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디지털트윈 선도기업 이에이트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홍콩과 인도, 콜롬비아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디지털트윈 기술 협력을 추진했다. 해외 기업들은 이에이트의 핵심 기술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NFLOW'는 복잡한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으로 가능케 해 건물 에너지 관리, 스마트 제조, 환경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인다. 'NDX PRO'는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재현하고 도시 계획, 재난 대응, 시설물 관리 등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이에이트의 기술력과 잠재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것을 증명한다"라며 "홍콩과 인도는 스마트시티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스마트시티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6 09:19:06[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는 기상 정보 전문기업 웨더아이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상 데이터, 미세먼지, 실내 공기질과 같은 환경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기술에 융합해 보다 고도화된 스마트 날씨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시티, ITS(지능형 교통체계), 스마트 팜 등 다양한 분야에 정밀한 기상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이 융합된 디지털 트윈 서비스 공동 개발 △날씨 예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에이트는 자사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에 웨더아이의 정밀 기상 데이터 및 기상 예측 모델을 융합해 도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품질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솔루션 NFLOW를 활용해 집중 호우 등 이상 기상 현상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웨더아이의 기상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보다 신뢰성 있고 유용한 기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웨더아이의 기상 정보와 NDX PRO의 연동을 통해 기존 NDX PRO이용자들은 웨더아이의 날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지성 집중 호우 등 대규모 재산 피해를 초래하는 이상 기상 현상은 과거의 데이터만으로 대응이 불가능하다. 시뮬레이션 기술의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보다 세부적인 재난재해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양사는 "웨더아이의 독자적인 기상 예측 기술 및 방대한 기상 데이터와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기술 결합으로 보다 실생활에 유용한 날씨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라며 "공동 개발 솔루션의 사업화 및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침수, 산사태 등 재난재해 관련한 시뮬레이션 분야는 당사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라며 "스마트 도시, 재난 관리, 농업,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양사의 첨단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날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웨더아이 김영도 대표는 "이에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기상 정보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날씨 서비스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7 09:49:54[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이에이트에 대해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강자라고 10일 분석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 존재하는 물리적 객체의 정보를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 유사하게 구현하는 기술을 뜻한다. 구현하는 정도에 따라 레벨1부터 최고 레벨3까지 나뉘는데, 레벨3의 경우 소수의 시뮬레이션 회사가 밸류체인의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한양증권 이준석 연구원은 “이에이트는 글로벌 상용화가 드문 입자 기반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2차전지, 자율주행, 건설,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매출을 일으키고 최근 세종 및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레벨3를 구현하는 고부가가치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매출이 발생하는 회사는 이에이트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됨에 따라 반도체 공정 수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검토되고 있어 시장이 점차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엔디엑스 프로(NDX Pro)’의 두 가지 핵심 제품을 다양한 사례에 적용 중이다. NFLOW는 입자 방식을 통해 유체의 움직임을 분석, 예측해 이차전지, 항공우주, 안전 분야에서 절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NDX Pro는 NFLOW가 접목된 디지털 트윈 데이터 플랫폼으로, 공장, 병원 등의 건물에너지관리(BEMS), 공조관리(HVAC)에 적용되거나 교통, 국방산업 등에 이용된다. 이 연구원은 “AI 및 머신러닝(ML)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이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실제로 동사는 스위스의 이미지 기반 3D 모델링 기업 ‘픽스포디(PIX4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올해 1분기 기준 약 100억원의 수주도 보유해 큰 잠재력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0 10:40:45[파이낸셜뉴스] 이에이트는 지난 8일 글로벌 2차전지 기업과 중요 생산 공정에 대한 시뮬레이션 적용 확대를 위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지난해 2차전지 제조공정에 시뮬레이션을 적용했고, 올해 적용 범위 및 수주 규모를 확대하고 솔루션을 납품한다. 이에이트는 배터리 제조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다중 유체의 거동, 농도 확산에 의한 공침 현상을 해석해 2차전지 품질 최적화 솔루션을 도출했다. 이에이트의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NFLOW LBM(Lattice Boltzmann Method)'을 통해 시간에 따른 유동장, 농도장, 화학 반응을 모사하는 거시적 솔루션을 얻을 수 있었고 침전물의 핵 생성, 이동, 성장, 응집 모사 등 미시적 솔루션도 가능하다. 또 기존 수치해석 솔루션들은 2~3개 화학종의 농도, 유동 해석에 국한돼 있었지만, 이에이트의 2차전지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4개 이상의 화학종을 다룬다. 별도의 설정 없이 침전물이 생성되고 성장하는 양상을 자유롭게 모사할 수 있다. LBM 기반의 유체 해석은 시스템의 규모가 증가해도 계산량을 줄이면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기존 솔루션들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이는 국내외 적용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게 업계 해석이다. 