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000p를 넘을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른바 '오천피'로 견인할 K-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국내 산업 1등 기업만 모아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가 투자자들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 2008년 7월 7일 설정돼 약 17년간 꾸준히 운용되어 온 펀드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핵심운용철학인 '미래기업환경에 적응가능한 1등기업에 투자한다'는 운용철학 아래, K-경쟁력이 돋보이는 국내산업 내 1등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누적 수익률은 500%를 넘어간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의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73.18% 수준(기준일 7월 25일)이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0.25% 수준이다. 이 펀드의 설정(2007년 7월) 이후 누적 수익률은 537.70%에 이른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강자인 국내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은 "경기는 항상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반복하지만, 1등 기업은 상승기에는 견조한 성장을, 하락기에는 경쟁력이 약한 기업의 점유율을 흡수하며 오히려 시장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면서 "이에 따라, 단순히 현재의 1등이 아닌, 기술변화, 제도개편, 인수합병(M&A) 등의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수 적응할 DNA를 가진 1등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운용 전략에 대해 그는 에셋플러스고유의 'Step5 분석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총 5단계 프로세스의 첫번째는 해당 산업이 향후에도 지속가능한구조를 갖추고 있는지, 즉 산업의 '존재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번째는 해당산업의 성장성을 분석하고, 세번째 단계에서는 산업의 경쟁력과 산업내에서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확인한다. 네번째는 주당순이익(EPS) 분석이다. 강 본부장은 "이는 기업의 수익구조를 수량, 가격, 비용 세가지 축으로 분해하여 정량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다섯번째 단계는 밸류에이션 평가다. 이 과정을 거친 해당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현대로템 12.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46%, 한화비전 6.67%, 에스엠 6.37%, 대웅제약 5.69%, 주성엔지니어링 4.41%, 알테오젠 4.19%, 지엔씨에너지 3.83%, 경동나비엔 3.44%, CJ 3.37% 순(기준일 7월 25일)으로 구성됐다. 향후 운용 계획에 대해 그는 "현재 코스피는 견조한 주당수이익(EPS)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면서 "이에 따라 펀드 역시 주식 비중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K-경쟁력이 강화되는 주요섹터를 중심으로 고편입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유망섹터로 △반도체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방산 △화장품ODM △지주사 △K건설기계(굴삭기중심)을 꼽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7 18:36:33#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5000p를 넘을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른바 '오천피'로 견인할 K-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국내 산업 1등 기업만 모아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가 투자자들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 2008년 7월 7일 설정돼 약 17년간 꾸준히 운용되어 온 펀드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핵심운용철학인 ‘미래기업환경에 적응가능한 1등기업에 투자한다’는 운용철학 아래, K-경쟁력이 돋보이는 국내산업 내 1등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누적 수익률은 500%를 넘어간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의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73.18% 수준(기준일 7월 25일)이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0.25% 수준이다. 이 펀드의 설정(2007년 7월) 이후 누적 수익률은 537.70%에 이른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강자인 국내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은 "경기는 항상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반복하지만, 1등 기업은 상승기에는 견조한 성장을, 하락기에는 경쟁력이 약한 기업의 점유율을 흡수하며 오히려 시장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면서 "이에 따라, 단순히 현재의 1등이 아닌, 기술변화, 제도개편, 인수합병(M&A) 등의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수 적응할 DNA를 가진 1등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운용 전략에 대해 그는 에셋플러스고유의 ‘Step5 분석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총 5단계 프로세스의 첫번째는 해당 산업이 향후에도 지속가능한구조를 갖추고 있는지, 즉 산업의 ‘존재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번째는 해당산업의 성장성을 분석하고, 세번째 단계에서는 산업의 경쟁력과 산업내에서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확인한다. 네번째는 주당순이익(EPS) 분석이다. 강 본부장은 "이는 기업의 수익구조를 수량, 가격, 비용 세가지 축으로 분해하여 정량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다섯번째 단계는 밸류에이션 평가다. 이 과정을 거친 해당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현대로템 12.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46%, 한화비전 6.67%, 에스엠 6.37%, 대웅제약 5.69%, 주성엔지니어링 4.41%, 알테오젠 4.19%, 지엔씨에너지 3.83%, 경동나비엔 3.44%, CJ 3.37% 순(기준일 7월 25일)으로 구성됐다. 