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불법 도박을 인정한 개그맨 이진호가 방송 일부 장면에서 자신에게 돈을 빌려줬던 이수근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출연진들이 제복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제복을 입고 등장했다.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방송에서 하차한 이진호도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당시 출연진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 클로즈업된 이수근 뒤로 이진호의 얼굴이 나타났다. 특히 이진호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이수근의 이름을 팔아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등 금전적 이외의 피해까지 입힌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0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아는 형님’ 측은 같은 날 이진호가 불법 도박을 했다고 밝힌 직후 ‘이진호는 이번 주 촬영부터 하차하게 됐다”며 “이미 촬영된 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동료 연예인 등으로부터 10억원 가량의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BTS 지민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1억원을 빌렸고, 이수근과 방송국 임원, PD, 작가들에게도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가 따로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도 13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2일 경찰에 출석해 불법 도박 및 사기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3 17:54:0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앙리뒤낭홀에서 개그맨 이수근을 신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수근은 지난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이래 ‘해피투게더’, ‘1박2일’ 등 인기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아는형님’, ‘백패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예능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수근은 앞으로 헌혈 헌혈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헌혈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22 14:31:15[파이낸셜뉴스] 개그맨 이진호가 인터넷 불법 도박에 쓸 돈을 빌리기 위해 동료 연예인들에게 아픈 어머니 핑계를 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어머니의 지병을 언급했던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따르면 이진호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아프다”는 식으로 핑계를 댔다. 이 말에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준 인물이 개그맨 이수근이다. 연예뒤통령 측은 “(이수근이) 아무래도 아내가 오랫동안 투병하다 보니 주위에서 아프다고 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며 "그 누구보다 이수근이 이진호의 상황을 안타까워했고, 도박하는 건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근이) 이진호의 얘기를 듣고 어머니 병원비 명목으로 5000만원대의 돈을 빌려줬고, 이진호가 이후 갚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4월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분이 재조명됐다. 해당 방송에서 이진호는 “한동안 일하는 게 재밌다는 생각을 안 했다. 그때 힘들었던 이유는 어머니가 대장암 말기였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결국 배에서 대장이 터지면서 응급실에 실려 가 생사를 왔다 갔다 하는 가운데 수술을 했다. 항암 치료를 하다가 재발해서 재수술했다”며 “지금은 엄마 건강이 돌아왔다. 5년이 지나서 거의 완치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뗐고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을 하며 BTS 지민을 비롯해 이수근, 영탁, 하성운과 같은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방송국 임원, PD, 작가 등에게도 돈을 빌렸다. 그가 불법 도박으로 진 빚은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17 08:20:15'콩트 천재' 개그맨 이수근이 오랜만에 출연한 '개그콘서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21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72회에서는 KBS 18기 개그맨이자 '개그콘서트'가 낳은 스타 이수근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바디언즈'에 먼저 등장했다. '대장 바디언즈'로 무대에 오른 그는 1호, 2호 바디언즈가 "이수근 선배 같은데?"