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2024년(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바로 ‘야수’ 자원이다. 그리고 좋은 내야수가 정말 많다는 것은 지난 기사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서울권 뿐만 아니다. 지방에도 이미 두각을 나타낸 좋은 내야수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부산고의 박찬엽이나 마산용마고의 차승준, 대구고의 양현종 같은 선수들이 그런 사례다. 그런데 내야수가 끝이 아니다. 외야에도 이미 좋은 2학년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내년에 두각을 나타낼 모든 선수를 조망하기는 불가능하다. 고교 야구는 학년제이기 때문에 좋은 기량에도 저학년때부터 출장을 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외야수 상위지명 후보로 꼽아볼만한 선수는 대략 살펴볼 수 있다. 일단, 2학년때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것 자체가 기량이 출중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일단 가장 먼저 함수호(대구상원고 3학년)다. 함수호는 현재까지 타격에서 가장 좋은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2학년 시즌만을 봤을때는 외야 최대어 선수다. 올 시즌 전국대회 3번의 4강을 이끌었다. 무려 128타석에 나가서 5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한 시즌 내내 주전 4번타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청소년대표팀에서도 2학년으로 추천되기도 했었던 선수다. 고교 수준에서는 컨택 능력과 장타력을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할 수 있다. 강백호를 연상시키는 호쾌한 타격이 돋보이는 좌타 거포다. 예상밖으로 타격 스킬도 좋다. 수비는 코너외야로서 타격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선수라는 평가가 많다. 좌타는 통상적으로 우타에 비해 프로에서 적응이 빠르다는 것이 어느정도 증명이 되어있다. 상대적으로 한국야구 자체가 좌완이 부족하다는 부분이 작용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좌타 거포 함수호의 가치는 꽤나 높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연고팀 삼성은 상대적으로 거포 유망주가 필요한 팀이기 때문에 더욱 함수호를 주목해볼만하다. 함수호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이원준(부산고 3학년)이다. 올해 2학년이면서도 고교야구 올스타 vs 대학야구 올스타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만큼 프로 스카우터들에게 자질을 인정받은 선수다.(해당 대회는 프로 스카우트 관계자들이 선수를 선발했다) 이원준 또한 함수호처럼 거포형 선수다. 올 시즌 0.326에 5개의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무엇보다 이원준은 독특하게도 '좌투우타' 선수다. 중학교 시절에는 부산권에서 매우 잘나가는 투수였다. 좌완 투수로서 촉망받았으나 부상으로 투수의 꿈을 접었고, 고교에 와서 타자로 전향한 선수다. 투수 출신인만큼 어깨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파워가 돋보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다소 거친 원석형의 선수라는 평가다. 발은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라서 함수호와 마찬가지로 코너 외야에서 타격으로 승부를 봐야한다. 내년 시즌 타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다. 또 다른 스타일로 주목받는 선수도 있다. 바로 서영준(전주고 3학년)이다. 문동주의 화정초 후배로서 광주에서는 유명한 선수다. 고교 1학년 1학기 주말리그에서 역대 최초로 타격상을 받으며, 광주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중학시절 광주진흥중을 전국중학야구선수권 준우승으로 이끌며 광주일고 및 광주동성고에서 치열한 영입 전쟁이 펼쳐졌지만, 화정초 은사인 오철희 감독을 따라 광주진흥고에 갔다가, 오철희 감독이 광주진흥고에서 물러나자 전주고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열었다. 이 선수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한다. 투수로서는 140km 초중반의 스피드를 낼 수 있다. 투구폼이 다소 거칠기는 하지만, 강견이고 발도 빠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느린 편도 아니다. 파워는 상당한 수준이다. 올 시즌 기록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우타자로서 강한 어깨와 예상밖으로 빠른 발을 보유한데다 성실한 선수라서 프로 스카우트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프로에서 중견수를 볼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모 구단 관계자는 “일단 우리 구단은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보고 있다. 그런데 타자 쪽에 더 나아보인다. 중견수가 될지 여부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한다. 하지만 파워가 좋고, 기본적으로 타격 자질이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서영준은 MLB의 신분조회 및 등록도 되어있다. 