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가을 이사철을 맞아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사 관련 정보와 소식을 찾는 이들로 붐비고 있다. 당근은 지난 한 달간 이사 관련 정보 검색량이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이사에 필요한 정보를 당근을 통해 적극적으로 탐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한 달(9/21~10/20) 동안 당근에서 조회된 이사 키워드 검색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같은 지역 주민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동네생활’ 탭에서 주변 상권, 교통편, 맛집 등 다양한 로컬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새로 이사 온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동네 생활 꿀팁 있다면 알려주세요’, ‘새로 이사 왔는데 뛰기 좋은 산책로 있나요’와 같은 동네생활 게시물 수만 지난 한 달간 약 1만 건이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사할 때 필요한 각종 생활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용달 차량, 청소 대행, 수리, 시공 등 이사 관련 서비스 업체 이용 전환 건수는 작년 대비 73%가량 증가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견적 요청, 예약, 채팅, 전화 등을 통해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업체 정보를 활발히 찾는 추세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오직 당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생한 동네생활 꿀팁과 생활서비스 업체 정보가 이사 과정 전반에 걸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4 08:59:15[파이낸셜뉴스] 10월에 접어들며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이번주 전국에서 2700여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2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 전국 10곳에서 총 2737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인시그니아 반포'(오피스텔, 24실) 등이 공급되며 경기에서는 안양시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민간임대, 99가구), 의정부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671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부산 수영구 '드파인 광안'(567가구)이 청약 접수를 받으며 강원 원주시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900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등 6곳, 정당 계약 6곳이 예정됐다.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롯데건설은 2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건립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671가구로 규모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이 인접하며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소방서가 위치해 있다. 또 인근에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이 있다. 같은 날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건립되는 '드파인 광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5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곳은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8월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적용한 첫 신규분양 단지다. 부산 2호선 광안역과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2일에는 GS건설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일원에 조성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99㎡ 2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조성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견본주택을 4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총 28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94㎡ 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28 17:05:19[파이낸셜뉴스]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 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세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대출 제한에 제동이 걸린 실수요자들이 매매에서 전세로 발길을 돌리면서 또다시 전세가격이 급등하는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파트 전세가격 두배 뛰기도 9일 부동산R114 집계에 따르면 9월 첫주인 지난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3%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폭 0.01%보다 0.02%p 확대된 것이다. 한달전인 8월 첫주(8월2일 기준) 상승폭(0.03%)으로 다시 올라선 수준이다. 실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 전세 실거래가는 지난달 8억원까지 올라갔다. 이는 직전 거래 전세 실거래가 5~6억원선보다 2~3억원 상승한 금액이다. 한달새 전세가가 갑절로 상승한 곳도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박석고개힐스테이트의 경우 전용면적 84㎡ 전세 실거래가가 이달 6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최저 3억5000만원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실수요자가 많은 단지 역시 전세 가격 상승은 지속됐다. 서울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84㎡는 지난달 전세 실거래가가 11억원까지 올랐다. 기존 9~10억원선보다 1억원 이상 올라간 금액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수도권 단지 역시 다르지 않다. 수도권 주요 지역 전세가격을 보면 경기 과천 주공8단지 전용 84㎡와 인천 중구 영종센트럴푸르지오 전용 64㎡, 경기 화성 동탄 e편한세상 동탄 전용 84㎡ 등이 모두 최근 일주일 사이 약 1억5000만원씩 상승했다. 