라고 말하자 "목소리 자동 변조되는 거 아니냐"라고 당황했다. 3호는 "목소리 변조는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지압 훌라후프를 하고, 3호와 인공 호흡을 하는 등 여러 몸개그를 선보였다. 3호는 "대장님 나왔는데 이런 식이면 다음 주 한 주 더 할 수 있겠다"라고 반색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뭐야, 오늘 이 코너 마지막이야?"라며 '3호' 정태호의 얼굴을 강제로 공개했다. 또 1호, 2호였던 신인 개그맨 김시우와 남현승의 정체를 밝혔고, "신인이 얼굴 한번 안 보여준 거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수근은 김시우, 남현승의 개인기를 유도하며, 자신보다 지난 3개월 동안 '바디언즈'로 고생했던 신인 개그맨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마음 씀씀이를 보여줬다. '챗플릭스'에서는 애드리브의 마술사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이수근은 '여의도 보석 사우나에서 강호동 팬티 입혀주는 것 봤다'라는 채팅에 "진짜 보신 분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실제로 팬티를 입혀주는 시늉을 해 재미를 더했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는 KBS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 중인 박주아, 이재성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박주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프로그램 담당 부장을 맡고 있는데, 지금 KBS 아나운서실에 스타 아나운서가 없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박주아 아나운서의 고민에 이재성 아나운서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말자할매' 김영희는 이를 놓치지 않고 "옆에 후배가 야망이 득실득실하다"라며 "부장님 옆에 있는 사람치고 야망 없는 사람이 없다"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금쪽유치원'은 드라마 '도깨비'를 재해석했다. 그런데 '기쁨이' 홍현호가 공유라는 말에 관객들은 강한 거부 반응을 보였고, 홍현호는 "조용하시게! 나도 아닌 거 알고 있으시게!"라며 "왜 다들 놀리러 왔지? 준비한 게 있는데"라고 섭섭함을 토로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현호는 겨드랑이에 장난감 칼을 꽂고, 객석으로 내려가 한 여성 관객에게 "혹시 이 칼을 뽑고 제 신부가 되시겠어요?"라고 질문했다. 관객은 홍현호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장난감 칼을 깊이 찔러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밖에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미운 우리 아빠', '데프콘 어때요', '그들이 사는 세상', '마지막 출근', '니퉁의 인간극장', '심곡파출소'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웃음으로 치료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4-22 11:18:44'레전드 개그맨' 이수근이 '개그콘서트'에 등판한다. 오는 21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72회에서는 '개그콘서트'가 낳은 스타이자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이 출연한다. 그는 '바디언즈'와 '챗플릭스' 코너에 출연해 명불허전 개그감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수근은 '바디언즈'에서 바디언즈를 이끄는 대장으로 등장한다. 이수근은 자타가 인정하는 몸개그의 달인답게 금세 코너에 녹아들며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바디언즈'의 공공연한 비밀도 폭로했다는 후문이다. 이수근이 밝힌 '바디언즈' 3인방의 비밀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근은 100% 무대본 코너 '챗플릭스'에도 등장한다. 수사반장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날 '챗플릭스'에서 이수근은 사건의 용의자로 등장한다. 그는 '챗플릭스' 표 매운맛 목격담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특유의 능청을 바탕으로 모두를 웃게 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새 코너 '마지막 출근'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출근'은 곧 문을 닫는 회사의 마지막 하루를 코믹하게 그린 콩트 코미디다. '마지막 출근'에는 '개그콘서트'의 미녀 개그맨으로 유명한 KBS 28기 개그맨 홍예슬을 비롯해, 이정수(SBS 8기), 김진곤(SBS 9기), 정세협(SBS 10기), 심영보(SBS 13기)가 출연한다. 특히 지난해 방송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특전사'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이정수가 '개그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코너로 기대감을 높인다. 철없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운 우리 아빠'에서는 딸 나현영의 소심한 반격이 펼쳐진다. 이날 나현영은 결혼식 하객 알바를 하다 사고 친 아빠 오민우의 이야기를 듣고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매번 아빠의 기행에 한숨을 내쉬던 나현영은 이날 '결혼식 빌런' 아빠도 예상하지 못한 행동으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쪽 유치원', '그들이 사는 세상', '데프콘 어때요', '니퉁의 인간극장', '심곡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개그콘서트' 시청자들과 함께 웃음 사냥을 떠날 계획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4-19 11:41:46[파이낸셜뉴스] '물어보살' 서장훈, 이수근이 경제관념 없는 20대 고민남에게 분노했다.