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반도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6일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브랜드 상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소영 작가의 ‘그림은 위로다’ 미술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이소영 작가의 저서 '그림은 위로다'를 통해 다양한 화가의 작품과 삶을 소개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가치관을 향유 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미술 에세이스트 이소영 작가는 '하루 한장 인생그림',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등 다수의 저서 집필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EBS '교양있는 목요일' 등 방송 출현을 통해 미술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강연 신청은 서울과 경기 거주자 성인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10월 25일푸터 30일까지 반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에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동탄2신도시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운영하며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25 11:42:38[파이낸셜뉴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변호사 등의 광고 규제 기준을 대한변호사협회 내부 규정이 아닌 법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변호사법 개정안을 재발의했다. 현행법상 변호사 등이 하는 광고 중 거짓이나 과장 광고 등은 금지되나, 그 밖에 광고의 방법 또는 내용이 변호사의 공공성이나 공정한 수임 질서를 해치거나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대한변호사협회가 금지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에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 광고를 실질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광고 플랫폼뿐 아니라 데이터·AI 기반 형량예측서비스, 법률사건 견적 비교 서비스 등 다양한 리걸테크 서비스 등이 규제 대상에 포함돼 새로운 리걸테크 산업의 출현을 가로막는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금지하는 광고의 유형을 변협 내부규정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신문·잡지·방송·컴퓨터 통신에 한정된 광고 가능 매체를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인터넷과 전광판·벽보, 지능정보서비스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변협과 각 지방변호사회에서 변호사 광고를 심사하기 위해 두는 광고심사위원회에 대한 규정도 정비했다. 법률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 기준을 세우고, 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광고심사의 공정성도 강화했다.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과거에는 변호사가 필요할 때 지인의 소개에 기댈 수밖에 없었지만 다양한 통로로 변호사를 알아보고 선택하는 등 국민의 변호사 선택권이 한층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당 개정안은 이 의원이 지난해 5월 대표 발의했지만, 21대 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 이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변호사의 도움이 절실한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변호사법 개정안이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큰 유감을 표한다"며 "22대 국회에서는 법률소비자인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변호사법 개정을 위해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고 밝혔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06-11 15:53:35[파이낸셜뉴스] 한세예스24그룹이 올해도 전사강연회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소통을 위해 다양한 사내 교육 및 문화 개선을 위해서다. 29일 한세예스24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8~12월에 진행된 2023년 전사강연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2024년 상반기에 첫 전사강연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세예스24그룹이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전사강연회는 그룹사 직원들의 추천에 따라 매월 외부 전문 강연자를 섭외해 진행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하고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의 '기후위기와 인류세, 과학에서 출발하는 해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한세예스24그룹 구성원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원포인트 강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머니트레이닝랩 김경필 대표의 '미래예측 30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테크'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일명 '돈쭐남'이라 불리며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중인 김경필 대표는 미래 경제 예측과 더불어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에서 실천 가능한 재테크 방안을 소개해 MZ세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올해 첫 전사강연회는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인플루언서팀의 이사이자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 있는가?'의 저자인 이소영 이사가 포문을 열었다. 이 이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속 개인과 기업의 성장 전략인 리더십과 파트너십에 대한 강연으로 한세예스24그룹 임직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강연자와 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강연도 연 2회 계획한 만큼 더욱 풍성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임직원들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예스24그룹은 전사강연회 외에도 정기적인 원데이 클래스, 물품 나눔 이벤트 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성원 스스로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29 13:39:21[파이낸셜뉴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향해 "총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내려놓겠다면 12월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를 수용하고 결자해지한 뒤에 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장관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도전'이 