이처럼 서울과 수도권에서 최근 1년 이상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을 이사철 시즌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에서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지속된 전세 가격 폭등에 매매로 옮겨갔던 실수요가 다시 전세 시장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 전셋값이 9월 첫주 0.03% 오른 것을 비롯해 수도권 신도시가 0.01%, 경기·인천이 0.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 같은 수도권 전셋값 상승은 전국에도 영향을 미쳐 전국 전셋값 역시 지난주 0.02% 상승했다. 전주 0.01% 상승한 것보다 0.01%p 상승폭을 키웠다. ■"대출 규제 강화될수록 전월세 들썩" 특히 이달 가을 이사철 시즌에 본격 진입하는 만큼 아파트 입주물량에 연동되는 임대차 가격의 민감도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가격이 1년 넘게 오름세인 상황에서 9월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임대차 가격의 상승세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R114집계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입주 예정물량은 총 8906가구로 지난해 같은달 9760가구보다 줄어든 상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당장의 주거문제가 매매나 전월세를 통해서만 해결되는 만큼 매매시장의 대출규제가 강화될수록 전월세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현 시점의 전월세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며 "매매가격 흐름이 둔화되기 위해서는 실수요자를 지속적으로 자극 중인 전세시장부터 안정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고 있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9 13:37:28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까지 맞물리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의 눈길이 입주가 예정된 신축 대단지로 집중되고 있다. 입주를 앞둔 대단지의 경우 공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축의 장점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그 대상이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최근 천안에서 5년 이내 입주한 신축아파트로는 최대 규모인 3,200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로 전 세대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타입별 세대 수는 ▲59㎡ 554세대 ▲75㎡ 524세대 ▲84㎡A 463세대 ▲84㎡B 499세대 ▲84㎡C 584세대 ▲84㎡D 576세대 등이다. 당 사업지는 쾌적한 주거를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평면설계와 차별화된 특화 주거상품을 큰 메리트로 갖고 있다. 이곳은 84㎡ B 타입에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하고, 84㎡ A•B 타입을 세대 구분형 상품으로 구성했다. 분리 세대는 기존 ‘방 1개+욕실+주방’의 원룸형 구조를 뛰어넘는 ‘거실+방+욕실+주방’의 1.5룸형으로 탄생한다. 단지 내부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수공간, 휴게공간,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 유아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등하교를 위한 입주민 전용 셔틀 버스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 기본 어플리케이션, 무인 택배 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원 패스 시스템, 통합형 일괄 소등 스위치, 침실 네트워크 스위치 등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 입주자의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베이크 아웃(BAKE-OUT)'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 마감재도 사용한다. 또한, 단지 내 판매시설에는 GDR, 골프존, 휘트니스, 필라테스를 포함한 대형 운동시설 입점이 확정됐다.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인근에 태학산과 태화산, 발장골산, 청룡산 등이 있고 풍서천도 자리하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인근 풍세일반산단에는 80여 업체에 3500여 명이 일하고 있고 풍세제2일반산업단지, 천안제6일반산업단지,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으로 일자리도 풍부하다. 풍세초, 광풍중, 호서대 아산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2024-02-23 13:34:58[파이낸셜뉴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최고가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 전세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월세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며 상승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파트 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트라팰리스' 전용 132㎡는 올해 1월 12억5000만원에 전세 갱신 계약을 했다. 같은 면적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12월에도 이 아파트의 전용 133㎡가 15억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하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 같은 전세 최고가 기록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푸르지오써밋도 지난해 전세가 최고가를 잇따라 다시 썼다. 지난해 11월 전용 59㎡가 13억원에 거래됐고, 10월에는 전용 84㎡가 15억8000만원, 51㎡는 8억원에 계약됐다. 모두 최고가 기록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써밋도 전용 133㎡가 지난해 11월과 12월 잇따라 20억원으로 실거래되며 전세 최고가를 나타냈다. 지난해 신규 입주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도 전용84㎡가 지난해 12월 20억원에 전세계약돼 최고 전세가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 49㎡ 전세가격도 지난해 12월 10억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이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전세 가격 영향이다. 실제 지난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0.05% 올랐다. 39주 연속해서 상승한 것으로,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주요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도 크다. 