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7일 오전 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는 부산 도시건축 문화의 창달을 위해 부산의 건축단체들이 뜻을 모아 2001년 조직됐다. 시민들에게 건축문화를 홍보하고 그 혜택을 널리 전달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는 공익단체로 활동 중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 운영을 총괄할 제11대 집행위원장으로 이성호 동아대학교 디자인환경대학 학장의 연임이 의결됐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프랑스 국립파리벨빌건축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프랑스 공인건축사로 작품설계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젊은 건축인으로서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보선으로 제10대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 9월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부산국제건축제' 행사를 통해 △'부산-하펜시티 국제항구도시특별전' △'MVRVD 건축전'을 유치함으로써 국제 전시를 강화하고 △'Next Architects 4'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작품전' 기획으로 부산지역의 젊은 건축가 양성에 힘쓰는 등 부산국제건축제의 도약과 건축문화 진흥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임으로 임기는 2026년 2월까지 2년이다. 법인의 대표자로 조직위 업무를 통할하게 된다. 한편, 조직위에서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하는 '2024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이하 건축디자인워크숍)'은 세계적 건축가그룹 MVRDV와 협업해 부산의 도시·건축 현안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건축디자인워크숍'은 국내외 건축학과 학생들과 교수, 건축가들이 부산의 도시·건축 현안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도출해내는 행사다. 올해에는 세계적 건축가그룹 MVRDV와 협업해 진행한다. MVRDV의 대표건축가 위니마스(Winy Maas)를 비롯한 소속 건축가들이 교사(튜터)로 참여해 참가 학생들의 지도를 맡는다. 오는 6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5일간 부산에 있는 대학교에서 개최되며, 부산지역 대학생, 젊은 건축가들이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27 09:35:52집권여당 국민의힘이 14일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장에 추인했다. 이태원 참사 등으로 조직 정비를 미뤄왔던 여당은 같은 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여는 등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성호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공개 회의에서 이 위원장을 추천했고, 비대위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정 비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성호 전 인권위원장은 30년 동안 판사로 재직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역임했다. 2015년 7대 국가인권위원장에 임명돼 3년동안 재직했다"면서 "인권위원장을 맡은 3년간 공정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인권위를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을 채운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당무감사 추진을 예고했다. 비대위는 지난 2020년 4월 총선 이후 정기 당무감사를 못했다며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는 모양새다. 김나경 정경수 기자
2022-11-14 18:19:57[파이낸셜뉴스]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14일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장에 추인했다. 이태원 참사 등으로 조직 정비를 미뤄왔던 여당은 같은 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여는 등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성호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공개 회의에서 이 위원장을 추천했고, 비대위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정 비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성호 전 인권위원장은 30년 동안 판사로 재직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역임했다. 2015년 7대 국가인권위원장에 임명돼 3년동안 재직했다"면서 "인권위원장을 맡은 3년간 공정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인권위를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을 채운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당무감사 추진을 예고했다. 비대위는 지난 2020년 4월 총선 이후 정기 당무감사가 실시되지 못했다며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는 모양새다. 정 비대위원장은 "66개 사고당협 정비와 정기 당무감사 실시는 집권여당을 단단하게 만드는 가장 기초적 작업"이라며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민 비대위원은 "당규에 따르면 당무감사위는 당 소속 주요 당직자에 대한 사회적 물의, 비위 등 부정부패 사건 조사와 윤리위 징계 회부를 한다"며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참사 책임자에 대해서도 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위원은 "국민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성역 없이 진행돼야 한다"라며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출마를 위해 당무감사를 서두르는 게 아니냐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가 당 대표 출마를 위한 밑그림이 아니냐'라는 지적에 대해 "그런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성호 위원장의 과거 발언 논란을 두고는 "그 분의 경력을 보고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전혀 흠결이나 결격 사유를 발견하기 어렵다"면서 "주변 비평을 종합해보더라도 공정과 상식, 정의로운 가치라는 기준에 입각해 살아온 분이라는 평가가 공통적"이라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정경수 기자
2022-11-14 11:29:15[파이낸셜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당무감사위원장에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추천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원장으로서, 공석인 당무감사위원장에 이성호 전 인권위원장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이성호 전 위원장은 지난 2015년 8월 제7대 인권위원장으로 취임해 임기를 채우고 2018년 퇴임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년간 당무감사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당 조직 정비 및 안정화 차원에서 당무감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정경수 기자
