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승훈과 후원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승훈은 2021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지난해 FIS 프리스키 월드컵 하프파이프 부문 3위에 오르며 우리나라 프리스키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한민국 프리스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한금융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선수들이 해외 전지훈련 비용 마련에 부담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승훈 후원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10년간 대한스키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부상으로 안대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했던 이승훈 선수의 강한 정신력은 소방공무원인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더욱 강인한 마음을 갖고 보다 큰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01 19:02:54신한금융그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승훈과 후원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승훈은 2021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지난해 FIS 프리스키 월드컵 하프파이프 부문 3위에 오르며 우리나라 프리스키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한민국 프리스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한금융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선수들이 해외 전지훈련 비용 마련에 부담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승훈 후원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10년간 대한스키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부상으로 안대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했던 이승훈 선수의 강한 정신력은 소방공무원인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더욱 강인한 마음을 갖고 보다 큰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01 18:19:51[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승훈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승훈은 2021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지난해 FIS 프리스키 월드컵 하프파이프 부문 3위에 오르며 우리나라 프리스키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한민국 프리스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한금융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선수들이 해외 전지훈련 비용 마련에 부담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승훈 후원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10년간 대한스키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부상으로 안대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했던 이승훈 선수의 강한 정신력은 소방공무원인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더욱 강인한 마음을 갖고 보다 큰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선수는 “올림픽에서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신한금융이 개최하는 ‘신한 소방 가족의 날’ 행사에 부모님과 함께 초청해준 덕분에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룹이 후원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장에 소방공무원 가족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초청해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신한 소방 가족의 날’을 개최한다. 프로야구는 이달 말부터 한 달 간 총 5개 경기에 소방공무원 가족 119명을 각각 초청하고, 프로축구는 3일 FC서울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소방가족 1119명을 초청해 소방공무원 가족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01 13:17:37[파이낸셜뉴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36·알펜시아)이 한국 선수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획득 신기록을 세웠다. 이승훈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상언(한국체대)과 함께 3분47초99의 기록으로 중국(3분45초94)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땄다. 지난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3분44초32)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3분45초94를 기록한 중국에 밀려 아쉽게 왕좌 수성에는 실패했다. 3분52초53의 일본이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팀 추월은 3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를 돈다.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레이스 도중 한 명이라도 상대 팀에 추월당하면 실격된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속도 싸움으로 승부를 가르는 종목이다. 일본과 함께 마지막 3조에서 출발한 한국은 첫 번째 바퀴를 18초14로 통과했고, 이후 일본과 엎치락뒤치락하며 2, 3위 싸움을 펼쳤다. 한국은 마지막 3바퀴를 남기고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2위 자리를 끝까지 사수했다. 중국의 기록을 뛰어넘느냐가 관건이었는데, 2초05 차이로 뒤지면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날 결과로 한국 빙속의 전설 이승훈은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대회 전까지 총 8개(금 7·은 1)의 메달로 김동성과 함께 한국인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리스트에 올라 있던 이승훈은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9개로 해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11 16:22:23[파이낸셜뉴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애슬리트팀 소속 이승훈 선수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승훈 선수는 지난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97.5점을 받아 금메달을 땄다. 이승훈 선수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바탕으로 대회 전 당당히 포디움 맨 위에 올라서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팀은 노스페이스가 2012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이승훈 선수를 비롯해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팀이 앞으로도 큰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10 17:00:45[파이낸셜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승훈(36·알펜시아)이 아시안게임에서는 마지막 질주에 나선다. 더이상은 기회가 없다. 이승훈은 오는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이승훈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후배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상언(한국체대)과 함께 뛰는 남자 팀 추월은 그의 동계 아시안게임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1988년생인 그는 나이를 감안했을 때 4년 뒤 열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대회에는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한국 선수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 경신 여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훈은 지난 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이어진 2017 삿포로 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를 추가하며 총 8개의 메달을 쌓았다. 