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아쎈다스 호스피탈리티 트러스트는 서울 인사동 이비스앰베서더 서울 인사동호텔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서울 광희동 더 스프라지르 서울 동대문호텔에 이어 두 번째다. 아쎈다스 호스피탈리티 트러스트가 인수한 이비스 앰베서더 서울 인사동 호텔은 363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비즈니스 회의실 등을 갖춘 비즈니스 관광호텔이다. 인수가는 775억원이며, 순자산수익률은 4.6%이다. 아쎈다스 비즈니스 트러스트와 아쎈다스 랜드 인터내셔널의 자회사가 각각 리치먼드사모종로비지니스호텔부동산투자신탁 1호의 지분 98.8%와 1.2%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인수작업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쎈다스 호스피탈리티 트러스트는 입지조건에 따른 수익창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비즈니스 방문객과 관광 레저 방문객 밀도가 높다는 점이 향후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호텔 운영 사업자가 앰베서더호텔그룹 브랜드고,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호텔과의 조인트투자 관계로 폭넓은 멤버십 로열티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호텔운영사업자가 호텔 전체를 임대하는 마스터리스 방식의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확보된 것이 장점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11-29 13:56:19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난 27일 열린 '제44회 관광의 날' 행사에서 송연순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총지배인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보텔 앰베서더는 송연순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총지배인이 '제44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에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탄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여성 총지배인이 산업훈장을 수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총지배인은 30여년간 호텔업계에 종사하며 레비뉴 매니지먼트 도입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고 외국계 호텔의 최초 여성 총지배인으로 여성 권익 신장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상생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송 총지배인은 1993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판촉부장으로 인연을 맺은 뒤 2009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부총지배인으로 임명돼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첫 여성 임원으로 승진했고 1년 반 만에 호텔 최고 경영자인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총지배인 자리에 오르며 국내 외국계 체인 특1급 호텔 최초의 여성 총지배인이 됐다. 이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총지배인을 거쳐 현재는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총지배인 직과과 대표이사 직을 겸임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9-28 09: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