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안한 시장 환경 속에서 비교적 변동성이 적은데 다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서다. 이에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중 연 4~6%의 배당 수익률을 누릴 수 있는 'PLUS 고배당주' ETF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PLUS 고배당주' ETF의 수익률은 7.27%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8.79%이며, 3년 수익률은 46.58%, 5년 수익률은 136.50%까지 늘어난다. 해당 ETF의 설정액은 이달 9일 기준 4715억원이다. 지난 2012년 상장한 'PLUS 고배당주' ETF는 코스피 유동시가총액 상위 종목 200종목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 ETF다. 대표적으로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기아, 삼성증권, 하나금융지주 등을 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윤준길 ETF운용 팀장은 "PLUS 고배당주는 국내 배당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최근 분배율을 살펴보면 연간 4~6% 수준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지난해 5월부터는 더 자주 배당을 하기 위해 월 배당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상품은 패시브 상품으로 정해진 방법론에 의해 운용되고 있어, 운용의 투명성이 강점"이라며 "또 우량한 종목들 중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기 때문에 높은 배당 수익률이 꾸준히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는 월 분배금도 기존 주당 63원에서 73원으로 상향된다. 배당 성장률은 15.9%에 이를 전망이다. 윤 팀장은 "향후 보유 종목들의 배당이 더 늘어나게 되면 분배금도 더 상향될 수 있다"며 "최근 상법 개정과 배당세율 인하를 비롯해 다양한 배당 활성화 정책이 검토되면서 기업들의 배당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세제 측면에서도 해당 ETF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부터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되면서 미국 배당주를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투자자들이 더 이상 과세이연과 저율과세 등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된 반면,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윤 팀장은 "국내 배당주 ETF는 과세 제도 변경 영향으로 절세 혜택에서도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투자 ETF인 슈드(SCHD)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해외 ETF는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진 셈이지만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절세계좌에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히 투자하면서 모아갈 경우 절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PLUS 고배당주 ETF는 매년 10% 이상의 배당성장과 고정 월 분배금 지급의 두 축을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11 18:26:44#OBJECT0# [파이낸셜뉴스]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안한 시장 환경 속에서 비교적 변동성이 적은데 다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서다. 이에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중 연 4~6%의 배당 수익률을 누릴 수 있는 ‘PLUS 고배당주’ ETF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PLUS 고배당주’ ETF의 수익률은 7.27%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8.79%이며, 3년 수익률은 46.58%, 5년 수익률은 136.50%까지 늘어난다. 해당 ETF의 설정액은 이달 9일 기준 4715억원이다. 지난 2012년 상장한 ‘PLUS 고배당주’ ETF는 코스피 유동시가총액 상위 종목 200종목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 ETF다. 대표적으로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기아, 삼성증권, 하나금융지주 등을 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윤준길 ETF운용 팀장은 “PLUS 고배당주는 국내 배당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최근 분배율을 살펴보면 연간 4~6% 수준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지난해 5월부터는 더 자주 배당을 하기 위해 월 배당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상품은 패시브 상품으로 정해진 방법론에 의해 운용되고 있어, 운용의 투명성이 강점”이라며 “또 우량한 종목들 중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기 때문에 높은 배당 수익률이 꾸준히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는 월 분배금도 기존 주당 63원에서 73원으로 상향된다. 배당 성장률은 15.9%에 이를 전망이다. 윤 팀장은 “향후 보유 종목들의 배당이 더 늘어나게 되면 분배금도 더 상향될 수 있다”며 “최근 상법 개정과 배당세율 인하를 비롯해 다양한 배당 활성화 정책이 검토되면서 기업들의 배당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세제 측면에서도 해당 ETF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부터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되면서 미국 배당주를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투자자들이 더 이상 과세이연과 저율과세 등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된 반면,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윤 팀장은 “국내 배당주 ETF는 과세 제도 변경 영향으로 절세 혜택에서도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투자 ETF인 슈드(SCHD)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해외 ETF는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진 셈이지만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절세계좌에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히 투자하면서 모아갈 경우 절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PLUS 고배당주 ETF는 매년 10% 이상의 배당성장과 고정 월 분배금 지급의 두 축을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11 10:18:42국내 금융시장이 극심한 변동 장세를 이어가면서 환금성과 안정성, 수익성을 모두 갖춘 투자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올해 초 선보인 '내일환매초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이하 내일환매초단기채권펀드)는 우량채에 투자하면서도 선별적인 비우량채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여나가는 상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 설정한 '내일환매초단기채권펀드'의 누적 설정액은 이달 2일 기준 672억원에 달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72% 수준으로 수익률 트랙 레코드는 이제 걸음마 단계다. 