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는 이온보충음료 토레타가 봄 시즌을 맞아 에스파의 멤버 '윈터'와 함께한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가볍게 이온 실천'을 테마로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윈터의 일상 속 수분 충전 루틴을 담아내며 토레타만의 싱그러움을 강조한다. 광고는 '가볍게 흘린 땀이 오늘의 나를 채워' 라는 메시지를 광고 2편에 담았다. 메인 영상에서 윈터가 즐겁게 요리를 하고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혼자만의 일상은 물론, 사람들과 어울리며 뮤직 페스티벌을 열정적으로 즐긴 후 토레타를 마시며 수분과 이온을 보충하는 모습을 담았다. 세로형 쇼츠 광고 영상은 '페스티벌을 즐기는 윈터의 하루'를 집중적으로 담아내며, 윈터 특유의 밝고 생기 넘치는 매력을 더욱 밀착된 감성으로 풀어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가벼운 이온 실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소비자 일상 속에서 이온보충음료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06 13:07:59[파이낸셜뉴스]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공공 뿐만 아니라 민간도 무정전전원장치(UPS)의 국산화를 이뤄내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로 나가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강승호 이온 대표는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열린 '이노비즈 PR 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이온은 UPS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외산 제품 일색이던 국내 300Kw 이상 중대형 UPS 시장의 국산화를 주도,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시장을 공략해 온 기업이다. 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전체 직원의 59%가 R&D 인력이며 매출액의 약 6%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MARCHE P'는 세계 최초로 UPS와 ESS 기능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UPS'다. 전자는 정전 등 비상 상황에서 전력 공급을 유지하고, 후자는 전력이 저렴한 시간대에 충전 후 피크 시간대에 방전해 전력 비용을 절감하고 피크 부하를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별도 장비로 설치하지만, 이온은 이 둘을 결합해 설치 공간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고효율·고신뢰성을 확보한 솔루션을 구현했다. 기존 UPS 장비들의 효율이 250Kw 기준 평균 94% 수준인 데 비해 MARCHE P는 최대 99.5%의 에너지 효율을 실현할 수 있다. 강 대표는 "5.5%p 차이로 연간 50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다"며 "40Mw급 데이터센터로 환산할 경우 80배 정도 되므로 40억원 가량 아끼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온 제품은 정책적·제도적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전력계통영향평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전력 소비를 수반하는 데이터센터에 ESS 등 신재생 설비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온의 하이브리드 ESS 제품은 이같은 규제 대응에 최적화, 냉각 장치 등 공조 부하에도 UPS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적용 범위가 넓고 ESS 설치로 전력계통영향평가에서 5점을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인허가에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이온은 공공을 중심으로 몸집을 키워 왔다. 지난 2017년 정부통합전산센터 등에 공공조달에 성공, 우수조달제품 인증을 획득한 뒤 기상청 슈퍼컴퓨터 센터, 선거관리위원회, 대법원 등 주요 국가기관에 자사 제품 공급을 확대했다. 현재 공공시장에서 중대형 UPS 시장 점유율은 70~80% 수준이다. 민간의 경우 버티브,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튼 등 글로벌 3사 제품의 영향력이 지배적이었지만, 그간 확보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지방에 새롭게 설계되는 대형 데이터센터에는 이온 제품이 설계 초기 단계부터 반영되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해 매출액 565억원 중 공공 대 민간 비중은 3:7"이라고 말했다. 이온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UPS 및 ESS 시장 규모는 연간 약 3000~4000억원으로 추정되며, 해외의 경우 오는 2028년 약 21조5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온은 CE 인증을 획득해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해 생산 원가 절감 및 생산지 다변화 등을 검토 중이다. 강 대표는 하이브리드 제품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액 1200억원, 2028년까지 매출액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갖춘 이온은 향후 2~3년 내 기업공개(IPO) 및 상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투자 유치를 병행해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주관사를 선정하려 한다"며 "국산이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겠느냐는 시선을 이겨낸 지난 날에 힘입어 더욱 더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3-23 14:58:29[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달 21~22일 이 대학 래쉬기념관에서 ‘Energy Up! 제2회 리튬이온전지 코인셀 제조 및 평가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 대학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전문 실습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신산업과 이차전지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진행된 첫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의 이차전지 제조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이차전지 전극 구조 이해 △졸겔법(Sol-gel Process)을 활용한 양극활물질 합성 △글러브박스를 이용한 코인셀 조립 △충방전 테스트 및 분석 등의 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남정보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울대, 부산대 등 전국의 사업 참여 대학 학생들이 함께해 팀별 실습과 발표를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협업능력을 키웠다. 경남정보대 허광선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확보한 첨단 기자재와 설비를 활용해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03 14:27:30[파이낸셜뉴스] 웅진식품 이온음료 브랜드 ‘이온더핏’이 ‘2025 고구려 마라톤’ 참가권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웅진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이벤트 접수 신청 시 추첨을 통해 마라톤 참가권을 증정한다. 