올해 초 대구리그에서는 5경기 4홈런을 때려냈고, 명문고열전에서는 북일고를 상대로도 밀어서 홈런을 때려냈다. 명문고열전 당시 발가락 부상이 올시즌 부진한데 한몫 했다는 평가도 있다. 다크호스도 한명 있다. 고3 시즌에는 내야수로 분류될 것이다. 외야로는 나서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프로 스카우트들은 프로에서 외야로 전향하면 잘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이선우(충암고 3학년)다. 1학년때 특급 성적을 기록했지만, 2학년때 많이 부진했다. 그래서 관심을 덜 받고 있지만, 주목해 볼만한 선수다. 이선우는 내년 충암고의 2루수나 유격수 자리에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내야보다는 외야가 더 잘맞는 핏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유는 2가지다. 일단, 신장이다. 키가 많이 커서 고교에서는 몰라도 프로에서는 내야를 보기에 적합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프로는 대부분 천연잔디를 쓰고, 빠른 타구에 대한 순발력과 간결한 송구가 중요하다. 그런데 동양인 기준으로는 키가 너무 크면 한계가 있다. 이선우는 키가 얼핏 보기에도 186~7cm 정도로 컸다. 또한, 벌크업을 하며 파워를 강화했다. 딱 봐도 수비형보다는 공격형에 가깝다. 또 하나 이선우는 어깨 강도는 충분한데 아직까지 송구 정확성이 많이 아쉽다. 송구에 부담을 가지면 프로에서 내야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외야로 가면 송구의 정확성보다는 강도가 중요하다. 이선우는 중학 시절 투수 출신이다. 따라서 강견의 어깨를 보유하고 있고, 발도 빠른 편이다. 거기에다가 좌타다. 1학년때 3학년 형들을 상대로 무려 공식경기 5개(정식 대회는 3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김서현(한화 이글스)의 155km도 받아쳐서 안타로 만들어냈다. 위 3명에 비해서 발은 가장 빠르고 주루플레이 센스도 상급이다. 따라서 김민석이나 윤동희처럼 프로에서 외야로 가게 되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중학교 시절 정현우(덕수고 3학년)와 함께 전국중학야구선수권(당시는 코로나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따라서 전국체전을 겸한 가장 큰 대회가 해당 대회였다) MVP를 차지한 전국 엘리트였다. 야수는 투수에 비해서 3학년 성적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2학년때까지 아주 잘하다가도 3학년때 못하면 순번이 급락하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야수는 타격을 해야하고, 보여줘야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 시즌 고3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스카우트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최대어로 평가받았으나 지명순번이 하락하는 경우는 매 시즌 많이 나온다. 일단, 2023년 가장 빛났던 2학년 외야의 별은 함수호였다. 그렇다면 청룡의 해에 별이 되는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10 15:14:19[파이낸셜뉴스] 이번 명문고야구열전은 2023년 3학년들을 위한 무대다. 하지만 3학년 무대 못지않게 볼거리들이 많다. 바로, 특급 1·2학년들이 유독 이번 대회에 많이 출전한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드래프트 최상위권에 있는 좌완 투수 군에서는 정현우(덕수고 2학년)와 배찬승(대구고 2학년)이 출격한다. 두 명 모두 2학년이면서도 덕수와 대구의 실질적인 에이스라는 공통점이 있다. 정현우는 내년 고교야구 좌완 랭킹 1위로 꼽히는 선수다. 제구, 운영능력, 여기에 스피드까지 최고의 좌완 투수다. 거기다가 팔 스윙이 워낙 빨라 앞으로 스피드가 더 늘어갈 가능성이 높다. 서울·경기 대부분의 감독이 “클래스가 다르다”라며 정현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배찬승은 대구권 최고의 좌완 투수다. 1학년이면서도 작년 많은 이닝을 던진 선수다. 140km/h에 가까운 공을 바탕으로 상대 타자를 요리한다. 1학년 때 주말리그 우승 결정전에 나설 정도로 담력도 좋다. 역시 내년 시즌 유력한 프로지명 후보군에 포함된 선수다. 우완 투수 중에서는 단연 박시원(경남고 2학년)을 주목해볼 수 있다. 경남고의 실질적인 에이스 투수다. 구속이 1학년 당시 이미 145km/h에 육박한다. 사이드암보다는 높지만 정통 오버핸드보다는 다소 낮은 독특한 팔높이를 지닌 투수다. 이번 명문고야구열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2학년 우완 투수다. 나윤호, 김태균, 박시원이 이루는 원투펀치스리 펀치가 올 시즌 경남고의 명운을 쥐고 있다. 박정우(북일고 2학년)도 주목해야할 투수다. 역시 190cm의 장신 투수로서 내년 프로지명 후보다. 다소 와일드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빠른 공이 매력적이다. 김윤하와 옥진율(이상 마산고 2학년) 역시 주목해볼만 하다. 두 명 모두 신장이 190cm에 육박하고, 이미 140km/h가 넘는 스피드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다. 이번 대회 경남고전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큰 투수들이다. 사이드암 중에서는 박성빈(마산고 2학년)과 김서현(북일고 2학년)을 주목해볼만 하다. 김서현은 이미 작년 이마트배에 등판해서 우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사이드암 투수다. 