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채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신자산운용에서는 머니마켓펀드(MMF)보다 적극적인 운용이 가능하고, 초단기채 펀드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조언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설정한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의 누적 설정액은 같은 달 30일 기준 506억원 수준이다. 해당 펀드는 아직 상장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트랙 레코드(투자 이력)는 걸음마 단계에 있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 A-(기업어음(CP), 전단채인 경우 A2-)이상인 단기 채권에 투자한다. 특히 CP 및 단기사채는 기초자산에 대한 매입확약 또는 신용공여가 이뤄진 자산 위주로 편입해 신용위험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해당 펀드의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은 6개월 내외 수준이다. 초단기채 펀드 대비 상대적으로 평균 듀레이션이 길어 높은 금리 자산 편입에 따라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 대신자산운용 김회현 펀드매니저는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는 초단기채 펀드 대비 연간 0.20~0.30%p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는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는 MMF나 초단기채 대비 긴 듀레이션을 통해 추가적인 자본 이득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빠른 현금화도 장점이다. 해당 상품은 단기채권형 펀드로는 업계 최초로 이익 환매가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파킹형 상품처럼 환매 수수료 없이 원할 때 환매가 가능하며, 특히 오후 17시 이전 환매를 신청할 경우 다음날 바로 돈을 출금할 수 있다. 올해 예상 수익률에 대해서는 C클래스 기준 기준금리에서 0.30~0.40%p가 더해진 수준을 제시했다. 올해 연말 기준금리 수준을 2.25%로 예상, 2.00% 도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만큼 펀드 듀레이션을 4~6개월 내외 수준을 유지해 수익률을 추구할 계획이다. 또 펀드의 만기 구조는 3개월 이내 구간과 1년 이상 구간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인 바벨 구조에 가깝게 유지할 예정이다. 김 매니저는 "MMF나 초단기채 펀드와 같은 전통적인 단기 운용 수단은 과거 대비 실질 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어, 단기 자금의 전략적인 운용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환경 속 해당 펀드는 익일 환매가 가능한 유동성, 신용등급 A- 이상의 우량 자산 중심 운용, 금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듀레이션 구조 등을 통해 단순히 '예치'의 개념을 넘어, 시장 상황을 고려한 수익률과 안정성의 균형 있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또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거래량이 부족한 경우 환금성 결여가 펀드의 순 자산의 하락을 초래할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01 18:36:26#OBJECT0# [파이낸셜뉴스] 단기채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신자산운용에서는 머니마켓펀드(MMF)보다 적극적인 운용이 가능하고, 초단기채 펀드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조언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설정한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의 누적 설정액은 같은 달 30일 기준 506억원 수준이다. 해당 펀드는 아직 상장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트랙 레코드(투자 이력)는 걸음마 단계에 있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 A-(기업어음(CP), 전단채인 경우 A2-)이상인 단기 채권에 투자한다. 특히 CP 및 단기사채는 기초자산에 대한 매입확약 또는 신용공여가 이뤄진 자산 위주로 편입해 신용위험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해당 펀드의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은 6개월 내외 수준이다. 초단기채 펀드 대비 상대적으로 평균 듀레이션이 길어 높은 금리 자산 편입에 따라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 대신자산운용 김회현 펀드매니저는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는 초단기채 펀드 대비 연간 0.20~0.30%p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는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는 MMF나 초단기채 대비 긴 듀레이션을 통해 추가적인 자본 이득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빠른 현금화도 장점이다. 해당 상품은 단기채권형 펀드로는 업계 최초로 이익 환매가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파킹형 상품처럼 환매 수수료 없이 원할 때 환매가 가능하며, 특히 오후 17시 이전 환매를 신청할 경우 다음날 바로 돈을 출금할 수 있다. 올해 예상 수익률에 대해서는 C클래스 기준 기준금리에서 0.30~0.40%p가 더해진 수준을 제시했다. 올해 연말 기준금리 수준을 2.25%로 예상, 2.00% 도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만큼 펀드 듀레이션을 4~6개월 내외 수준을 유지해 수익률을 추구할 계획이다. 또 펀드의 만기 구조는 3개월 이내 구간과 1년 이상 구간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인 바벨 구조에 가깝게 유지할 예정이다. 김 매니저는 "MMF나 초단기채 펀드와 같은 전통적인 단기 운용 수단은 과거 대비 실질 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어, 단기 자금의 전략적인 운용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환경 속 해당 펀드는 익일 환매가 가능한 유동성, 신용등급 A- 이상의 우량 자산 중심 운용, 금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듀레이션 구조 등을 통해 단순히 ‘예치’의 개념을 넘어, 시장 상황을 고려한 수익률과 안정성의 균형 있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또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거래량이 부족한 경우 환금성 결여가 펀드의 순 자산의 하락을 초래할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01 09:47:51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 여파 등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다. 