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저녁시간대까지 은행업무를 제공하는 '이브닝플러스' 점포를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신규, 예적금 신규, 제신고 등 주요 은행업무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은행 창구에서 주요 업무를 해당 시간까지 처리할 수 있는 채널은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이브닝플러스가 유일하다. 신한은행은 오전 9시~오후 6시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이브닝플러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 확대를 원하는 고객 요구가 늘어나면서 이브닝플러스 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라운지 가운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1개점을 추가해 모두 3개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라운지는 이브닝플러스 20개, 토요일플러스 3개를 포함해 총 66개로 운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영업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25 17:59:23신한은행은 저녁시간대까지 은행업무를 제공하는 ‘이브닝플러스’ 점포를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신규, 예적금 신규, 제신고 등 주요 은행업무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은행 창구에서 주요 업무를 해당 시간까지 처리할 수 있는 채널은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이브닝플러스가 유일하다. 신한은행은 오전 9시~오후 6시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이브닝플러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 확대를 원하는 고객 요구가 늘어나면서 이브닝플러스 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의 근무시간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인 점을 감안해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오피스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위치 11곳을 추가했다. 또 디지털라운지 가운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1개점을 추가해 모두 3개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라운지는 이브닝플러스 20개, 토요일플러스 3개를 포함해 총 66개로 운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영업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인공지능(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서울 중구 서소문에 오픈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25 15:16:53은행 업무의 비대면·디지털화로 점포 수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주요 은행들은 해당 지역이나 고객의 특성에 맞는 점포를 늘리고 있다.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서비스 이용 우려가 커지자 특화점포를 마련하는 등 대안을 고민하는 모습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특화점포나 디지털 영업점 등을 통해 대면채널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문을 닫는 점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민은행은 전국 82개 지점에서 '여섯시 은행(9To6 Bank)'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영업점보다 영업시간을 2시간 더 연장해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또 지난해 8월부터는 개인종합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전국 41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점심시간에도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되면서 일반지점보다 고객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고령층 고객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1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점주권 및 고객군의 특성에 맞는 특화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남 김해와 서울 독산동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설치한 것이 대표적이다. 화상상담을 기반으로 10개 외국어 금융상담이 가능한 '디지털 라운지'와 계좌개설·해외송금·제신고 등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기존 '이브닝플러스' 점포를 전국 78곳의 '디지털 라운지'로 확대, 고객이 퇴근 후에도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라운지에는 화상 기반의 '디지털 데스크'가 설치돼 일평균 1300여명이 금융상담을 이용하고 있다. 현장에는 전담 컨시어지가 상주해 디지털 접근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돕는다. 디지털라운지 이대역점 관계자는 "20~40대 고객은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해 한다. 고령층은 다소 어려워해 안내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고령층, 외국인,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 특화점포와 이동채널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3개의 시니어 플러스점과 18개의 디지털무인점포를 통해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 등에 따라 그곳에 맞는 특화점포를 운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영업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보다 인력 배치, 인건비 등에서 훨씬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은행의 예·적금이나 대출을 우체국이나 저축은행 등 은행이 아닌 곳에서 할 수 있게 하는 은행대리업 제도를 검토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은행권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제도 도입을 준비해왔다. 여러 은행이 한 점포에 입점하는 형태의 공동 디지털 점포 설치 및 추진도 협의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박소현 기자
