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사직구장의 밤하늘에 다시 희망이 피어오르고 있다. 긴 재활과 반복된 좌절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한 젊은 투수가, 마침내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알렸다. 롯데 자이언츠의 5선발 이민석(21)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22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이민석은 5이닝 4실점이라는 숫자만 보면 평범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롯데가 애타게 기다려온 '희망의 우완'이 서서히 깨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날 그는 최고 154km/h를 찍은 빠른 공과 140km/h대의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들을 요리했다. 경기 중반 한 차례 스리런 홈런으로 흔들렸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고 흐름을 지켜냈다. 고교 시절부터 눈길을 끌었던 이민석은 2022년 롯데의 1차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성했다. 첫해부터 27경기에 나서며 1승 5홀드를 거두며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2023년은 참혹했다. 개막전 자진강판 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시즌 아웃, 그리고 길고 고된 재활. 이민석은 야구를 다시 할 수 있을지조차 확신할 수 없던 시간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그는 돌아왔다. 단단해진 몸과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제구’라는 숙제를 일부나마 풀어낸 상태로 말이다. 지난 11일 KT 위즈전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알렸고, 이번 LG전에서는 마침내 데뷔 첫 선발승이라는 성과를 손에 쥐었다. 이민석은 프로 무대에서 이미 평균 151km/h에 달하는 포심을 던지고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상당한 수준이다. 여기에 평균 140km를 웃도는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갖췄다. 단순히 ‘강속구 투수’로 불리기엔 그의 무기는 더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처럼 구속에만 의존해 무너지는 일은 줄었고, 타자들과의 수 싸움에서 완급조절과 멘털 관리까지 가능해진 모습이다. 아직은 세기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최근 5이닝 이상을 끌어주는 모습이 계속 나오고 있다. 현재 롯데는선발진 운영에 고민이 많다. 특히 시즌 초 1선발 반즈·5선발 김진욱의 이탈로 선발진의 공백이 예상됐던 상황. 이민석의 등장은 단순한 대체 이상의 의미다. 그는 롯데의 미래이자, 한 때의 기대주가 아닌 지금의 전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민석의 목표이자 관건은 '꾸준함'이다. 사실, 이민석은 이미 작년 스프링캠프 때부터 핵심 선발 자원으로 꼽혔다. 꾸준하게 던질 수만 있어도 선발 한자리는 이민석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윤희상 KBS N 위원은 야구의 참견에서 윤희상 위원은 이민석에 대해 “아프지만 않으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김태형 감독은 단순하게 주문하는 스타일의 감독이다. 김 감독과 이민석이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우찬 위원 또한 “투구폼이 좋다. 다치지만 않으면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민석의 가능성을 크게 봤다. 단 한 경기의 반짝이 아닌, 시즌 전체를 완주하며 팀의 믿음을 실력으로 보답하는 일. 구단도, 팬들도, 그리고 그 자신도 기다려온 바로 그 모습이다. 부상과 부진을 딛고 돌아온 이민석. 이제 그는 ‘구속만 빠른 투수’가 아닌, 진짜 선발투수로서 새로운 챕터를 쓰기 시작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3 08:34:11【광주=전상일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1차지명 이민석이 김태형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내년 시즌 5선발 유력 후보로서 확실하게 부상했다. 이민석은 지난 14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3km까지 나왔다. 이민석은 이날 등판한 모든 투수 가운데 가장 힘있는 공을 뿌렸다. 무엇보다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는 김도영을 상대로 153km 포심을 던져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 했다. 2회에는 그의 기세가 더욱 거세졌다. 4번타자 최형우에는 138km의 슬라이더를 던져서 삼진을 잡아냈다. 다음 타자 나성범을 121km의 변화구를 던져서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김선빈에게 150km 포심을 던지다가 중전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이민석은 이우성을 상대로 152km의 바깥쪽 포심을 던져서 또 다시 삼진을 잡아냈다. 3회에도 이민석의 기세는 계속되었다. 공이 워낙 좋아서 맞아도 제대로 뻗어나가질 않았다. 김태군의 149km의 포심을 받아쳤으나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고, 최원준은 1루땅볼로 아웃됐다. 박찬호도 150km에 육박하는 이민석의 공에 정면으로 맞섰지만 힘없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이닝 동안 이민석의 공을 제대로 맞힌 타자는 김선빈이 유일했고, 그마저도 단타였다. 특히, 쾌조의 타격컨디션을 자랑하는 김도영, 최형우가 삼진을 당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실제로 김도영은 이민석이 마운드에서 내려가자마자 박준우에게는 좌전 안타를, 그리고 진승현에게는 무려 130m 짜리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고민은 시종일관 마지막 5선발이었다. 윌커슨과 반즈의 원투펀치와 박세웅의 스리펀치는 잘 돌아갔다. 하지만 나균안이 심각한 부진에 빠지면서 한자리가 구멍이 났다. 그나마도 김진욱이 잘 버텨주기는 했지만, 한자리가 비었고 그것은 결국 5강 탈락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MCL 수술을 받고 돌아온 이민석은 단 1승도 하지 못했다. 