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대에 파산한 철없는 26살 고민남이 출연했다. 이날 고민남은 "경제관념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그의 가장 큰 고민은 과소비하는 습관이었다. 빚이 천 7백만원이었는데 지금은 7백만원 정도 남았다고. 고민남은 "군 전역 후 아르바이트 같이 하던 친한 형이 10만원 빌려주면 20만원 주겠다고 하더라. 실제로 잘 갚더라. 나중에 신뢰가 쌓여서 점점 더 크게 빌려주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후에는) 100만원, 200만원까지 씀씀이가 커졌다. 그 형도 빌린 돈이 많아지니까 갚지를 못하더라. 일을 안 해서 못 갚는다는 핑계만 대더라"고 설명했다. 형은 자신을 믿어 달라며 자신의 부모님 연락처를 알려줬다고. 그는 "형 부모님한테 전화를 걸어 '(아들이 진) 300만원 빚을 갚아 달라'고 하니 '내 아들 아니라고 가출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래저래 돈을 못 갚을 처지가 된 형은 대부업체를 소개해줬다고. 서장훈은 "300만원도 안 갚고 있는 형 말을 왜 듣냐"고 물었다. 이에 고민남은 "당장 돈이 필요해 그 형 말을 들었다"며 "사실 (형한테) 빌려준 돈이 제 돈이 아니었다.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 단기카드 대출이었다. 이자가 너무 높아, 어린 나이에 빚을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은 돈으로 카드빚을 청산했다고. 이후 일을 그만두게 된 그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다시 대부업체를 찾아가 500만원에서 천만원 가까이 돈을 빌렸다. 황당한 건 이 많은 돈을 다 유흥비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너 같은 애가 헷갈린다. 표정도 순한데 이런 애가 개판으로 막 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수근 역시 "열 받아서 진짜 , 나라 세금으로 다 받아먹고 이 XXX 너 파산했지?"라고 물었다. 아니나 다를까 개인회생을 신청했다는 고민남. 특히 그는 부모님 신용카드로 2천만원을 몰래 썼다고 말해 두 보살을 뒷목 잡게 했다. 그 돈도 유흥비로 썼다는 것. 고민남은 "빚 없을 때는 월급 250만원을 술값으로 썼다. 거의 매일 먹었다. 술 먹으면 기분이 좋아서 샀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주접은 다 싸고 다녔다"며 탄식했고, 고민남은 한 번에 술값으로 100만원을 쓰거나, 100만원 고급 펜션을 잡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너 아들이니까 엄마가 놔두는 거고 이거 원래 도둑질이다. 절도"라고 지적했다. 고민남은 "카드빚은 엄마가 대신 갚고 있다. 아버지는 창녕에서 농사짓고 계신다"며 모친 신세를 지고 있다고 했다. 서장훈은 "아버지가 어쩌다 한 번 와서 네 마음대로 막하는 구나? 너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물었다. 고민남은 "공항 지상 조업자"라며 특수면허도 땄다고 했다. 서장훈은 "자기 형편에 맞게 사는 거다. 지금은 젊어서 어디 가서 놀고 술 먹지만 그러다가 골로 간다. 얼마 안 남았다. 이 추세로 가면. 남에게 빌리고 안 갚아 어디 들어가거나 우리 사회 낙오자로 살든가 둘 중 하나"라며 "앞으로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토요일 하루만 친구들 만나 술 마시고 무조건 더치페이해라. 돈부터 모아 빚부터 갚아라. 나중에 거지 된다. 후회하지 말고 정신 차려라. 거지되기 싫으면"이라고 경고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19 14:07:29MBTI에 과몰입한 의뢰인과 보살들이 심리검사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친다. 오늘(30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01회에서는 2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이 16가지 성격 유형 지표인 MBTI에 과몰입 중인데 사람을 처음 볼 때 편견을 가지게 되어 이런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보살들의 MBTI를 예측하고 서장훈은 ISTJ, 이수근은 ESFJ임이 밝혀진다. 의뢰인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유형을 ISTJ로 꼽는데, 반면 서장훈은 "내가 그 유형인데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의뢰인과 약간 거리감을 느낀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수근 역시 "심리검사는 본인이 얼마든지 검사 결과 바꿀 수 있지 않냐"면서 오히려 과거 유행했던 혈액형별 성격 유형을 어필한다. 혈액형은 피를 뽑는 것이고 MBTI는 본인이 직접 쓰는 것이므로 혈액형이 더 정확하다는 것. 이에 의뢰인마저 이수근의 논리력(?)에 감탄하고 만다. 특히 이날 서장훈은 절친의 관점에서 이수근을 다시 검사해주겠다며 나서는데, 의뢰인이 예상한 MBTI와 거의 정반대인 INFP로 결정했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부른다. 현재 가장 유행하는 성격 심리 검사 MBTI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과 편견에 대해 토론을 나눌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1회는 오늘(30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3-01-30 10:49:32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의뢰인의 웃음을 되찾아 준다. 