그러나 동시에 올해는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해로 주식, 채권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교차한다. 이에 흥국자산운용은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국공채에 투자하면서도 우량주에 투자하는 흥국 중기 국공채 증권투자신탁(채권형)(이하 흥국 중기 국공채 펀드)를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으로 소개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흥국 중기 국공채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9.10% 수준이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68% 수준이다. 이 펀드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중기채권형 펀드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같이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도 일부 편입해 운용한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전략이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박형태 펀드매니저는 "오직 신용등급이 높고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의 채권만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면서 "투자자들은 안전하게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펀드의 핵심적인 운용 전략은 '평균 만기(듀레이션)'를 5~6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듀레이션은 펀드가 보유한 채권들의 평균 잔존만기를 의미하며, 이는 금리 변동에 대한 펀드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박 매니저는 "가령, 듀레이션이 5년이라는 것은 금리가 1% 오르거나 내릴 때 펀드의 가격이 약 5% 정도 변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이 펀드는 단기채권(1~3년)보다는 듀레이션이 길고, 장기채권(10년 이상)보다는 짧은, 중간 정도의 만기를 유지한다"며 "이렇게 중기채권에 집중해 단기채권에 비해 더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장기채권에 비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펀드는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시기에 큰 강점을 가진다. 채권 가격은 시장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데,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에 높은 금리로 발행된 채권의 가격이 오르게 된다. 즉, 금리 인하기에는 단순히 이자수익뿐만 아니라,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의 강점은 '듀레이션 조절'과 '만기별 금리차(스프레드) 분석'을 통한 적극적이고 유연한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에 있다. 올해 목표 수익률에 대해 그는 "올해 한 해 동안 기준금리가 두세 차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및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유동성이 풍부하게 공급될 전망"이라면서 "이러한 환경에서는 채권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이 펀드는 기본적으로 연 4.0%~5.0%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5 18:23:43[파이낸셜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 여파 등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다. 그러나 동시에 올해는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해로 주식, 채권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교차한다. 이에 흥국자산운용은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국공채에 투자하면서도 우량주에 투자하는 흥국 중기 국공채 증권투자신탁(채권형)(이하 흥국 중기 국공채 펀드)를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으로 소개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흥국 중기 국공채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9.10% 수준이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68% 수준이다. 이 펀드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중기채권형 펀드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같이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도 일부 편입해 운용한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전략이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박형태 펀드매니저는 "오직 신용등급이 높고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의 채권만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면서 "투자자들은 안전하게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펀드의 핵심적인 운용 전략은 ‘평균 만기(듀레이션)’를 5~6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듀레이션은 펀드가 보유한 채권들의 평균 잔존만기를 의미하며, 이는 금리 변동에 대한 펀드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박 매니저는 "가령, 듀레이션이 5년이라는 것은 금리가 1% 오르거나 내릴 때 펀드의 가격이 약 5% 정도 변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이 펀드는 단기채권(1~3년)보다는 듀레이션이 길고, 장기채권(10년 이상)보다는 짧은, 중간 정도의 만기를 유지한다"며 "이렇게 중기채권에 집중해 단기채권에 비해 더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장기채권에 비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펀드는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시기에 큰 강점을 가진다. 채권 가격은 시장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데,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에 높은 금리로 발행된 채권의 가격이 오르게 된다. 즉, 금리 인하기에는 단순히 이자수익뿐만 아니라,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의 강점은 ‘듀레이션 조절’과 ‘만기별 금리차(스프레드) 분석’을 통한 적극적이고 유연한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에 있다. 