롯데 관계자는 “너무 좋은 공을 갖고 있는데, 몸이 못받쳐 주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민석은 고교 시절에도 부상이 잦았다. 실제로 1차지명을 받았을 당시에도 시즌 초 스프링캠프에서는 엄청난 공을 뿌렸지만, 정작 전국대회에서는 뒤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롯데에 입단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즌을 끝까지 치를 수 있는 내구성이 없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보여준 모습은 달랐다. 3이닝 동안 최저 구속이 148km(챔피언스 필드 전광판 기준)에 이를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포심 하나만으로도 KIA 타자들을 윽박지르기 충분했고 슬라이더는 140km까지 스피드가 올라갔다. 120km대의 커브도 구사했다. 이민석은 개성고 시절 스테미너가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제구에 문제가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 또한, 프로에 들어와서도 투구폼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현재 롯데의 국내 투수진 가운데 가장 위력적인 공을 뿌리는 투수라는 것도 맞다. 따라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이민석은 무조건 내년 시즌 선발진에 들어가야 하는 선수다. 최준용은 내년 시즌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고, 박준우는 아직은 구위가 이민석에게 미치지 못한다. 전미르는 선발로 쓰기에는 많이 거칠다. 결국, 구위와 제구 변화구를 두루 갖춘 후보는 이민석이다. 내년 시즌 롯데는 김진욱이 남아있을지 알수 없다. 상무에 최종 합격을 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 시즌 가을 야구에 가기 위해서 이민석은 변수가 아닌 상수여야하고 무조건 모험을 걸어야 하는 선수다. 하지만 이날 이민석이 팀 타율 3할의 KIA 타이거즈 타선을 상대하는 모습은 충분히 그 모험이 성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게 만든 한판 다름아니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5 04:02:40[파이낸셜뉴스] 올해가 수술 후 복귀 첫 해인만큼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비록, 1군에서 말소되며 5선발 경쟁에서는 한걸음 밀려났지만 희망을 잃은 것은 아니다. 분명히 좋은 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김태형 감독도 1군 코칭스테프도 확인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은 1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만한 제구력이 안될 뿐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5선발 경쟁을 벌이던 이민석(20)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구단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민석을 1군에서 내리고 우완 투수 박진형을 콜업했다. 이민석은 개성고를 졸업하고 2022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롯데의 마지막 1차지명 투수다.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팔꿈치를 다쳐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던 이민석은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1군에 복구했다. 이민석은 지난 1일 부산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는 등 선발 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7일 부산 SSG 랜더스전에서는 1⅓이닝 2피안타 5볼넷 3실점, 14일 잠실 LG전에서는 2⅓이닝 3피안타 6볼넷 4실점으로 2경기 연속 무너졌다. 이민석의 가장 큰 장점은 150KM를 쉽게 뿌릴 수 있는 강한 어깨. 또한, 비록 제구력이 아직은 아쉽지만 고교시절부터 완전히 제구력이 없었던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좋은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님도 스타일상 타자를 누를 수 있는 구위를 보유한 선수를 선호한다. 이민석도 그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따라서 최근 나균안이 선발진에 재복귀를 함에 따라 이민석이 다소 헐거운 중간진에서 힘을 보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민석의 1군 엔트리 말소로 롯데는 전반기가 끝나는 시기까지는 박세웅-윌커슨-한현희-김진욱-나균안의 선발진이 가동될 가능성이 크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15 16:47:57[파이낸셜뉴스] 롯데는 현재 최하위에 쳐져있다.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고 반등의 기회는 충분하다. 김태형호의 새판짜기가 한창이다. 5선발 찾기도 그 중 하나다. 비록 최하위지만 새로운 롯데자이언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민석(20)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미 지난 14일 이민석의 선발등판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민석은 5월 19일 잠실 두산전에 전격 선발 등판한다. 지난 12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던 홍민기의 5선발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부산 수영초-대천중-개성고 출신인 이민석은 2022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강속구 유망주 투수다. 2022년 KBO 신인드래프트를 끝으로 지역 유망주를 우선 선발하는 1차 지명이 폐지돼, 이민석은 롯데의 마지막 1차 지명 선수다. 최고 시속 155㎞를 자랑하는 이민석은 데뷔 첫해인 2022년 1군 27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88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구력에 약점을 노출해 많은 주자를 내보냈으나 33⅔이닝에 삼진 37개를 잡아낼 정도로 강력한 구위가 돋보였다. 