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yourkorea) 구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100만명을 달성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 골드버튼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매진 유어 코리아' 채널은 지난 2011년 6월 개설 이래 2020년 3월 구독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약 4년 만에 전세계 국가관광기구(NTO) 중 최초로 구독자수 100만명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채널에서 공개한 홍보영상 콘텐츠는 총 789편, 누적 조회수는 36억회에 달한다. 채널에서는 '범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조회수 열풍을 일으킨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리즈를 비롯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지역관광 콘텐츠를 트렌디하게 소개한 각종 숏폼 영상,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신개념 홍보영상까지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특히 전 세계 한류 팬들을 타깃으로 BTS(방탄소년단), 이정재, 차은우 등 글로벌 스타가 출연한 홍보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중 지난해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 영상 4편은 역대 해외광고 캠페인 중 가장 높은 조회수인 5.4억회를 기록했다. 한편, NTO 유튜브 채널 중 한국 다음으로는 튀르키예(구독자 97.8만 명), 프랑스(48.2만 명), 싱가포르(35.4만 명), 카타르(22.5만 명) 순으로 구독자수 기준 상위권에 있다. 엔데믹 이후 국제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각 국가들은 다양한 홍보영상을 쏟아내며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인바운드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는 시기에 전세계 NTO 중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00만을 달성한 성과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 올해 2000만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0 17:49:28"요즘 한국에선 어떻게 먹고, 노는지 알려줄까? 진짜 한국은 이런 거야, 와보지 않고는 모를걸?" 국민이 함께 만들고 글로벌 아티스트 '뉴진스(NewJeans)'가 메인 모델로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영상이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뉴진스 멤버들의 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진 한국 여행의 풍경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신규 해외광고 론칭쇼를 열고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방탄소년단(2022년)과 이정재(2023년)에 이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는 지난 5월 빌보드가 선정한 '21세 이하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21인'에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22년 7월 데뷔한 이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빠르게 성장한 셈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뉴진스가 출연한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며 "해외 콘서트 등에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에 많이 와주세요'라는 말을 꼭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2030 청년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기획된 신규 해외광고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라는 주제로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한국 경험을 미식과 체험 등 2개 테마로 나눠 소개했다. 1분32초 분량의 '미식편-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나라'는 한식을 즐기는 다채로운 방법과 지역, 장소를 알려주고 있다. K-BBQ와 삼겹살, 치킨, 김치, 김밥, 국밥이 주요 소재로 활용됐다. 한식 메뉴를 하나하나 소개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전통시장을 찾아가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등산 후 컵라면과 함께 즐기고,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이어 1분55초 분량의 '체험편-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나라'는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코스를 역동적인 비주얼로 안내한다. 뉴진스가 한국어로 각 콘텐츠를 소개하는 동안 K팝 아이돌 체험과 퍼스널 컬러 진단, 포토부스, e스포츠 경기 체험, 촌캉스, 한옥수영장, 카페투어, 자개공예, 미디어아트쇼 등을 가리키는 한글 디자인이 화면 가득 채워진다. 광고는 엔데믹 이후 달라진 전 세계 여행 트렌드와 체험 활동을 중시하는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했다. 앞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5월 20일부터 3주간 '인공지능(AI)은 알 수 없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여행'이라는 주제로 대국민 댓글 이벤트를 열어 방한 여행 코스에 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관광공사 측은 "한국의 지역이나 전통, 음식 등을 소개하는 광고 영상이 아닌 한국인만이 알고 있는 방법을 광고를 통해 알려주고자 했다"며 "국민들이 댓글로 달아준 음식 먹는 방법의 다양성, 최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체험 소재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그동안 △한류스타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Challenge Korea)' 시리즈 △범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선보여왔다.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는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 및 호감 상승을 이끌 방안으로 디지털 신기술과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브랜딩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해외광고 시리즈 외에 전작 '범 내려온다'와 같은 바이럴 기획광고, 유명 콘텐츠 창작자가 주제별 방한 경험을 소개하는 영상, 한국에서 하면 좋을 경험에 대해 100인이 추천하는 'K100' 숏폼 시리즈도 제작한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 베이징, 상하이, 방콕 등 14개 주요 도시 랜드마크 전광판 광고를 통해 한국관광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에 위치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숏폼 콘텐츠를 상영할 계획이다. 