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6명이 이안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쯤 서귀포 표선면 표선해수욕장 인근 소금막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6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안류란 해안에서 바다로 쪽으로 빠르게 흐르는 해류를 말한다. 20대 남성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5명은 자력으로 탈출하거니 인근 서퍼객의 도움으로 바다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14 13:22:45해양수산부는 여름철에 국민들이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0개 해수욕장의 개장기간에 맞춰 이안류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이안류는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으로 다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해수욕장 안전사고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 감시체계를 통해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 지자체·소방서 등과 함께 해수욕객 대피와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월 1일부터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29일 대천·경포 해수욕장, 7월 1일 중문·속초·임랑 해수욕장, 7월 10일 망상해수욕장, 7월 12일 낙산·고래불 해수욕장에 대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해수욕장 개장기간(6∼8월) 동안 현장구조대 등 해수욕장 관계자에게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클 경우 즉시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노주섭 기자
2024-05-30 18:49:1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에 국민들이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0개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에 맞춰 이안류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이안류는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으로 다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해수욕장 안전사고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 감시체계를 통해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 지자체·소방서 등과 함께 해수욕객 대피와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월 1일부터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29일 대천·경포해수욕장, 7월 1일 중문·속초·임랑해수욕장, 7월 10일 망상해수욕장, 7월 12일 낙산·고래불 해수욕장에 대한 이안류 안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안류 안전 정보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6∼8월) 동안 현장구조대 등 해수욕장 관계자에게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클 경우 즉시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은 누리집과 모바일 앱인 '안전해(海)'를 통해 이안류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30 10:41:43[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국민들이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관계기관(지자체, 해경, 소방본부 등)에 제공하는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욕장 이안류 사고 예방을 위해 이미지 형태의 CCTV 영상화면(5초 주기)과 이안류 지수, 해양관측정보(조위, 수온 등) 등을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왔으나 올해 이안류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10개 해수욕장에 설치된 50개 CCTV 영상 전체를 실시간 재생영상 형태로 제공하고 서비스 사용자가 감시화면을 일정 주기로 자동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여러 해수욕장을 포괄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안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화면도 재구성했다. 해수욕장 주변의 구조장비 위치 등 안전정보도 지도 위에 함께 표시되도록 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롭게 개편된 이안류 서비스를 통해 올 여름철 해수욕장 관계기관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안류에 대응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안류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7 11:02:09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6월1일 부산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개 해수욕장의 실시간 이안류(Rip current, 離岸流) 감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5월31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로 밀려오는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 곳으로 몰려든 바닷물이 바다로 빠르게 돌아나가는 흐름을 말한다. 주로 해변이 탁 트인 바다에서 짧은 시간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이안류는 해수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순식간에 휩쓸고 갈 수 있어 위험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11년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천(충남, 2014년), 중문(제주, 2015년), 경포대(강원, ’16년), 송정(부산, 2017년), 낙산(강원, 2018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매년 개장기간(6~8월) 동안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부산 기장의 임랑 해수욕장을 새롭게 추가해 총 7개 해수욕장의 바다 상태와 이안류 발생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별 이안류 위험지수와 조석, 파랑정보 및 이안류 발생상황 등을 해양수산부, 관할 지자체, 소방본부 및 해양경찰, 현장 구조대원 등에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요원과 관계기관에 하루 2번(오전 8시 40분, 오후 2시) 정기적으로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안류 위험지수가 ‘주의’보다 높아질 경우에는 상시 제공하여 구조요원의 사전 대비와 입욕 통제 등의 조치를 돕는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은 야간개장 운영기간 동안 오후 6~9시의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매일 오전 11시에 이안류 위험지수를 예측하여 알려주고, 이안류 감시 웹·문자 서비스도 폐장시간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5-31 14:56:54부산해양경찰서는 매년 해운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수욕장 이안류에 대비하기 위해 특단의 예방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해운대 해수욕장 이안류는 매년 7~8월 중 월 평균 8회 정도 발생, 이 중 두 세차례는 입욕객 수십명이 휩쓸려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이안류 발생때 입욕객 70~100여명이 한꺼번에 파도에 휩쓸리게 된다. 