이에이트는 해당 솔루션에 대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24-0004842, 출원번호 10-2024-0004843), 지식재산권(IP)을 강화했다. 이에이트 LBM 연구팀은 앞서 출원한 2차전지 시뮬레이션 기술의 연계법 등을 추가로 연구해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기술을 후속 특허로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적용 가능성 확대를 위해 다상 유동의 시뮬레이션 안정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다상 유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해석하고 계산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냉난방 장치 내부 상변화, 시추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응축물 거동과 같은 현상을 보다 안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SCIE 저널인 'Journal of Statistical Physics'에 게재가 결정됐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2차전지 분야 진출을 통해 입자 시뮬레이션의 확장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라며 "2차전지는 성장성이 무한한 산업으로 실제 다수의 2차전지 제조기업으로부터 관련 문의를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화학, 식품, 화장품, 제약 등 다양한 제조분야 산업군에서 시뮬레이션 기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당사의 기술을 통해 제조 효율성과 품질을 개선해 고객사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9 11:11:13[파이낸셜뉴스] 이에이트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세르마토브 세르조드 코타모비치(Shermatov Sherzod Khotamovich) 장관을 비롯한 디지털기술부 관계자들이 본사를 방문하여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하고 있는 타슈켄트시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트윈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잠쉬드 이감베르드예프(Jamshid Egamberdiev) 차관 방문에 이은 후속 방문이다. 타슈켄트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로, 거주 이전 조건이 완화되면서 인구 유입이 급증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외곽의 2개 지구를 타슈켄트시로 편입시키기 위해 신도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총 400헥타르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국가시범도시 사업인 세종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사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 등 대규모 시스템간 연계 및 확장성을 검증했다. 동사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는 국제 데이터 표준(NGSI_LD)을 적용해 공공, 산업 전분야의 데이터 호환성 및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PIX4D의 3D 이미징 후처리기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와 같이 대규모 공간 디지털 전환 사업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이에이트는 우즈베키스탄과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발굴 △IT 인력 양성 및 기술 전수 △PIX4D 정밀 측량 솔루션 보급 △현지 대규모 사업 진출 및 파트너 발굴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디지털 트윈 선도 기업으로서 우즈베키스탄의 국제 디지털 기술 센터인 'IT PARK'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IT PARK에 진출하게 될 경우 관세 및 조세, 노사 관계, 금융, 지적 재산권 보호 등 특별 법적 제도가 적용돼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3년 기준 IT PARK 거주 기업은 1652개에 달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풍부한 네트워킹이 가능하며 이 중 외국인 투자 기업은 약 10억달러, 수출 가치는 3억달러 이상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와 지속적인 스마트시티 사업 협의를 통해 스마트시티 수출에 유의미한 결과가 기대된다"라며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제안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5 14:40:28[파이낸셜뉴스] 이에이트는 지난 30일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기술부 잠쉬드 이감베르드예프(Jamshid Egamberdiev) 차관을 비롯한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관계자들이 이에이트 본사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국내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으로 국가 시범도시 사업인 세종 스마트시티에 디지털 트윈 구축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은 이에이트의 레벨3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하고, 우즈베키스탄의 투자 계획과 국제 디지털 기술 센터인 IT 파크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2030 경제개발' 목표를 달성하고자 여러 신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 수자원, 원자력발전소,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주택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Tashkent) 스마트시티 구축에 관한 관심을 표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9월부터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약 2만5000명의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디지털 기술부 관계자들은 이에이트의 선진화된 디지털 트윈 기술력에 감탄했다"라며 "이에이트는 지금껏 쌓아온 여러 디지털 트윈 레퍼런스를 소개하고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프로젝트인 '2030 경제개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해외 기술 기업과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고, 당사는 스마트시티, 팩토리 및 건물관리 디지털 트윈 등 기술의 적용이 가능할 거라 판단된다”며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 중 당사를 선택해 방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향후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31 11:01:08[파이낸셜뉴스]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인 이에이트는 1일 스위스의 세계적인 이미지 기반 데이터 후처리기 전문 기업 PIX4D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3월 초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빠르게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PIX4D는 드론, 항공, 스마트폰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활용해 3D 초정밀 공간 정보를 구축할 수 있다. PIX4D의 매핑 기술은 신속성과 정확도가 기술적 특징이다. PIX4D가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 기반 자동 3D 모델링 솔루션은 엔비디아(NVIDIA) 옴니버스(Omnivers) 등에서도 주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에이트는 