향후 운용 계획에 대해 그는 "현재 코스피는 견조한 주당수이익(EPS)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면서 "이에 따라 펀드 역시 주식 비중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K-경쟁력이 강화되는 주요섹터를 중심으로 고편입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유망섹터로 △반도체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방산 △화장품ODM △지주사 △K건설기계(굴삭기중심)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장비 분야에서는 특히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급부상속에서 중국향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국내 소부장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최근 국내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차익실현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에서 이익체력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정부 출범 이후 상법개정, 분리과세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어 자산가치 측면에서의 추가적인 재평가 여지도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따라서 단기적인 시황 대응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K-경쟁력이 뚜렷한 섹터를 중심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7 13:08:04KCGI자산운용의 'KCGI코리아스몰캡펀드'는 성장 산업 밸류 체인상 최접점인 중소형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평균적으로 약 50% 종목을 코스닥 상장 종목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나머지 50% 중에서도 40%는 코스피 중소형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중소형주 펀드이다 보니 펀드 수익률 변동성이 대형주 중심 펀드 대비 다소 높다. 이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지니고 단기 변동성 대신 중장기적 투자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관심 둘 만 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20일 KCGI운용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이 펀드의 최근 최근 6개월 기준 이 펀드의 성과는 39.3%을 기록했다. 이는 벤치마크(26.8%)대비 12.4%를 웃돈 성적표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도 10.4%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김형석 주식운용팀 팀장은 "이 펀드는 약 30개 내외의 종목 수로 이루어진 집중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라며 "좋은 종목,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받고 있는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 발로 뛰는 기업탐방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소수 종목 투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체계화된 매도 원칙을 수립해 리스크 관리를 실행중"이라고 말했다.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소수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다. 타사 중소형주 펀드들의 톱10 종목 합산비중이 평균 20%대 수준인 반면 KCGI코리아스몰캡 펀드는 50%로 높은 확신 수준의 기업에 유의미한 투자 비중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기준 해당 펀드가 5%이상 담고 있는 주요 중소형주 편입 종목으론 산일전기(6.38%), 더존비즈온(5.31%), 코스메카코리아(5.09%) 등이다.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 KCGI운용은 연말까지 우상향의 주가 지수를 예상하지만, 단기 급등 후 피로감에 의한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고 언급했다. 김 팀장은 "단기적으로는 운용계획상 현금비중을 탄력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나 조선, 방산 등 이익과 수주 모멘텀이 지속 유효한 업종은 중장기 방향성이 견고하다는 판단 하에 주가 조정 시 비중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한 시장의 이익 전망을 지속 상회하고 있는 화장품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펀드 운용시 최대 호재와 관련,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 향 HBM의 성공적 양산 공급을 꼽았다. 그는 "시장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언더퍼폼했던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며 "반대로 최대 리스크는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한국에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이후 강화 중인 소액주주 친화 정책 등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다양한 밸류업 정책들이 K-중소형주에도 단비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0 19:13:25[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의 'KCGI코리아스몰캡펀드'는 성장 산업 밸류 체인상 최접점인 중소형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평균적으로 약 50% 종목을 코스닥 상장 종목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나머지 50% 중에서도 40%는 코스피 중소형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중소형주 펀드이다 보니 펀드 수익률 변동성이 대형주 중심 펀드 대비 다소 높다. 이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지니고 단기 변동성 대신 중장기적 투자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관심 둘 만 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20일 KCGI운용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이 펀드의 최근 최근 6개월 기준 이 펀드의 성과는 39.3%을 기록했다. 이는 벤치마크(26.8%)대비 12.4%를 웃돈 성적표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도 10.4%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김형석 주식운용팀 팀장은 "이 펀드는 약 30개 내외의 종목 수로 이루어진 집중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라며 "좋은 종목,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받고 있는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 발로 뛰는 기업탐방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소수 종목 투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체계화된 매도 원칙을 수립해 리스크 관리를 실행중"이라고 말했다.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소수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다. 타사 중소형주 펀드들의 톱10 종목 합산비중이 평균 20%대 수준인 반면 KCGI코리아스몰캡 펀드는 50%로 높은 확신 수준의 기업에 유의미한 투자 비중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기준 해당 펀드가 5%이상 담고 있는 주요 중소형주 편입 종목으론 산일전기(6.38%), 더존비즈온(5.31%), 코스메카코리아(5.09%) 등이다.