하지만 이민석은 4월 1일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서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순항하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검진 결과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이었다. 곧바로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민석은 재활을 순조롭게 마치고 1군 복귀 직전까지 왔다. 올 시즌을 퓨처스(2군)리그에서 시작한 이민석은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았다. 최근 등판이었던 5월 9일 kt전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합격점을 받았다. 실전에서 155km를 꽂았던 롯데의 마지막 1차지명 투수의 복귀전에 롯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19 02:10:52롯데에겐 숨기고 싶은 기록이 둘 있다. 모두 1992년과 관련 있다. 그러니 30년 해묵은 난제다. 롯데는 이 해 우승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긴 기간이다. 우승과 함께 창단 첫 신인왕(염종석)을 배출했다. 지난해 두 번째 신인왕 기운이 무르익는 듯했다. 초반 반짝하던 이의리(KIA)가 부상으로 주춤했다. 반면 경쟁자 최준용(롯데)은 전반기보다 후반기 더 좋아졌다. 전반기엔 2승1패7홀드 평균자책점 4.42. 후반기엔 2승1패1세이브13홀드 평균자책점 1.86. 그러나 프로야구 기자단은 이의리를 손을 들어주었다. 이의리는 4승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롯데의 30년 꿈은 그렇게 날아갔다. 올 시즌엔 어떨까. 롯데는 신인 드래프트서 이민석(개성고·투수·1차지명), 조세진(서울고·외야수·2차 1라운드), 진승현(경북고·투수·2차 2라운드)을 상위 지명했다. 지난 한 해 현장에서 지켜본 이들의 활약은 꽤 인상적이었다. 이들 가운데 순번은 가장 뒤지만 '제8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최동원상 수상자인 진승현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 대회 최동원상은 최고 투수에게 주어진다. 2018년 프로야구 신인왕 강백호(KT)는 '제4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최동원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강백호는 서울고 시절 투수 겸 포수로 활약했다. 투수로 최고 구속 150㎞의 빠른 공을 구사했다. 진승현은 지난해 이 대회서 결승전 포함 9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린 서울고와의 준결승전서 세번째 투수로 나와 3⅓이닝을 1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조세진, 이재현(삼성 1차지명) 등이 버틴 서울고 타선은 고교야구 정상권이었다. 전주고와의 결승전서도 마지막 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는데 상황이나 경기의 비중이 주는 중압감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투구를 보였다. 140㎞ 중반의 빠른 공에 체인지업, 커브를 곧잘 던진다. 경북고 선배 원태인(삼성)을 떠올리게 하는 레퍼토리다. 진승현은 KIA 진갑용 수석코치의 아들이다. 조세진은 소위 '5툴' 선수다. 잘 던지고 잘 치고 잘 받는다. 1학년 때까지 투수를 했을 만큼 어깨가 좋다. 지난해 5개의 홈런을 쳐낸 장타력과 5할 타율(0.509)을 기록한 정교함을 두루 갖췄다. 지난해 나승엽을 뽑은 롯데가 2차 1라운드서 선택할 만큼 뛰어난 자질을 지녔다. 우투좌타의 나승엽과 달리 우투우타. 롯데는 물론 정교한 우타자를 기다려온 한국 야구의 새 희망 가운데 한 명이다. 1차 지명 이민석을 맨 나중에 소개하는 이유는 즉시 전력보다 미래 기대주이기 때문이다. 위의 두 동기들에 비해 안정감은 덜하지만 폭발성은 훨씬 돋보인다. 150㎞ 강속구를 장착한 우완 정통파여서 언젠가 롯데 마운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당장 내년이라면 신인왕을 노려볼 만하다. 롯데는 SSG와 함께 역대 단 한 명의 신인왕밖에 배출하지 못했다. SSG의 전신인 SK는 2000년 쌍방울 선수들을 흡수해 창단했다. 쌍방울은 1991년 조규제를 신인왕으로 만들었다. 롯데만 1인 신인왕 구단으로 남아 있다. texan509@fnnews.com
2022-01-18 17:20:36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학장으로 이민석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이민석 학장은 한성대 교수, 팜팜테크 CTO, NHN NEXT 학장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이 설립되는 7월 중 이민석 교수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으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며, 이민석 학장은 3년 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민석 교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정체성 확립 및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초기 학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서 "앞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제(프로젝트) 해결 중심의 혁신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6-26 16:20:48"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신용카드를 대체할 '생필품'으로 만들겠다."이민석 TNDN 대표(사진)는 18일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숙소는 에어비엔비가 있고 교통은 우버가 있지만 글로벌 결제시스템은 없었다"면서 "여행자를 편하게 해주는 글로벌 결제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TNDN은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이다. 대표 서비스는 최근 내놓은 '페이(Pay).G'다. '페이.G'엔 '페이 이지(Pay Easy), 페이 글로벌(Pay Global)'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 대표가 TNDN을 설립한 것은 사용자의 편리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다. 