아니라, 본인이 벌인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원 장관은 "국민과 당을 위해서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어떠한 도전과 희생이라도 적극 나서겠다"며 총선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원 장관이 생각하는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은 대체 무엇인가"라며 "전세사기로 청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아직 피해규모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대통령 동문·처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여권에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국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해야 할 국무위원이 오직 대통령 일가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께 편익을 주기 위한 국가사업을 제멋대로 백지화 하더니, 선거가 다가오자 또 국민을 팔며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원 장관에게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으로 출마해 유권자의 판단을 받아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원 장관이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하는데, 원 장관의 최대 험지는 제가 있는 의왕·과천이나 한준호 민주당 의원이 있는 고양을이 아닐까싶다"며 "고속도로 게이트와 관련해 본인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면 의왕·과천에 와서 유권자의 판단을 받아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 장관이 어디로 출마하던지 간에 국토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만들어놓은 고속도로 게이트 관련된 많은 문제들은 원 장관을 따라 다닐거라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를 매듭짓고 출마선언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외압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마리조차도 전혀 제기된 바 없다"며 "책임있게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3-11-24 13:55:302년3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우승한 이소영(25·사진)이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복귀했다. 이소영은 16일 발표한 주간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8계단 상승한 92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40위권에 오르기도 했던 이소영은 지난해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100위 밖으로 밀렸다. 하지만 14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는 22계단 뛰어 올라 45위를 기록했다.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않은 1∼10위는 변화없이 고진영(27)이 1위를 굳게 지켰다. 이어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띠꾼(태국), 렉시 톰프슨(미국), 김효주(27), 하타오카 나사(일본), 전인지(28)가 뒤를 이었다. 조용철 기자
2022-08-16 18:15:4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비대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공약에 대해 "5G 시대에 2G 장인이 되겠다는 격"이라고 23일 강력 비판했다.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원전을 신설하겠다는 보도가 나오자,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한 것이다. 이소영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윤 당선인이 (경북 영덕) 천지 원전 1, 2호기, (강원 삼척) 대진 원전 1, 2호기를 재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역행하는 윤석열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건설이 백지화된 원전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건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는 주장이다. 이 위원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세계적 트렌드를 역행하고, 산업 경쟁력을 후퇴시키는 결과가 우려된다"며 "전세계는 태양광과 풍력 중심 재생 에너지에 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전 최강국 공약에 대해서는 "5G 시대에 2G 핸드폰 장인이 된다고 경쟁력이 생기겠나. 2G 핸드폰을 만들던 소수만 연명하는 전략일 뿐"이라고 깎아 내렸다. 이 위원은 신규 원전 건설이 아닌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봤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재생 에너지 투자 규모가 440조원으로, 원전 투자 규모(53조원)의 8배가 넘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 위원은 "전세계 재생 에너지 발전량 역시 원자력을 넘어섰다. 명백한 흐름 속에 원자력계 인사들에 둘러싸여 그릇된 판단을 하면 무역과 산업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위원은 신규 원전 건설에 10년 이상 걸리는 점도 지적했다. 이 위원은 "2030년 이전에 급격한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내야 하는 현재, 원전 건설은 기후위기 대안이 될 수 없다.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할 최종 시설도 없이 원전 가동하는 문제점은 굳이 자세 설명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이 위원은 에너지 정책이 이념화된 것에 대해 "민주당 잘못도 있다. 아프지만 인정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 위원은 여야, 좌우가 아니 산업과 경제의 관점에서 보면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당선인을 향해 "풍력과 태양광 배터리와 수소 전기차 등 새 역사를 이뤄가는 기업인을 만나 현명하고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정책을 펼쳐달라"고 촉구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3-23 14:35:27[파이낸셜뉴스]㈜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14일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내달 7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미리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with 골프존’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오는 14일(월) 오후 6시부터 골프존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2022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골프팬들에게 이색 볼거리와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골프존이 롯데렌탈과 함께 마련한 스크린골프 이벤트 대회다. 출전 선수는 롯데 골프단 소속 선수로 KLPGA 개인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소영과 KLPGA 2021시즌 첫 1부 투어 풀시드를 획득하며 지난해 맹활약을 펼친 안지현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다. 