2022-11-14 09:13:55【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이 임기 3개월을 남기고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6년간 시장업무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김종석 부시장은 24일부터 오는 7월1일 후임 시장 취임 때까지 3개월간 본격적인 권한대행으로서 양주시정을 총괄한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김종석 부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간부공무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성호 시장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시정활동 영상 상영 △국회의원-시의회 의장 인사말 △감사패-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환송 순으로 퇴임식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이성호 시장은 21일 정덕영 의장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24일 이성호 시장 사임과 시장권한 인계인수, 권한대행 개시 등 권한대행체제 돌입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25 02:58:56【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민선6기-7기 양주시를 이끈 이성호 시장이 건강상 이유로 오는 24일 퇴임식을 갖고 6년 만에 시장직에서 물러난다. 이성호 시장은 21일 퇴임사를 통해 “24일부로 양주시장 직을 사임한다”며 “재임하던 지난 6년은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전철 7호선 연장과 GTX-C노선 확정, 옥정-회천신도시 본격 건설, 광석지구 재추진, 국지도 39호선 확정, 서울-양주고속도로 추진, 교외선 재개통 확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은남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지역발전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주요 역점사업을 현실화한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여정을 술회했다. 특히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대폭 늘리며 공약 이행율 95%를 달성하는 등 보람과 자부심도 있는 반면 저의 건강문제로 인해 시민과 더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성호 시장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1300여 양주시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6년을 쉼 없이 달려왔던 저와 시정에 대한 평가는 역사 몫으로 남기고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며 “사랑하는 양주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시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성호 시장은 2016년 4월 열린 재보궐 선거에서 민선6기 양주시장에 당선된 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7기 시장으로 재임했다. 다음은 이성호 양주시장이 21일 발표한 퇴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양주시장 이성호입니다. 저는 오늘로 양주시장의 직을 사임합니다. 재임했던 지난 6년은 저에게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시간입니다. 우리 양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전철 7호선 연장과 GTX-C노선 확정, 옥정-회천신도시 본격 건설, 광석지구 재추진, 국지도 39호선 확장 및 서울-양주고속도로 추진, 교외선 재개통 확정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은남산업단지 조성을 현실화하고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경기교통공사 유치,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대폭 늘리는 등 공약 이행율 95%로 양주발전에 기여했다는 보람과 자부심도 있는 반면 저의 건강문제로 인해 시민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는 늘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비록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1,300여 양주시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6년을 쉼 없이 달려왔던 저와 시정에 대한 평가는 역사의 몫으로 남기고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 사랑하는 양주를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주시장 이성호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21 10:45:22【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2022년 맞이해 핵심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미래성장사업 발굴로 ‘경기북부 중심도시’ 완성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3일 “민선7기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감동양주’ 구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시민의 높은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연대 힘으로 우리 양주시는 숙원사업과 핵심 추진사업에 큰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또한 “올해는 민선7기 결실을 맺는 해이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변곡점이 될 중요한 한 해”라며 “양주시가 명실상부 ‘경기북부 본가’로 일어설 수 있도록 탄탄한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시정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7기 양주시는 그동안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고 코로나포스트 시대에 신성장동력 주도권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튼튼한 지역경제 회복-신속한 일상회복 ’집중‘ 양주시는 민생경제 불균형 회복과 시민의 소중한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빠르고 튼튼한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청년고용 창출과 지역 정착을 위한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청년의 취업수요를 반영한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다진다. 사회적경제기업 신규 설립을 위한 재정지원 공모사업을 연 2회 추진하고 마을기업-공동체 활동과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 분야 거버넌스 구축 등 사회적경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에 나선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성장 산업기반 마련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부지 내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유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섬유패션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과 양-포-동 특구 활성화로 경기북부 섬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광역교통체계 확대구축…자족도시 기반시설 조성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거점도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광역교통체계 확대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양주역세권 개발 사업은 근린생활-상업-업무 용지 공급 등을 진행하고 오는 12월 부지조성공사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경기북부 신성장동력 역할을 담당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은 작년 12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오는 2024년 첨단제조기업 입주가 가능하도록 올해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북부 스마트산업 벨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작년 6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산업단지 보상-감정평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공사를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옥정~포천 광역철도 턴키공사 발주, GTX-C 노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교외선 운행재개 등 신속한 광역-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경기북부 교통 불균형 해소와 정주환경 개선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국지도 39호선 건설 조속한 준공, 360호선 대체우회도로, 효촌~신산간, 은현~봉암간 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 지역 간 주요 연계도로망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민 누구나 누리는 풍요로운 복지 양주시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보호가 구현되는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를 완성해 나간다. 