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 김걸 기획조정실장(사장)이 현대차정몽구재단으로 이동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걸 사장이 자진 사임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담당 사장을 겸해왔다. 김 사장은 이후 현대차정몽구재단 부이사장과 현대차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김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기획 업무를 총괄해 왔다. 최근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 후임은 오는 12월 임원 인사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김 사장은 1988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그는 2009년 글로벌 전략실장을 맡은 뒤 기획조정실 전무와 부사장, 사장을 거치며 정의선 회장 최측근 경영진으로 그룹 기획 업무를 총괄해왔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22 18:47:38[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여직원들을 상대로 5년 가까이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MBN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지난 2020년 부임한 이 모 이사장이 여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해를 호소한 한 여직원은 결혼 직전 퇴사했고, 남은 직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마에 손 짚거나 목덜미에 손대는 장면, CCTV에 담겨 사무실 내부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이사장이 여직원 A씨에게 다가가 어깨동무를 하고 팔뚝을 주무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다른 날에는 열이 나는지 확인하겠다며 이마에 손을 짚거나 목덜미에 손을 대기도 한다. 괜찮다며 손사래를 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끌고 가려는 듯 팔목을 잡아당겼다. A씨는 “출근을 해야 되는 게 진짜 너무 지옥같이 싫고 아침이 안 왔으면 좋겠고 눈 뜨기도 싫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직원 B씨는 “XXX가 안 돌아가는 X이라고 XXX 이렇게까지 욕을 하시는 분이라 저희가 성희롱, 성추행을 당하면 싫다는 표현도 못 하고 피하지도 못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다른 여직원은 지난 4월 출산 휴가에서 복직한 첫날 아침 이사장이 축하한다며 포옹을 시도해 불쾌했던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5년 가까이 성추행 당했다" 호소...이사장은 의혹 부인 아침마다 커피 심부름을 했다던 또 다른 여직원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며 결혼 직전 사직서를 냈다. 이들은 적나라한 사진이 걸린 술집에서 이사장과 회식을 해 심적으로 힘들었고, 술을 강요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5년 가까이 피해를 당했다고 말한 이들은 결국 이사장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사장은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성추행을 할 목적이 있었다면 분리된 장소에서 하지 않았겠느냐”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여직원 3명이 제출한 고소장을 검토한 뒤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22 14:38:29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8일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에 하형주씨(62)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하 신임 이사장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유도 95㎏ 이하급에서 한국 유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출신이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동아대 체육학과 교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등을 두루 거쳤다. 체육 분야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 행정·조직·경영 능력을 겸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유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축적해온 체육 분야의 많은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복지와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18 18:34:33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8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에 하형주씨(62)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하 신임 이사장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유도 95㎏ 이하급에서 한국 유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출신이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동아대 체육학과 교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등을 두루 거쳤다. 체육 분야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 행정·조직·경영 능력을 겸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조성·관리를 통해 국민체육진흥사업과 스포츠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신임 이사장이 축적해온 체육 분야의 많은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복지와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18 13:12:58▲박용순씨 별세· 정재관씨(군인공제회 이사장) 장모상=16일 국화원전문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54)331-4444
2024-11-17 11:26:02[파이낸셜뉴스] 한밤중 동덕여자대학교를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6분께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 침입해 60대 경비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조사 결과 A씨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로 학내 갈등이 불거진 동덕여대에서 이사장 흉상이 밀가루 및 음식물 등으로 훼손됐다는 기사를 보고 청소를 하고 싶다는 이유로 학교에 침입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셔서 범행을 저지른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본관과 건물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본관 앞 고(故) 조용각 전 이사장의 흉상은 밀가루와 계란 등 오물로 범벅이 됐으며, 항의의 의미로 학생들은 본관 앞에 학과 점퍼(과잠) 400여벌을 놓기도 했다. 동덕여대 총대위는 학교 측이 학생 몰래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정황이 있다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15 13:40:01한국농어촌희망재단(희망재단)은 박상희 이사장(사진)이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재단 이사회는 지난달 22일 박상희 이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고령화·저출산·농어촌 소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장학·복지·문화분야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가득한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이사장은 미주철강을 설립했고 제18·19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16대 국회의원, 대한주택건설협회 고문,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새누리당 재정위원장,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대한야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2 18:25:00[파이낸셜뉴스] 한국농어촌희망재단(희망재단)은 박상희 이사장( 사진)이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재단 이사회는 지난덜 22일 박상희 이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고령화·저출산·농어촌 소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장학·복지·문화분야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활력이 넘치는 희망이 가득한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이사장은 미주철강을 설립했고 제 18, 19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16대 국회의원, 대한주택건설협회 고문,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새누리당 재정위원장,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대한야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2 13:50:44[파이낸셜뉴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공공 최고경영자(CEO) 부문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중진공은 8일 강 이사장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는 우수한 서비스 경영 활동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의 업적을 기리는 상으로, 2020년부터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 공공 CEO 부문 수상자는 총 2명으로 준정부기관에서는 강 이사장이 유일하다. 강 이사장은 기관장으로서 리더십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먼저 파악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고객중심이 서비스 경영 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이사장은 특히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제 격동기 속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견인 △신속한 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 및 금융애로 해소 지원 △글로벌 탄소중립·ESG 제도화 선제적 대응 및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촉진 △지방 소멸 위기, 인력난 등 현안 해결 선도 △서비스·규제 혁신을 통한 정책성가 제고 △청렴·소통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책임경영을 강화한 점 등이 대표적이다. 강 이사장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서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지키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8 14:42:1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이사장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후보자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사장의 자격기준 및 공고기간 등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임원 후보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은 후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이사장 후보자를 복수로 결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사장은 경기도지사가 임명할 예정이다. 이사장 후보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경상원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명시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 이사장으로서의 기본요건을 갖춘 자이면 응모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응모자격,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특성에 적합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10: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