상대 팀으로는 2021시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KLPGA 개인 통산 3승)와 2019시즌 대회 우승자인 조아연(KLPGA 개인 통산 2승)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총상금 20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총 2라운드로 진행된다. 5백만원의 상금이 걸린 1라운드는 9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2라운드는 1500만원의 상금 획득을 위한 18홀 팀 스킨스 방식으로 치러진다. 코스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로 실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대회 코스와 동일하다. 골프존이 주최하고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미리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with 골프존’은 4월 초 SBS GOLF, 스크린골프존 채널((olleh tv 133번, Btv 134번, U+tv 115번, LG헬로비전 104번, Btv CATV 119번)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3-10 18:34:42[파이낸셜뉴스] 한국법조인협회(김기원 협회장)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변호사 소개 플랫폼을 혁신기업으로 옹호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나설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과 골목상권 플랫폼은 규제하되 전문직 플랫폼은 풀어주자고 발언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법협은 2015년 9월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의 총의를 대변하는 단체를 표방하며 출범, 회원 수가 4000여명에 이르는 법조계 대표 단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한법협은 "이 의원의 말대로 혁신은 필요하고, 혁신은 독점이 아니라 판매로 전파된다"며 "(반면) 플랫폼과 리걸테크 업체들은 혁신을 판매하지 않고 혁신을 독점해, 직접 법률소비자를 고객으로 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또 "권 장관은 '골목상권 플랫폼은 규제하되 전문직 플랫폼은 풀어주자'고 주장한다"면서 "그러나 체계에 맞게 본다면 오히려 변호사 플랫폼만큼은 철저히 규제해 변호사의 독립성을 보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장관의 발언을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는 규제하자'는 발상으로 보더라도, 변호사들은 강자가 아니며 변호사의 65%는 10년차 미만의 청년 변호사"라고 했다. 이밖에 한법협은 "변호사법의 체계에 맞는 방식으로 변호사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보호하는 형태의 공공 변호사정보시스템을 제공해야 하며, 변호사단체를 중심으로 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사기업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혁신을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1-10-09 19:49:27[파이낸셜뉴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디자인보호법과 실용신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친고죄인 지식재산권의 ‘침해죄’를 ‘반의사불벌죄’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 및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침해와 관련해 권리자의 고소 없이도 직권수사 개시를 가능케 했고 고소기간 제한도 없앴다. 현행법은 디자인권자나 실용신안권자 또는 전용실시권자가 그 권리를 침해당해도 침해자를 알게 된 날로부터 6개월 내에 고소를 해야만 사법기관이 수사개시와 진행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식재산권은 그 내용이 복잡한 경우가 많아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이에 고소기간이 지나 고소를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이에 피해자는 고소기간을 넘기지 않으려 일단 고소를 먼저 제기하는 등 소송 남발의 여지도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고소기간의 제한을 없애 고소기간 6개월에 얽매이지 않고 형사고소를 할 수 있고 고소가 없이도 수사 개시 및 진행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추후 피해자가 기소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명확히 표명하면 비로소 처벌을 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으로 현행법을 변경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로써 현재 권리자의 고소가 있어야만 해당죄를 기소할 수 있는 '친고죄'의 한계를 보완하여 지식재산권의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법안이 개정되면 지식재산권 침해의 피해자가 고소기간이 지나 피해 구제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소송의 남발을 줄이는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9-03 10:26:06[파이낸셜뉴스]정부가 경기 의왕시를 3기 신도시 입지로 선정한 가운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의왕시의 교육·교통·문화·복지 등 기반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30일 강조했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예측되는 만큼, 수도권 연계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해 지역개발과 주민생활 편의 증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다. 이날 이 의원은 SNS를 통해 "정부가 의왕·군포·안산 일대 586만㎡ 부지에 4만1000호의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발표는 의왕시가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 기여하고 경기 남부의 중기발전계획에 동참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또한 동시에 지역 발전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구 유입으로) 교통 악화와 교육 문제 등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뒤따르는 것도 사실"이라며 "오늘 발표된 계획을 계기로 수도권 연계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충분한 자족용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한 업무시설 및 일자리 창출과 문화·복지 등 생활 SOC의 마련 등 대규모 개발에 수반되는 우려들을 해소하고 의왕시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의왕시가 사람·자연·일자리라는 세 가지 축이 함께 발전하는 통합형 미래도시로 균형 있게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의왕시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2·4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인천 구월, 화성 봉담 등 수도권 7곳을 신도시 입지로 지정했다. 지방권에선 대전 죽동과 세종 조치원 등 총 10곳이 확정됐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8-30 1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