현재 그는 쇼트트랙 김동성과 함께 한국 선수 최다 메달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9일 열린 남자 5,000m 경기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메달 획득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는 여전히 희망적이다. "색깔 구분 없이 한 개의 메달을 따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실적으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낮더라도 끝까지 경쟁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훈은 내년에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자신의 국제종합대회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10 12:46:4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인상 깊은 이유는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외에도 의외의 종목들이 선전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설상에서의 스키와 스노보드가 그렇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초반 메달 레이스에서 깜짝 활약으로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승훈(서울스키협회)은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최초의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큰 의미를 지닌 성과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다양한 코스에서 공중기술 등을 겨루는 종목으로, 1996년 하얼빈 대회부터 동계 아시안게임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프파이프,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에어리얼 등 4개 세부 종목이 열렸다. 우리나라는 과거 삿포로 대회(2017년)에서 최재우가 남자 모굴 은메달을 수확한 것이 유일한 성과였다. 특히 하프파이프 경기에서는 이승훈의 금메달 외에도 문희성(설악고)이 88.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장유진(고려대) 역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한 경기에서만 총 3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여자부 최초 입상자인 장유진은 중국 선수 리팡후이와 장커신에 이어 85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 위에서 회전과 점프 등의 공중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고교생 이채운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압도적인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06년생 이채운은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16세10개월)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 지난해 강원도에서 개최된 2024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는 남자 하프파이프와 슬로프스타일 두 종목 모두 제패하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그 밖에 알파인스키에서는 정동현과 김소희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동현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를 차지하며 한국 알파인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에 오른 한국 스키의 대표주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9 18:20:56[파이낸셜뉴스] 대기록을 향해 전력을 다했으나 닿지 못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의 대표 선수인 이승훈(알펜시아)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5000m에서 아쉽게도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며 대회 3연패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승훈은 6분32초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우위(6분27초82), 은메달은 류한빈(6분29초93), 동메달은 하나하티무하마이티(6분31초54) 등 중국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하나하티와는 불과 0.89초 차로 메달을 놓쳤다. 이번 경기는 이승훈에게 있어 중요한 도전이었다. 그는 과거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남자 5,000m를 석권하며 두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그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동계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 수가 총 7개에 달하는 이승훈은 여전히 한국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9 17:31:55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인상 깊은 이유는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외에도 의외의 종목들이 선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설상에서의 스키와 스노보드가 그렇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초반 메달 레이스에서 깜짝 활약으로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승훈(서울스키협회)은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최초의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큰 의미를 지닌 성과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다양한 코스에서 공중 기술 등을 겨루는 종목으로, 1996년 하얼빈 대회부터 동계 아시안게임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프파이프,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에어리얼 등 4개 세부 종목이 열렸다. 우리나라는 과거 삿포로 대회(2017년)에서 최재우가 남자 모굴 은메달을 수확한 것이 유일한 성과였다. 특히 하프파이프 경기에서는 이승훈의 금메달 외에도 문희성(설악고)이 88.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장유진(고려대) 역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한 경기에서만 총 3개의 메달을 쓸어담았다. 여자부 최초 입상자인 장유진은 중국 선수 리팡후이와 장커신에 이어 85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 위에서 회전과 점프 등의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고교생 이채운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압도적인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06년생 이채운은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 지난해 강원도에서 개최된 2024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는 남자 하프파이프와 슬로프스타일 두 종목 모두 제패하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그밖에 알파인스키에서는 정동현과 김소희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동현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를 차지하며 한국 알파인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에 오른 한국 스키의 대표주자다. 컬링에서도 믹스더블 종목에서 김경애·성지훈 조가 일본에 1점차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해 가능성을 보였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9 16:43:23[파이낸셜뉴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초반 메달레이스에서 깜짝 활약으로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빙속과 쇼트트랙에만 집중되어있던 한국의 메달 레이스가 설상종목으로 뻗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선전이기도 했다. 이승훈(서울스키협회)은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최초의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큰 의미를 지닌 성과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다양한 코스에서 공중 기술 등을 겨루는 종목으로, 1996년 하얼빈 대회부터 동계 아시안게임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프파이프,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에어리얼 등 네 개 세부 종목이 열렸다. 우리나라는 과거 삿포로 대회에서 최재우가 남자 모굴 은메달을 수확한 것이 유일한 성과였다. 특히 하프파이프 경기에서는 이승훈의 금메달 외에도 문희성(설악고)이 88.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장유진(고려대) 역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한 경기에서만 총 세 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여자부 최초 입상자인 장유진은 중국 선수 리팡후이와 장커신에 이어 85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 위에서 회전과 점프 등의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이승훈은 결선 1차 시기부터 강력한 기량을 발휘하며 96점을 기록해 우승 가능성을 예감케 했고, 마지막 시기에서는 더욱 완벽한 연기로 자신의 최고 점수를 경신하며 화려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첫 입상을 기록했던 이승훈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같은 종목에서 활약한 문희성 역시 주목받는 유망주로 자리매김하며 다가오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무대에서도 더욱 높은 도약을 목표로 할 수 있을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8 13: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