한달전 대비 전세 실거래 가격을 보면 최고 5억원 가량 상승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165㎡의 경우 지난해 12월 최저 20억원에 전세계약이 됐지만, 올해 1월에는 25억원으로 전세가격이 5억원 상승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2차도 160㎡ 전세가 지난해 12월 최저 12억원에 계약됐지만, 올 1월에는 최고 16억5000만원으로 계약돼 한달새 4억5000만원이 올라갔다. 전세도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거래 움직임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지역 별 국지적 움직임은 계속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권대중 서강대 교수(사단법인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 회장)는 "아파트 전세는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 이후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사철 전세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며 "특히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전월세 가격도 하락할 수 있지만 대출규제와 고금리는 내집마련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세 수요가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19 11:46:47[파이낸셜뉴스] 가을 이사철로 들어서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오른 가운데 수도권 상승폭은 커졌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10% 올랐다. 7월3주 상승전환한 데 이어 10주 연속 상승세다. 상승폭도 전주(0.09%)에 비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0.11% 올라 1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13%)에 비해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의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 11개 자치구는 0.13% 상승했다. 송파구는 0.24% 올라 서울에 자치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강동구(0.18%) 암사동과 강일동, 고덕동의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강남구(0.16%)는 개발호재가 있는 대치동과 개포동 위주로 올랐다. 양천구(0.15%)는 목동과 신정동의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며, 영등포구(0.14%)는 여의도동과 신길동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는 0.10% 상승했다. 강북권 14개 자치구에서는 0.11% 올랐다. 성동구(0.20%)는 금호동과 응봉동 역세권 선호단지 위주로 올랐고 용산구(0.17%)는 이촌동과 한남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대문구(0.20%)는 답십리동과 장안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중구(0.17%)는 신당동과 황학동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올랐다. 전주 0.19% 상승했던 마포구는 0.16% 올라 상승폭이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수요 증가하며 가격 상승했다”며 “주요지역 내의 개발호재가 있는 아파트 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거래 발생하는 등 상승세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은 0.17% 올라 전주(0.15%)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은 0.11% 상승해 전주(0.07%)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전주 0.18% 올랐던 경기도 0.21%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이 기간 경기 남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화성은 0.46% 올라 수도권 자치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과천은 0.43% 상승했고 하남은 0.42%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21%→0.24%)과 서울(0.17%→0.20%), 지방(0.01%→0.03%)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9-21 14:53:08[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결혼과 이사철을 앞두고 혼수·인테리어 등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신한카드로 결제 시 추가 할인 및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혼수 이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LG베스트샵에서는 결혼을 앞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최대 340만원 캐시백 및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밀레에서는 오는 10월 3일까지 대형가전 다품목 구매 시 최대 14% 할인과 1.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침대 및 가구 브랜드에서의 혜택도 있다. 까사미아·에싸·씰리·장수돌침대에서는 이달 말까지, 링크플레이스는 오는 9월 말까지, 다우닝·유엔디에서는 오는 10월 3일까지 1.5%~2%의 캐시백과 포인트 적립 및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멘터리 등 인테리어 브랜드와 집토스 직영 부동산, 이사업체 통인익스프레스 등에서도 최대 5% 캐시백 및 추가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또 이번 이벤트 참가 브랜드 중 2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10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추가 캐시백도 제공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8-08 11:11:29[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전세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 매물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는 '거래 절벽'이 한층 짙어지고 있다. 특히 급매로 나왔던 물건 중 일부가 전세시장으로 유입되며 물량 압박은 한층 가중되는 모습이다. 금리 인상과 맞물려 '역전세난'은 물론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가을 이사철, 수도권 전세시장 '주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서울 지역 전셋값은 0.06%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각각 0.05% 내렸고, 1·2기 신도시는 0.03%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서대문(-0.19%), 송파(-0.17%), 동대문(-0.14%), 관악(-0.12%), 동작(-0.10%), 노원(-0.09%)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서대문은 남가좌동 래미안남가좌2차, 북아현동 신촌푸르지오, 현저동 독립문극동 등이 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가락동 우성1차, 송파동 삼성래미안 등이 500만~3000만원 떨어졌다. 