유튜브, 메타, 틱톡,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등을 통한 홍보도 전개한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뉴진스가 출연한 해외 홍보 영상은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관광공사 해외지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K-컬처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5 18:00:01"요즘 한국에선 어떻게 먹고, 노는지 알려줄까? 진짜 한국은 이런 거야, 와보지 않고는 모를걸?" 국민이 함께 만들고 글로벌 아티스트 '뉴진스(NewJeans)'가 메인 모델로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영상이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뉴진스 멤버들의 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진 한국 여행의 풍경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신규 해외광고 론칭쇼를 열고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방탄소년단(2022년)과 이정재(2023년)에 이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는 지난 5월 빌보드가 선정한 '21세 이하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21인'에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22년 7월 데뷔한 이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빠르게 성장한 셈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뉴진스가 출연한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며 "해외 콘서트 등에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에 많이 와주세요'라는 말을 꼭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2030 청년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기획된 신규 해외광고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라는 주제로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한국 경험을 미식과 체험 등 2개 테마로 나눠 소개했다. 1분32초 분량의 '미식편-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나라'는 한식을 즐기는 다채로운 방법과 지역, 장소를 알려주고 있다. K-BBQ와 삼겹살, 치킨, 김치, 김밥, 국밥이 주요 소재로 활용됐다. 한식 메뉴를 하나하나 소개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전통시장을 찾아가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등산 후 컵라면과 함께 즐기고,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이어 1분55초 분량의 '체험편-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나라'는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코스를 역동적인 비주얼로 안내한다. 뉴진스가 한국어로 각 콘텐츠를 소개하는 동안 K팝 아이돌 체험과 퍼스널 컬러 진단, 포토부스, e스포츠 경기 체험, 촌캉스, 한옥수영장, 카페투어, 자개공예, 미디어아트쇼 등을 가리키는 한글 디자인이 화면 가득 채워진다. 광고는 엔데믹 이후 달라진 전 세계 여행 트렌드와 체험 활동을 중시하는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했다. 앞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5월 20일부터 3주간 '인공지능(AI)은 알 수 없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여행'이라는 주제로 대국민 댓글 이벤트를 열어 방한 여행 코스에 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관광공사 측은 "한국의 지역이나 전통, 음식 등을 소개하는 광고 영상이 아닌 한국인만이 알고 있는 방법을 광고를 통해 알려주고자 했다"며 "국민들이 댓글로 달아준 음식 먹는 방법의 다양성, 최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체험 소재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그동안 △한류스타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Challenge Korea)’ 시리즈 △‘범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선보여왔다.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는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 및 호감 상승을 이끌 방안으로 디지털 신기술과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브랜딩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해외광고 시리즈 외에 전작 '범 내려온다'와 같은 바이럴 기획광고, 유명 콘텐츠 창작자가 주제별 방한 경험을 소개하는 영상, 한국에서 하면 좋을 경험에 대해 100인이 추천하는 'K100' 숏폼 시리즈도 제작한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 베이징, 상하이, 방콕 등 14개 주요 도시 랜드마크 전광판 광고를 통해 한국관광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에 위치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숏폼 콘텐츠를 상영할 계획이다. 유튜브, 메타, 틱톡,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등을 통한 홍보도 전개한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뉴진스가 출연한 해외 홍보 영상은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관광공사 해외지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K-컬처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5 09:03:10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1일 K팝 그룹 ‘뉴진스(NewJeans)’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위촉식은 뉴진스가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영상 상영과 명예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뉴진스의 무대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 위촉식 후 이어진 무대 인터뷰에서 뉴진스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돼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그동안 이정재(2023), 방탄소년단(2022) 등 동시대 한류스타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관광 광고를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해왔다. 