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일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배우 이상보씨에 대해 경찰이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9월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이씨에 대해 수사한 결과 관련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불송치하고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이씨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밖에 검출된 다양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에서도 이씨가 그간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이 확인되는 등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봤다. 앞서 이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이씨는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마약 투약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2-09-30 09:42:07[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상보씨(41)가 경찰 체포 당일 병원에서 진행한 마약검사에서 모르핀 '음성' 반응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성' 반응이 나온 건 우울증약에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 성분이었다. 경찰은 병원 검사 직전 이씨 자택에서 실시한 간이시약 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고했는데 이후 이와 다른 결과가 나온 셈이다. 15일 YTN은 이씨가 경찰에 체포된 당일 병원에서 실시한 마약 검사 결과에서 모르핀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다만 벤조다이아제핀과 삼환계 항우울제 성분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벤조다이아제핀은 불안증 치료를 위한 신경안정제이며 삼환계 항우울제는 우울증 치료 약물에 주로 쓰이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모두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앞서 이씨는 YTN과 인터뷰에서 우울증과 불안증 치료용 약물이 오해를 불렀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전 마약을 한 적이 없어요. 단 한 번도"라며 "지금 복용하는 건 신경안정제"라고 말했다. 이씨는 검사 당일 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도록 경찰이 방해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그는 "(경찰이) 자꾸 주치의를 데리고 나갔다. 간호사가 뭘 갖고 와도 데리고 나가고 나한테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해도 데리고 나갔따"며 "무슨 소통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이씨가 결과를 확인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몸에 열이 나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당시 담당 의사로부터 (마약 관련) 구체적인 검사 내용과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거나 통보받은 사실이 없으며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도록 방해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 자택에서 실시한 마약 간이시약검사 결과와 112신고로 출동했을 당시 이씨 상태를 토대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가 인정된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씨의 마약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증거물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9-16 08:17:18[파이낸셜뉴스] 마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상보씨가 제기한 경찰의 과잉 현장대응 의혹에 대해 경찰이 해명에 나섰다. 한 언론을 통해 이씨가 체포된 직후 병원에서 실시한 마약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고 향정신성 의약 성분만 나왔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씨를 체포할 당시 혐의를 인정할 만한 정황이 있어 체포했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의료적 지원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씨 자택에 마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이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관련해 경찰은 "이씨의 당시 상태와 간이시약검사 결과 등을 종합할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돼 체포했다"고 전했다. 또 이씨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찰이 당일 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뒤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선 충분한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체포 후 이씨가 열이 나는 등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병원에 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며 "당시 담당의사로부터 구체적인 검사 내용과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거나 통보 받은 사실이 없다. 또 이모씨가 담당 의사로부터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도록 방해한 사실도 전혀 없다" 등으로 해명했다. 경찰은 현재 이씨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증거물 등을 국립과학수사대(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면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결과와 수사결과 등을 토대로 혐의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09-15 17:21:5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상보가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며 “‘마약 배우’라는 오명은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매우 견디기 힘들다. 허위사실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보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 할 명절 연휴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건 이후 SNS를 폐쇄했던 이상보는 해명글과 함께 다시 SNS를 열었다. 그는 “그날은 오랫동안 복용해 왔던 약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술을 한잔했던 것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단초가 됐다”며 “지난 몇 년 동안 가족들을 하나둘씩 떠나보내면서 약에 더 의존했고, 이제는 안정제가 없이는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해 힘을 내보고 더 웃으려 했고, 즐거우려 발버둥치며 살아왔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약 배우’로 불리는 사람이 됐다”며 이상보는 “나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상보는 “마약 배우라는 오명은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매우 견디기 힘든 오점을 남겼다. 오해를 풀고, 나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경찰조사에 충실이 임할 것이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 신경안정제가 없어도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의 SNS 글에는 “옆에 기댈 수 없는 가족이 없다는 것에 대한 상실감을 누가 알겠나. 힘내라”, “처음 기사가 올라왔을 때에도 무언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늘 응원한다” 등 팬들의 응원 댓글이 잇따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거리를 비틀거리며 뛰어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상보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상보를 상대로 간이 마약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상보는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상보 집 안에서 알약 수십 정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성분 검사와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투약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보는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루갈’, ‘사생활’,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2022-09-15 06:46:21[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배우 이상보(41)가 우울증을 앓으며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3일 YTN 등에 따르면 이상보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으며 우울증을 앓으면서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2009년 누나와 부모님을 잃고 홀로 지내며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을 앓았다"며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낼 생각에 우울감을 느끼다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길을 나섰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거리에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샌들을 신고 길을 걷다가 보도블록에 걸려서 휘청거리면서 넘어진 것"이라며 "신경정신과 약에 마약 성분이 조금 있는 것이 크게 부각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보는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이씨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가 12일 귀가 조치했다. 이씨는 마약을 투약한 채 거리를 돌아다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었다. 경찰은 이씨의 집 안에서 알약 수십 정을 발견하고 이씨의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성분 검사와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투약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9-14 06:58:01[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투약 후 강남 거리를 취한 듯 활보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이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이상보를 붙잡은 경찰은 곧바로 간이 시약검사를 했고, 결과는 양성 반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 당시 이상보는 언행과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모습이었고, 입 주변에는 구토 자국이 남아 있었다. SBS를 통해 공개된 체포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이씨는 술에 취한 듯 휘청거리며 거리를 횡보했다. 이씨는 입 주변에 구토한 흔적을 남긴 채 발에 특정 물건이 걸린 듯 휘청거렸으며, 언행도 불안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생 배우 이씨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주연으로 출연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이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13 07:37:59[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상보가 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녹화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6-01 16:52:58[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상보가 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녹화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6-01 16:52:11[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상보가 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녹화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6-01 16:51:28[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상보가 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녹화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6-01 16: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