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PO(Product Owner·신규 사업 서비스 기획자)라는 업의 본질은 성공을 만드는 사람이고, 위닝 멘탈리티는 실패하는 힘에서 나온다. 간절해지려면 내가 좋아하는 걸 해야 한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좋아하는 걸 찾아주려고 하고, 뺏지 않으려고 한다. 이제는 어디에 남고 싶느냐가 중요해진 시대다. 이러한 점이 간절함과 이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2022년 토스의 신규 사업 서비스 윤곽이 제시됐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타이어빌딩에서 열린 토스 PO 세션에서다. 2년만에 열린 토스 PO 세션은 강당 내 마련된 좌석이 꽉 찰 정도로 활기를 띄었다. 스타트업 대표부터 대기업 반열에 오른 정보기술(IT) 기업 내 제품 기획 담당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주말을 자체 반납하고 토스만의 노하우를 듣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토스의 경쟁사 직원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토스, 기업 PO문화 선도 27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 PO 세션은 스타트업은 물론, 여러 규모의 기업에서 새로운 직군으로 주목받고 있는 PO로 성장하기 위한 여러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0년 처음 열린 이후 이번이 두번째 행사다. 토스는 PO를 '제품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새로운 제품에 전권을 가지고, 인력과 금전 등 자원 투입을 본인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직군이다. 토스 내부에선 이들을 미니 최고경영자(CEO)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토스 커뮤니티에는 약 50명의 PO가 근무하고 있다. 기존 토스 PO세션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었다. 회사 내부 여러 지표가 공유되기 때문에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업계 내 PO 인식 제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토스 브랜드 강화 등을 취지로 소규모로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토스는 이 같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신청비 등을 전혀 받지 않는다. 이번 세션에는 660명 신청자가 몰렸고, 이 중 30여명이 최종 선발돼 참석했다. ■토스 주역들과 직접 '호흡' 26일부터 매주 주말 총 4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이승건 대표를 비롯해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 등 계열사 주요 PO 6명이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날 첫 세션으로는 'PO가 갖춰야 할 7가지 자질'을 주제로 이승건 대표가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내용에 궁금한 점이 있는 참가자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이 대표에게 질문했고, 이 대표가 이에 바로 답했다. 반대로 이 대표가 먼저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참여자들의 생각을 듣는 등 의견이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지금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기까지 거친 성공·실패 사례 등을 가감없이 공유하면서 PO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스의 경우, 커뮤니티 내 50여명 PO에게 제품 성장에 필요한 전권을 부여한다. 이날 세션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토스에서 일하는 이들을 보면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일한다"면서 "대부분의 혁신은 그런 과정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27 13:29:36[파이낸셜뉴스] 포니정재단은 5일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토스를 창업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하고, 이날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고 있다"며 "올해로 제2회를 맞아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 김연경 선수와 토스(Toss)를 통해 기존에 없던 핀테크 분야를 개척해 금융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온 이승건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해 의미가 크다"라는 선정 이유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은 수상자인 이승건 대표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연경 선수는 중국 리그 복귀를 위해 출국해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김연경 선수는 2005년 데뷔 이후 국내 리그를 평정하고, 일본, 터키, 중국 등 세계적인 리그에서도 팀 우승을 견인하는 월드클래스 에이스 선수로 활약하며 16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굳건한 프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리더십 또한 주목받았다. 이승건 대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를 이끌고 있으며, 핀테크, 나아가 금융업계 전반을 바꾼 국내 스타트업계 혁신의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사업을 다각화하며 금융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높은 자율성을 부여하는 근무 환경 등 젊고 건강한 경영 철학으로도 유명하다. 이승건 대표는 시상식에서 "도전과 창의, 사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여신 故 정세영 명예회장님의 유지가 담긴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저 또한 한국이 사업가들의 천국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고, 토스를 통해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1-05 17:41:59테크핀(기술+금융) 플랫폼 '토스' 창업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엔젤투자자로 나섰다. 지난 2013년 8월 비바리퍼블리카 설립 이후, 약 8조2000억 원까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 이 대표가 직접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에 나서 주목된다. 또 최근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 자회사인 VCNC(타다 운영사) 지분 60%를 전격 인수,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어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른바 미국 실리콘밸리 생태계에 자리 잡은 '창업-투자-성장-회수 및 재투자' 선순환 고리가 국내에도 안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스 이승건 "5개 스타트업에 엔젤투자" 이 대표는 20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5주년을 맞이해 열린 '더 창업가 페스티벌'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대담을 나누며 엔젤투자 현황을 처음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 엔젤투자(개인투자)를 시작했다"면서 "현재 약 5개 스타트업에 엔젤투자를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혁신산업 중 규제강도가 가장 높은 금융권에서 토스 서비스를 성장시킨 인물이다. 