2025-07-14 18:14:41[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저녁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전국 78곳 디지털라운지로 확대하고 화상 기반 고객 상담시간도 오후 8시에서 9시로 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디지털데스크’를 도입하면서 일반 영업점 및 무인점포 ‘디지털라운지’에서 화상 기반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데스크는 일일 평균 약 1300여명이 이용 중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외국인 고객도 현장에 배치된 컨시어지 안내를 통해 손쉽게 상담받고 있다. 실제 이용 고객 중 약 40%가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으로 고령층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전국 디지털라운지 확대 시행에 맞춰 기존 오후 8시까지 제공하던 상담 시간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에 고객들은 퇴근 이후에도 보다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아울러 외국어 상담 서비스인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라운지 30곳에 추가 적용하면서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브닝플러스 확대 및 상담시간 연장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영업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어디서나 은행(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토요일에도 화상기반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요일플러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오피스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국 7개 디지털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플러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29 17:37:20[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경남 김해에 외국인 금융상담 특화점포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김해 서상동에 주말에도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첫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상상담 기반의 외국인 특화서비스 '신한 글로벌플러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라운지와 계좌개설·해외송금·제신고 등 대면상담 기반 외국인의 주요 금융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영업점 환경을 더해 조성한 외국인 금융상담 특화점포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체류 외국인 수와 국적 등을 분석하고, 상대적으로 외국인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방지역을 우선 고려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을 첫 영업점으로 선정했다. 운영시간은 대면상담 기반 영업점의 경우 평일과 일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화상상담 기반 디지털 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주요 외국인 거주지역인 서울대입구역, 고척사거리, 반월역 디지털라운지에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화상상담 기반 금융업무를 지원하는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인 고객방문이 많은 20개 영업점 디지털데스크에 외국어 기반 화상상담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다음달까지 30개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김해를 시작으로 주요 외국인 거주 지역으로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확대하고, 고객 관점에서 하나로 연결된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평일 저녁과 토요일까지 금융 상담 및 은행 업무가 가능한 ‘신한 이브닝플러스’와 ‘신한 토요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형 점포 ‘디지털 라운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 등 ‘24Hours 7Days Everywhere Bank’로의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1-22 15:39:31신한은행은 고객중심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점포를 소재로 제작한 '신기한, 신비한 은행' 영상광고 2편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영상광고는 '신한은행이 고객의 시간을 배려하는 금융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를 담은 '신기한 은행, 내 남편의 비밀' 편과 '신한은행이 고객중심 영업점으로 모두에게 쉽고 편한 금융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를 담은 '신비한 은행, 끝까지 간다' 편으로 구성됐다. '신기한 은행, 내 남편의 비밀'편은 저녁마다 은행에 간다며 외출하는 남편을 의심한 아내가 토요일에도 은행에 가는 남편을 따라가는데, 실제로 평일 저녁, 토요일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신기한 은행' 이브닝플러스·토요일플러스 영업점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신비한 은행, 끝까지 간다'편은 갈 길을 잃고 헤매던 할머니가 눈 앞에 펼쳐진 고객중심 영업점 컬러 유도선 덕분에 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창구에 쉽게 찾아가는 '신비한 은행'을 경험하는 이야기다. 특히 '신기한 은행, 내 남편의 비밀' 광고는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과 배우들의 감정선이 몰입감을 주며 '신비한 은행, 끝까지 간다' 광고는 미스터리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촬영기법과 반전 스토리로 이색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광고 영상들은 디지털 채널, 케이블 TV, 옥외광고, 극장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0-30 18:20:47[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고객중심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점포를 소재로 제작한 ‘신기한, 신비한 은행’ 영상광고 2편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영상광고는 ‘신한은행이 고객의 시간을 배려하는 금융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를 담은 ‘신기한 은행, 내 남편의 비밀’ 편과 ‘신한은행이 고객중심 영업점으로 모두에게 쉽고 편한 금융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를 담은 ‘신비한 은행, 끝까지 간다’ 편으로 구성됐다. ‘신기한 은행, 내 남편의 비밀’편은 저녁마다 은행에 간다며 외출하는 남편을 의심한 아내가 토요일에도 은행에 가는 남편을 따라가는데, 실제로 평일 저녁, 토요일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신기한 은행’ 이브닝플러스·토요일플러스 영업점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신비한 은행, 끝까지 간다’편은 갈 길을 잃고 헤매던 할머니가 눈 앞에 펼쳐진 고객중심 영업점 컬러 유도선 덕분에 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창구에 쉽게 찾아가는 ‘신비한 은행’을 경험하는 이야기다. 