한세예스24그룹이 자동차 부품 사업을 신사업으로 낙점한 이유 중 하나다. 이래CS 경영 정상화에도 탄력 이래AMS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모회사인 이래CS의 경영 정상화 작업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래CS가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이 회사가 상환해야 하는 채권은 약 1600억원이다. 이래CS는 매각 대금으로 채권을 조기에 상환하고 회생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141억원이다.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법원을 찾는 통상적 회생기업보다는 상황이 좋은 편이다.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78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2022년(149억원)보다 44.3% 늘었다. 하지만 291억원에 달하는 금융비용 탓에 순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이래AMS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청산하면 정상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래CS가 경영 정상화에 성공하면 사실상 최대주주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인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이래AMS가 팔리게 됐다"며 "이래AMS의 매각이 마무리되면 이래CS의 경영 정상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0 15:26:39[파이낸셜뉴스] 이래AMS(옛 한국델파이) 인수전이 나라그룹 지주사인 나라에이스홀딩스, 신화정공, 한세예스24홀딩스, 효림그룹 계열사 효림산업간 4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래그룹 전체 매출 중 비중이 70%를 넘을 정도로 절대적인 회사다. 이번 매각은 이래CS가 약 1600억원 규모 채권을 이래AMS 지분 등 매각으로 변제키로 한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후 행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래AMS 매각측과 매각주관사 삼화회계법인이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나라에이스홀딩스, 효림산업, 신화정공-키스톤PE, 한세예스24홀딩스 등 4곳이 참여했다.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SNT그룹(SNT다이내믹스)은 유일기술투자의 불참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한투PE, 캑터스PE 등 재무적투자자(FI) 등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에이스홀딩스는 부동산 자산 관리 기업이자 나라그룹 지주사다. 자회사로 나라삼양감속기가 있다. 나라삼양감속기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감속기·전동기 등의 동력전달기기를 제조·유통하고 있다. 신화정공은 열처리업 및 차량용 부품가공업을 하고 있다. 키스톤PE는 이래AMS에 대한 60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심도깊게 진행했던 이력이 있다. 블라인드펀드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투자자금)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딜(거래)과 이래AMS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원매자들 대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림산업은 자동차 부품 및 자동차용 전장품 등을 생산한다. 프로펠로샤프트와 브레이크디스크, 너클, 휠엔드어셈블리, 하이브리드부품 등이 주력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이래AMS 본입찰 참여는 전략적투자자(SI) 위주로 이뤄졌다. 실제 사업과 시너지를 노리기 위한 것"이라며 "FI 입장에서는 매각 대상이 아닌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을 같이 인수할 경우 들어갈 자금과 효과에 대해 추정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매각은 이래CS가 올해까지 채권을 현금 변제하기 위해서다. 매각을 하지 못하면 금융기관에 매각 처분권을 위임한다. 에스트라오토모티브 매각대금을 금융기관 회생담보권 변제에 사용키로 했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곳이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앞서 이래CS는 2015년 델파이로부터 한국델파이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인 자베즈파트너스와 앵커투자자(LP)인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에 기업공개(IPO)을 약속했지만 실패했다. 계약에 따라 이프리엠펀드가 주주권 행사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경영진과 갈등이 있었다. 법원이 이프리엠펀드의 주주지위 확인 가처분을 인용,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김용중 회장이 해임되고 최칠선 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한편 이래그룹은 모회사인 이래CS 산하에 이래AMS, 이래FR 등 종속기업과 다수 관계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래AMS의 이익잉여금은 2022년 69억6000만원 손실에서 2023년 약 11억50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5065억원에서 4980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행보다. 사업 재편에 따라 이익이 나는 사업 위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당순이익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2518원에서 1118원으로 급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2 18:12:04[파이낸셜뉴스] 이래AMS(옛 한국델파이) 인수전에 키스톤PE, 한투PE 등 8곳이 참전했다. 이래그룹 전체 매출 중 비중이 70%를 넘을 정도로 절대적인 회사다. 이번 매각은 이래CS가 약 1600억원 규모 채권을 이래AMS 지분 등 매각으로 변제키로 한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후 행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래AMS와 매각자문사 삼화회계법인이 예비입찰을 실시한 결과 키스톤PE, 한투PE 등 8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은 8월 12일이다. 키스톤PE는 이래AMS에 대한 60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심도깊게 진행했던 이력이 있다. 블라인드펀드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투자자금)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딜(거래)과 이래AMS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원매자들 대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이래CS가 올해까지 채권을 현금 변제하기 위해서다. 매각을 하지 못하면 금융기관에 매각 처분권을 위임한다. 에스트라오토모티브 매각대금을 금융기관 회생담보권 변제에 사용키로 했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곳이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앞서 이래CS는 2015년 델파이로부터 한국델파이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인 자베즈파트너스와 앵커투자자(LP)인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에 기업공개(IPO)을 약속했지만 실패했다. 계약에 따라 이프리엠펀드가 주주권 행사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경영진과 갈등이 있었다. 