박성빈은 신장은 작은 편이지만, 빠른 공을 던지는 마산고 2학년 3인방 중 한 명이다. 포수 중에서는 박재엽(부산고 2학년)과 이한림(전주고 2학년), 신민우(마산고 2학년)를 주목 해볼만 하다. 다른 것은 모두 제쳐두고서 박재엽은 송구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부드럽게 던지는데도 2루로 총알같이 날아가는 송구가 매력적이다. 이상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송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 하나만 해도 충분히 내년 시즌 지명 후보에 들어간다. 이한림은 타격 능력이 뛰어난 포수다. 작년 전주고 대통령배 준우승 당시 이한림이 전경기 4번타자로 활약했다. 역시 내년 시즌 프로지명 후보다. 신민우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선수다. 이미 스카우트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내년 시즌 마산고의 4번타자를 칠 선수로서 투타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2학년 내야수 중에서는 이선우, 배승수, 우정안, 양현종을 주목해볼 만 하다. 이선우는 현시점 내년 내야수 전체 1번이다. 벌써부터 내년 시즌 1라운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소위 김도영(기아) 테크를 타고 있는 선수다. 가공할만한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학년이면서도 풀타임 주전에 5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0.290의 타율도 상당한 수준이다. 김서현의 154km/h의 볼을 받아쳐 2개의 안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우정안은 최근 주가를 올리는 우투좌타의 내야수다. 짱짱한 타격과 수비를 바탕으로 스카우트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루수와 유격수가 모두 가능한 선수로 굉장히 다부진 야구를 한다. 최근 윈터리그에서 전미르(경북고)에게 안타를 때려내는 등 스카우트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배승수는 좋은 수비수로서 올 시즌 덕수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사실상 굳혔다. 현재 2학년 3루수와 유격수가 풀타임 주전으로 나서는 팀은 덕수고뿐이다. 나머지 팀은 모두 3학년이 주전으로 나선다. 그만큼 이들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양현종은 주전으로 나오지는 못할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팀에 손우현, 진현제 등 수비능력이 좋은 내야수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내야수다. 송구 능력이 좋고 간결해 3학년이 되는 내년 시즌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외야수 중에서는 단연 서영준(전주고 2학년)이다. 서영준은 대구리그에서 4경기 6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방망이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뿐 아니라 투수로서 142km/h를 던질 정도의 강견이다. 윤도현·문동주의 초등학교 후배로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광주권의 특급 재능으로 자리잡았다. 내년 시즌 외야 최대어로 벌써 주목받고 있다. 1학년 중에서는 윤찬·박준현(북일고 1학년), 우명현(부산고 1학년), 김성준(광주제일고 1학년)을 주목 해볼 만하다. 투수쪽에서 우명현과 박준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1라운드급 자질을 보유한 투수들이다. 부산고는 원상현의 대체자로 우명현을 점찍었다. 1학년인데도 수준급 신장에 140km/h 이상의 빠른 공을 보유하고 있다. 잘 성장하면 원상현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많다. 박준현 또한 1학년때부터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북일고 3학년 투수진은 이현욱(북일고 3학년) 외에는 뚜렷한 선수가 없다. 최진석(북일고 3학년)도 현 상태에서는 부진하다. 2학년 중 박정우와 김서현 정도가 뒤를 받치고 그 다음을 박준현이 이어받을 가능성이 있다. 박준현은 박석민의 아들로서 좋은 재능을 지닌 야구인 2세다. 벌써 145km/h의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북일고 윤찬은 작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중등부 최고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던 선수다. 발이 빠르고, 어깨도 강견인데다가 타격 능력이 좋다. 올 시즌 북일의 유격수 자리는 무주공산이다. 이상군 감독은 “누가 유격수 자리에 들어갈지 모르겠다”라며 김민준과 문현빈이 빠진 내야수 자리를 걱정했다. 어쩌면 윤찬이 그 자리를 메우게될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이미 북일고는 문현빈을 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쓴 전력이 있다. 김성준은 내년 광주제일고의 주전 유격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특급 유격수 자원이다. 윤찬과는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어깨가 강하고 타격 능력이 좋은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신체조건도 좋다. 