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 KCGI운용은 연말까지 우상향의 주가 지수를 예상하지만, 단기 급등 후 피로감에 의한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고 언급했다. 김 팀장은 “단기적으로는 운용계획상 현금비중을 탄력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나 조선, 방산 등 이익과 수주 모멘텀이 지속 유효한 업종은 중장기 방향성이 견고하다는 판단 하에 주가 조정 시 비중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한 시장의 이익 전망을 지속 상회하고 있는 화장품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펀드 운용시 최대 호재와 관련,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 향 HBM의 성공적 양산 공급을 꼽았다. 그는 “시장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언더퍼폼했던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며 “반대로 최대 리스크는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한국에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이후 강화 중인 소액주주 친화 정책 등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다양한 밸류업 정책들이 K-중소형주에도 단비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18 13:29:35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이 안전자산일 뿐 아니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으로 부각된 것이다.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금 가격 전망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 세계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해 실물 금보다 초과 수익률을 노려볼 수 있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11일 기준) 해당 ETF의 수익률은 8.02%로 집계됐다. 6개월로 기간을 늘리면 32.93%, 1년으로는 41.38%로 올라간다. 현재 펀드 설정액은 약 55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1월 16일에 상장한 이 상품은 전 세계 금 채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ETF다. 글로벌 금 채굴 기업으로 구성된 'NYSE Arca Gold Miners 지수'를 추종한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뉴몬트 코퍼레이션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베릭골드 △프랑코 네바다 등 글로벌 대표 금 채굴 기업들이다. 해당 상품은 실물 금이나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과 달리 기업(주식)에 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금값 상승기에는 실물 금 투자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반대로 금값이 하락할 경우 금 가격보다 성과가 더 부진할 수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 하반기 금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속,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등 금 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들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이 같은 상황에서 금 채굴 기업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금 채굴에 드는 비용의 상승률보다 금값이 더 큰 폭으로 올라 금 채굴 기업의 이익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대표적인 글로벌 금 채굴 기업인 뉴몬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바릭 마이닝 3사의 평균 금 판매가격은 지난 2023년 온스당 1949달러에서 지난해 2483달러로 27%나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AISC(금광업에서 발생하는 총괄적 생산비용 지표)는 6% 상승하는 데 그쳤다"며 올해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HANARO 글로벌 금채굴기업 ETF는 1년에 한 번 보유한 종목에서 발생한 배당금을 재원으로 분배금도 지급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지난 1월 주당 15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는 금에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금 채굴 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로 판단된다"며 "광산 수익성 개선에 따른 실적 상승이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7-13 18:20:14[파이낸셜뉴스] 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이 안전자산일 뿐 아니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으로 부각된 것이다.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금 가격 전망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 세계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해 실물 금보다 초과 수익률을 노려볼 수 있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11일 기준) 해당 ETF의 수익률은 8.02%로 집계됐다. 6개월로 기간을 늘리면 32.93%, 1년으로는 41.38%로 올라간다. 현재 펀드 설정액은 약 55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1월 16일에 상장한 이 상품은 전 세계 금 채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ETF다. 글로벌 금 채굴 기업으로 구성된 ‘NYSE Arca Gold Miners 지수’를 추종한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뉴몬트 코퍼레이션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베릭골드 △프랑코 네바다 등 글로벌 대표 금 채굴 기업들이다. 해당 상품은 실물 금이나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과 달리 기업(주식)에 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금값 상승기에는 실물 금 투자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반대로 금값이 하락할 경우 금 가격보다 성과가 더 부진할 수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 하반기 금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속,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등 금 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들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이 같은 상황에서 금 채굴 기업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금 채굴에 드는 비용의 상승률보다 금값이 더 큰 폭으로 올라 금 채굴 기업의 이익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대표적인 글로벌 금 채굴 기업인 뉴몬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바릭 