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업 이엠앤아이는 지난 26, 27일 양일 간 고창훈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추가 매수해 총 24만5000주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회사 측은 "이엠앤아이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데 따른 주가 부양 및 책임 경영 의지"라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꾸준히 장내매수를 진행했다. 고 대표는 "하반기 OLED 사업부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될뿐 아니라 향후 OLED 업황 전망이 밝아 현재 시가총액은 상당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도의 2차전지 배터리 공급과 중수 관련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4년 전 사업부의 성장으로 이엠앤아이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31 14:02:21[파이낸셜뉴스] 이엠앤아이가 소액주주연대와 경영권 분쟁을 종료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및 인도 전기차(EV) 사업에 집중한다. 이엠앤아이는 21일 경기 안산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의 건 △자본준비금 결손금 보전의 건 △이사 후보 선임(주주제안) 안건을 상정한 뒤 일부 가결했다. 임총에서는 사업목적에 △전기 이륜 자동차 수입, 유통 및 판매 △전기차 배터리 유통 및 판매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이차전지 소재의 개발, 제조, 판매 및 연구 등이 추가됐다. 또 232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결손금 보전에 사용하는 의안도 통과됐다. 소액주주연대가 제안한 이사 선임의 건은 후보자 4명 가운데 3인이 사임함에 따라 김정상 후보만 선임됐다. 김정상 신임 사내이사는 이스트웨이브 부회장을 거쳐 한일에너지 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이사 선임은 이엠앤아이의 최대주주인 디에스피코퍼레이션과 소액주주연대가 모두 찬성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는 소액주주연대의 적극적인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요구를 회사가 수용했기 때문이다. 최근 고창훈 대표와 소액주주연대는 장시간 대화를 통해 OLED 소재 개발 및 사업 현황, 인도 전기 이륜차 사업 진행 상황, 인도 폐배터리 신사업 등에 대한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고 대표는 "경영권 분쟁 종료 이후 영업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영업 성과들이 실제 주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관 기업설명회(IR)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엠앤아이는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 주주 게시판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각 사업들에 대한 진행사항들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주주들과 투명한 소통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신임 사내이사도 회사의 발전 방향을 위해 이사회에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소액주주연대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서 고 대표가 직접 자세한 설명을 했고 소액주주연대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답변했다"며 "앞으로 주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21 16:07:18[파이낸셜뉴스] 이엠앤아이가 회생채권 확정 판결에 대해 제기한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로써 기존 재무제표에 반영됐던 소송 충당부채 4억8000만원이 영업외이익으로 환입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전일 이엠앤아이의 확정된 회생채권에 대해 변제 의무가 없다고 최종 판결했다. 지난 1심에서는 위약금이 감액되며 일부 승소에 그쳤지만, 2심과 3심에서는 원고(이엠앤아이) 승으로 판결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과 상고 이유를 모두 고려해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대법원에서 원심이 유지됨에 따라 이엠앤아이는 채권 변제 의무가 없어지며, 소송 충당부채 4억8000만원이 환입된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KJ프리텍 시절 전 경영진 개인의 불법행위로 인해 회생 절차과정에서 회사와 무관하게 신고된 회생채권을 부인해왔다”며 “이에 대해 회사의 변제 의무가 없다는 점을 대법원이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반영된 소송 충당부채가 영업외이익으로 환입되며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소송을 끝으로 당사의 주요 소송사건이 모두 해결돼 본업과 추진 중인 신사업에 대해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엠앤아이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소송사건에서 승소하고 현재 계류 중인 소송사건에 대해 전부 마무리를 지었다. 회사는 오는 9월 임시주총을 열고 자본준비금 결손 보전의 건과 전기 이륜 자동차 유통, 2차전지 소재 개발 등 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결의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01 08:36:3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품 제조업체 이엠앤아이가 오는 9월 21일 안산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이엠앤아이는 19일 이 같이 밝히고 "주요 안건은 자본준비금 결손 보전의 건과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 등이다"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결손금 보전을 위한 충분한 재원이 쌓였다고 판단해 결손금 전액을 보전하기로 했다"며 "올해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여러가지 정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엠앤아이는 과거 KJ프리텍 시절 발생한 약 231억원 규모의 결손금에 대해 이미 확보한 자본준비금 252억원을 활용해 보전한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이익 발생 시 주주배당 등 주주친화정책에 나설 전망이다.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영역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도 이번 임시주총 안건에 상정됐다. 추가 사업 목적은 △전기 이륜 자동차 수입, 유통 및 판매 △전기차 배터리 유통 및 판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2차전지 소재의 개발, 제조, 판매 및 연구 등이다. 