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블록체인 및 웹3.0 전문기업 그루핀(GURUFIN)이 이브모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와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브모스(EVMOS)는 이더리움 호환 블록체인 기업으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코스모스(Cosmos)의 합성어다. PoS(지분 증명)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그루핀과 이브모스는 금융, 게임, 뮤직, 소셜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마케팅 및 브랜드 확장에 협력해 양사의 블록체인, DApps 및 핀테크 솔루션의 가시성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루핀 관계자는 “이번 이브모스와 MOU를 통해 많은 이더리움 프로젝트와의 협업이 더욱 용이하게 될 전망”이라며 “그루핀 생태계의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루핀(GURUFIN)은 차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인 그루핀 메인넷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웹3.0 프로젝트다. 에너지 효율성, 보안, 완결성, 확장성, 거래 처리 속도, 탈중앙화, 저가의 고정 가스비 등을 제공한다. 그루핀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하는 종합적인 차세대 웹 및 앱 솔루션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9 13:29:05[파이낸셜뉴스]삼진제약이 자사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의 라인업 확충에 나섰다. 삼진제약은 심플로그의 스킨케어 제품 3종인 더블에센스토너과 퓨어폼클렌징, 하이드로크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 중 하나인 더블에센스토너는 에센스형 토너 제품이다. 풋사과의 특허성분 '애플페논'을 함유해 피지분비의 조절에 효과가 있다. 피부결 관리와 보습 등의 효과를 위해 사탕수수추출물과 아이리쉬모스추출물, 베타글루칸도 추가했다. 특히 24시간 보습력과 피부결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해 효능을 검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편 퓨어클렌징폼은 투명한 젤 형태의 폼클렌저로 발효인삼에서 추출한 액티브 성분인 '하이드록시스테아릭애씨드'를 함유해 모공개선에 도움을 준다. 임상 결과 모공 속 노폐물 98.9%, 초미세먼지 97.6%의 세정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하이드로크림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의 무화과추출물과 피토스핑고신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피부보호막을 형성하는 등 수분 손실량을 낮추는 제품이다. 수분력과 관련한 회사 측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도포 직후 보습력이 109.9% 증가했고, 24시간 이후에도 보습력을 27.1%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자혜 삼진제약 심플로그 PM은 "심플로그 기초 스킨케어 3종은 습도가 낮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시기와 보습 관리를 통한 피부 컨디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데일리 기초 화장품으로 심플로그란 브랜드가 남녀노소에게 어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플로그는 절제된 성분 사용과 건강한 비건을 표방하는 삼진제약의 스킨케어 브랜드다. 모든 라인업이 이브 비건 인증과 각 효능에 맞는 임상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과했다는 특징이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5-02 14:24:47[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가 4년 연속으로 OTT 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MZ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왓챠는 국내⋅외 유수의 OTT 브랜드를 제치고,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개 조사 항목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누적 앱 다운로드 1천만건을 돌파한 왓챠는 월정액으로 구독료를 내면 다양한 영화, 드라마, 예능과 다큐멘터리 등 9만편 이상의 콘텐츠를 모바일과 PC, TV 등을 통해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왓챠는 △MZ세대의 팬심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능을 장착한 완성도 높은 플랫폼, 그리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상호 소통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왓챠는 ‘체르노빌', ‘킬링 이브', ‘이어즈&이어즈', ‘와이 우먼 킬', ‘잇츠어신' 등 독점콘텐츠를 발굴해 MZ세대로부터 ‘안목 있는 플랫폼'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왓챠가 유튜버 이과장, 빠니보틀 등과 함께 제작한 ‘좋좋소'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해리포터 시리즈'와 왕가위 감독의 리마스터링 작품 등 이용자들이 요청한 콘텐츠를 직접 가져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SVOD 독점으로 공개하는 ‘#헐왓챠에’ 캠페인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같은 콘텐츠를 여러 이용자들이 함께 감상하며 채팅을 나눌 수 있는 ‘왓챠파티’ 기능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도 ‘함께 보는 즐거움’을 비대면으로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HDR10+와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등 최신 영상 및 음향 기술을 적용해 최고의 감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왓챠는 올해부터는 직접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을 밝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프로야구 꼴지 한화이글스가 뼈를 깎는 리빌딩에 나선 과정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제작에 나섰고, 충무로 기대주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이 연출자로 참여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언프레임드'(Unframed)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E채널과 공동 제작한 ‘노는언니’의 스핀오프격인 예능 ‘노는브로'를 공동 제작해 다음달 5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팬들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왓챠가 팬들과 함께 고민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1:1 유선조사를 통해 3월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4-28 09:24:48아무도 '미친 범'을 말리지 못했다. 월드시리즈 3경기에 나와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43.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는 원정 팀에게 절대 불리한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 원정경기서 5이닝 무실점의 완벽 투구로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MVP는 당연히 그의 몫.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홈구장서 벌어진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서 범가너의 눈물겨운 역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1차전 7이닝, 5차전 9이닝 완투에 이어 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범가너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기적을 바라는 캔자스시티 관중들을 절망에 빠트렸다. 범가너는 이번 월드시리즈서 21이닝을 던져 단 1실점하는 놀라운 피칭을 과시했다. 범가너는 2014 포스트시즌서 도합 52⅔이닝을 던져 이 부문 새로운 기록(종전 커트 실링 48⅔⅓이닝)을 수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짝수 해 우승이라는 퍼즐을 다시 한 번 성공시켰다.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양키스(27회), 세인트루이스(11회), 오클랜드(9회)에 이어 보스턴과 함께 네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구단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979년 피츠버그 이후 35년 만에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에서 최종 7차전을 승리로 이끈 원정 구단으로 남는 기쁨을 누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 월드시리즈에 오르기까지 8연승의 기적을 연출한 캔자스시티는 범가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샌프란시스코 보치 감독은 3-2로 앞서자 5회부터 범가너를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두었다. 그만큼 범가너의 존재는 이번 시리즈서 샌프란시스코 마운드에서 절대적인 존재였다. 승부의 흐름은 3회 말 수비에서 엇갈렸다. 무사 1루서 호스머의 안타성 타구를 몸으로 막아낸 샌프란시스코 2루수 패닉은 글러브로 공을 퉁겨내 유격수와 1루수를 잇는 병살타로 연결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바로 이어진 4회 초 산도발과 펜스의 안타와 모스의 우전 결승타로 2-2의 균형을 깨트렸다. 리드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범가너를 마운드에 올려 끝까지 한 점차의 우위를 지켜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야구전문기자
2014-10-30 14:4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