해당 펀드는 A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 A1 등급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또 선별적으로 A2 등급의 기업어음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상대 가치 분석을 통해 동일 섹터나 만기 내에서 높은 만기수익률을 가진 종목에 투자하고,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 '내일환매초단기채펀드'는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을 0.3년 수준으로 짧게 유지해 시장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금리 국면에 따라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IBK캐피탈(AA-), 신한캐피탈(AA-), NH농협캐피탈(AA-), 우리카드(AA0) 등 신용등급 AA급 이상의 여전채 중에서도 만기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 물량을 각 9%씩 담고 있다. 이 외 롯데카드(AAA), KB증권(AAA), 하나카드(AAA), 키움증권(AAA), 현대커머셜(AAA) 등의 단기채를 담았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변준 펀드매니저는 "이 펀드는 금리 인상기에는 초단기 자산 비중을 확대해 이자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금리 인하기에는 듀레이션을 확대하여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면서 "금리 동결기에는 고금리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유동화 자산 및 A2 등급의 기업어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만기수익률을 확보한다"고 소개했다. 올해 목표 수익률에 대해 "운용팀은 올해 예금 금리를 초과하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현시점은 초단기채권형 상품에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 안정적인 수익과 유동성 △ 금리 변동 리스크 최소화 △ 단기 자금을 예·적금 이상의 수익률로 운용 △ 투자 기간 변동성 노출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안전한 자금 운용 등을 중요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게 운용사측의 설명이다. 다만 이 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금리 상승이나 투자 대상 자산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은행 예금과 달리 투자 원금이 일부 또는 전부 손실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06 18:14:21[파이낸셜뉴스] 국내 금융시장이 극심한 변동 장세를 이어가면서 환금성과 안정성, 수익성을 모두 갖춘 투자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올해 초 선보인 '내일환매초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이하 내일환매초단기채권펀드)는 우량채에 투자하면서도 선별적인 비우량채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여나가는 상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 설정한 '내일환매초단기채권펀드'의 누적 설정액은 이달 2일 기준 672억원에 달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72% 수준으로 수익률 트랙 레코드는 이제 걸음마 단계다. 해당 펀드는 A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 A1 등급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또 선별적으로 A2 등급의 기업어음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상대 가치 분석을 통해 동일 섹터나 만기 내에서 높은 만기수익률을 가진 종목에 투자하고,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 ‘내일환매초단기채펀드’는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을 0.3년 수준으로 짧게 유지해 시장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금리 국면에 따라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IBK캐피탈(AA-), 신한캐피탈(AA-), NH농협캐피탈(AA-), 우리카드(AA0) 등 신용등급 AA급 이상의 여전채 중에서도 만기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 물량을 각 9%씩 담고 있다. 이 외 롯데카드(AAA), KB증권(AAA), 하나카드(AAA), 키움증권(AAA), 현대커머셜(AAA) 등의 단기채를 담았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변준 펀드매니저는 "이 펀드는 금리 인상기에는 초단기 자산 비중을 확대해 이자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금리 인하기에는 듀레이션을 확대하여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면서 "금리 동결기에는 고금리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유동화 자산 및 A2 등급의 기업어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만기수익률을 확보한다"고 소개했다. 올해 목표 수익률에 대해 "운용팀은 올해 예금 금리를 초과하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현시점은 초단기채권형 상품에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 안정적인 수익과 유동성 △ 금리 변동 리스크 최소화 △ 단기 자금을 예·적금 이상의 수익률로 운용 △ 투자 기간 변동성 노출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안전한 자금 운용 등을 중요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게 운용사측의 설명이다. 