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500억원이 투입된 이민호, 공효진 주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다양한 베드신 끝에 이번엔 파격적인 우주 베드신을 선보였으나 시청률은 여전히 2%대에 그쳤다. 네티즌들은 “제작비 이렇게 쓰는게 맞나”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는 공효진과 이민호가 우주에서 생사 위기에 빠진 가운데 진한 사랑을 나눴다. 이날 우주에 고립된 공룡(이민호 분)을 구하기 위해 캡틴 이브 킴(공효진 분)은 우주수송선에서 빠져나와 위기를 무릅쓰고 돌아왔다. 서로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꼭 끌어안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마음이 공룡에게 향하고 있음을 깨달은 이브 킴은 “(연애) 합시다, 우리, 지구에서”라고 공룡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입을 맞췄다. 우주정거장에 갇힌 두 사람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생명유지장치를 제외한 모든 기계의 전원을 내렸고, 온도 저하로 온몸이 차가워진 이들은 방한 텐트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추위를 견뎠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감정이 벅차오른 두사람. 이브 킴은 “벗으면 더 따뜻하다”고 말했고, 공룡은 사람은 “얼어 죽어도 좋다, 죽기전에”라며 다가가 사랑을 나눴다. 컴퓨터그래픽(CG)이 총동원된 화려한 배경 속에 그려진 이민호, 공효진의 파격 우주 베드신도 침몰하는 ‘별들에게 물어봐’를 구하진 못했다. 이날 방송된 ‘별들에게 물어봐’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케이블 전국 기준)에 머물러 1~2%대 시청률 늪에 머렀다. 동시간대 방영 중인 SBS '나의 완벽한 비서'와 JTB '옥씨부인전'이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것과는 대조된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반응도 좋지 않다. 누리꾼들은 "보기 싫은 베드신 오랜만이네”, “역대급이네”, “망할 만하다”, “저런 거 찍으려고 500억원 투자한 건가”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극 초반부터 여러 캐릭터들의 과감한 노출과 베드신이 펼쳐져 혹평이 이어진 와중에 우주 베드신 역시 분위기를 반전시키진 못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별들에게 물어봐’는 히트작 ‘파스타’, ‘질투의 화신’의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썼고 한류스타 이민호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아 큰 관심을 받았다. 제작비만 500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별들에게 물어봐’는 CJ ENM의 핵심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CJ ENM 주가도 작품 공개 전(1월 3일 5만4700원)보다 떨어지면서 지난 24일 기준 5만2900원을 기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27 14:12:31[파이낸셜뉴스]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가 글로벌 공개 2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톱 8위에 진입했다. 16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별들에게 물어봐'는 캐나다,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톱10에 진입,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톱10 8위에 올랐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지휘관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숨긴 재벌가 예비 사위이자 관광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 tvN과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 방영 중이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랭킹(6~12일 기준)에 따르면 '별들에게 물어봐'는 해당 기간 동안 시청뷰 수는 240만, 누적 시청 시간은 1080만 시간을 기록했다. 미국의 리뷰 전문 매체 디사이더는 지난 6일 "훌륭한 두 주연 배우와 환상적인 시각 효과로 인해 매우 볼만한(very watchable) 드라마"라며 "특히 시각 효과가 정말 뛰어나 떠다니는 모습들이 매우 현실적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들은 와이어와 그린맨의 도움을 받아 극중 무중력 상태를 표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1-16 16:35:17[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는 첫 투자, 제작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영화 ‘전독시’에는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박호산, 최영준, 지수(블랙핑크)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의 작품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배우 이민호는 죽어도 무한 회귀하는 능력을 가진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다. 유중혁은 빼어난 외모에 강력한 전투력으로 멸망한 소설 속 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이다.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배우 안효섭은 소설 ‘멸망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로 출연한다. 배우 채수빈은 김독자의 전 직장 동료이자 그와 함께 멸망한 세상의 시작을 함께하는 유상아 역을 맡았다. 배우 신승호는 군인 출신으로 강력한 방어력을 지닌 이현성 역을, 나나는 정의의 여신처럼 활약하는 정희원 역을 맡았다. 지수(블랙핑크)는 유중혁과 함께 위기를 넘기며 활약하는 동료 이지혜 역할을 맡았다. ‘전독시’는 스마일게이트와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설립한 조인트벤처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선보이는 첫 영화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함께’ 등의 시리즈로 3,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제작사다. 스마일게이트는 원작 웹소설 판권 확보, 시나리오 개발, 캐스팅 등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백민정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IP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전독시’의 영화화는 그 결실 중의 하나로 스마일게이트가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전독시’를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메가벨류) 한국형 프랜차이즈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독시’는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 네이버웹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지난 2018년 네이버시리즈 연재 이후 누적 조회수 2억 뷰에 달하는 인기를 구가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24 08:16:42[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삼성의 불펜 강화 의지가 꽤 강력하다.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고 화두는 불펜 강화인 듯 하다. 삼성은 FA 시장이 개장하자마자 김재윤을 50억원이 넘는 금액에 이적시켰다. 여기에 임창민과도 꾸준하게 연결되는 구단이 삼성이다. 오승환과의 협상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민호마저도 선발진에 합류시켰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불펜 강화를 위해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당한 우완 투수 이민호(30)를 영입했다고 12월 23일 발표했다. 