해당 기술을 자사 플랫폼 'NDX PRO core'와 결합,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 구축은 정확한 3D 모델링과 빠른 속도가 경쟁력인 만큼 이에이트 측은 PIX4D와의 협업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동사는 금번 계약을 통해 단순한 기술 협업뿐만 아니라 PIX4D의 국내 독점 총판 파트너로서 영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자사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와 PIX4D의 핵심 솔루션이 결합된 신규 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해 아시아 시장을 비롯 PIX4D의 220개국 7만7000고객사 판매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PIX4D 관계자는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업인 이에이트와 협업은 양사가 성장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PIX4D의 솔루션은 현재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비롯 정부기관에서도 여러 산업에 적용하고 있을 만큼 기술 선호도가 높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판매사를 통한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01 09:23:58[파이낸셜뉴스] 국내 디지털 트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이에이트가 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공지능(AI) 자율제조혁신포럼'에서 생성형 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엔비디아(NVIDIA)는 ‘GTC 2024’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 제공을 발표하며 ‘제조되는 모든 제품에는 디지털 트윈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혀 제조업에 대한 디지털 트윈 적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이트는 단순히 동기화를 통한 모니터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 상황을 예측하고 제어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또 데이터 국제 표준을 이용해 국내외 범용 호환성과 타 시스템간 확장성이 용이하다. 클라우드 지원으로 서비스 배포 및 확장이 용이하고,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적시 적소에 전달함으로써 제약 없는 데이터 연결이 특징이다.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공급망관리(SCM),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제조 산업 전반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시킬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게 되면 생산성과 품질, 효율은 증대시키고, 비용 및 에너지는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날 이에이트는 최근 파트너를 맺은 스위스 드론 매핑 소프트웨어 기업 PIX4D와의 구체적인 협업을 소개했다. PIX4D는 드론 및 스마트폰으로 일정 구역을 촬영하여 면·선·교차점을 인식해 자동으로 3D 모델을 구축시킨다. 촬영한 이미지 안에는 GPS 데이터가 자동으로 포함되어, 3D 모델링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속도를 단축시키고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 발표를 맡은 이에이트 플랫폼본부 본부장 류수영 전무는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자산의 성능과 상태를 감시, 분석, 평가할 뿐만 아니라 재무적인 정보를 통합하여 자율 판단이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다”라며 미래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발전 방향 및 포부를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기술 기반의 자율제조가 제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ESG, 고령화 사회, 공급망 위기 등 현대 제조 산업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28 14:15:40[파이낸셜뉴스] 전일 시간 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이에이트가 주목 받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에이트는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실제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시뮬레이션 기술이 탑재된 레벨3의 디지털 트윈을 독자 기술로 구현했다. 이에이트는 10년 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격자방식 시뮬레이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NFLOW(SPH,LBM)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엔플로우는 멀티-GPU 로드밸런싱(Load Balancing) 기술을 통해 기존 CPU 대비 수백 배 빠른 해석 속도를 보이며,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에 최적화된 전용 UI/UX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프로’는 대용량 3D 모델의 빠른 운용과 맞춤형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고, AI, IoT, AR/VR, 클라우드 등의 요소 기술을 통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 및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트윈의 핵심은 현실과 디지털의 완전한 동기화인데, 이에이트는 현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로 시뮬레이션 결과를 추출하고, 이를 토대로 AI 모델을 구축해 시뮬레이션의 실시간성(real-time sync)을 확보했다. 이에이트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NDX PRO에는 대용량 데이터의 안정적인 수집·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는 최신 딥러닝 AI 기술, LSTM(장단기 기억모델)이 제품 코어에 적용돼 있다. LSTM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당사는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AI·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기회도 증가하고 있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8 08:50:09[파이낸셜뉴스] 이에이트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 23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이에이트는 공모가(2만원) 대비 47.75%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6.75% 올라 3만135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디지털 트윈이란 가상세계로, 회사는 현실세계의 문제를 가상세계에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예측·해결하고 있다. 이에이트는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31대1를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4500원~1만8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원에 확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3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1조767억원을 모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2-23 09: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