양주시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맞춤형 종합 가족 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꿈마루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여성의 경제-사회적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여성여생활균형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일-가정 양립 사회 환경을 조성한다. 유아-학부모 맞춤형 체험교육기관으로 조성 중인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어린이문화센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등 아동전용시설의 단계별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문화-복지 복합공간 ‘양주어울림센터’가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복합커뮤니티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종합복지서비스 지원 컨트롤타워를 수행할 인프라가 속속 들어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고령사회 진입에 대한 선제 조치로 권역별 노인복지관, 치매전담형 공립 노인요양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분야별 노인일자리와 재가노인 돌봄 서비스 운영을 확대하는 동시에 AI 기술 기반의 고령자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구축해 노인복지 서비스 내실을 강화한다. ◇교육-문화 가치로 완성하는 감동양주 양주시는 시민 중심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 구축에 속도를 낸다. 근거리 평생학습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5060 신중년 교육, 민주시민 교육 등 평생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문화예술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양주아트센터’를 비롯해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양주현대도예미술관, 기산저수지 수변산책로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 속 문화-체육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따라 지역 대표 관광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지속가능한 문화축제로 개편하고 문화재 야행 축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운영 등 양주관아 일대 관광자원화를 통해 ‘경기북부 본가’로서 역사적 위상 확립과 문화관광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정책 전문성 확보를 위해 양주문화재단 설립을 진행하고 독바위보루 등 고구려 유적과 양주대모산성,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 등 지역 유-무형 유산을 재조명해 ‘역사문화도시 양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양주 쾌적하고 건강한 보금자리로 재탄생 양주시는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대기환경 개선체계를 구축하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수소-전기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차량의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도시 구현을 본격화한다. 대형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 안착을 비롯해 스마트 쓰레기수거 시스템 구축, AI 기반 재활용 회수 로봇 운영,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거-배출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장흥 청정계곡에 안전성과 친수성이 강화된 편의-휴게시설을 설치하는 생활SOC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작년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면 입암천은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한 하천의 관광 자원화에 본격 시동을 걸며 수도권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23 23:38:46【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2022(壬寅年) 신년사 존경하는 24만 양주시민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아직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무거운 마음으로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새해에는 그동안 겪은 모든 어려움이 더 큰 기쁨으로 바뀌는 고진감래(苦盡甘來)의 보람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는 경기도로부터 계획인구 50만4천명으로 한 양주시 2035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이는 우리 양주시가 인구 50만 이상 첨단신도시로 경기북부 미래를 선도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양주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의 든든한 토대를 구축한 쾌거입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 양주시는 숙원사업과 핵심 추진사업에 큰 성과를 냈습니다. 7호선 도봉산~옥정~포천 광역철도망 사업은 계획에 맞춰 전 구간 원활히 추진하고 있고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건설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체결을 준비 중이며 교외선 운행재개 사업도 지난해 8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식을 맺는 등 교통인프라와 관련한 모든 사업이 순항 중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현재 용지 분양 중이며 경기북부 산업경제의 핵심 축으로 도약할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올해 상반기 보상과 착공을 앞두고 있고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올해 보상 및 착공하여 양주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약 4만2천 세대를 수용하는 옥정신도시는 명품신도시로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2만4천 세대를 수용할 회천신도시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심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덕정역과 서울역을 잇는 1101번 광역 급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하였고 옥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운행하는 경기프리미엄 버스도 지난해 12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였으며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도 지난해 8월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는 등 착공을 위한 절차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SOC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동부권 노인복지관이 들어갈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경기북부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그리고 신산시장복합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장흥 청정계곡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과 함께 남면 입암천이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외에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약 24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우수한 행정력으로 우리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2년은 우리 시민들의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지역경제 회복과 함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2022년 목표는 분명합니다. ‘코로나 극복, 지역경제 회복, 그리고 신성장 미래도시 도약”입니다. 