특히 ‘신기한 은행, 내 남편의 비밀’ 광고는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과 배우들의 감정선이 몰입감을 주며 ‘신비한 은행, 끝까지 간다’ 광고는 미스터리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촬영기법과 반전 스토리로 이색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광고 영상들은 디지털 채널, 케이블 TV, 옥외광고, 극장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0-30 13:47:15#1. "살던 집을 팔고 새집을 매수해 이사하려는 상황인데 인터넷은행에서는 일시적으로 2주택을 1주택으로 인정해 주지 않았어요. 복잡한 사례는 아예 진행이 안 된다고 해서 시중은행을 가야 하는데 시간 내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던 중 신한은행의 화상상담 서비스를 알게 돼 회사에서 모바일기기를 통해 화상상담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용인 거주 A씨) #2. "급하게 큰돈을 송금할 일이 생겼는데 어플로 이체할 수 있는 금액이 한계가 있었어요. 주말이라 포기해야 하나 했는데, 토요일에도 운영하는 화상상담을 이용해서 이체 한도를 바꿨어요" (서울 광진구 거주 B씨) 신한은행의 비대면 화상상담을 통해 유인된 여·수신 자산이 2년여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일반 영업점처럼 예·적금 상담부터 주택담보대출 신청까지 가능하고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결과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 비대면 화상상담을 처음으로 실시한 2021년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디지털금융센터 화상상담을 통해 신규로 유입된 자산은 여신 463억, 수신 2986억원 등 총 3449억원에 달한다. 누적 고객 수는 47만여명으로 연말까지 5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이는 비대면 화상상담임에도 신용·전세·주택담보대출 상담 및 신청부터 예·적금 상담, 각종 제신고 업무 등 기존 대면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현재 신한은행은 전국의 일반 영업점 및 디지털라운지 184곳에 비대면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를 설치했다. 디지털데스크의 일평균 방문객은 1100여명에 이른다. 디지털데스크가 설치된 지점은 일반 영업점에 비해 영업시간도 연장해 운영된다. 디지털데스크가 설치된 영업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존 영업점보다 1시간 연장해 운영된다. 디지털라운지 57곳도 지난 18일부터 업무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연장했다. 디지털데스크 역시 평일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점포 10곳과 혁신점포 3곳, 휴일인 토요일도 이용 가능한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은행방문의 제약을 받는 직장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이브닝플러스 점포에서도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여의도중앙 △강남중앙 △가산 △창원중앙 △낙성대역 △이대역 △인청공항신도시 △양주 △암사역 △반월역점 등 이브닝플러스 점포 10곳은 오후 4시까지 대면창구와 디지털라운지로 동시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디지털라운지 내 디지털테스크 창구를 통해 은행업무가 가능하다. 또 △우장산역 △서울대입구역점 등 토요일플러스 지점은 기존 디지털라운지 점포를 활용해 평일 영업시간 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처럼 시공간의 제약을 줄일 수 있는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이 자리 잡으며 은행원의 생산성은 높아졌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의 디지털금융센터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금융센터 원격상담 은행원이 응대하는 일평균 고객 수는 일반 대면 영업점의 약 1.6배 수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남대문 신한은행 본점 디지털금융센터로 출근한 직원이 화상상담을 통해 제주도 서귀포지점 디지털데스크에 찾아온 고객에게 서울로 이사 올 집에 대한 전세 대출 상담을 하고 곧이어 강원도 GS25 혁신점포 고한주공점에 방문한 고객님과 마주해 당장 쓸 수 있도록 체크카드 재발급을 도와드렸다"며 "리테일, 개인사업자(SOHO), 자산관리(WM)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는 맞춤형 화상상담 시스템을 갖춰 내점 고객들로 붐비는 영업점의 대기시간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27 16:26:45[파이낸셜뉴스] “살던 집을 팔고 새집을 매수해 이사하려는 상황인데 인터넷은행에서는 일시적으로 2주택을 1주택으로 인정해 주지 않았어요. 복잡한 사례는 아예 진행이 안 된다고 해서 시중은행을 가야 하는데 도저히 시간 내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신한은행의 화상상담 서비스를 알게 돼 회사에서 모바일기기를 통해 화상상담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용인 거주 A씨) "급하게 큰돈을 송금할 일이 생겼는데 어플로 이체할 수 있는 금액이 한계가 있었어요. 주말이라 포기해야 하나 했는데, 토요일에도 운영하는 화상상담을 이용해서 이체 한도를 바꿨어요“ (서울 광진구 거주 B씨) 신한은행의 비대면 화상상담을 통해 유인된 여·수신 자산이 2년여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일반 영업점처럼 예·적금 상담부터 주택담보대출 신청까지 가능하고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결과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 비대면 화상상담을 처음으로 실시한 2021년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디지털금융센터 화상상담을 통해 신규로 유입된 자산은 여신 463억, 수신 2986억원 등 총 3449억원에 달한다. 