오늘(28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58회에서는 30대의 한 남자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무려 15년 동안 웃음을 잃은 채 살았다고 말문을 연다. 중학생일 때부터 예상치 못한 불행을 겪으면서 고통을 받았고, 성인이 되어서도 가족의 병원비를 홀로 감당하면서 힘들게 살았다는 것이다. 연이은 악재에 의뢰인은 웃음을 잃어버렸고 정말 재미있는 걸 보더라도 피식 웃는 정도에 그친다고 한다. 심지어 연애를 할 때도, 자신의 가게를 차렸을 때도 웃음이 나지 않았다고. 이런 의뢰인이 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웃긴 연예인은 바로 '아기 동자' 이수근이다. 이에 서장훈은 이수근에게 의뢰인을 웃겨보라는 특명을 내리고, 이수근은 "'전유성을 웃겨라'냐"고 당황하면서도 "의뢰인을 웃길 수 있는 방법 3~4가지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수근은 과거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으며 "나도 어릴 적에 늘 우울했다. 하지만 의뢰인과는 반대로 행동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은다. 웃음을 잃은 의뢰인의 안타까운 인생 스토리와 보살 서장훈 이수근의 따뜻한 위로가 함께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58회는 오늘(28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2-03-28 14:35:28래퍼 허원혁이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는다. 오늘(21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53회에서는 래퍼 허원혁(VAPO)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허원혁은 4세 때 브라질에 이민 가서 14년 만인 2020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면서 브라질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브라질이 더 편하고 한국 생활이 외롭다고 털어놓는다. 다행히 지난해 Mnet 고등학생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고등래퍼'에 나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지만 한국과 브라질 문화가 많이 달라 친구들을 만나도 늘 겉도는 느낌을 받았다고. 브라질에서는 친구들과 축구하고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노는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카페나 PC방에 가는 게 전부라는 것이다. 이에 서장훈은 "당연히 내가 너라도 한국이 어색할 거다. 나도 비슷한 경험한 적이 있다"라며 허원혁의 외로움을 이해하면서 "그런데 이렇게 되면 더 외로워질 거다. 내 얘기가 무슨 말인지 알겠냐"라며 설명하는데, 예상치 못하게 허원혁이 "아니요"라고 답해 서장훈을 당황시킨다. 결국 서장훈은 "외로울 때마다 OO해라"라며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고, 허원혁은 "서장훈은 엄마, 이수근은 아빠 느낌이 난다"라는 점집 후기(?)를 남겼다는 후문이다. 래퍼이자 외국 생활을 오래한 허원혁의 한국 생활기와 보살 서장훈·이수근의 따뜻한 조언이 함께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53회는 오늘(21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2-02-21 11:04:16결혼 전 자녀 계획 문제로 갈등을 겪는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오늘(3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46회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도중 서로 다른 자녀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갈등이 생겼다고 운을 뗀다. 남자친구는 아이를 낳길 원하고 여자친구는 딩크족을 희망하기 때문이다. 서장훈은 "그동안 얘기했을 거 아냐? 여자친구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몰랐어?"라고 묻고, 남자친구는 평소에 여자친구가 아이들을 좋아해서 당연히 자녀도 낳을 거라 생각했다고 대답한다. 이에 여자친구는 아이를 좋아하는 것과 낳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육아를 위해선 부모의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자신과 남자친구는 일 욕심이 커서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여자친구는 "낳는다고 끝이 아니라 부모가 되면 이 아이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라고 말해 공감을 산다. 확고한 여자친구의 의견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자녀 계획이 합의 안 되면 결혼까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대충 얼레벌레 결혼했다가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한다", "어려운 문제다. 대충 입에 발린 소리로 넘어가면 안 된다"라며 두 사람의 마음을 이해한다. 하지만 이후 반전이 밝혀진다. 보살들은 갑작스러운 의뢰인들의 이야기에 당황하고, 이수근은 "오해해서 미안하다. 중요한 얘기를 뒤에 하면 어떻게 하냐. 우리 둘만 이상하게 됐다"라며 진땀을 뺐다는 후문. 과연 의뢰인 커플은 상대방에게 원하는 대답을 얻고 무사히 결혼에 이를 수 있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46회는 오늘(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2-01-03 17:5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