법원이 이프리엠펀드의 주주지위 확인 가처분을 인용,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김용중 회장이 해임되고 최칠선 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한편 이래그룹은 모회사인 이래CS 산하에 이래AMS, 이래FR 등 종속기업과 다수 관계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래AMS의 이익잉여금은 2022년 69억6000만원 손실에서 2023년 약 11억50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5065억원에서 4980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행보다. 사업 재편에 따라 이익이 나는 사업 위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당순이익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2518원에서 1118원으로 급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08 15:37:33[파이낸셜뉴스] 이래AMS(옛 한국델파이)의 매각이 본격화된다. 이래그룹 전체 매출 중 비중이 70%를 넘을 정도로 절대적인 회사다. 이번 매각은 이래CS가 약 1600억원 규모 채권을 이래AMS 지분 등 매각으로 변제키로 한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후 행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래AMS와 매각자문사 삼화회계법인은 오는 18일 공고를 통해 매각을 본격화한다. 최근 창원지방법원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래CS가 보유한 이래AMS 지분 80.6%가 매각 대상이다. 매각 측은 오는 7월 초까지 잠재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기로 했다. 유력 원매자로는 키스톤PE가 거론된다. 키스톤PE는 이래AMS에 대한 60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심도깊게 진행했던 이력이 있다. 블라인드펀드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투자자금)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딜(거래)과 이래AMS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원매자들 대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이래CS가 올해까지 채권을 현금 변제하기 위해서다. 매각을 하지 못하면 금융기관에 매각 처분권을 위임한다. 에스트라오토모티브 매각대금을 금융기관 회생담보권 변제에 사용키로 했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곳이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앞서 이래CS는 2015년 델파이로부터 한국델파이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인 자베즈파트너스와 앵커투자자(LP)인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에 기업공개(IPO)을 약속했지만 실패했다. 계약에 따라 이프리엠펀드가 주주권 행사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경영진과 갈등이 있었다. 법원이 이프리엠펀드의 주주지위 확인 가처분을 인용,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김용중 회장이 해임되고 최칠선 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한편 이래그룹은 모회사인 이래CS 산하에 이래AMS, 이래FR 등 종속기업과 다수 관계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래AMS의 이익잉여금은 2022년 69억6000만원 손실에서 2023년 약 11억50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5065억원에서 4980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행보다. 사업 재편에 따라 이익이 나는 사업 위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당순이익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2518원에서 1118원으로 급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11 09:03:35[파이낸셜뉴스] 이래AMS(옛 한국델파이)가 매각을 앞두고 몸 만들기에 나섰다. 이익이 안되는 사업을 접는 등 이익 체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매각은 이래CS가 약 1600억원 규모 채권을 이래AMS 지분 등 매각으로 변제키로 한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후 행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래AMS의 이익잉여금은 2022년 69억6000만원 손실에서 2023년 약 11억5000만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5065억원에서 4980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행보다. 사업 재편에 따라 이익이 나는 사업 위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당순이익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2518원에서 1118원으로 급증했다. 앞서 이래CS는 이래AMS 지분 80.6% 매각자문사에 삼화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올해까지 채권을 현금 변제하기 위해서다. 매각을 하지 못하면 금융기관에 매각 처분권을 위임한다. 에스트라오토모티브 매각대금을 금융기관 회생담보권 변제에 사용키로 했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곳이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앞서 이래CS는 2015년 델파이로부터 한국델파이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인 자베즈파트너스와 앵커투자자(LP)인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에 기업공개(IPO)을 약속했지만 실패했다. 계약에 따라 이프리엠펀드가 주주권 행사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경영진과 갈등이 있었다. 법원이 이프리엠펀드의 주주지위 확인 가처분을 인용,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김용중 회장이 해임되고 최칠선 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한편 이래그룹은 모회사인 이래CS 산하에 이래AMS, 이래FR 등 종속기업과 다수 관계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 수준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01 20:03:15[파이낸셜뉴스] 이래AMS(옛 한국델파이)의 매각이 본격화된다. 이래그룹 전체 매출 중 비중이 70%를 넘을 정도로 절대적인 회사다. 이번 매각은 이래CS가 약 1600억원 규모 채권을 이래AMS 지분 등 매각으로 변제키로 한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후 행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래CS는 이래AMS 지분 80.6%,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지분 30% 매각자문사에 삼화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올해까지 채권을 현금 변제하기 위해서다. 매각을 하지 못하면 금융기관에 매각 처분권을 위임한다. 에스트라오토모티브 매각대금을 금융기관 회생담보권 변제에 사용키로 했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곳이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유력 원매자로는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가 거론된다. 키스톤PE는 이래AMS에 대한 60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심도깊게 진행했던 이력이 있다. 