이엠앤아이는 지난해 11월 주권 매매가 재개된 뒤 최대주주의 주식을 3년간 보호예수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기존 OLED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갖추고 추진 중인 신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19 16:31:05[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이엠앤아이가 회생채권 확정 판결에 대해 제기한 취소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고등법원은 확정된 회생채권에 대해 취소를 청구한 이엠앤아이 측을 승소 판결했다. 1심은 위약금이 감액되며 일부 승소에 그쳤지만 이번 2심은 원고승으로 판결한 것이다. 서울고등법원은 2심에서 이엠앤아이가 회생채권 전액에 대해 "차용금 및 위약금 변제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에서도 판결이 유지될 경우 채권 변제 의무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기존 재무제표에 반영했던 소송 충당부채 약 4억8000만원이 환입될 전망이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승소 결과는 과거 경영진 개인이 저지른 불법 행위에 따른 회사의 선의적 피해를 인정한 판결“이라며 “회사에 발생한 피해를 구상하기 위해 불법 행위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 측에서 별도의 상고가 없는 한 소송 충당부채 등이 환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후 피고 측의 상고로 대법원에 가더라도 법률대리인을 통한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10 11:32:0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전자소재 개발기업 이엠앤아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인 레드호스트를 애플에 공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엠앤아이는 레드호스트를 글로벌 소재 및 디스플레이 업체를 거쳐 애플용으로 납품한다. 회사 측은 "애플이 OLED 탑재를 확대하는 만큼 향후 출시될 품목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중소형 OLED 투자를 확대하는 등 우호적 환경에 따라 이엠앤아이의 실적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애플은 오는 2024년 OLED 패널을 적용한 아이패드를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맥북 등까지 OLED를 확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엠앤아이는 독일 머크, 미국 유니버셜디스플레이코퍼레이션(UDC) 등에서 10년 간 근무한 OLED 소재 전문가인 고창훈 대표가 이끌고 있다. 확장현실(XR)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와 함께 신규 소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레드호스트를 비롯해 도판트 등을 개발하고 OLED 및 전자소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TV에 이어 노트북, 태블릿,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에서 OLED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8세대 생산라인 투자에 맞춰 소재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22 08:31:50[파이낸셜뉴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기업 이엠앤아이의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소재인 P도판트와 레드 호스트, 무기물 전자수송층(ETL)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엠앤아이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유지 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이는 지난 2019년 1월 불성실공시법인 누적 벌점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편입돼 거래가 정지된 후 3년 10개월 만이다. 이엠앤아이는 거래정지 기간 동안 디에스피코퍼레이션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지분율은 27.29%며 디에스피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는 고창훈 이엠앤아이 대표(53.7%)다. 고 대표는 독일 머크, 미국 나스닥 상장사 유니버설디스플레이(UDC) 한국 대표 출신의 OLED 소재 전문가다. 이엠앤아이는 OLED 유기재료를 고순도로 합성한 뒤 국내외 디스플레이 및 소재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엠앤아이는 P도판트와 무기물 ETL에 대해 양산 평가 단계를 진행하고 있고 레드호스트는 양산 공급 중이다. 그린도판트와 레드도판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 4월 디스플레이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4월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소재 개발을 위한 크레파스(CrePas)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해당 과제를 마무리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QLED TV 소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 두 곳에 소재를 납품 또는 협의하고 있다"며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을 예측하고, 계산화학 및 머신 러닝을 이용해 소재 개발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엠앤아이는 개선기간 동안 부채비율을 낮추고 현금 80억원을 보유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며 "미래가치가 높은 OLED 핵심 소재를 개발해 오랜 기간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엠앤아이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공정 온도보다 100도 이상 낮은 온도에서 단시간에 고효율로 중수소 치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고열에 취약한 소재까지 개발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1-09 11:24:24[파이낸셜뉴스]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전문 기업 이엠앤아이가 지난해 12월 30일 개최된 ‘2021년 제15회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의 생명공학/화학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은 한국일보사와 한국특허정보원이 국내 우수특허 기술을 장려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 및 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상이다. 