그는 "글로벌 결제시스템은 그 자체로 수요가 많지만 결제정보를 가공해 부가적 서비스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결제시스템 사용자가 쇼핑을 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음식점이나 카페를 추천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경로를 안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TNDN의 차별화된 사업방향은 가맹점 기반 모바일 결제시스템이라는 점이다. 이 대표는 "TNDN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많을수록 고객 편의성과 고객 유입이 커진다"고 강조했다.TNDN의 시장확장 전략도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국내 관광객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시작으로 전 세계 관광객이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모바일 결제시스템' 구축을 꿈꾸고 있다.이 대표는 "TNDN은 알리페이 등 중국인들이 자주 쓰는 모바일 결제 앱을 한국에서 쓸 수 있도록 중간 게이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형 모바일 결제시스템으로 발전하기 위해 페이코, 하나금융그룹과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미 국내에서 수조원대 시장을 형성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모바일 결제시스템 시장을 장악하고 모바일 결제시스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TNDN의 성장세는 21억원 규모 투자유치와 수상실적을 통해 엿볼 수 있다.이 대표는 "처음 회사가 세워진 2015년 12월엔 제주도에서 원룸 생활로 시작했다"면서 "법인 설립 직후 엔젤투자 1억원을 받았고 현재는 21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TNDN의 기술경쟁력은 서울시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의 수상 실적이 증명하고 있다.이 대표는 "서울시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 4000여개 팀 중 1등을 차지했고 중국 상하이 글로벌 데모데이에서 우승하며 중국인 관광객 대상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수가 많은 제주도 지역에서 압도적인 모바일 결제시스템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TNDN은 현재 전국에 자사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 3000여개를 확보했다. 금융감독원에서 인증받은 전자금융업자로 기획재정부 외국환 업무 인증도 획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7-18 17:15:48네이버는 자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기관인 NHN NEXT의 제2대 학장에 이민석 전 NHN NEXT 부학장(사진)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NHN NEXT는 검색, 포털,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일반 사용자용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네이버가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이민석 학장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한성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9~2002년 팜팜테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NHN NEXT 부학장 및 교수로 임용돼 차세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육성에 힘을 쏟았으며 한·중·일 공개SW 활성화포럼 인력양성화분과장을 맡아 국내 개발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3-09-07 03:36:21네이버는 자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기관인 NHN NEXT의 제2대 학장에 이민석 전 NHN NEXT 부학장(사진)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NHN NEXT는 검색, 포털,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일반 사용자용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네이버가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이민석 학장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한성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9~2002년 팜팜테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NHN NEXT 부학장 및 교수로 임용돼 차세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육성에 힘을 쏟았으며 한·중·일 공개SW 활성화포럼 인력양성화분과장을 맡아 국내 개발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3-09-06 17:12:27NHN NEXT 이민석 학장 네이버는 자사 교육기관인 NHN NEXT의 제 2대 학장에 이민석 전 NHN NEXT 부학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NHN NEXT는 검색, 포털,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일반 사용자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네이버가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이민석 학장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한성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9년부터 2002년까지는 팜팜테크 최고기술책임자(CTO)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NHN NEXT 부학장 및 교수로 임용돼 차세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 육성에 힘을 쏟았으며, 한중일 공개SW 활성화포럼 인력양성화분과장을 맡아 국내 개발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3-09-06 10: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