블라인드펀드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투자자금)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딜(거래)과 이래AMS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원매자들 대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래CS는 2015년 델파이로부터 한국델파이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인 자베즈파트너스와 앵커투자자(LP)인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에 기업공개(IPO)을 약속했지만 실패했다. 계약에 따라 이프리엠펀드가 주주권 행사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경영진과 갈등이 있었다. 법원이 이프리엠펀드의 주주지위 확인 가처분을 인용,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김용중 회장이 해임되고 최칠선 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한편 이래그룹은 모회사인 이래CS 산하에 이래AMS, 이래FR 등 종속기업과 다수 관계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16 03:24:16[파이낸셜뉴스] 이래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이래CS가 약 1600억원 규모 채권을 이래AMS 지분 매각 등으로 변제키로 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창원지방법원은 이같은 내용이 골자인 회생계획안 인가를 결정했다. 이래CS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 100%, 회생채권자 83%, 주주 100%가 동의하면서다. 이래CS는 올해까지 이래AMS 지분 80.6%,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30%를 매각해 채권을 현금 변제키로 했다. 매각을 하지 못하면 금융기관에 매각 처분권을 위임한다. 에스트라오토모티브 매각대금을 금융기관 회생담보권 변제에 사용키로 했다. 이래CS 기업계속가치(존속가치)는 1800억원, 청산가치는 1100억원로 평가된다. 이래CS는 2015년 델파이로부터 한국델파이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인 자베즈파트너스와 앵커투자자(LP)인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에 기업공개(IPO)을 약속했지만 실패했다. 계약에 따라 이프리엠펀드가 주주권 행사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경영진과 갈등이 있었다. 법원이 이프리엠펀드의 주주지위 확인 가처분을 인용,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김용중 회장이 해임되고 최칠선 대표가 선임된 바 있다. 이프리엠펀드는 대한예수교총회 연금재단이 직접 보유 중이다. 1989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희 총회연금재단은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이래그룹은 모회사인 이래CS 산하에 이래AMS, 이래FR 등 종속기업과 다수 관계기업으로 구성됐다. 옛 한국델파이의 후신인 이래AMS는 이래그룹 전체 매출 중 비중이 70%를 넘을 정도로 절대적이다. 이래AMS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빈패스트 등으로부터 구동 제품 및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받은 바 있다. 이래AMS의 주력 사업인 구동축(Halfshaft) 중 볼스플라인 샤프트 기술(자동차 스트로크 흡수를 극대화)은 이 분야 최고인 영국 GKN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알파로메오 등 최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고객이 된 배경이다. 또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인 인지, 판단 및 이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확보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기도 했다. 이래CS는 1976년 경남 김해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매출액은 연 1000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이래AMS은 전장 부품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매출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한다. ·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3 06:10: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일자리상생협약 1호 기업인 이래AMS㈜가 대규모 투자, 본격적인 부활 신호탄을 쏜다. 대구시는 12일 오후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전기차 부품공장 설비투자, 자율주행부품·EV 오픈플랫폼 개발·양산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역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는 2024년 5월까지 총 821억원을 투자하고 1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6월 시와 첫 일자리상생협약을 체결한 지 2년만에 시작하는 의미있는 통큰 투자다. 또 휴스타(HuStar) 사업을 통해 양성된 지역인재의 취업문도 활짝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북과 대구에서 각각 생산하던 기업의 주력제품인 하프샤프트(동력전달장치)를 대구공장으로 통합하고, 설비투자를 통해 집중생산체계를 갖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김용중 이래AMS 회장은 "애초 계획한 신규투자와 일자리 규모에는 미흡한 면이 있지만, 그동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번 투자가 있기까지 도와준 대구시와 금융계·산업계,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협력사 상생 등 지역산업 발전에도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노조와 직원들의 대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올 9월까지 충북 진천공장을 달성1차산업단지 내 대구공장으로 모두 이전하면서 외주인력 150명을 포함, 총 250명의 직원도 대구로 옮겨오게 된다. 이를 통해 공장운영의 효율성 제고, 경비절감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자율주행 관련 제품인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ESC(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등을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 관련 신사업으로 e-Axle(전기 구동 시스템), VCU(차량 제어장치) 등도 개발 및 양산한다는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일자리상생협약 1호 기업인 이래AMS가 자금 악화, '코로나19' 등 숱한 대내·외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대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구를 대표하는 미래차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지역업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련 투자지원 및 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래AMS는 하프샤프트를 중심으로 2018년 1조4000억원, 2020년 1조원 등 대규모 수주를 이어오고 있으며, 수주 물량을 올해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매출 1조원, 수주 2조원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5-12 09: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