첫째,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이루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방역당국과 협력하며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정부정책과 발맞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경제회복 체감이 실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확장적 예산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양주시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먹거리 산업을 확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약 4300여명의 고용과 1조 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중심거점이자 행정주거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첨단 지식기반산업 유치를 통해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약 1800여명의 고용과 29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창출될 은남일반산업단지도 국내 굴지의 물류, 첨단, 제조 및 서비스 기업 등을 유치하여 일자리 확충과 지역발전으로 선순환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조성이 거의 완료된 옥정신도시와 현재 추진 중인 회천신도시와 광석지구 그리고 조만간 추진될 백석신도시와 장흥 공공택지지구의 적기 조성으로 우리 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각종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첨단신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 속 다양한 SOC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삶 속에 편리함과 만족감을 더하겠습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양주아트센터와 어울림센터를 적기에 추진하고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및 공공 보건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관내에서 휴식과 일상을 즐기면서 관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사통팔달 광역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교통혁명이라 불릴 우리 시에서 강남까지 20분대로 갈 수 있는 GTX-C노선 건설사업은 올해 중 실시협약 체결 및 착공할 계획이며 현재 모든 구간의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사업과 연이어 추진 중인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예정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 시에 위치한 경기교통공사와의 적극 연계를 통해 사통팔달 도로 인프라를 확실히 확충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 김포까지 30분, 인천국제공항까지는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2023년 말까지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리 시 서부권역을 관통하는 서울~양주간 고속도로도 올해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2025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하며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간 도로건설사업도 2025년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끊임없는 노력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재난과 위기로부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경기를 일으켜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35년 인구 50만의 양주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1. 양주시장 이성호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1 08:51:17[파이낸셜뉴스]'프로 13년차' 이성호(34)가 생애 첫승 기회를 잡았다. 이성호는 5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성호는 호주동포 이원준(36·비씨카드)과 김주형(19·CJ대한통운), 고군택(31·이상 9언더파 135타)의 추격을 2타차 공동 2위로 뿌리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에 데뷔한 이성호는 13년째 무관의 설움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016년 넵스 헤리티지, 2018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골프존 DYB교육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신의 감격스런 프로 데뷔 첫 승이다. 첫날 6언더파 66타를 쳐 이날 공동 선두로 경기에 나선 이성호는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상승세가 꺾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버디만 5개 솎아내는 뒷심으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11번홀(파4)에서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언더파 스코어에 합류한 이성호는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4개 홀에서 나온 버디가 모두 5m 이내였을 정도로 정교한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현재 제네시스 상금 순위와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에 자리한 김주형도 이날 5타를 더 줄여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주형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또는 단독 3위 이내를 기록하고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박상현이 17위 이하로 밀리면 제네시스 1위는 김주형의 차지가 된다. 김주형이 8위 이상을 기록하지 못하면 박상현은 순위와 관계없이 대상을 차지한다. 박상현은 이날 1타 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14위(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김한별(25·SK텔레콤)과 김비오(31·호반건설)가 나란히 공동 5위(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상금랭킹 2위 서요섭(25·DB손해보험)은 공동 7위(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역전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11-05 16:39:18[파이낸셜뉴스] tvN 인사이트 피플&석세스 다큐멘터리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연출 박희백, 박소연)에서 세계를 휩쓴 파도의 창시자를 만나본다. 오는 9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6회에는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이성호 대표가 출연한다. 회계사에서 실감 콘텐츠 제작자가 되기까지 인생의 결정적 순간과 그 순간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선택의 이유는 무엇인지를 전한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석사 과정 중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성호 대표는 대형 회계법인에 취직해 장래가 유망한 회계사의 길을 걷는다. 이후 2007년 병역대체복무제로 디지털 디자인 업체와 인연을 맺은 이 대표는 다소 생소한 디자인 분야의 매력에 빠지고, 2009년 군 복무를 마친 후에도 회계사로 복귀하는 대신 대체복무 업체 평사원으로 입사한다. 디자인 회사에서 재능을 발휘하던 이 대표는 2016년 인생의 변곡점과 마주한다. 창업주의 부재와 100억 원의 적자라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한 회사를 다시 일으키고자 입사 7년 만에 대표직을 맡게 된 것.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 속 이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과감한 결단을 내린 사연을 공개한다. 세계를 놀라게 한 실감 콘텐츠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실감 콘텐츠 제작 기업을 넘어 대중들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장한 배경,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등 구체적인 성공 스토리가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한 달에 한 번 젊은 혁신가들의 인생 속 결정적 순간으로 함께 떠나는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방송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10-08 11:4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