다만 이 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금리 상승이나 투자 대상 자산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은행 예금과 달리 투자 원금이 일부 또는 전부 손실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05 16:57:54KB자산운용의 'RISE AI&로봇 ETF'는 국내 인공지능(AI)과 로봇 관련 밸류체인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관련 테마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눈 여겨 볼 만 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27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RISE AI&로봇 ETF의 연초이후 성과는 11.84%에 달한다. 최근 1개월 성과는 1.86%이지만 6개월 성과는 25.41%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ETF는 AI와 로봇 밸류체인에 통합적으로 투자하는 유일한 국내형 ETF 상품이다. 이 펀드의 운용역인 이도진 ETF사업본부 매니저는 "타사 상품 중에도 유사한 국내 로봇ETF들이 존재하지만, 기초 지수가 로봇 관련 산업에만 투자하는 경우가 있어 AI와 로봇 통합 밸류체인의 수혜를 온전히 받기는 힘들 수 있다"라며 "당 사의 RISE AI&로봇 같은 경우 국내형 ETF중에서 현재 생성형 AI를 로봇에 적용시키는 세계시장의 추세적 흐름의 수혜를 받기 가장 충분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현재 이 상품의 주요 편입 종목은 솔트룩스(+6.52%), NAVER(+6.26%), 루닛(+5.76%), 레인보우로보틱스(+5.15%), 코난테크놀로지(+5.01%), 유일로보틱스(+4.94%) 등이다. 그는 "로봇 관련 부품 제조사들 중 여러 로봇 완제품에 관련 부품을 납품해 본 실질적인 트랙 레코드를 가진 종목들이 유망해 보인다"라며 "휴머노이드 및 여러 유형의 완제품 로봇 시장의 성장세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빠르게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면서 주가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펀드 운용시 최대 호재와 관련 로봇과 AI산업의 추세적인 성장세를 꼽았다. 이 상품은 분기별로 진행하는 종목 정기 변경을 통해 근본적인 건전성이 훼손된 기업들을 편출하고 또 상품 취지와 기초지수 기준에 맞는 종목들을 새로 편입해 안정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매니저는 "AI와 로봇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이제 현실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장으로, 성장성이 높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높은 산업"이라며 "이러한 변동성에 따른 손실 위험을 잘 수용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 3년정도의 기간은 유지를 해야 해당 ETF에서 투자하는 AI 로봇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투자의 결실을 충분히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최근까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세계 증시가 약세로 전환되면 펀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만큼 이 상품이 추종하는 지수나 테마에 충분히 공부를 한 뒤 신중하게 투자에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7 20:08:42[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RISE AI&로봇 ETF'는 국내 인공지능(AI)과 로봇 관련 밸류체인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관련 테마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눈 여겨 볼 만 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27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RISE AI&로봇 ETF의 연초이후 성과는 11.84%에 달한다. 최근 1개월 성과는 1.86%이지만 6개월 성과는 25.41%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ETF는 AI와 로봇 밸류체인에 통합적으로 투자하는 유일한 국내형 ETF 상품이다. 이 펀드의 운용역인 이도진 ETF사업본부 매니저는 “타사 상품 중에도 유사한 국내 로봇ETF들이 존재하지만, 기초 지수가 로봇 관련 산업에만 투자하는 경우가 있어 AI와 로봇 통합 밸류체인의 수혜를 온전히 받기는 힘들 수 있다”라며 “당 사의 RISE AI&로봇 같은 경우 국내형 ETF중에서 현재 생성형 AI를 로봇에 적용시키는 세계시장의 추세적 흐름의 수혜를 받기 가장 충분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현재 이 상품의 주요 편입 종목은 솔트룩스(+6.52%), NAVER(+6.26%), 루닛(+5.76%), 레인보우로보틱스(+5.13%), 코난테크놀로지(+5.01%), 유일로보틱스(+4.94%) 등이다. 그는 “로봇 관련 부품 제조사들 중 여러 로봇 완제품에 관련 부품을 납품해 본 실질적인 트랙 레코드를 가진 종목들이 유망해 보인다”라며 “휴머노이드 및 여러 유형의 완제품 로봇 시장의 성장세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빠르게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면서 주가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펀드 운용시 최대 호재와 관련 로봇과 AI산업의 추세적인 성장세를 꼽았다. 이 상품은 분기별로 진행하는 종목 정기 변경을 통해 근본적인 건전성이 훼손된 기업들을 편출하고 또 상품 취지와 기초지수 기준에 맞는 종목들을 새로 편입해 안정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매니저는 “AI와 로봇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이제 현실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장으로, 성장성이 높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높은 산업”이라며 "이러한 변동성에 따른 손실 위험을 잘 수용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 3년정도의 기간은 유지를 해야 해당 ETF에서 투자하는 AI 로봇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투자의 결실을 충분히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최근까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세계 증시가 약세로 전환되면 펀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만큼 이 상품이 추종하는 지수나 테마에 충분히 공부를 한 뒤 신중하게 투자에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5 14:41:16트럼프발 관세 충격에 전 세계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 증시 역시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며 이렇다 할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유진자산운용은 단기 자산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유동성까지 갖춘 '유진챔피언초단기채펀드'에 관심가져볼 것으로 조언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진챔피언초단기채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18일 기준 2103억원이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82%, 6개월은 1.88%다. 