동대문은 답십리동 힐스테이트청계, 휘경동 주공1단지가 1500만~30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인천(-0.17%), 안양(-0.07%), 의정부(-0.07%), 김포(-0.05%), 남양주(-0.05%), 부천(-0.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성남(0.09%), 고양(0.02%)은 상승했다. 인천은 송도동 송도더샵그린워크1차, 동춘동 송도파크자이, 청라동 청라제일풍경채2차에듀&파크, 서창동 인천서창에코에비뉴 등이 1000만~3000만원 내렸다. 안양은 박달동 대림한숲,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가 500만~1500만원 떨어졌다. 의정부는 가능동 힐스테이트녹양역, 신곡동 금오주공그린빌4단지, 민락동 청구1차 등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실망매물 쏟아진 1기 신도시도 하락 신도시 역시 전세값이 맥을 못추고 있다. 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지만, 실망 매물이 이어지면서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전세값이 모두 떨어졌다. 지역별로 1기 신도시는 평촌(-0.15%), 산본(-0.06%), 일산(-0.04%), 중동(-0.02%), 분당(-0.01%) 등이 떨어졌다. 평촌은 평촌동 꿈라이프, 평촌현대4차, 호계동 목련8단지경남 등이 500만~1500만원 하락했다. 산본은 산본동 목련우방, 한국공영이 1000만원 가량 내렸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2단지라이프, 대화동 장성2단지대명이 500만~1500만원 떨어졌다. 2기 신도시 역시 동탄·광교·위례가 각각 0.02% 하락했다. 반면 판교가 유일하게 0.03%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전세 매물은 늘고 있지만 수요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급매로 나온 물량까지 전세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고,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이사 수요가 이전처럼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9-05 14:14:41#. 30대 직장인 최모씨는 서울 마포구에 보유 중인 아파트를 지난 10월 초 전세로 내놨다. 당초 8월 말께 집을 내놓으려 했던 최씨는 "추석 이후 가을 이사철에 내놓는 것이 좋다"는 중개업소의 말에 지난달 세입자 찾기에 나섰지만, 한 달간 집을 보러 온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최씨는 "집을 전세 주고 연말께 직장 근처의 전셋집을 구해 이사를 가려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답답해 했다. 서울 전세시장에서 전통적인 가을 성수기가 실종됐다. 전세 물량 자체가 급감한 상황에서 그나마 나온 매물들도 좀처럼 거래로 이어지지 않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규제와 금리상승 예고 등으로 전세거래 가뭄이 내년 대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등록된 10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는 7280건으로 1년 전(1만890건) 대비 33.1%나 급감했다. 9월 기준으로도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는 6752건으로, 전년동월(9135건) 대비 26.1% 줄었다. 실거래 신고 기간이 30일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10월 거래건수는 일부 늘어날 수 있지만 전년 동기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전세 거래절벽'은 훨씬 심각하다. 서울 마포구 A공인 관계자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전세 물량이 귀하다보니 매물이 나오자마자 나갔었는데, 지난달부터 계약 자체가 아예 안되는 분위기"라며 "가을 이사철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라고 전했다. 이 같은 전세 수요심리는 지표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KB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조사에 따르면 10월 서울의 전세거래지수는 9.8로 조사됐다. 이 지수가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 1월 18.7이었던 서울의 전세거래지수는 4월 12.3으로 떨어졌다가 6월 18.5로 반짝 상승했지만 하반기 들어 뚜렷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 B공인 관계자는 "지난달 초 전세대출이 일부 은행에서 축소되면서 전세물건을 찾는 수요가 없어지기 시작했다"며 "최근 대출규제 완화로 문의는 조금 늘었으나, 높게 형성된 전세 가격에 오히려 전월세에 대한 문의가 더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1-11 18:15:18[파이낸셜뉴스]다이슨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 크립토믹’과 무선청소기 ‘다이슨 V15 디텍트’를 추천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이슨 퓨어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는 다이슨 크립토믹 기술이 적용된 필터를 갖춰 새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포착해 파괴한다. 봉인된 9미터 길이의 헤파(HEPA) 필터가 내장돼 알레르기 유발 항원, 꽃가루 등과 같은 0.1 마이크론 크기의 오염물질을 99.95% 제거한다. 강력한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로 방안 구석구석으로 초당 290L 정화된 공기를 분사해 효과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사전에 설정된 시간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슬립 타이머, 공기의 흐름을 기기 뒤쪽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바람 방향 전환 모드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다이슨은 이사 전후 바닥에 쌓이는 먼지를 흡입할 수 있는 다이슨 V15 디텍트도 추천했다. 다이슨 V15 디텍트 레이저 슬림 플러피 클리너 헤드에는 지면에서 7.3mm 떨어진 위치에 1.5도 각도로 녹색 레이저가 설치돼 있다. 이 레이저 빛을 통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던 바닥 표면의 숨겨진 먼지를 볼 수 있다. 이밖에 내장돼 있는 피조 센서가 흡입된 먼지 입자를 1초에 최대 1만5000번 측정, LCD 화면을 통해 먼지 입자의 크기와 양을 막대 그래프로 보여줘 집안의 청결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9-07 13: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