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수페타시스와 인공지능(AI) 및 네트워크 인쇄회로기판(PCB) 핵심 소재인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고속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가속기, 서버, 라우터 등 장비의 기술 난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고성능·고다층 PCB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호 손실이 적고 나노 표면처리 기술이 접목된 초극저조도 동박과 같은 핵심 소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공급망관리(SCM)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 AI 및 네트워크 PCB용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PCB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것이 이번 MOU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PCB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SCM 체계를 공고히 해 고객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23 18:14:49[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수페타시스와 인공지능(AI) 및 네트워크 인쇄회로기판(PCB) 핵심 소재인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고속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가속기, 서버, 라우터 등 장비의 기술 난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고성능·고다층 PCB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호 손실이 적고 나노 표면처리 기술이 접목된 초극저조도 동박과 같은 핵심 소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공급망관리(SCM)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 AI 및 네트워크 PCB용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PCB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것이 이번 MOU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PCB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SCM 체계를 공고히 해 고객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23 09:30:21[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23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국내 5공장 증설은 2026년 이후에도 AI(인공지능)향 수요에 대한 가시성이 높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봤다. 지난 22일 대구시는 이수페타시스와 국내 5공장 신설 관련 투자협약(MOU) 체결을 발표했다. 이 MOU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5공장을 위해 2만1344㎡ 부지 포함 약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4공장 증설(부지 1만24㎡, 투자금액 1200억원) 대비 약 2.5배 수준이다. 양승수 연구원은 "5공장 증설 결정이 4공장 완공 전에 이뤄졌다. 3공장(2015년 10월 준공)→4공장(2023년 5월 준공) 증설 대비 타임라인이 매우 앞당겨졌다"며 "4공장 준공 후 완공까지 소요시간을 고려하면 5공장은 2026년 말 이후 완공, 풀가동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최근 MLB 업체들은 다중적층 기술 적용을 검토 중이다. 다중척층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공정 대비 더 많은 회로를 안정적으로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추가되는 공정으로 인해 생산량 잠식 효과(30~50% 예상)가 발생한다. 수요의 증가와 동시에 줄어드는 Output으로 인해 추가증설에도 MLB 기판 업황의 쇼티지는 점진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빅테크 업체들의 실적발표 핵심은 AI Capex 증가다. 빅테크 업체들의 AI Capex 상향은 결국 AI 가속기 판매 증가 및 AI네트워킹 하드웨어 제품의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3 08:23:3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이수페타시스가 대구시 달성1차 산업단지 내에 3000억원을 투자해 '고다층 인쇄회로기판' 제조 위한 제5공장을 신설한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이수페타시스와 반도체 핵심부품인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을 전문 생산하는 국내 제5공장 신설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LB는 반도체 등을 전기적으로 연결해 주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여러층으로 쌓아 올려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고성능 반도체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핵심부품이다. 투자협약 주요 내용은 이수페타시스가 달성1차산업단지 내 2만1344㎡(6468평) 부지에 약 3000억원을 들여 '고다층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는 제5공장을 신설하는 것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수페타시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35년 동안 대구시와 함께 성장해 온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제5공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사업을 이끌어 AI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3년 5월 제4공장 준공된 지 1년 3개월 만에 신속하게 결정된 것이다. 이는 최근 챗지피티(Chat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 가속기 및 데이터센터 시장 급성장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에 발맞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고난도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신규 제5공장이 완공되면 '고다층 인쇄회로기판'의 월 생산량이 기존 1만4000㎡에서 2만2000㎡로 약1.5배 증가하면서 2023년 기준 5790억원의 매출을 2030년까지 약 1조5000억원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는 "최근 데이터센터의 핵심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AI 가속기, 800GB 스위치와 같은 차세대 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부터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선행기술 개발에 집중, 고다층 PCB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도체 산업을 미래 50년을 이끌 5대 신산업으로 정하고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차량용 반도체 분야 국내외 대표 설계기업인 텔레칩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연구소 유치 등에 이어 이수페타시스의 반도체 핵심부품 제조시설 유치로 대구의 반도체 생태계가 확대·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22 16:16:12[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21일 별도기준 이수페타시스의 4분기 매출액으로 2000억원을 예상했다. 4공장 가동효과가 온기로 반영될 것으로 봐서다. 3분기 매출액은 186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감가상각비 증가가 있지만, 고부가 제품 확대로 페타시스 영업이익률은 3분기 14.3%, 4분기 15.3%으로 더 개선될 전망이다. 미국법인의 구조조정 이후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돼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분기 332억원, 4분기 362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P/EBIT 밴드 기준으로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BNK투자증권의 목표주가 부근에 도달 후, 최근 AI(인공지능) 버블 및 경기침체 우려로 밴드 하단까지 급락했다. 