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25일 제4기 KOBC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열고 이번 청년이사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대리직급 이하의 만 39세 이하 청년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새로 조직된 4기 청년이사회는 총 6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관운영 관련 현안에 대한 개선과제 발굴 활동과 사내외 소통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3기 청년이사회는 내규 통합문서 제작, 다면평가제 방식 개선 등 연간 총 16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해 근무환경 개선 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26 18:44:31[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25일 제4기 KOBC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열고 이번 청년이사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대리직급 이하의 만 39세 이하 청년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새로 조직된 4기 청년이사회는 총 6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관운영 관련 현안에 대한 개선과제 발굴 활동과 사내외 소통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3기 청년이사회는 내규 통합문서 제작, 다면평가제 방식 개선 등 연간 총 16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해 근무환경 개선 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26 09:31:05대명소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받아 티웨이항공에 대한 경영권 확보를 공식화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등 체질을 개선하고, 기존 호텔·리조트산업과 항공산업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4일 열리는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항공·경영·재무·고객경험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9인의 신규 이사회 후보자를 선임하고, 티웨이항공 경영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추후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승인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티웨이항공에 대한 실질적 경영에 나서게 된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으로 티웨이항공의 경영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 항공을 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레저와 항공 등 각 사업 부문의 강점을 결합해 레저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11 14:53:00산업통상자원부는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사진)이 4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리는 OECD 각료이사회에 한국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규범에 기반한 통상, 투자 및 혁신을 통한 회복력 있는 포용적·지속가능한 번영의 길 선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이사회에는 38개 회원국과 21개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가 참여했다. 노 실장은 3일 진행된 '시장개방 및 다자무역체제 촉진' 세션에서 반도체, 정보통신 등 주요 산업에서 공정한 무역환경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공급망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한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공조 방향을 모색했다. 4일 '공동번영을 위한 디지털 경제' 세션에서는 포용적 경제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국경 간 데이터 이전 활용에 대한 OECD의 역할을 제안하고 한국의 기여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6-03 19:29:42[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노건기 통상교섭실장( 사진)이 4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리는 OECD 각료이사회에 한국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규범에 기반한 통상, 투자 및 혁신을 통한 회복력 있는 포용적·지속가능한 번영의 길 선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이사회에는 38개 회원국과 21개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가 참여했다. 노 실장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부처와 함께 대표단을 꾸려 참석했다. 노 실장은 3일 진행된 '시장개방 및 다자무역체제 촉진' 세션에서 반도체, 정보통신 등 주요 산업에서 공정한 무역 환경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팬데믹,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한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공조 방향을 모색했다. 4일 '공동번영을 위한 디지털 경제' 세션에서는 포용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국경 간 데이터 이전 활용에 대한 OECD의 역할을 제안하고 한국의 기여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노 실장은 이번 방문 기간 코스타리카, 핀란드, OECD 측과 양자 협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OECD 각료이사회 의장국인 코스타리카와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APEC 성과와 OECD 각료이사회 성과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한다. 차기 OECD 각료이사회 의장국인 핀란드와는 내년 OECD 각료이사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핀란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6-03 12:55:36신한금융지주는 윤재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 동안 홍콩, 싱가포르를 찾아 현지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윤 의장은 국내 상장사 이사회 의장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IR에 나섰다. 이번 해외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신한지주 이사회의 구성과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장은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공유하고, 다양성 강화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소개했다. 윤 의장은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과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이행 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온 점을 알리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다. 윤 의장은 홍콩에서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국의 지배구조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신뢰 형성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CGA 회원사들은 △신한금융그룹의 책무구조도 조기 제출 및 이행관리 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 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의 경영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여 기업가치 제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소현 기자
2025-06-01 18:41:46[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지주는 윤재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 동안 홍콩, 싱가포르를 찾아 현지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윤 의장은 국내 상장사 이사회 의장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IR에 나섰다. 이번 해외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신한지주 이사회의 구성과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장은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공유하고, 다양성 강화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소개했다. 윤 의장은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과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이행 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온 점을 알리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다. 윤 의장은 홍콩에서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국의 지배구조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신뢰 형성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CGA 회원사들은 △신한금융그룹의 책무구조도 조기 제출 및 이행관리 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 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의 경영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여 기업가치 제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01 14:50:16[파이낸셜뉴스] 영풍은 지난 22일 사외이사들이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새 이사회 출범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사외이사들은 아연 등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핵심 사업장인 석포제련소의 주요 공정과 무방류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점검했다. 환경 투자와 안전 개선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실질적 노력도 당부했다. 영풍은 지난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후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환경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일반주주 제안으로 선임된 전영준 사외이사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 이사는 머스트자산운용의 제안으로 올해 정기 주총에서 선임됐으며, 일반주주가 추천한 인물이 영풍 이사회에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풍은 올해 주총에서 △주식 액면분할 △주식 및 현금배당 △자사주 전량 소각 계획 등을 의결하며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영풍 관계자는 "사외이사들의 현장 방문은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풍은 1970년 석포제련소에서 국내 최초 고순도 아연을 생산한 데 이어, 1974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설립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모델을 제시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3 09:19:15[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 최대주주 측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기덕 대표이사의 재선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피의자로 지목된 인물이 시가총액 16조원 규모의 상장사 수장에 오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 계열사 YPC와 MBK파트너스의 투자목적회사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박기덕의 대표이사 선임은 유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해 10월 고려아연이 발표한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최윤범 전 대표, 이승호 전 부사장과 함께 부정거래 혐의로 지목됐다. 지난 4월 23일 서울남부지검의 고려아연 본사 압수수색 당시에도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로 적시됐다. 최대주주 측은 "박기덕은 유상증자 계획으로 주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 당사자이자, 현재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물"이라며 "이사회가 그를 다시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주주 가치 보호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이사회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사안에 대한 회사 측 경위 설명과 함께, 이사회의 공식 입장을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시 회사 측은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재무구조 변경 계획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불과 한 달여 만에 유상증자를 발표한 것이 허위공시 및 부정거래 소지가 있다는 게 최대주주 측의 설명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09 09:36:57"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국회, 정부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은 마땅합니다.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SK텔레콤에서 일어난 해킹 피해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그룹 차원에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 "최근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분들과 국민들께 많은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 SK그룹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사건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당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미 통상 관련 행사일정으로 인해 출석하지 못하게 되자 이날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이다. 최 회장은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또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이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 회장은 정치권 등에서 요구하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위약금은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SKT 이사회가 논의 중이고 논의가 잘돼서 좋은 해결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하지만, 저는 이사회 멤버가 아니라서 드릴 말씀이 여기까지다"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07 18: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