마이닝 3사의 평균 금 판매가격은 지난 2023년 온스당 1949달러에서 지난해 2483달러로 27%나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AISC(금광업에서 발생하는 총괄적 생산비용 지표)는 6% 상승하는 데 그쳤다"며 올해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HANARO 글로벌 금채굴기업 ETF는 1년에 한 번 보유한 종목에서 발생한 배당금을 재원으로 분배금도 지급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지난 1월 주당 15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는 금에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금 채굴 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로 판단된다"며 "광산 수익성 개선에 따른 실적 상승이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 실물과 금 채굴 기업 투자를 병행해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금 가격 상승의 수혜를 보다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7-13 12:40:41국내외 완화적 유동성 환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지만 미·중 패권 대결의 불확실성 속 관세 리스크가 어디로 튈지 모를 불안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 정부의 경기 부양 효과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언제까지 반영될 지도 미지수다. 이런 예측불가능한 시장 상황에서는 자산배분 투자로 안정성을 높인 상품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는 국내외,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한 투자와 함께 단기 및 장기 국내 우량 채권 펀드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에 따르면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7월 3일 기준)은 4.24% 수준이다. 3개월 수익률은 9.64% 수준이다. 이 펀드는 지난해 9월 25일 설정돼 수익률 트랙 레코드는 이제 시작 단계에 있다.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는 투자자의 연금 자산 운용 성과를 중점에 두고 설계된 상품이다. "고객의 신뢰는 곧 회사 번영의 근간"이라는 신영자산운용의 경영철학처럼 이번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를 고객들이 발을 딛을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장기 투자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황명찬 펀드매니저(전략운용본부 팀장)는 "국내 고배당 가치주와 해외 성장주, 국내 단기 및 중장기 채권 자산군에 대한 분산 투자를 바탕으로 은퇴 자산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경제 상황에 따라 성장주와 장기채권을 '창'으로 활용해 공격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배당주와 단기채권을 '방패'로 활용해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독자적인 전략을 사용한다"면서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펀드의 자산구성은 국내주식 24.89%, 해외주식 21.40%, 국내채권 39.84%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주식시장은 올 상반기 20%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는 "올해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물론 지정학적 리스크도 상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는 이러한 불확실성 국면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황 매니저는 "이 상품은 체계적인 동적 자산 배분 프로세스 하에 시장의 큰 변화가 관찰될 경우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적정 투자기간을 최소 5년 이상, 더 나아가 10년, 20년 이상과 같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보면 예측 불가능한 시장 충격이나 경기 침체 등에도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안정성을 유지하며, 심각한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긴 호흡의 장기 투자가 필요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06 18:01:10[파이낸셜뉴스] 국내외 완화적 유동성 환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지만 미·중 패권 대결의 불확실성 속 관세 리스크가 어디로 튈지 모를 불안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 정부의 경기 부양 효과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언제까지 반영될 지도 미지수다. 이런 예측불가능한 시장 상황에서는 자산배분 투자로 안정성을 높인 상품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는 국내외,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한 투자와 함께 단기 및 장기 국내 우량 채권 펀드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에 따르면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7월 3일 기준)은 4.24% 수준이다. 3개월 수익률은 9.64% 수준이다. 이 펀드는 지난해 9월 25일 설정돼 수익률 트랙 레코드는 이제 시작 단계에 있다.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는 투자자의 연금 자산 운용 성과를 중점에 두고 설계된 상품이다. 신영자산운용은 "고객의 신뢰는 곧 회사 번영의 근간"이라는 신영의 경영철학처럼 이번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를 고객들이 발을 딛을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장기 투자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황명찬 펀드매니저(전략운용본부 팀장)는 "국내 고배당 가치주와 해외 성장주, 국내 단기 및 중장기 채권 자산군에 대한 분산 투자를 바탕으로 은퇴 자산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경제 상황에 따라 성장주와 장기채권을 '창'으로 활용해 공격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배당주와 단기채권을 '방패'로 활용해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독자적인 전략을 사용한다"면서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펀드의 자산구성은 국내주식 24.89%, 해외주식 21.40%, 국내채권 39.84%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주식시장은 올 상반기 20%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는 "올해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물론 지정학적 리스크도 상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디딤자산배분펀드는 이러한 불확실성 국면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황 매니저는 "이 상품은 체계적인 동적 자산 배분 프로세스 하에 시장의 큰 변화가 관찰될 경우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지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적정 투자기간을 최소 5년 이상, 더 나아가 10년, 20년 이상과 같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보면 예측 불가능한 시장 충격이나 경기 침체 등에도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안정성을 유지하며, 심각한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긴 호흡의 장기 투자가 필요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06 11:48:33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첫 타겟커버드콜 월중배당 ETF다. 