지난해 선보인 한국관광 광고 '챌린지 코리아 이정재 편'은 누적조회수 5억4000만건을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한국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는 지난 2월 전 세계 국가관광기구(NTO) 채널 최초로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4년 한국관광 광고는 전 세계 2030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관광지에서 체험 활동을 선호하는 최근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해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라는 콘셉트로 미식·체험편 2가지로 제작됐다. 광고 영상은 한식 메뉴를 하나하나 소개했던 기존 방식 대신 전통시장을 찾아가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등산 후 컵라면과 함께 즐기고,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아울러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세계적 인기를 반영해 ‘뉴진스’가 한국어 대사를 하고 ‘촌캉스’, ‘카페투어’, ‘자개공예’ 등 추천 코스를 한글 디자인으로 화면 가득 보여준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의 35.6%가 30세 이하이고, 84%가 개별관광객이다. 특히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1위가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32.1%)'였던 만큼 청년 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한국관광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해외 광고 시리즈 외에도 전작 ‘범 내려온다’와 같이 입소문을 불러올 기획광고,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가 주제별로 방한 경험을 소개하는 영상도 제작한다. 특히 미디어 변화에 따라 ‘K100’ 숏폼 시리즈도 새롭게 기획해 한국에서 뭘 하면 좋을지에 대해 100인 100색의 추천을 소개한다. ‘뉴진스’ 멤버 5명도 시리즈에 참여한다. △민지는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봐’ △다니엘은 ‘치킨은 양념 반 프라이드 반’ △하니는 ‘한국에서는 1일 1포토가 유행’ △해린은 ‘K-컬처 팬이라면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해봐’ △혜인은 ‘한국에서는 맞춤형 화장품도 만들어볼 수 있어’ 등 한국에서 경험해보면 좋을 활동을 추천한다. ‘뉴진스’가 출연한 한국관광 광고는 이날 오전 한국관광 유튜브 채널(이매진 유어 코리아) 등 온라인에도 처음 공개됐다. 이후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와 상하이, 방콕, 두바이,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2개 도시 전광판에도 송출한다.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숏폼 콘텐츠로 상영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뉴진스가 출연한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해본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K-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뉴진스가 출연한 해외 홍보 영상은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관광공사 해외지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한국광고 캠페인을 통해 전해진 K-컬처의 매력이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1 10:35:49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발한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와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10일 공개했다. 음식관광 분야는 그동안 개별 음식을 활용한 홍보와 상품화 위주로 추진해왔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야기가 있는 음식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는 '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라는 의미로, 한국 관광 통합 브랜드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와 연계 제작됐다. 브랜드 이미지(BI)는 한국 음식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어지는 띠의 형태로 표현했다. BI 색상은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간장·쌈장·고추장)의 빛깔과 신선함을 나타내는 녹색의 조합으로 맛있고 건강한 한식의 특색을 강조했다.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 문구를 젓가락으로 집는 모양은 여행객들이 한국의 맛을 즐기는 모습을 상징한다.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각 지역을 대표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음식 콘텐츠를 3개 주제로 나눠 지역 대표 음식과 제철 식재료, 전통주로 구성했다. 지역 대표 음식으로는 부산 돼지국밥, 수원 왕갈비 등 15종,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로는 통영 굴, 홍성 새조개 등 15종, 지역 대표 전통주로는 안동 소주, 양평 막걸리, 서천 소곡주 3종이 선정됐다. 33선은 음식관광 산업 내 체계적 육성 잠재력, 시장 타깃별 소구력, 외국인 수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외식·관광업계, 학계, 홍보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음식관광 자문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 및 33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통합플랫폼 '비지트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음식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외국인 미식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한국 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전방위로 활용할 방침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0 08:48:12[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패션 디자이너 장명숙씨(71)와 협업해 제작한 ‘애드 투 카트(Add to Kart)' 영상을 22일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에 전격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장바구니에 담다'라는 뜻의 영문 'add to cart'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K를 단어에 결합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장명숙씨는 한국인 최초로 밀라노에서 유학한 패션 컨설턴트로,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를 통해 구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왔다. 