그는 "초기투자 한 5개 기업 중에는 규제로 고생하는 팀도 있다"면서 "여러 가지 규제를 뚫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특히 토스는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클라이너퍼킨스, 세콰이어차이나, 페이팔, 알키온, 그레이파운드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VC)로부터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이 대표는 해외 유력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경험도 창업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는 "해외투자자가 필요한 국내 창업가들에게 글로벌 VC 네트워크를 연결, 1000억 원에 가까운 투자유치를 지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 장병규 "각자 스토리로 창업"국내 첫 엔젤투자전문 VC인 본엔젤스를 만들었던 장 의장도 창업자들을 향한 조언을 내놨다. 장 의장은 "장병규와 이승건은 창업가들 역할모델이 아니다"라며 "중,고등학교 때 대학입시를 위한 정답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스타트업 성공사례만 찾아다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각자의 스토리로 창업에 성공하는 것이므로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로 승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장 의장은 내년도 창업 생태계 전망도 내놨다. 그는 "창업자들은 내년과 내후년 경영계획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가 커지고 사회 일원이 된다는 것은 거시경제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이므로 자금흐름이나 유동성 문제에 더욱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김준혁 수습기자
2021-10-20 18:15:41[파이낸셜뉴스] 테크핀(기술+금융) 플랫폼 ‘토스’ 창업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엔젤투자자로 나섰다. 지난 2013년 8월 비바리퍼블리카 설립 이후, 약 8조2000억 원까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 이 대표가 직접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에 나서 주목된다. 또 최근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 자회사인 VCNC(타다 운영사) 지분 60%를 전격 인수,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어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른바 미국 실리콘밸리 생태계에 자리 잡은 ‘창업-투자-성장-회수 및 재투자’ 선순환 고리가 국내에도 안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스 이승건 "5개 스타트업에 엔젤투자" 이 대표는 20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5주년을 맞이해 열린 ‘더 창업가 페스티벌’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대담을 나누며 엔젤투자 현황을 처음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 엔젤투자(개인투자)를 시작했다”면서 “현재 약 5개 스타트업에 엔젤투자를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혁신산업 중 규제강도가 가장 높은 금융권에서 토스 서비스를 성장시킨 인물이다. 그는 “초기투자 한 5개 기업 중에는 규제로 고생하는 팀도 있다”면서 “여러 가지 규제를 뚫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특히 토스는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클라이너퍼킨스, 세콰이어차이나, 페이팔, 알키온, 그레이파운드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VC)로부터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이 대표는 해외 유력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경험도 창업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는 “해외투자자가 필요한 국내 창업가들에게 글로벌 VC 네트워크를 연결, 1000억 원에 가까운 투자유치를 지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 장병규 "각자 스토리로 창업" 국내 첫 엔젤투자전문 VC인 본엔젤스를 만들었던 장 의장도 창업자들을 향한 조언을 내놨다. 장 의장은 “장병규와 이승건은 창업가들 역할모델이 아니다”라며 “중,고등학교 때 대학입시를 위한 정답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스타트업 성공사례만 찾아다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각자의 스토리로 창업에 성공하는 것이므로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로 승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장은 내년도 창업 생태계 전망도 내놨다. 그는 “창업자들은 내년과 내후년 경영계획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가 커지고 사회 일원이 된다는 것은 거시경제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이므로 자금흐름이나 유동성 문제에 더욱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기자
2021-10-20 16:31:09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에 미래 지향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만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제1회 수상자로 유통업계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 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김연경 선수는 한국 배구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실력과 함께 리더십을 갖추어 청년 세대의 귀감이 되며, 이승건 대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Toss)를 통해 기존에 없던 핀테크 분야를 개척한 놀라운 혁신을 보여줬다는 게 선정 이유"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 선수는 1988년생으로 2004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계속해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 배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올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한국 여자배구 4강을 이끈 주역으로서 보여준 다정하고 에너지 넘치는 리더십도 화제가 되면서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이사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 후 안정적인 치과의사 생활을 포기하고 새로운 창업 시도를 거듭해 온 일화로 유명하다. 특히 8번의 창업 시도 끝에 2015년 탄생한 토스는 국내에 없던 간편송금 서비스로 핀테크, 나아가 금융 업계 전반을 혁신한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현재는 월 사용자 1400만명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한편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포니정(PONY 鄭)'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2021-10-07 18:02:59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에 미래 지향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만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제1회 수상자로 유통업계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 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김연경 선수는 한국 배구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실력과 함께 리더십을 갖추어 청년 세대의 귀감이 되며, 이승건 대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Toss)를 통해 기존에 없던 핀테크 분야를 개척한 놀라운 혁신을 보여줬다는 게 선정 이유"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 선수는 1988년생으로 2004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계속해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 배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올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한국 여자배구 4강을 이끈 주역으로서 보여준 다정하고 에너지 넘치는 리더십도 화제가 되면서,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이사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 후 안정적인 치과의사 생활을 포기하고 새로운 창업 시도를 거듭해 온 일화로 유명하다. 