최소 3인 이상의 러닝크루만 신청 가능하며, 오는 21일 총 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러닝크루에게는 한 팀당 참가권 티켓을 최대 5장까지 지급하며, 러닝 연습 중 갈증 해소를 위한 이온더핏 제로 500㎖ 음료도 지원한다. 이온더핏 제로는 2022년부터 각종 마라톤 대회에 협찬 음료로 선정돼 마라톤 러너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무설탕 제품으로 물처럼 마셔도 부담 없으며, 특히 운동 전후 수분 보충에 탁월하다. 지난해 ‘제로’로 라인업을 리뉴얼한 것에 이어 ‘스파클링’ 제품도 새롭게 선보이며 이온음료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16 09:29:29[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엄광섭·이주형 교수가 경희대 이정태 교수팀과 함께 배터리 양극에 수소 이온을 첨가해 에너지 저장 용량을 최대 2배까지 늘렸다. 또한 배터리 속 이온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 충전도 더 빨리 할 수 있게 됐으며, 1000번 이상 충방전 테스트에도 배터리 용량이 유지됐다. 10일 GIST에 따르면, 연구진은 재료 기초분석을 통해 금속 산화물 내부에 수소 이온이 있으면 금속 산화물의 구조적·전기화학적 특성이 조절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이용해 수소화-몰리브데넘 산화물로 새로운 배터리 양극 소재를 합성했다. 이 기술은 금속 산화물 내부에 첨가하는 수소의 양을 매우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금속 산화물의 결정 모양을 조절 및 변형이 가능하다. 테스트 결과 수소화-몰리브데넘 산화물 양극 소재는 상용 소재 대비 약 1.4~2배에 해당하는 280 mA/g의 높은 에너지를 저장했다. 또 약 20분 이내에 170 mA/g의 에너지를 빠르게 저장 및 사용할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기존 몰리브데넘 산화물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 문제인 구조 붕괴 현상을 억제해 1000회 충방전 이후에도 초기 용량의 약 76%를 유지할 만큼 수명이 향상됐다. 연구진은 "첨가된 수소 이온이 몰리브데넘 산화물의 충방전때 발생하는 결정 구조의 붕괴 반응을 제한해 배터리 사이클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계산화학 및 전기화학 분석을 통해 수소 이온이 몰리브데넘 산화물의 대칭적 결정 구조를 뒤틀어 결정 내 리튬 이온이 원활하게 확산할 수 있는 경로가 발생함으로써 빠른 충방전이 가능해진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특히, 외부의 에너지 공급 없이 금속 산화물 내에 수소 이온을 삽입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함은 물론 수소 이온을 활용해 재료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냄으로써 산업적 활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입증한 셈이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배터리 양극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1-10 09:52:42[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경영 정상화의 일환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시장 판매를 위해 일본 대형 유통사인 이온리테일(AEON RETAIL Co.,Ltd.)에 입점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앞서 지난 10월 러시아의 창고형 매장인 '메트로 캐시 앤 캐리(METRO Cash & Carry)' 입점을 확정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입점은 지난 5월 경영진 교체 이후 추진 중인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그 동안 매출이 없었던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제주맥주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일본 수출이 이뤄진 올해부터 해외 매출 비중 내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해외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맥주는 이온리테일 입점을 통해 일본 전역에 걸친 유통망을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온그룹은 일본 최대 유통 기업중 하나로 지난해 매출은 8조6042억엔(약 98조4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대표 유통기업인 롯데그룹보다 11배가 넘는 규모다. 수퍼부문 매출도 약 6조2948억엔을 기록했하는 등 일본 전역에 슈퍼마켓, 할인점, 쇼핑몰, 편의점 등 다양한 업태의 점포를 보유하며 매우 큰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이번 입점을 통해 일본 전역의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일본 내 맥주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일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과 품질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특히 일본 수출을 위한 '전용 캔'을 제작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에는 제주위트에일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논알코올 맥주인 '제주누보' 또한 내년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올 7월, 일본의 대표적인 외식전시회인 오사카 야키니쿠 전시회 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료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과 판매망 확대를 위한 노력 끝에 일본 최대 유통사인 이온리테일에 입점을 하게 됐다"라며 "11월 말에는 이온리테일에서 제주위트에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맥주시장은 아사히, 기린, 산토리, 삿포로 등 4개 회사가 99%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류를 통해 한국 문화와 식품에 거부감이 없는만큼 앞으로 다양해진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맥주는 이번 일본 시장 진출 외에도 기존의 미국, 러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와인, 위스키 등에 밀려 주춤했던 수제맥주 선호도가 다시금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맥주는 경영진 교체 이후 2개 분기 연속 적자 폭을 대폭 축소시키며, 4·4분기 흑자전환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약 1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방송인 신동엽씨의 유투브 '짠한 형'을 시작으로 롯데 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과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촉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9 10:40:29[파이낸셜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우중제 박사팀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조재필 교수팀이 화재 위험성을 안고 있는 휘발성 액체 대신 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이차전지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음극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만든 이차전지 '아연 이온 배터리'는 기존 것보다 수명이 10배 이상 향상됐다. 28일 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진은 아연이 음극에 달라붙어 쌓이는 현상을 제어해 한번 충전으로 음극 1㎤ 당 세계 최고 수준인 4225㎃h의 저장 용량을 달성했다. 또한 배터리를 3000회 이상 충·방전해도 초기 성능을 유지했다. 