올해 목표 수익률에 대해 그는 "올해 한 해 동안 기준금리가 두세 차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및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유동성이 풍부하게 공급될 전망"이라면서 "이러한 환경에서는 채권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이 펀드는 기본적으로 연 4.0%~5.0%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5 05:52:26삼성액티브운용이 지난 2023년 8월에 출시한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ETF'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액티브 ETF다. 기본적으로 바이오는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율 보다는 관련 산업을 이해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일정 부분 포트폴리오로 담아볼만 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18일 삼성액티브운용에 따르면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ETF의 연초 이후 성과는 6.82%에 달한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최근 1년 누적 성과는 25.08%을 기록했다. 삼성액티브운용 운용 2팀 심주현 매니저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인류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일어나면서 노화 관련 질환이나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제 및 예방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있어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이렇게 성장하는 시장 속 한국이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 투자한다"라며 "그 중에서도 액티브하게 각 기업의 핵심기술과 경쟁력, R&D의 성공확률과 시장성, 자본조달 이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개별 종목의 비중 조절뿐만 아니라 세부 섹터의 비중도 관리해 변동성은 낮추지만 수익성은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용해 성과 차별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펀드의 주요 상위 종목으론 리가켐바이오(9.18%) 에이비엘바이오(8.72%) 알테오젠(8.39%) 삼성바이오로직스(8.20%) 파마리서치(7.44%) 휴젤(6.50%)등이 꼽힌다.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 심 매니저는 바이오텍 보다는 실적이 잘 나올것으로 기대되는 '미용 의료기기'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관세에 이어 바이오에서는 약가 인하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 노이즈는 단기간에 끝나기는 어려워 보여 바이오텍 역시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결국 중요한 것은 개별 기업의 이슈이다. 개별적으로 괜찮게 보는 기업은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 매니저는 바이오 투자산업 ETF 투자시 단타 보다 중장기적 시야로 접근 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모든 의약품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에 진입해서 1상부터 허가 승인까지 성공률이 7.9%로 집계됐다. 그는 "통계적으로 그렇기에 임상 실패는 당연히 나올 수 있다"라며 "액티브ETF로써 최대한 열심히 스터디하고 좋은 회사의 비중을 높이고 힘든 회사의 비중을 낮추려 하지만, 언제든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8 18:01:54[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운용이 지난 2023년 8월에 출시한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ETF'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액티브 ETF다. 기본적으로 바이오는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율 보다는 관련 산업을 이해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일정 부분 포트폴리오로 담아볼만 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18일 삼성액티브운용에 따르면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ETF의 연초 이후 성과는 6.82%에 달한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최근 1년 누적 성과는 25.08%을 기록했다. 삼성액티브운용 운용 2팀 심주현 매니저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인류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일어나면서 노화 관련 질환이나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제 및 예방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있어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이렇게 성장하는 시장 속 한국이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 투자한다”라며 “그 중에서도 액티브하게 각 기업의 핵심기술과 경쟁력, R&D의 성공확률과 시장성, 자본조달 이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개별 종목의 비중 조절뿐만 아니라 세부 섹터의 비중도 관리해 변동성은 낮추지만 수익성은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용해 성과 차별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펀드의 주요 상위 종목으론 리가켐바이오(9.18%) 에이비엘바이오(8.72%) 알테오젠(8.39%) 삼성바이오로직스(8.20%) 파마리서치(7.44%) 휴젤(6.50%)등이 꼽힌다.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 심 매니저는 바이오텍 보다는 실적이 잘 나올것으로 기대되는 ‘미용 의료기기’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관세에 이어 바이오에서는 약가 인하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 노이즈는 단기간에 끝나기는 어려워 보여 바이오텍 역시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결국 중요한 것은 개별 기업의 이슈이다. 개별적으로 괜찮게 보는 기업은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 매니저는 바이오 투자산업 ETF 투자시 단타 보다 중장기적 시야로 접근 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모든 의약품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에 진입해서 1상부터 허가 승인까지 성공률이 7.9%로 집계됐다. 그는 “통계적으로 그렇기에 임상 실패는 당연히 나올 수 있다”라며 “액티브ETF로써 최대한 열심히 스터디하고 좋은 회사의 비중을 높이고 힘든 회사의 비중을 낮추려 하지만, 언제든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봤다. 