해당 펀드는 신용등급 AA- 이상 회사채, A2- 이상 단기사채 및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한다. 금융 및 대기업계열사 중 우량 회사를 선별해 편입하며,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해양, 건설, 부동산 등은 제한적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최성진 펀드매니저는 "이 펀드의 가장 큰 강점은 안정성에 대한 철저한 관리"라며 "실제로 본 펀드는 채권은 AA-이상, CP는 Al 등급 이상으로 엄격히 편입 기준을 관리 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혹은 건설업 관련 자산은 아예 제외해 불필요한 신용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성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놓치지 않기 위해 상대가치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며 "자산군별, 만기별로 상대적인 가치를 비교해 해당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해당 펀드는 시장의 유동성 상황을 고려해 환매조건부채권(RP)매수를 확대했다. 이후 연말 유동성 감소 시기에는 6~9개월 만기의 A1 등급 CP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했다. 유진챔피언초단기채펀드는 뛰어난 유동성도 자랑한다. 머니마켓펀드(MMF)처럼 익일 환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환매 수수료가 없어 투자자가 원할 때 부담 없이 인출이 가능해 단기간 돈을 묶어 놓고 싶을 때 적합하다. 최 펀드매니저는 올해 연간 목표수익률을 3%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2회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 시나리오로 잡은 결과다. 연말로 갈수록 유동성 상황에 따른 금리 스프레드(금리차) 확대로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 펀드매니저는 "유진챔피언초단기채 펀드는 캐리수익 확보를 중점 전략으로 해 조달금리와 자산금리의 스프레드가 확대될 시 REPO 매도 전략까지 활용해 만기 수익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단기 운용처가 필요한 투자자 등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MMF와 유사한 환금성을 지니고 있으나 MMF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해당 펀드가 맞춤형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20 18:36:53#OBJECT0# [파이낸셜뉴스] 트럼프발 관세 충격에 전 세계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 증시 역시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며 이렇다 할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유진자산운용은 단기 자산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유동성까지 갖춘 ‘유진챔피언초단기채펀드'에 관심가져볼 것으로 조언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진챔피언초단기채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18일 기준 2103억원이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82%, 6개월은 1.88% 다. 해당 펀드는 신용등급 AA- 이상 회사채, A2- 이상 단기사채 및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한다. 금융 및 대기업계열사 중 우량 회사를 선별해 편입하며,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해양, 건설, 부동산 등은 제한적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최성진 펀드매니저는 “이 펀드의 가장 큰 강점은 안정성에 대한 철저한 관리"라며 “실제로 본 펀드는 채권은 AA-이상, CP는 Al 등급 이상으로 엄격히 편입 기준을 관리 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혹은 건설업 관련 자산은 아예 제외해 불필요한 신용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성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놓치지 않기 위해 상대가치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며 “자산군별, 만기별로 상대적인 가치를 비교해 해당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해당 펀드는 시장의 유동성 상황을 고려해 환매조건부채권(RP)매수를 확대했다. 이후 연말 유동성 감소 시기에는 6~9개월 만기의 A1 등급 CP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했다. 유진챔피언초단기채펀드는 뛰어난 유동성도 자랑한다. 머니마켓펀드(MMF)처럼 익일 환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환매 수수료가 없어 투자자가 원할 때 부담 없이 인출이 가능해 단기간 돈을 묶어 놓고 싶을 때 적합하다. 최 펀드매니저는 올해 연간 목표수익률을 3%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2회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 시나리오로 잡은 결과다. 연말로 갈수록 유동성 상황에 따른 금리 스프레드(금리차) 확대로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 펀드매니저는 “유진챔피언초단기채 펀드는 캐리수익 확보를 중점 전략으로 해 조달금리와 자산금리의 스프레드가 확대될 시 REPO 매도 전략까지 활용해 만기 수익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단기 운용처가 필요한 투자자 등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MMF와 유사한 환금성을 지니고 있으나 MMF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해당 펀드가 맞춤형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20 09:35:29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상호관세 충격, 국내 정치 리스크 등으로 코스피는 지난 주 2200선을 찍고 24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변동성이 극심한 시장에서 많은 투자자들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경기침체 불안감까지 커지는 상황에서 신영자산운용은 가치주와 성장주를 동시에 투자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 모두를 아우르는 전략을 담은 집중투자형 상품인 '신영밸류그로스집중투자펀드'을 관심을 가져볼만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펀드는 아직 시장에서 조명 받지 못한 저평가 우량기업과,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들을 30~40개 선별 집중 투자해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4일 설정된 신영밸류그로스집중투자펀드의 설정액은 122억원 수준이다. 