이럴 경우 수십 명을 한꺼번에 구출할 장비가 없어 위험한 상황이 속출했다. 이에 부산해경은 업체와 전문가 의견을 취합, 다수인원을 한꺼번에 구출할 수 있는 장비를 고안(약 9m 길이의 안전부력장비, 약 40명 정도 부력을 감당)사전테스트를 거친 후 지난달 24일과 지난 1일 두차례에 걸쳐 이안류 발생빈도가 높은 해상 부표에 비치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다수인명 구조 장비배치를 계기로 이안류에 의한 입욕객 안전이 훨씬 담보될 것임은 물론 한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08-05 11:35:23【 부산=노주섭 기자】전국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야간에도 이안류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운대 해수욕장 야간개장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야간개장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 나가는 흐름으로, 해수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빠르게 이동시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야간에는 육지에서 바다방향으로 부는 바람이 우세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11년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천.중문.경포 해수욕장에서 여름철(6~9월)에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가동해왔다. 올해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을 추가해 모두 5곳으로 확대한다. 관할 지자체, 소방본부, 해양경비안전본부 등에 근무하는 150여명의 업무 담당자와 현장 구조대원에게 해수욕장 개장기간 정기적인 문자서비스(낮 시간에 3회, 해운대의 경우 야간 포함 4회)를 제공한다. 이안류 위험지수가 '주의' 단계 이상일 경우 수시로 문자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20년까지 매년 대상 해수욕장을 1곳씩 추가해 총 8개 해수욕장에서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2017-07-09 17:57:22전국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야간에도 이안류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운대 해수욕장 야간개장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야간개장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 나가는 흐름으로, 해수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빠르게 이동시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야간에는 육지에서 바다방향으로 부는 바람이 우세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11년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천.중문.경포 해수욕장에서 여름철(6~9월)에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가동해왔다. 올해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을 추가해 모두 5곳으로 확대한다. 관할 지자체, 소방본부, 해양경비안전본부 등에 근무하는 150여명의 업무 담당자와 현장 구조대원에게 해수욕장 개장기간 정기적인 문자서비스(낮 시간에 3회, 해운대의 경우 야간 포함 4회)를 제공한다. 이안류 위험지수가 '주의' 단계 이상일 경우 수시로 문자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파고계로 관측한 파도의 특성을 분석해 이안류 위험지수를 산정해 '관심(희박)' '주의(가능)' '경계(농후)' '위험(대피)'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 2020년까지 매년 대상 해수욕장을 1곳씩 추가해 총 8개 해수욕장에서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구조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는 보다 일찍(1~2시간 이전) 이안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노주섭 기자
2017-07-09 17:45:36【부산=노주섭 기자】전국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야간에도 이안류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운대 해수욕장 야간개장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야간개장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 나가는 흐름으로, 해수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빠르게 이동시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야간에는 육지에서 바다방향으로 부는 바람이 우세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11년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천·중문·경포 해수욕장에서 여름철(6~9월)에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가동해왔다. 올해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을 추가해 모두 5곳으로 확대한다. 관할 지자체, 소방본부, 해양경비안전본부 등에 근무하는 150여명의 업무 담당자와 현장 구조대원에게 해수욕장 개장기간 정기적인 문자서비스(낮 시간에 3회, 해운대의 경우 야간 포함 4회)를 제공한다. 이안류 위험지수가 '주의' 단계 이상일 경우 수시로 문자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20년까지 매년 대상 해수욕장을 1곳씩 추가해 총 8개 해수욕장에서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실시간 감시시스템 연장 운영으로 저녁시간에 해운대 밤바다를 즐기는 피서객들의 안전한 해수욕에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7-09 11:28:07국내 연구진들이 개발한 이안류 감시기술로 세계 해수욕장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이안류 경보 발생방법'이 최근 호주에서 특허 등록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안류 경보 발생방법은 이안류 발생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산정해 현장의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해수욕장 안전 핵심기술이다. 특허 내용은 실시간으로 관측되는 파고자료에 새롭게 개발한 알고리즘을 접목시켜 이안류 발생가능성을 '관심(희박)', '주의(가능)', '경계(농후)', '위험(대피)' 4단계로 나눠 예보하는 방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 기술을 이용해 지난 2011년부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이안류 경보정보를 제공,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대천과 중문 해수욕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 기술은 지난 2012년 국내 특허로 등록됐고 2013년 호주 특허를 출원해 이번에 등록이 완료됐으며, 미국에서도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호주와 미국은 이안류로 인해 연간 수십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향후 이 기술을 활용해 이안류 피해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11-25 18: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