이어 “바이오라고 단타로 투자한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성장하는 바이오 산업의 상승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투자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6 14:54:10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안한 시장 환경 속에서 비교적 변동성이 적은데 다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서다. 이에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중 연 4~6%의 배당 수익률을 누릴 수 있는 'PLUS 고배당주' ETF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PLUS 고배당주' ETF의 수익률은 7.27%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8.79%이며, 3년 수익률은 46.58%, 5년 수익률은 136.50%까지 늘어난다. 해당 ETF의 설정액은 이달 9일 기준 4715억원이다. 지난 2012년 상장한 'PLUS 고배당주' ETF는 코스피 유동시가총액 상위 종목 200종목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 ETF다. 대표적으로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기아, 삼성증권, 하나금융지주 등을 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윤준길 ETF운용 팀장은 "PLUS 고배당주는 국내 배당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최근 분배율을 살펴보면 연간 4~6% 수준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지난해 5월부터는 더 자주 배당을 하기 위해 월 배당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상품은 패시브 상품으로 정해진 방법론에 의해 운용되고 있어, 운용의 투명성이 강점"이라며 "또 우량한 종목들 중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기 때문에 높은 배당 수익률이 꾸준히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는 월 분배금도 기존 주당 63원에서 73원으로 상향된다. 배당 성장률은 15.9%에 이를 전망이다. 윤 팀장은 "향후 보유 종목들의 배당이 더 늘어나게 되면 분배금도 더 상향될 수 있다"며 "최근 상법 개정과 배당세율 인하를 비롯해 다양한 배당 활성화 정책이 검토되면서 기업들의 배당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세제 측면에서도 해당 ETF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부터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되면서 미국 배당주를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투자자들이 더 이상 과세이연과 저율과세 등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된 반면,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윤 팀장은 "국내 배당주 ETF는 과세 제도 변경 영향으로 절세 혜택에서도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투자 ETF인 슈드(SCHD)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해외 ETF는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진 셈이지만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절세계좌에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히 투자하면서 모아갈 경우 절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PLUS 고배당주 ETF는 매년 10% 이상의 배당성장과 고정 월 분배금 지급의 두 축을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11 18:26:44#OBJECT0# [파이낸셜뉴스]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안한 시장 환경 속에서 비교적 변동성이 적은데 다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서다. 이에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중 연 4~6%의 배당 수익률을 누릴 수 있는 ‘PLUS 고배당주’ ETF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PLUS 고배당주’ ETF의 수익률은 7.27%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8.79%이며, 3년 수익률은 46.58%, 5년 수익률은 136.50%까지 늘어난다. 해당 ETF의 설정액은 이달 9일 기준 4715억원이다. 지난 2012년 상장한 ‘PLUS 고배당주’ ETF는 코스피 유동시가총액 상위 종목 200종목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 ETF다. 대표적으로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기아, 삼성증권, 하나금융지주 등을 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윤준길 ETF운용 팀장은 “PLUS 고배당주는 국내 배당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최근 분배율을 살펴보면 연간 4~6% 수준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지난해 5월부터는 더 자주 배당을 하기 위해 월 배당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상품은 패시브 상품으로 정해진 방법론에 의해 운용되고 있어, 운용의 투명성이 강점”이라며 “또 우량한 종목들 중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기 때문에 높은 배당 수익률이 꾸준히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는 월 분배금도 기존 주당 63원에서 73원으로 상향된다. 배당 성장률은 15.9%에 이를 전망이다. 윤 팀장은 “향후 보유 종목들의 배당이 더 늘어나게 되면 분배금도 더 상향될 수 있다”며 “최근 상법 개정과 배당세율 인하를 비롯해 다양한 배당 활성화 정책이 검토되면서 기업들의 배당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세제 측면에서도 해당 ETF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부터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되면서 미국 배당주를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투자자들이 더 이상 과세이연과 저율과세 등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된 반면,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윤 팀장은 “국내 배당주 ETF는 과세 제도 변경 영향으로 절세 혜택에서도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투자 ETF인 슈드(SCHD)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해외 ETF는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진 셈이지만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절세계좌에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히 투자하면서 모아갈 경우 절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PLUS 고배당주 ETF는 매년 10% 이상의 배당성장과 고정 월 분배금 지급의 두 축을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11 10:18:42국내 금융시장이 극심한 변동 장세를 이어가면서 환금성과 안정성, 수익성을 모두 갖춘 투자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올해 초 선보인 '내일환매초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이하 내일환매초단기채권펀드)는 우량채에 투자하면서도 선별적인 비우량채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여나가는 상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 설정한 '내일환매초단기채권펀드'의 누적 설정액은 이달 2일 기준 672억원에 달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72% 수준으로 수익률 트랙 레코드는 이제 걸음마 단계다. 