특히 8번의 창업 시도 끝에 2015년 탄생한 토스는 국내에 없던 간편송금 서비스로 핀테크, 나아가 금융 업계 전반을 혁신한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현재는 월 사용자 14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한편,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0-07 10:45:21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설립에 도전장을 던진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28일 "자본 증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으면 시작조차 안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현재 지분이 60.8%로 지나치게 높아 향후 추가 참여업체 모집과 증자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토스의 위상과 저력을 봤을 때 자본 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며 "지금 있는 현금으로도 사업을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토스뱅크에 참여하는 해외 벤처캐피탈 3곳은 이미 토스의 주요 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이라며 "토스뱅크가 증자를 하지 못해 사업에 차질이 생기면 이중 손실구조가 발생할 수 있고, 1~2조원의 자본금 확충 계획을 알고 있는데도 직접 투자에 나선 것은 토스뱅크가 잘 되기 위해 필요한 증자에 대해선 책임지고 투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시장의 우려는 여전하다. 토스가 지난해 자금 1350억원을 투자 유치했지만 아직까지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데다 지분율이 60%가 넘어 향후 증자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에 대한 벤처캐피탈 지분율이 더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의 지분을 다른 기업이 인수하거나 벤처캐피탈이 토스와 토스뱅크에 동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지분율을 유지하면서 증자를 할 수 있다지만 단기간 내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토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주력자 지위를 획득하는 것도 과제다. 이 대표는 "주된 매출이 나오는 전자금융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업에 속한다"며 "금융분야 매출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에서 적절히 판단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기존 토스에서 제공해온 서비스와 함께 금융 소외 계층인 중신용자와 소상공인 고객 등을 위한 '챌린저 뱅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 측은 해당 대상만 1200만~18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토스를 필두로 배달의 민족 등을 비롯해 협약을 맺은 업체들의 데이터를 모아 소상공인과 중신용자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어 특화된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키움뱅크는 새롭게 설립을 추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뉴 디지털 뱅크'로 명명하고 기존 은행업무의 틀을 넘어서 5세대(5G) 기반의 통신, 유통, 여행, 건강 등 참여 주주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선 다양성은 확보했지만 너무 많은 주주사가 있는게 향후 의사결정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키움뱅크 관계자는 "다우키움그룹과 하나은행, SK텔레콤·11번가가 최대주주로 가진 지분만 50%이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칭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은 예비인가 신청서를 냈지만 두 곳과 달리 아직 금융당국에 자금조달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jk@fnnews.com 최종근 윤지영 기자
2019-03-28 17:22:31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사진)가 20일 열린 제63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업계 최초로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개발해 국내 핀테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고 어렵게 느끼는 금융을 가깝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바꾸고자 하는 토스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보람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토스를 함께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모든 팀원들과 함께 더 큰 금융 혁신을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했다.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4-20 17:02:49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사진)가 20일 열린 제63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업계 최초로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개발해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핀테크 산업 제도 개선에 앞장섰고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한국 최초로 등재된 점 등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고 어렵게 느끼는 금융을 가깝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바꾸고자 하는 토스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보람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토스를 함께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모든 팀원들과 함께 더 큰 금융 혁신을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4-20 14:31:16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제 63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이승건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정보통신 발전 정부포상은 정보 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승건 대표는 최초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 간편 송금 서비스 최초 개발 및 핀테크 산업 발전 토대 마련 △(사)한국 핀테크 산업 협회 출범 및 초대회장 역임 등 산업 제도 개선 노력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한국 최초 등재 등의 공적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고 어렵게 느끼는 금융을 가깝고 간편하게, 안전하게 바꾸고자 하는 토스의 노력이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보람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토스를 함께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모든 팀원들과 함께 더 큰 금융 혁신을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4-20 13: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