삼성은 이민호와 연봉 4500만원에 계약했다. 2012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입단한 이민호는 1군 통산 337경기에 등판해 33승 24패, 28홀드, 31세이브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간 이민호는 중간 계투로는 301경기에서 22승 11패, 평균자책점 4.27을 올렸다. 2021년 군 제대 후 2년간 1군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는 이민호는 올 시즌 후 방출 통보를 받았고 입단 테스트를 거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은 이민호가 잔 부상 없이 내년 시즌을 보낸다면 불펜 전력을 더해주는 투수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 정민태 코치는 "일단 중간 투수들이 살아야 한다. 중간 투수들의 구종이 다소 단순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 부분들을 집중 보완해서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불펜 강화가 제1 과제임을 밝히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23 18:27:40[파이낸셜뉴스] JW 메리어트 호텔은 배우 이민호가 출연하고 한국 드라마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상을 선보이는 아시아 태평양 캠페인, ‘스테이 인 더 모먼트(Stay in the Moment)’를 25일 발표했다. 캠페인 영상은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주요 장면들을 통해 사람 사이의 아름다운 연결을 강조하고 자아를 발견하는 순간 및 가족간의 유대감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시청자들은 모든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경험을 마주할 수 있다. 메리어트 커뮤니케이션부문 부사장 제니 토는 “배우 이민호는 웰빙과 마음 챙김을 통해 보다 더 깊은 의미와 재연결을 추구하는 세련된 럭셔리 여행자를 표현해 냈다"면서 "끊임없는 멀티 태스킹과 디지털 과부하의 세계에서 우리는 잠시 멈추고 숨을 쉬며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배우 이민호는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에 깊이 공감한다”며 “현재에 충실하고 특별한 순간을 소중히 여김으로써 평온한 휴식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0-25 17:51:05▲ 이근노씨 별세· 이민호씨(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 조부상=5월 30일 서울의료원, 발인 1일 낮 12시30분, (02)2276-7671
2023-05-31 17:18:32[파이낸셜뉴스 = 잠실, 전상일 기자] LG 트윈스는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미디어데이 당시 현역 감독 전원이 LG와 kt를 우승 후보로 호명했다. 실제로 LG 관계자들도 전력에서 기회가 왔을 때 방점을 찍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를 위해서 최대한 긴 호흡으로 돌 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시즌을 운영 중이다. LG는 공동 2위 NC와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에도 고우석의 이닝을 제한했다. 격일로 그것도 1이닝씩만 던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시즌을 책임져야할 마무리인만큼 지금 당장 무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고우석은 최고 구속 156km/h의 스피드에 147~8km/h의 고속 슬라이더로도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우석이 내려간뒤 LG는 바로 NC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오지환의 재활도 착실하게 준비 중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2주 정도면 무난하게 2군 경기에 출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무엇보다 김민성이 예상보다 훨씬 잘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즌 개막 이후 옆구리 쪽이 좋지 않았던 오지환은 지난 4월 7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타격 연습 도중 상태가 악화해 경기 출전 대신 병원으로 향했다. 검진 결과 복사근(복근) 손상으로 2주 이상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민호는 5월 중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민호는 MRI검사와 진료결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3주 동안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다. 하지만 LG는 이민호의 공백에도 마운드 걱정은 그다지 없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이후 페이스가 떨어져있던 김윤식이 서서히 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고, 5선발 듀오인 박명근과 강효종도 그럭저럭 자신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지금 당장 만족스럽지 못할지라도 박명근·강효종에게 경험치를 쌓아주는 것은 LG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번 2023년 육성의 최고 아웃풋을 꼽자면 단연 강효종인 것 같다. 작년 중반까지는 공도 제대로 던지지 못했는데 지금 이정도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해도 충분히 감지덕지”라고 말했다. 여기에 박명근의 활약에는 입이 큼지막하게 벌어졌다. 내심 잘만 키우면 정우영2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내부에 팽배하다. “저 선수가 왜 3라운드 7번이냐”라고 기자에게 반문할 정도로 만족감이 높다. 그리고 또 하나 LG의 예비 전력이 있다. 상무에서 최근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이상영이다. 이상영은 최근 3경기 연속 QS 피칭을 이어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상영은 5년전 LG가 긴 호흡으로 야심차게 뽑은 선수다. 당시 스피드는 140km/h 언저리였으나 좋은 슬라이더를 보유하고 있고, 체형이 좋다는 점을 들어서 선발했다. 23세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한 이상영이 제대하면 바로 LG의 선발 혹은 중간 투수진에 합류가 가능하다. 이미 상무에서 던지고 있는 것 자체가 선발 수업이기 때문이다. 거포 이재원도 기술훈련에 돌입했다. 조만간 복귀시기를 점검 중이다. 2루수 송찬의는 LG 1군에서 육성을 받는 케이스다. 강도 높은 수비훈련을 병행하면서 혹시 서건창의 페이스가 떨어졌을 때를 대비 중이라고 LG 구단 측은 밝혔다. 이미 송찬의는 2군에서 육성을 받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대문이다. 분명 시즌 초반 LG의 부상 선수는 많다. 하지만 절대 큰 부상들은 아니다. 곧 돌아올 수 있는 전력들이다. 그리고 어차피 순위 싸움은 여름이다. 무더운 여름에 완전체 전력을 갖추기 위해 LG는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지금 당장의 1승이 아니기 때문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4-19 08:52:09[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민호가 8일 서울 동대문구 DDP아트홀에서 진행된 팔라초 펜디 서울 플래그십 부티크 오픈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2-08 23:20:03[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민호가 8일 서울 동대문구 DDP아트홀에서 진행된 팔라초 펜디 서울 플래그십 부티크 오픈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2-08 23:19:17[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민호가 8일 서울 동대문구 DDP아트홀에서 진행된 팔라초 펜디 서울 플래그십 부티크 오픈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2-08 23: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