해당 펀드는 A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 A1 등급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또 선별적으로 A2 등급의 기업어음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상대 가치 분석을 통해 동일 섹터나 만기 내에서 높은 만기수익률을 가진 종목에 투자하고,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 '내일환매초단기채펀드'는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을 0.3년 수준으로 짧게 유지해 시장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금리 국면에 따라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IBK캐피탈(AA-), 신한캐피탈(AA-), NH농협캐피탈(AA-), 우리카드(AA0) 등 신용등급 AA급 이상의 여전채 중에서도 만기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 물량을 각 9%씩 담고 있다. 이 외 롯데카드(AAA), KB증권(AAA), 하나카드(AAA), 키움증권(AAA), 현대커머셜(AAA) 등의 단기채를 담았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변준 펀드매니저는 "이 펀드는 금리 인상기에는 초단기 자산 비중을 확대해 이자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금리 인하기에는 듀레이션을 확대하여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면서 "금리 동결기에는 고금리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유동화 자산 및 A2 등급의 기업어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만기수익률을 확보한다"고 소개했다. 올해 목표 수익률에 대해 "운용팀은 올해 예금 금리를 초과하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현시점은 초단기채권형 상품에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 안정적인 수익과 유동성 △ 금리 변동 리스크 최소화 △ 단기 자금을 예·적금 이상의 수익률로 운용 △ 투자 기간 변동성 노출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안전한 자금 운용 등을 중요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게 운용사측의 설명이다. 다만 이 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금리 상승이나 투자 대상 자산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은행 예금과 달리 투자 원금이 일부 또는 전부 손실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06 18:14:21[파이낸셜뉴스] 국내 금융시장이 극심한 변동 장세를 이어가면서 환금성과 안정성, 수익성을 모두 갖춘 투자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올해 초 선보인 '내일환매초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이하 내일환매초단기채권펀드)는 우량채에 투자하면서도 선별적인 비우량채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여나가는 상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 설정한 '내일환매초단기채권펀드'의 누적 설정액은 이달 2일 기준 672억원에 달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72% 수준으로 수익률 트랙 레코드는 이제 걸음마 단계다. 해당 펀드는 A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 A1 등급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또 선별적으로 A2 등급의 기업어음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상대 가치 분석을 통해 동일 섹터나 만기 내에서 높은 만기수익률을 가진 종목에 투자하고,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 ‘내일환매초단기채펀드’는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을 0.3년 수준으로 짧게 유지해 시장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금리 국면에 따라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IBK캐피탈(AA-), 신한캐피탈(AA-), NH농협캐피탈(AA-), 우리카드(AA0) 등 신용등급 AA급 이상의 여전채 중에서도 만기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 물량을 각 9%씩 담고 있다. 이 외 롯데카드(AAA), KB증권(AAA), 하나카드(AAA), 키움증권(AAA), 현대커머셜(AAA) 등의 단기채를 담았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변준 펀드매니저는 "이 펀드는 금리 인상기에는 초단기 자산 비중을 확대해 이자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금리 인하기에는 듀레이션을 확대하여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면서 "금리 동결기에는 고금리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유동화 자산 및 A2 등급의 기업어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만기수익률을 확보한다"고 소개했다. 올해 목표 수익률에 대해 "운용팀은 올해 예금 금리를 초과하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현시점은 초단기채권형 상품에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 안정적인 수익과 유동성 △ 금리 변동 리스크 최소화 △ 단기 자금을 예·적금 이상의 수익률로 운용 △ 투자 기간 변동성 노출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안전한 자금 운용 등을 중요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게 운용사측의 설명이다. 다만 이 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금리 상승이나 투자 대상 자산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은행 예금과 달리 투자 원금이 일부 또는 전부 손실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05 16: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