광주충장중 시절부터 이 지역 최대어로 소문난 선수이기도 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3-05 19:07:34SAP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출장 및 경비 지출관리 솔루션 회사 ‘SAP Concur’는 이선우 전 가트너코리아 부사장( 사진)을 신임 부문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부문장은 앞으로 SAP Concur의 고객 관리, 파트너 생태계 확장 등 국내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한다. 이 신임 부문장은 IT 및 엔터프라이즈 영업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다. 최근까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코리아에서 부사장직을 역임하며 국내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했다. 그전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며 엔터프라이즈 영업 총괄, 라이센싱 운영 및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밖에도 시스코, 선마이크로시스템스, 후지쯔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서강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및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동의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신임 부문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이제 우리나라 기업들도 경비 지출 관리의 효율성과 가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SAP Concur팀과 함께 출장 및 경비 지출관리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진정으로 연결된 고객 중심의 경험을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6-04 09:55:59▲ 이종근씨 별세· 이진우(지역내일신문 마케팅부장)· 이선우(내일신문 산업팀장)· 이인숙씨 부친상, 유선영·박수미씨 시부상=28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63)545-0033
2018-11-28 11:11:33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이선우 교수 연구팀이 4일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우장춘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수팀은 5년간 총 연구비 50억원을 지원받아 우장춘 프로젝트 '작물 홀로바이옴 구명을 통한 작물활성 증대 기술개발'을 연구할 계획이다. 작물 홀로바이옴(Crop Holobiome)은 작물을 한 개의 생물체로 보지 않고 작물과 주변의 셀 수 없는 미생물 군집의 연합체로 간주하며, 그 연합체의 유전체정보 간 상호작용을 통해 작물의 기능이 조절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이다. 강수련 기자
2015-02-04 18:10:24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이선우 교수(사진)의 연구팀이 4일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우장춘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수팀은 5년간 총 연구비 50억 원을 지원 받아 우장춘 프로젝트 '작물 홀로바이옴 구명을 통한 작물활성 증대 기술 개발'을 연구할 계획이다. 작물 홀로바이옴(Crop Holobiome)은 작물을 한 개의 생물체로 보지 않고 작물과 주변의 셀 수 없는 미생물 군집의 연합체로 간주하며, 그 연합체의 유전체정보 간 상호작용을 통해 작물의 기능이 조절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교수팀은 인간의 장내 미생물 군집이 신체에 득이 되고 여러 행동을 조절하는 것처럼 식물의 내권 및 근권(인간의 장에 해당)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이 작물과 활발한 교감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작물의 기능 및 활성을 조절하며, 어떤 군집의 미생물이 작물의 기능 조절에 중요한지를 구명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02-04 15:30:54세계적 컨설팅기관인 가트너는 한국 세일즈팀을 총괄할 새로운 리더로 이선우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가트너에 입사하기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12년간 근속하며 금융사업을 담당했으며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후지쯔 등 세계적 정보기술(IT) 기업에서 25년간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다. 이 부사장은 서강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부산 동의대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5-02-02 17:13:04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는 한국 세일즈팀을 총괄할 새로운 리더로 이선우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가트너에 입사하기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12년간 근속하며 금융사업을 담당했으며,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후지쯔 등 세계적인 IT 기업에서 25년 간의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이다. 