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과거 자신을 두고 불거진 일명 '먹튀' 논란에 대해 속상함을 토로했다. 18일 이 박사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지금도 저희 남편은 '먹튀라면 뭔가를 먹었다는 이야기인데 나한테도 이야기 안 한 뭔가가 있냐'고 물어볼 정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 아시면서도 그런 이야기를 쓰신 분들한테는 좀 서운하고 안타깝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 박사는 질문자의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이 영광이지만 좀 힘겨웠나'라는 질문에 "그랬던 것 같다"라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앞서 이 박사는 2008년 4월 8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12일 동안 우주에서 머문 최초의 한국인 우주인이다. 당시 세르게이 볼코프, 올레그 코노넨코와 함께 TMA-12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날아가 그곳에서 예정했던 열여덟 가지 과학 실험을 수행했다 TMA-11호 소유즈 귀환선이 대기권에 진입할 때나 추진선과 제대로 분리되지 않는 사고가 생겼을 때 과학자로서 바른 의견을 제시해 귀환선의 비상 착륙을 돕기도 했다. 그러나 이 박사의 뒤에는 늘 '먹튀'라는 오명이 뒤 따라다녔다. 당시 이 박사가 우주로 가는 데 든 세금이 260억원에 달했지만, 비용에 비해 우주에 있던 시간이 비교적 짧았기 때문이다. 특히 4년 뒤인 2012년 소속 기관이었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휴직한 뒤 미국으로 유학 갔으며, 그곳에서 결혼을 해 비판에 무게를 실었다. 이후 2014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퇴사가 확정되고, 미국에서 전공과 상관없는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공부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국적으로 비난을 받았다. 다만, 이 박사는 MBA 과정을 마친 뒤 국내 전문대학에서 시간 강사로 일하며 물리학을 강의, 우주를 다룬 국내 드라마의 자문 역할을 맡아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박사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우주 비행 경험을 담은 에세이집 '우주에서 기다릴게' 출간과 관련해 북토크 등의 행사를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 이 박사는 에세이집에서 우주비행 준비부터 우주에서의 생활, 이후 미국 유학 생활과 정착 과정 등을 담아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4-18 14:47:39[파이낸셜뉴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올 여름 안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강행한다는 계획을 밝혀 전세계적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 첫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45)가 과거 일본 후쿠시마 관련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후쿠시마산 복숭아를 먹으며 "맛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최근 다시 해명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소연 박사는 지난달 24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연장에서 진행된 자신의 책 '우주에서 기다릴게' 출간 기념 북 콘서트 자리에서 후쿠시마 관련 다큐멘터리에 어떤 과정으로 출연하게 됐는지 재차 밝혔다. 이 박사는 "우주인이 돼서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몇 안 되는 사람이 되고 나면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라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길 수가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 전체는 어부들의 힘든 상황, 벼농사 짓는 분들의 힘든 상황이 나갔고, 그 중의 하나가 복숭아 농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소연 박사는 문제의 '복숭아 맛있다' 장면에 대해 "힘든 농부의 인터뷰를 하고, 그 다음에 복숭아를 따고, 거기에 방사능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라며 "그 복숭아는 (방사능이) 없다는 걸 제 눈으로 봤으니까 '맛있네요'라고 했는데, 앞에 부분이 다 잘리고 '후쿠시마 복숭아가 맛있네요'만 딱 편집이 돼서 한국 언론에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이소연 박사가 출연한 다큐멘터리는 지난 2018년 11월 19일 디스커버리채널 아시아가 제작, 방송한 '후쿠시마의 꿈, 그 너머(Fukushima dreams and beyond)'다. 이 다큐멘터리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후쿠시마 지역의 7년간의 변화 과정을 담았다. 방사능 문제는 더 이상 없고 지역 생태가 살아나고 있다는 기획 의도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다큐멘터리에는 이소연 박사와 중국 여배우 지 릴리, 대만의 유명 요리사 리우 소아크 등 3명이 출연해 달라진 후쿠시마를 체험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다큐멘터리는 이소연 박사에 대해 한국인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방송이 나간 후 이소연 박사에 대해 후쿠시마를 홍보하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자 그는 '나는 과학의 시선으로 후쿠시마의 진실을 확인하고 싶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명했다.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8년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열흘간 머물다가 귀환한 한국 우주인 1호로 2012년 돌연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휴직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듬해 재미교포와 결혼해 미국에 정착하고 2014년 항우연을 퇴사했다. 이후 항우연은 2014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 다녀온 뒤 4년간 진행한 우주인 관련 연구과제가 4건에 그치고 외부 강연은 200여건 진행해 강의료를 모두 개인수입으로 챙겼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06 20:32:57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이소연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소연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분의 옷을 돌려주지 않고 중고 사이트에 팔았던 사실이 있다”며 “학창 시절 교문 앞에서 뺏긴 옷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제 옷이 아닌 다른 옷을 받았고, 피해자분의 옷인 줄 알면서도 중고사이트에 팔았다. 욕심에 큰 죄를 지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학창 시절에 미성년자이기에 법적 조치가 아닌 부모님과 동반해 변상 및 사과를 하고 학교 측에 조치도 받았다. 은행 입사 후 직장 내에서도 회사 유튜브 댓글이나 민원에 대해 해결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피해자분께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앞으로 회사 내 유튜브나 대외 활동을 줄여 나가겠다. 회사에서 요청해서 그러니 댓글 좀 지워 줄 수 없겠냐고 부탁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소장 사진을 공개하며 “제가 조금 더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용서를 기다렸어야 됐는데 오랜 시간 허위사실들로 직장생활하며 마음이 많이 지쳐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며 “허위사실이든 과거 잘못이든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글을 내리기 위해선 고소를 진행해야 된다고 상담을 받았고 변호사분께 일임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돌이켜보면 10년 전 사건으로 직장에서 구설에 올라야되는 현실이 지쳐 피해자분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에게 어떤 비난을 하시더라도 감내하고 용서를 구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부분 충분히 비난하시는 거 반성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이와 관련 없는 허위사실은 제발 멈춰달라"며 "제가 무슨 성매매를 알선하나. 터무니없는 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 구제역은 이소연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구제역은 “이소연이 본인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검사는 피해자의 폭로를 공공연한 사실로 판단해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약식 기소 처분을 내렸다”며 “본인의 추악한 과거를 숨기고 싶어 고소, 고발을 남발했던 이소연은 국가가 공인한 국가 공인 학폭 가해자가 됐다”고 폭로했다. 구제역은 이소연이 페이스북에 “애들 다 모아서 (피해자를) 찾아가자”, “내가 연수원에 있는 걸 다행이라 생각해”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소연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절대 피해자분께 한 말이 아니며, 연수원에 있을 당시 제 동생을 때렸던 친구에게 한 말이었다”며 “제가 피해자분께 그렇게 글을 쓸 이유가 없다. 제가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소연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 은행에서 일하는 9년차 은행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은행에서 퇴사한 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1-31 08:12:35[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소연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되는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5-14 15:44:53[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소연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되는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5-14 15:44:08[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소연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되는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5-14 15:43:10[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소연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되는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5-14 15:42:14[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소연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되는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5-14 15:40:46[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소연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되는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5-14 15:40:08[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이소연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되는 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5-14 15: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