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사진)이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KATRD) 차기 이사장으로 10월 31일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이다. 유 원장은 "향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국내외에서 높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신임 이사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31 18:06:37[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고려아연 공매개수 과정에서 회계처리 위반 혐의를 포착해 조사중이다. 추후 정식 감리조사로 전환해 강제성을 높여 제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감독원 함용일 자본시장·회계담당 부원장은 10월3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회계부정 심사 관련 특이사항 및 수집자료 위주로 위반혐의를 분석 중"이라며 "회계 처리 기준 위반 개연성이 높은 다수의 회계 처리 사실을 확인했다. 정식 감리 전환 여부를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회계 위반 혐의가 발견돼 추후 감리조사에 착수하면 감사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 및 제재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혐의가 확정되면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서도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신고서 제출 당시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음에도 '재무구조 변경 계획이 없다'고 기재했다면 '주요사항 허위기재' 등에 해당돼 논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본 뒤,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 다만 신고서를 정정해 제출할 경우 유상증자를 막을 순 없다는 게 금감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73만2650주를 주당 67만원에 일반공모 형태로 신규 발행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한 확보자금 규모는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청약기간은 12월 3~4일이지만, 금감원이 주관사 검사와 정정신고서 제출요구를 통해 제동을 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금감원은 사실관계 입증을 위해 이날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유상증자 관련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고려아연 공개매수과정 등 사실관계를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기 위해 검사 인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기간 중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 구체적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부정한 수단 계획 또는 위계를 사용하는 부정거래 등 위법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해당 회사뿐 아니라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는 게 당국 입장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태일 기자
2024-10-31 17:00:20▲ 사장환씨 별세· 사승진씨(삼일제약 기획자금팀장·이사) 부친상=10월 30일 의정부성모병원, 발인 1일 오전 11시. (031)820-3468
2024-10-31 13:26:04[파이낸셜뉴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 (사진)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10월31일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는 결핵과 호흡기 질환의 연구 및 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술 단체이다.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공공 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호흡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유광하 병원장은 "향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국내외에서 높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신임 이사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광하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에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진료부원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총무이사와 COPD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임소이사직을 맡고 있다. COPD 명의로서 환자를 위해 관련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31 09:36:34[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4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 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실무이사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무이사 간 정보교류를 통한 협동조합 활성화와 발전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1963년 조직됐다. 이번 추계세미나에 70여명 전무이사들이 참여해 어려워진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업종별 정보교류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콘크리트(연) 장석영 신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새롭게 구성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앞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뜻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경변화에 맞춰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트렌트코리아 권정윤 박사를 초청해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와 시사점'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장석영 회장은 "협동조합도 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변화와 도전이 필요할 시기"라며 "협동조합 전무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31 08:39:19▲ 이영권씨(동아석재산업 대표이사) 별세· 최영진씨(새로피아 대표이사) 상부· 이예나(크리스티뉴욕 재무전략사업 비즈니스 매니저) 윤기씨(동아석재산업 기획팀장) 부친상=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10시. (02)3010-2000
2024-10-30 16:26:59[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이 30일 단행한 2025년 정기임원인사에서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장 승진은 한 대표가 유일하다. 1965년생인 한 대표는 마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경영관리팀 과장으로 입사했다. 2009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기획관리담당상무보, 2011년 경영지원실 기획관리담당 상무, 2013년 전략실 관리팀 상무를 거쳤다. 2015년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 담당 부사장보와 2018년 신세계 전략실 관리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역임했다. 한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본업 경쟁력 강화’를 내걸고 기존 점포 재단장뿐 아니라 신규 점포 출점 재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30 15:33:11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가 3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대표이사 선임안'을 부결시켰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어도어 이사회에서는 참석자 과반의 반대로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키는 안건이 부결됐다. 어도어 이사회 구성원 5명 가운데 하이브 측 인사가 최소 3명으로 과반을 차지하는 구조로 이사회 안건은 부결이 예견됐다. 이사회는 민 전 대표의 요청으로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는 사내이사들이 대표이사 선임안에 찬성해야 한다는 취지로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전날 각하 결정을 내렸다. 민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는 데다 계약이 여전히 유효해 대표이사 자리가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만큼 이사회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유튜브 채널 '스쿨 오브 뮤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나는 하이브의 주장처럼 회사를 나가려 한 적이 없다"며 "누명을 쓰고 있으니 결백함을 드러내야 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거짓말로 시작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30 14:59:48[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 상품권 등 금품을 돌린 혐의를 받은 현직 이사장이 부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찰에 고발당했다. 부산선관위는 지난 29일 A 새마을금고 이사장 B씨를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내년 3월 열릴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입후보자로 출마해 연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올해 설 명절에 금고 경비로 지역마트 상품권을 사들여 새마을금고 회원 등 26명에 제공한 데 이어 추석 명절, 같은 방식으로 산 상품권을 회원 7명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정기총회 당시, 실제 참석하지 않은 대의원의 여비를 대리 수령해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법 ‘제22조 2항’ ‘제22조의2 6항’ ‘제85조 3항’에 따르면 재임 중인 이사장과 금고 임원 선거 입후보예정자는 회원 등에 금전 물품과 같은 재산상 이익을 제공할 수 없다.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부산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를 비롯한 중대선거범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며 “선거 관련 위반행위 발견 시, 1390번으로 적극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3월 5일, 사상 처음으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시행된다. 부산선관위는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관련 선거 범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선거범죄에 대한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30 13:24:44SI증권은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각자대표· 사진)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부터 2년간 SI증권을 이끌 예정이다. 김 대표는 다년간의 구글·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 경험과 토스 계열사 중 최초로 토스증권을 연간 흑자 전환으로 이끈 성과가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9 18:3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