이 부사장은 서강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5-02-02 13:55:04"왜 이 일을 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재밌어서 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만큼 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예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퍼터의 명장' 스코티 카메론의 컬렉터용 제품 공식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C&F 골프갤러리 이선우 대표(48)의 얼굴에선 인터뷰 내내 행복감이 묻어났다. 대학(연대 상대) 졸업 후 증권사 직원, 은행 펀드 매니저 등을 지냈던 그가 골프에 빠져들게 된 건 지난 96년. 업무 차 6개월간 미국에 장기 출장을 갔던 그는 주말 골퍼로 6개월만에 80대를 기록하며 골프 마니아가 됐다. 귀국 후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하루 1000개가 넘는 볼과 씨름하며 3개월여만에 싱글 골퍼가 된 그는 지난 2004년에는 US GTF 티칭 프로페셔널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스코티 카메론 제품의 마니아가 된 건 지난 2005년부터.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스코티 카메론 등을 취급하고 있는 아쿠쉬네트코리아의 자문을 맡아 브랜드에 대해 공부했던 그는 스코티 카메론을 알게 되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고 이후 삶이 180도 바뀌었다. 2006년 C&F 골프갤러리를 연 그는 스코티 카메론 제품의 컬렉터로 또 세계에서 5곳(미국 3곳, 일본 1곳, 한국 1곳) 뿐인 컬렉터용 제품을 공식으로 취급하는 숍의 대표로 변신했다. "스코티의 작품도 작품이지만 그를 만나본 뒤 따뜻한 인간성이나 작품 활동에 대한 열정 그리고 금전적인 것에 구애받지 않고 신의를 지키는 마케팅 접근 방식 등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원래 은퇴한 이후 소일거리로 숍을 운영하려고 생각했지만 이제 이 일이 자문보다도 제 본업이 되어 버렸습니다." 해마다 전 세계 스코티 카메론 컬렉터들의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그는 얼마전 자비를 들여 카메론마니아닷컴(www.cameronmania.com)이라는 사이트를 오픈했다. 오는 5월 27일에는 경기도 안성의 파인크리크CC에서 마니아들의 골프 대회인 CCK(The Cameron cup of Korea)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코티 마니아들이 언제든 편하게 들리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또 향후에는 마니아 분들이 언제든 와서 즐기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갤러리를 하나 마련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정보는 많은 사람이 함께 나누면 나눌수록 재미있지 않을까요? 스코티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운동도 하고 와인도 마실 수 있는 쉼터같은 곳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asygolf@fnnews.com 이지연기자
2010-04-18 18:22:22행정안전부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으로 홍경식 변호사와 이선우 교수를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홍 신임위원은 서울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원 법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법무부 법무연수원 원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부 검사적격심사위원회 위원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법제도선진화실무추진단 자문위원,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위원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행정자치부 자체평가위원, 국무총리실 정책평가위원,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인사개혁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 (사)경실련 갈등해소센터 이사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신고재산의 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의 취업승인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촉위원(위원장 포함) 5명과 정부 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위촉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2008-07-23 18: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