이날 공개된 8분2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유럽 등 해외 패션업계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방한 쇼핑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들려줬다. 서울 성수동에서 가성비 좋은 양말 쇼핑하는 법, 청바지 구매 후 빠르게 바짓단 수선하는 노하우, 한국 패션산업의 본거지인 부산 국제시장에서 빈티지 목도리를 구입한 일화 등 쇼핑에 얽힌 다양한 경험과 조언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도입된 즉시환급 사후면세 서비스 이용법도 자세히 소개했다. 김경주 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최근 영국 등 유럽에서는 K패션과 뷰티에 대한 관심이 레트로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자 취향을 잘 아는 한국 패션산업 전문가의 조언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쉽고 편리하게 한국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2 11:57:28[파이낸셜뉴스] 19세기 후반의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한국의 풍경을 그렸다면 어떤 그림이 완성됐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5편을 공사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를 통해 24일 전격 공개했다. 또한 관광공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3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시사회를 열고 영상 5편 제작 과정과 홍보 계획을 밝혔다. 유진호 관광디지털본부장은 "AI 광고는 아마 전례가 없는, 세계에서 제일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라면서 "영상은 세계적인 화가 11명의 화풍으로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셉트인데 되게 잘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5편 영상의 분량은 모두 2분 내외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유명 화가의 화풍으로 그려낸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을 비롯해 지역 고유의 특산물·문화·축제 등을 연계한 스토리를 K콘텐츠와 결합한 △산오징어게임(Live Squid Game) △퀸덤:국궁전(Queendom::Korean Archery) △도깨기불(Guardian’s Fireworks) 등이다. 여기에 눈폭풍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을 도운 미국 캄파냐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감사를 잊지 않는 한국(Korea Never Forgets)'이 포함됐다. 메인 영상인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은 제작 기간만 총 6개월이 소요됐다. ‘별이 빛나는 밤’의 반 고흐, ‘절규’의 뭉크, ‘수련’의 모네, ‘춤’의 마티스, ‘키스’의 클림트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인왕제색도’로 널리 알려진 조선 화가 정선,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 등의 화풍을 담아냈다. 전국 관광 명소를 단순 이미지 변형이 아닌 영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 반영된 국내 지역은 △서울 한강(반 고흐) △서울 을지로(툴루즈 로트렉) △부여 궁남지(뭉크) △삼척 미인폭포(정선) △부산 감천문화마을(마티스) △부산 광안대교(라울 뒤피) △담양 죽녹원(앙리 루소) △경주 불국사(모네) △경주 첨성대(클림트) △단양 패러글라이딩(나혜석) △전주 한옥마을(베르트 모리조) 등이다. 홍보영상 제작을 담당한 HS애드 측은 "생성형 AI 구현을 위해 1100장이 넘는 화가의 작품들을 각 작품당 8만회 이상 학습시켰고, 한국 사진 1600장 이상을 직접 촬영해 AI 데이터를 구축했다"며 "인물과 사물을 명확히 구분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단순 이미지 변화가 아닌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관광 홍보영상 3편은 글로벌 K콘텐츠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울릉도를 배경으로 유쾌한 오징어잡이 게임 한 판이 벌어지는 ‘산오징어게임', 수원 화성 곳곳에서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지는 ‘퀸덤:국궁전’, 불꽃이 물 위에 꽃가루처럼 날리는 함안 낙화놀이의 아름다움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도깨비불’ 등 각 지역 특유의 매력적인 관광 요소들을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관광공사는 중국 디지털 매체 '아이치이' 등 전세계 주요 19개 방한 국가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이번 홍보영상을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생성형 AI 신기술을 광고 영상에 접목시켜 한국은 국제적으로 관광 홍보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5편의 영상 모두 창의적인 시도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새롭게 소개하는 만큼 많은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24 14:16:20[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 홍보영상 '챌린지코리아(Challenge Korea)’ 4편이 지난 24일 기준으로 유튜브 합산 조회수 5억3000만회를 돌파했다. 이는 종전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1’ 6편(범 내려온다 등)의 합산 조회수 2억9000만회와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 10편(머드맥스 등)의 합산 조회수 3억1000만회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챌린지코리아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해 지난 6월 27일 처음 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매진 유어 코리아’에 공개됐다. 