누적 고객 수는 47만여명으로 연말까지 5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이는 비대면 화상상담임에도 신용·전세·주택담보대출 상담 및 신청부터 예·적금 상담, 각종 제신고 업무 등 기존 대면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현재 신한은행은 전국의 일반 영업점 및 디지털라운지 184곳에 비대면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를 설치했다. 디지털데스크의 일평균 방문객은 1100여명에 이른다. 디지털데스크가 설치된 지점은 일반 영업점에 비해 영업시간도 연장해 운영된다. 디지털데스크가 설치된 영업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존 영업점보다 1시간 연장해 운영된다. 디지털라운지 57곳도 지난 18일부터 업무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연장했다. 디지털데스크 역시 평일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점포 10곳과 혁신점포 3곳, 휴일인 토요일도 이용 가능한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은행방문의 제약을 받는 직장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이브닝플러스 점포에서도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여의도중앙 △강남중앙 △가산 △창원중앙 △낙성대역 △이대역 △인청공항신도시 △양주 △암사역 △반월역점 등 이브닝플러스 점포 10곳은 오후 4시까지 대면창구와 디지털라운지로 동시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디지털라운지 내 디지털테스크 창구를 통해 은행업무가 가능하다. 또 △우장산역 △서울대입구역점 등 토요일플러스 지점은 기존 디지털라운지 점포를 활용해 평일 영업시간 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처럼 시공간의 제약을 줄일 수 있는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이 자리 잡으며 은행원의 생산성은 높아졌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의 디지털금융센터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금융센터 원격상담 은행원이 응대하는 일평균 고객 수는 일반 대면 영업점의 약 1.6배 수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남대문 신한은행 본점 디지털금융센터로 출근한 직원이 화상상담을 통해 제주도 서귀포지점 디지털데스크에 찾아온 고객에게 서울로 이사 올 집에 대한 전세 대출 상담을 하고 곧이어 강원도 GS혁신점포 고한주공점에 방문한 고객님과 마주해 당장 쓸 수 있도록 체크카드 재발급을 도와드렸다”며 “리테일, 개인사업자(SOHO), 자산관리(WM)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는 맞춤형 화상상담 시스템을 갖춰 내점 고객들로 붐비는 영업점의 대기시간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27 11:56:13#OBJECT0# [파이낸셜뉴스]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올 추석 5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귀성길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다만 은행별 이동점포 수는 대부분 1곳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규모가 축소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KB 찾아가는 Branch'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현금자동인출기(ATM) 이용과 신권 교환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서해안고속도로 위 화성휴게소(하행선)에 이동점포 '뱅버드'를 설치한다. 같은 날 하나은행은 경부고속도로 위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에 이동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 위 여주휴게소(강릉방향)에 이동점포 '위버스'를 각각 둔다. 이들 이동점포는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여는데, 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ATM 이용 및 신권 교환 등을 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이동점포를 두 군데에서 운영한다. 경기도 성남시 농협하나로유통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 휴게소에서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운영하며 이용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처럼 은행권이 추석 연휴 이동점포 전면 운영에 나선 것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래 약 4년 만이다. 앞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라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발맞춰 대부분 시중은행은 명절맞이 이동점포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 2020년 추석 5대 시중은행 모두가 이동점포를 미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2년 추석에도 NH농협은행을 제외하고 이동점포 운영이 없었다. 지방은행 가운데 광주은행과 부산은행은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추석과 설 등 명절뿐 아니라 휴가 기간 이동점포 운영도 줄였다. 올해 설부터 5대 시중은행이 이동점포 운영을 재개했지만 규모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다소 줄어든 분위기다. 지난 2019년 추석에 5대 시중은행 기준 8곳을 운영했다면 올해는 총 6곳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비대면·디지털화가 급격히 진행됐다"며 "이제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해서 예전만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 대신 탄력점포나 환전소의 역할은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부터 무인형 영업점 '디지털라운지' 이용 가능 시간을 기존 오후 5시까지에서 오후 6시까지로 1시간 늘리고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 '이브닝플러스' 영업점도 10곳으로 6곳 추가했다. 우리은행은 명절 기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환전소를 24시간 운영,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환전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하나은행도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제2터미널 환전소 운영시간을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9-19 14: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