현재는 다시 평균 수준까지 반등한 상태"라며 "AI 주가 고평가 논란이 많지만, 고객사 수요는 여전히 강하고, 제품 믹스 개선과 신공장 가동 효과로 하반기 실적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1 07:41:28[파이낸셜뉴스]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사업 확장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 양승수 연구원은 19일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사이클이 예상보다 가파르다"며 "텐서 프로세서 유닛(TPU) 6세대 중심 고부가 제품 물량 증가와 동시에 고스펙 네트워크향 물량 회복세까지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2047억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275억원이다. 아울러 중국 법인도 미국 오라클향 중다층 기판 물량이 증가하면서 평균 판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강력한 AI 수요는 AI 가속기, 네트워크, 주문형 반도체(ASIC) 등 전방향으로 가파른 확장이 진행 중"이라며 ASP의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AI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탑재량 증가만큼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 또한 필수적이라면서 "이더넷 기반 AI 네트워크 구축 확대와 함께 ASP 상승은 물론 다층화로 인한 캐파 잠식 효과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향후 실적 전망치에는 추가 증설, ASP 상승에 따른 업사이드 리스크만이 남아있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6만6000원을 유지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8-19 08:41:45[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4일 SK증권 박형우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 중국법인의 제품 믹스와 판가에서 변화가 감지된다"면서 "매출에서 고다층기판을 사용하는 서버고객사들의 비중이 2018 년 19%에서 2024년 75%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되고, 이에 따라 중국 법인의 ASP도 2019년 173달러에서 2024년 450달러로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가동률 75%인 중국공장은 하반기부터 신규 서버 고객사향 공급 확대로 가동률 상 승을 예상했다. 2026년 케파 확장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공급부족이 MLB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중"이라며 "본사 5 공장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CAPEX 를 적절한 시기에, 더 빠르게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MLB 기판의 공급부족이 AI 가속기에서 통신장비, 서버장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글로벌 AI 고객사와의 매출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매출보다 중요한 건 미래에 공급을 준비중인 제품들의 퀄·샘플 진행 상황"이라며 "향후 ASP 상승은 가장 중요한 업사이드 요소"라고 지목했다.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7-04 08:59:35[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이 3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이수페타시스 종가는 5만76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페타시스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09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가각 29%, 49% 증가한 수치다. 두 지표 모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각각 5%, 12% 상회한다. 영업이익률 역시 12.9%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p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부가 제품인 네트워크용 초고다층 MLB 수요 확대 영향이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4공장 증설 효과 및 고부가 가치 제품인 네트워크 물량 회복이 주효할 것”이라며 “해당 공장은 이달 완공 예정이며 일부 설비는 이미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이번 증설을 통해 월간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47% 증가한 2만2000㎡ 규모이며 사용 가능한 부지는 모두 활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주요 고객사들 신제품 수주 확보 및 기존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5공장 증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4공장 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376억원, 1921억원으로 예측됐다. 전년 대비 18%, 44%씩 불어난 규모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03 09:06:50[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5월 31일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민2000원으로 높였다. 양승수 연구원은 "2025년 EPS를 2260원에서 2439원으로 높였다"며 "전방 시장인 AI(인공지능) 가속기,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성, 숏티지 발생을 통해 이어질 실적 성장을 감안해 다른 기판업체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메리츠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2분기 영업이익으로 241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9% 늘어난 수준이다. 양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네트워크 물량의 회복세가 더해지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0%를 기대한다"며 "3분기부터 대구 3공장 신규 가동 예정, 4분기부터 풀가동 체제로의 전환(가동률 90% 전망)을 통해 2024년 매출액 8516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AI 가속기 내 엔비디아 매출 비중이 2023년 13%에서 2024년 34%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AI 시장 확대와 함께 800G 이더넷 스위치 시장의 하반기 본격 양산도 예상했다. PCB 회로 내 밀집도 증가, 칩 사이즈 증가에 따른 다중적층 기술 사용 확대로 적층, 도금, 드릴, 회로 형성 공정이 기존 대비 2~4배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01 08:29:29[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17일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이민희 연구원은 "신공장 가동 이후 수익성이 가장 높아질 2025년 1분기 실적을 토대로 P/EBIT 23x를 적용한 것"이라며 "6월부터 G사향 AI가속기 신모델 매출이 본격 반영됨에 따라 수익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7월부터 4공장이 가동 시작함을 고려하면 이수페타시스의 실적은 뚜렷한 우상향이 확실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당초 생산능력 한계로 신공장이 가동할 때까지는 실적 개선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품 믹스 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라며 "2024년, 2025년 매출액은 각각 10%, 11% 상향 조정했다. 영업이익을 각각 19%, 9%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7 08: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