이번 광고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겸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가 출연해 ‘한국만의 역동적이고 독특한 K-컬처 체험에 도전해 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K-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홍보했다. 4편으로 제작된 영상의 제목은 ‘댄스(Dance Dance Dance)’, ‘푸드(Battle of K-Food)’, ‘포토스팟(Shooting Star)’, ‘퓨처(Hello Future)’ 등으로 영상별 조회수가 1억회가 넘는다. 각 영상에는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K-컬처가 주제로 다뤄지고, 전국 곳곳의 관광 명소가 영상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영상의 인기 요인으로는 엔데믹 이후 눈에 띄게 상승 중인 여행 수요와 이전 홍보영상 대비 K-컬처 콘텐츠를 더 다양하게 노출한 점이 꼽히고 있다. 4편의 영상에는 K댄스와 음악, 태권도, 전통줄타기, 줄넘기, 자전거, 야경, 먹거리 등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크고 작은 문화 체험들이 담겨 있다. 김성진 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여행을 와서 실제 보고 느낄 수 있는 장면들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테마를 영상에 담아낸 것이 여러 관심사를 좋아하는 글로벌 MZ세대의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보영상은 유튜브 외에도 전 세계 22개국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페이스북, 틱톡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전 세계 10개 국가의 주요 디지털 전광판에도 노출되고 있고, 올해 10월 15일부터 6주간 미국 타임스퀘어와 일본 신주쿠, 말레이시아 KLCC 등 3개 국가에 3D 광고가 송출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9월 초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2030 세계박람회 주관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도 옥외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와 마케팅도 추진한다. '댄스편'의 유명 DJ 페기 구의 음악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의 안무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챌린지 이벤트(9~10월),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편의점과의 공동 마케팅(10~11월)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 ‘비지트 코리아(VISIT KOREA)’ 내 ‘여정 플래너’에서는 챌린지코리아 홍보영상에 나온 대표 관광지들을 소개하며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25 05:45:3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정부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정부’가 해킹돼 채널 영상에 일론 머스크가 등장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하는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이 행킹된 사건의 경위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채널은 전날 오전 3시20분쯤부터 4시간가량 해킹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킹됐을 당시 채널 이름은 ‘스페이스엑스 인베스트(SpaceX Invest)’로 변경됐다. 채널에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등장하는 가상화폐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문체부는 입장 자료에서 “오전 6시쯤 해킹 사실을 발견하고 오전 7시20분쯤 채널을 복구했으며, 채널 보안을 강화해 2차 피해를 대비했다”며 “정확한 해킹 유입 경위에 대해 유튜브 측에 확인을 요청했으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은 이날 해킹,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등 각종 사이버범죄를 전담하는 사이버테러수사대에 사건을 배정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가 해킹 공격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50만9000명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도 지난달 29일 가상화폐 관련 라이브 영상이 나왔다가 약 2시간 만에 복구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 해킹 건만 수사 의뢰가 된 상황”이라며 “향후 유사 사건 수사 의뢰가 들어오면 사이버테러수사대에서 한꺼번에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2022-09-05 07:32:30[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표 유튜브 채널이 해커의 공격을 받았으나 지난 3일 오후 9시 완전 복구돼 정상 운영 중이다. ‘범 내려온다’ 등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필더리듬오브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의 영상이 수록된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 채널 '이매진유어코리아(Imagine your Korea)'가 해킹 이후 즉시 복구됐으나,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의 해킹 대응 조치에 의해 지난 1일 오후 7시부터 3일 저녁 9시까지 이틀간 서비스가 중단됐다. ‘Imagine your Korea’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51만 명으로 전 세계 관광공사(청)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신규 ‘Feel the Rhythm of Korea’ 영상을 10월 중순 공개할 예정으로 세계인들의 기대를 고조하고 있어, 향후에도 해킹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하나의 기관이 해커의 공격을 받으면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이를 신속히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해킹으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측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긴급 통신망(Hotline)을 구축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정보보안 차원에서 보조계정을 신설, 위기상황 발생 시 보조계정을 활용해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허현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통해 한국관광 브랜드 홍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04 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