트랙 레코드는 이제 쌓아가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맏고 있는 원주영 펀드매니저는 "신영자산운용은 장기투자 원칙에 따라 오랜 기간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면서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시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장주'로 투자 영역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주와 성장주를 함께 포괄해 투자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섹터, 그리고 기업에 대해 유연하게 접근해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초과수익 창출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영밸류그로스집중투자펀드'는 원주영 펀드매니저를 비롯해 총 4명의 운용역이 팀운용 체제로 공동 운용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가치주, 배당주, 성장주 등의 펀드 운용 경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원 매니저는 "트럼프 2기 집권 이후 관세 전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무역 갈등을 대비해 각 국가들은 자국 경기 방어를 위한 내수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추경을 통해 내수 증진을 도모할 것이고, 중국 역시 미국과 무역 전쟁 속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위해 내수에 돈을 풀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따라서 관세로 타격을 입는 수출주 대신 한국과 중국의 내수 관련 소비주를 주로 투자할 계획이고, 관세와 무관한 엔터, 게임, 소프트웨어 업종에 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또한 펀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관세 영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펀드는 수익이 얼마나 났는지에 따라 운용보수가 달라지는 성과연동형 구조이다. 펀드를 설정한 지 처음 1년 동안은 기본 운용보수 0.7%가 적용되고, 그 이후부터는 수익에 따라 운용보수가 바뀌게 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4-13 17:49:59[파이낸셜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상호관세 충격, 국내 정치 리스크 등으로 코스피는 지난 주 2200선을 찍고 24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변동성이 극심한 시장에서 많은 투자자들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경기침체 불안감까지 커지는 상황에서 신영자산운용은 가치주와 성장주를 동시에 투자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 모두를 아우르는 전략을 담은 집중투자형 상품인 ‘신영밸류그로스집중투자펀드’을 관심을 가져볼만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펀드는 아직 시장에서 조명 받지 못한 저평가 우량기업과,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들을 30~40개 선별 집중 투자해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4일 설정된 신영밸류그로스집중투자펀드의 설정액은 122억원 수준이다. 트랙 레코드는 이제 쌓아가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맏고 있는 원주영 펀드매니저는 "신영자산운용은 장기투자 원칙에 따라 오랜 기간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면서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시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장주’로 투자 영역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주와 성장주를 함께 포괄해 투자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섹터, 그리고 기업에 대해 유연하게 접근해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초과수익 창출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영밸류그로스집중투자펀드’는 원주영 펀드매니저를 비롯해 총 4명의 운용역이 팀운용 체제로 공동 운용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가치주, 배당주, 성장주 등의 펀드 운용 경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원 매니저는 "트럼프 2기 집권 이후 관세 전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무역 갈등을 대비해 각 국가들은 자국 경기 방어를 위한 내수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추경을 통해 내수 증진을 도모할 것이고, 중국 역시 미국과 무역 전쟁 속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위해 내수에 돈을 풀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따라서 관세로 타격을 입는 수출주 대신 한국과 중국의 내수 관련 소비주를 주로 투자할 계획이고, 관세와 무관한 엔터, 게임, 소프트웨어 업종에 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또한 펀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관세 영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성장주 투자는 하고 싶은데 위험성 때문에 막연하게 느끼시는 투자자, 가치투자는 하고 싶은데 좀 더 큰 기대감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수익이 얼마나 났는지에 따라 운용보수가 달라지는 성과연동형 구조이다. 펀드 수익이 좋으면 운용보수를 조금 더 내고, 낮거나 손실이 나면 운용보수를 덜 내거나 아예 안 낼 수도 있는 구조이다. 펀드를 설정한 지 처음 1년 동안은 기본 운용보수 0.7%가 적용되고, 그 이후부터는 수익에 따라 운용보수가 바뀌게 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4-13 11: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