이엠앤아이는 기술혁신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고창훈 대표는 세계 OLED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통하는 미국 유니버셜디스플레이(UDC)의 전 한국 대표 출신이다. OLED 제품의 주요 이슈는 장수명 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에 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장수명 소재를 만드는 방법으로 수소를 중수소(D2O)로 치환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엠앤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은 마이크로웨이브 파를 이용해 기존 공정온도보다 100도 이상 낮은 온도에서 단시간으로 고효율로 중소수(D2O) 치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안정성이 증가하며, 고온에 취약한 소재까지도 소재 개발에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신소재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OLED 소재의 유도체 외에도 제약,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웨이브 반응기를 이용한 OLED 발광 재료용 중수소화 유기화합물의 제조 방법 특허 외에도 6건 이상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엠앤아이는 2020년 7월 OLED 소재 전문 업체 이엠인덱스를 인수, 7월 소규모 합병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해 합병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2020년 적자에서 2021년은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엠앤아이는 올해 4월부터 경기도 테크노파크에 OLED 소재 제조기술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환경과 역량을 구축했다. 차세대 QD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1-03 16:28:47[파이낸셜뉴스] 이엠앤아이가 이엠인덱스와 합병을 마치고 본격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재료 생산업체로 도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엠앤아이는 지난달 23일 이엠인덱스와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지난 5월 70억원에 이엠인덱스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고창훈 이엠인덱스 대표가 이엠앤아이의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1년 10월 설립된 이엠인덱스는 OLED 재료구조인 레드(RED) 호스트 소재를 합성해 재료를 듀폰(DuPont)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19년 매출액은 84억7800만원, 영업이익은 13억4800만원이다. 고창훈 대표는 글로벌 OLED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통하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유니버설디스플레이(UDC) 한국 대표 출신이다. 독일 머크와 미국 UDC 등을 다니면서 OLED 유기재료를 고순도로 합성하는 공정기술을 익혔다. 이엠인덱스의 주요 고객은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메이커 및 셋트 메이커, 미국 듀폰, 덕산네오룩스, 두산솔루스 등이다. 최대 매출원인 듀폰으로 공급된 OLED 유기재료는 추가 정제 과정을 거쳐 다시 주요 디스플레이 메이커에 공급되고 있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이엠인덱스는 뛰어난 합성 기술로 영업이익률이 15.8%에 달한다"며 "OLED 유기재료 합성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조 업체들에게 기술 지도 및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엠앤아이는 OLED 유기재료 시장의 고성장성을 고려해 이엠인덱스를 인수했다. QD(양자점)-OLED TV 시대가 열리면서 OLED 유기재료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QD-OLED TV 패널 1대는 OLED 스마트폰 패널의 약 100대 크기에 달한다. 소재 요구량도 300~400배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 패널 업체들이 OLED 패널 양산을 준비하는 점도 기회 요소로 판단했다. 이엠인덱스가 듀폰을 통하거나 직접 디스플레이 메이커에 OLED 재료를 공급하는 만큼 중국 업체들이 소재 업체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엠앤아이는 이엠인덱스가 추진하던 국책과제도 이어받아 주관하게 된다. 주관사 사명 변경을 위한 서류 작업을 내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소재부품산업 미래성장동력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과제명은 ‘인쇄 공정용 이동도 0.001cm2 vs급 유무기 전하주입수송층 잉크소재 개발’이다. 협약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국책과제는 이엠앤아이가 주관해 삼성코닝어드밴스글라스, 케이씨텍,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신소재 개발 및 상용화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재료 혁신 속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기재료 시장 성장에 발맞춰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8-14 13:54:4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업 이엠앤아이는 고창훈 대표이사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회사 주식 7만주(0.33%)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향후에도 지분을 추가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주주인 디에스피코퍼레이션이 이엠앤아이 주식 551만주(25.82%)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고 대표의 이엠앤아이 보유주식도 34만2000주(1.60%)로 늘었다. 이엠앤아이는 주력 사업인 OLED 소재 사업이 턴어라운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해 고 대표가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올들어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의 판매 호조와 OLED를 처음으로 적용한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출시, AI 스마트폰 아이폰16 출시 등 ‘애플 효과’에 힘입어 OLED 소재 사업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며 “주가가 회사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LED 사업 확대뿐 아니라 신규 사업을 통한 추가 성장으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는 “OLED 소재 품목 확대와 함께 국내 배터리업체의 인도 협력사로서, 인도 남부 지역에 배터리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의 빠른 성과를 위해 인도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9 12:4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