뿐만아니라 64㎠의 대면적 전극을 만들어 사용해도 그 성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우중제 박사는 "이는 아연 이온 배터리의 난제인 덴드라이트 형성을 산화구리와 같은 저가의 물질과 공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단초를 제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연 이온 배터리는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아연이 배터리 안에서 잘못된 모양으로 자라나는 '덴드라이트' 현상 때문에 수명이 짧아진다. 연구진은 배터리 음극에 산화구리를 활용해 아연의 균일한 증착을 유도하고 덴드라이트 형성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산화구리는 일반 구리와 마찬가지로 아연의 초기 성장을 촉진하고 유도 증착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아연을 균일한 분포로 증착시키는 데 최적화된 전도성을 갖고 있어 일반 구리에 비해 효율적인 증착이 가능하다. 산화구리는 아연을 균일 분포한 후 비계(스케폴드)로 자체 변환된다. 이 스캐폴드는 아연이 어디에 자랄지 가르쳐주는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아연이 잘 붙을 수 있게 도와주다가 아연이 많이 자라면 스캐폴드가 스스로 변해서 아연이 다른 곳으로 자라게 한다. 이렇게 하면 아연이 잘못된 모양으로 자라지 않아서 배터리를 더 오래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 박사는 "향후 개발된 전극을 규격화하고 시스템화하는 후속 연구를 통해 수계전지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새로운 음극제조 기술을 개발해 에너지·재료 분야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트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발표했으며, 8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28 14:32:32[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32%신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한 달 매출로만 놓고 봤을 땐 145% 신장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4~5월 맘카페 체험단 캠페인 및 블로그 포스팅 진행으로 이온워터의 월간 검색량이 2만여 건에 달했고 '이온음료' 검색 시 최상단에 노출되며 매출까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물처럼 산뜻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음료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한 이온음료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깔끔하고 부담 없이 마실 있는 저칼로리 워터리음료다. 동아오츠카 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이온워터는 동아오츠카의 대표 브랜드인 포카리스웨트의 후속 브랜드로 일상생활 속 수분순환을 지키는 저당, 저칼로리 데일리 밸런스 이온음료"라며 "향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5 15:04:08[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간편하고 시원한 전해질 보충을 위해 '이온플러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캔디와 빙과 등 총 2종의 신제품으로 헬스&웰니스 영역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이온플러스+'는 쉽고 맛있게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헬스&웰니스 브랜드로 휴대와 간편한 섭취에 초점을 맞춘 '이온플러스+ 캔디'와 음료보다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온플러스+ 아이스'를 선보인다. '이온플러스+ 캔디'는 섭취와 휴대 편의성을 극대화한것이 특징이다. 음료보다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높다. 낱개 포장으로 필요한만큼 챙겨다니기도 좋다. 더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날 때나 일상 생활 중 기력이 떨어질 때 가벼운 운동을 할 때 등 언제나 간편하게 전해질 보충이 가능하다. 무설탕으로 부담도 없다. '이온플러스+ 아이스'는 보다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얼음 아이스컵 빙과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렸을 때나 스포츠를 즐긴 후, 일상 속 산책에서 갈증을 느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시원하게 먹기 좋다. 컵 형태의 빙과로 섭취가 간편한것도 장점이다. 칼로리는 한 통(200ml)에 12kcal 밖에 되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이온플러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시원하게 전해질과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헬스&웰니스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9 14:12:55[파이낸셜뉴스] 소니드의 자회사 소니드온이 열폭주 현상에 대응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장 전용 화재 소화 시스템’을 개발해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 회수·보관 설비에 적용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하반기부터 외부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설비에도 확대 적용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소니드온은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병철 기술사와 공동으로 △이동식 안전 소방설비 △전기운송장비의 소화장치 및 자동소화시스템 △ESS 및 UPS 화재 자동소화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고로 열폭주 현상이 주목되고 있다. 소니드온의 화재 소화 시스템은 씨텍에서 개발한 비전도성 액체 소화약제를 적용해 열폭주 현상에 대응한 것이 특징이다. 소니드온은 씨텍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소화용 소화기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비전도성 액체형 소화약제는 냉각 능력이 우수하고, 전기의 전도를 차단함으로써 누전에 의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전기화재(C급)의 초기 소화 및 화재 확산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물에 비해서 열 생성이 적어서 화재의 재발 가능성도 낮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와 경량화로 전기차, ESS, UPS,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중이다. 다만 과충전, 과열 또는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존재한다. 화재 진화에는 냉각효과가 있는 적응성 소화약제 즉, 비전도성 액체형 소화약제가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분말형 및 기체형 소화약제는 냉각 능력이 낮고, 일반 강화액 소화약제는 전기적 전도성이 높아(C급 적응성 없음) 전기 및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소니드온 김진섭 대표이사는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관리 체계를 갖춘 전기차 회수·보관 및 자원화센터 구축이 예정된 상황인데, 여기에는 ESS 화재 예방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해체 메뉴얼 수립, 전기차 안전 해체 공정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6 13: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