국내 옵션프리미엄 수익은 해외 커버드콜 상품과 달리 비과세 대상이라는 점에서 일반 계좌를 이용해 매월 일정 규모의 현금흐름을 만들 필요가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세금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 투자수익을 합산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면서도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상장했다. KODEX 200타켓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자산을 추종하는 첫 타겟커버드콜 ETF로 연 15% 프리미엄을 추구한다. 29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이 상품의 성과는 연초 이후 25.51%, 최근 1개월은 15.07%에 달한다. 이대현 매니저는 "이 ETF는 절세 혜택과 현금 흐름을 원하는 고액 자산가와 은퇴자의 수요에 딱 맞아 떨어지면서 일명 '강남 자산가 ETF'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품"이라며 "연 17% 수준(프리미엄 15% 목표, 배당률 2%)의 높은 분배금을 받으면서 코스피 200 상승 효과와 세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최초로 상장된 국내주식 타겟커버드콜 방식의 ETF로서, 기존 커버드콜 ETF에서 주가상승 참여가 제한 되던 단점을 개선했다"라며 "따라서 연간 15% 수준의 프리미엄 수익을 타겟하면서 옵션 매도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주가 상승에도 참여가 가능해진 업그레이드 된 커버드콜 ETF"라고 설명했다. 일반 커버드콜 상품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을 매월 지급하면서도 자산 일부만 활용해 타겟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만큼 투자 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시세 차익에 대한 참여율이 높아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해외 투자형 국내 상품의 경우 배당소득 및 시세 차익이 모두 과세 대상인 만큼 일반 계좌에서 투자해 2000만원 수익이 발생할 경우 종합과세를 적용받게 된다는 부담도 있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같은 점에 착안해 안정적인 월배당을 지급하는 타겟프리미엄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국내 옵션 투자형으로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 매니저는 "국내 상장된 42개 커버드콜 ETF 중 연초이후 개인순매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TF"라며 "높은 분배수익률, 월분배, 비과세혜택, 주가상승 참여까지 ETF 하나로 투자패키지를 완성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주가상승에도 참여하기를 윈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로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분배금 지급 시 옵션프리미엄 수익은 비과세 되지만, 배당수익에 대해서는 15.4% 과세가 되는 점은 유의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9 18:04:56[파이낸셜뉴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첫 타겟커버드콜 월중배당 ETF다. 국내 옵션프리미엄 수익은 해외 커버드콜 상품과 달리 비과세 대상이라는 점에서 일반 계좌를 이용해 매월 일정 규모의 현금흐름을 만들 필요가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세금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 투자수익을 합산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면서도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상장했다. KODEX 200타켓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자산을 추종하는 첫 타겟커버드콜 ETF로 연 15% 프리미엄을 추구한다. 29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이 상품의 성과는 연초 이후 25.51%, 최근 1개월은 15.07%에 달한다. 이대현 매니저는 "이 ETF는 절세 혜택과 현금 흐름을 원하는 고액 자산가와 은퇴자의 수요에 딱 맞아 떨어지면서 일명 '강남 자산가 ETF'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품“이라며 ”연 17% 수준(프리미엄 15% 목표, 배당률 2%)의 높은 분배금을 받으면서 코스피 200 상승 효과와 세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최초로 상장된 국내주식 타겟커버드콜 방식의 ETF로서, 기존 커버드콜 ETF에서 주가상승 참여가 제한 되던 단점을 개선했다”라며 “따라서 연간 15% 수준의 프리미엄 수익을 타겟하면서 옵션 매도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주가 상승에도 참여가 가능해진 업그레이드 된 커버드콜 ETF”라고 설명했다. 그간 타겟 커버드콜 월배당 상품은 일반적으로 미국 지수 또는 미국채, 미국 테마형 주식을 연계한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일반 커버드콜 상품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을 매월 지급하면서도 자산 일부만 활용해 타겟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만큼 투자 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시세 차익에 대한 참여율이 높아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해외 투자형 국내 상품의 경우 배당소득 및 시세 차익이 모두 과세 대상인 만큼 일반 계좌에서 투자해 2000만원 수익이 발생할 경우 종합과세를 적용받게 된다는 부담도 있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같은 점에 착안해 안정적인 월배당을 지급하는 타겟프리미엄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국내 옵션 투자형으로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 매니저는 “국내 상장된 42개 커버드콜 ETF 중 연초이후 개인순매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TF”라며 “높은 분배수익률, 월분배, 비과세혜택, 주가상승 참여까지 ETF 하나로 투자패키지를 완성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주가상승에도 참여하기를 윈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로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분배금 지급 시 옵션프리미엄 수익은 비과세 되지만, 배당수익에 대해서는 15.4% 과세가 되는 점은 유의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7 14: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