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3라운드 MVP'에 하남시청 박광순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박광순은 MVP와 더불어 '3라운드 캐논슈터'에도 선정됐다. 단체상 부문인 'flex(플렉스) 3라운드 베스트팀'은 하남시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개 부문 상금은 각 50만원씩이다. 박광순(레프트백)은 3라운드 37득점, 17어시스트, 3스틸, 5슛블록, 4리바운드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총 258점을 획득했다. 상무 피닉스 레프트백 김락찬(255점)과 인천도시공사 센터백 이요셉(210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210점), 두산 센터백 정의경(205점)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박광순은 지난 10일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6분 50초에 107.88㎞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캐논슈터에 선정됐다. 그와 더불어 두산 김진호가 105.89㎞, SK호크스 주앙이 105.21㎞, 하남시청 정재완이 104.5㎞, SK호크스 장동현이 103.44㎞, SK호크스 하태현이 103.13㎞를 기록하며 치열한 캐논슈터 경쟁을 벌였다. 박광순은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뛰다 보니 이렇게 좋은 순간이 온 것 같다"며 "이제 시작된 4라운드 전승을 목표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남시청은 3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플렉스 라운드 베스트팀'을 수상했다. 3라운드에서는 하남시청과 두산이 나란히 4승 1패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했지만, 각종 지표에서 하남시청이 앞서며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편,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31 13:01:58[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꺾고 시즌 6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오후 6시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1-23으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6승 1무 7패(승점 13점)로 4위지만, 3위 하남시청을 2점 차로 추격했다. 충남도청은 10연패에 빠지면서 1무 13패(승점 1점)로 6위를 기록했다. 전반부터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후반 초반에 충남도청이 실책으로 급격히 무너지면서 크게 패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에는 충남도청이 김태관과 최현근의 강력한 슛으로 앞서나 싶었지만, 인천도시공사가 윤시열의 속공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파울로 기회를 잡은 충남도청이 오황제와 박성한의 연속 골에 힘입어 6-4로 달아났다. 이후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서다 충남도청이 1, 2골 차로 앞서며 경기를 이끌었다. 이후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박동현의 골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충남도청의 실책이 나오고 심재복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인천도시공사가 13-12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양 팀이 2분간 퇴장을 주고받으면서 골도 주고받았다. 먼저 이요셉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자, 충남도청이 오황제와 원민준의 골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김태관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연속 골로 흐름을 잡더니 5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9-14로 앞서갔다. 안준기 골키퍼에 이어 김진영까지 2명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수적인 열세에 놓였지만, 충남도청이 파울과 실책으로 기회를 놓치면서 21-15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27-19, 8골 차까지 달아난 인천도시공사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인천도시공사가 공격 기회를 골로 연결하면서 30-20, 10골 차까지 달아났다. 결국 인천도시공사가 31-23으로 마무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 7골, 이요셉 6골, 윤시열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준기 골키퍼가 7세이브, 이창우 골키퍼가 6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충남도청은 원민준과 김태관이 4골씩, 박성한이 3골을 넣었고, 김수환 골키퍼가 9세이브로 선방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6골에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경기 MVP에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이요셉은 "오늘 승리를 계기로 연승으로 이어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7 08:05:19[파이낸셜뉴스] 상무 피닉스가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시즌 세번째 승리를 거뒀다. 상무 피닉스는 28일 오후 3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1매치 데이 두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7-25로 이겼다. 세 게임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상무 피닉스는 3승 2무 6패(승점 8점)로 5위에 머물렀지만, 인천도시공사를 바짝 쫓았다. 인천도시공사는 4승 1무 6패(승점 9점)로 4위를 유지했다. 전반은 인천도시공사의 실책과 상무 피닉스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흐름을 갈랐다. 상무 피닉스가 전반에 벌린 격차를 끝까지 유지했고, 후반에는 양 팀이 7명을 공격에 투입하며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전반에는 인천도시공사가 3골을 먼저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지만, 상무 피닉스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4골을 연달아 넣어 4-3으로 역전했다. 또 인천도시공사가 차성현과 진유성의 골로 5-4로 재역전하며 경기장 열기가 고조됐다. 상무 피닉스는 안재필의 선방을 기점으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명을 공격에 투입해 2명의 피벗 플레이로 상대의 중앙 수비를 뚫으며 김락찬의 연속 골로 9-6으로 달아났다. 상무 피닉스는 또다시 스틸과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해 12-6 더블 스코어까지 격차를 벌렸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빠르게 피벗 자리로 파고 들어가 패스를 받아 연달아 골을 넣어 13-10으로 따라붙었다. 김락찬의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상무 피닉스가 14-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강력한 압박 수비를 뚫고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좀처럼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이 골키퍼를 빼고 7명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인천도시공사는 피벗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중앙을 파고들어 진유성과 강준구의 골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하지만 상무 피닉스도 7명 공격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3, 4골 차의 격차가 유지되며 긴장감을 이어갔다. 빠르고 강하게 부딪치는 양 팀의 공격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상무 피닉스가 김락찬, 신재섭, 김태웅의 연속 골로 26-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막판에 전진수와 진유성의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추격했지만, 상무 피닉스가 27-25로 승리를 거뒀다.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이 9골, 김락찬이 8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13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 5골, 진유성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 이창우 골키퍼가 5세이브, 안준기 골키퍼가 4세이브로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9골에 3어시스트로 MVP에 선정된 상무 피닉스 신재섭은 "지난 SK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비겨서 다 같이 똘똘 뭉치자는 마음이 더 커져서 승리한 것 같다"며 "3라운드 첫 단추를 잘 끼웠는데 앞으로 부상 없이 군인정신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28 17:17:27[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공사가 신인들을 대폭 기용하며 충남도청을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5일 오후 5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세번째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6-27로 꺾었다. 이 승리로 인천도시공사는 4승 1무 5패(승점 9점)로 4위지만, 3위 하남시청에 승점 차 없이 따라붙었다. 충남도청은 1무 9패(승점 1점)로 6위에 머물렀다. 전반에서 양 팀은 빠른 공격과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진행으로 응원하는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충남도청이 9명밖에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전반은 막상막하의 경기를 선보였다. 인천광역시청은 젊은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 올리며 빠른 플레이를 예고했다. 실제로 차성현과 김진영의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7-3으로 먼저 달아났다. 충남도청은 원민준의 피벗 플레이와 최현근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맞서며 8-7로 따라붙었다. 이후 충남도청은 인천도시공사의 실책과 최현근의 골로 10-9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에 이어 이요셉과 진유성의 연속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13-11로 재역전했다. 이어 충남도청이 이혁규와 오황제의 골로 14-14로 따라잡았다. 이어 스틸을 오황제의 속공으로 연결하며 충남도청이 다시 16-15로 앞섰다. 하지만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과 이요셉의 연속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17-16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교체 멤버가 없는 충남도청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초반 충남도청의 실책과 인천도시공사의 스틸 그리고 이창우 골키퍼의 세이브까지 가세하면서 8분 만에 22-17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5, 6골 차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고, 충남도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29-21, 8골 차까지 벌어졌다. 충남도청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둔해지면서 골 정확도가 떨어졌다. 인천도시공사는 점수 차가 벌어지자 신인들을 대거 기용해 경험을 쌓았고, 시즌 최다 골을 기록하며 36-27로 마무리했다. 신인 중에는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전을 치른 박주니의 활약이 돋보였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7골, 차성현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 8세이브, 안준기 골키퍼 7세이브, 진유환 골키퍼 2세이브 등 17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안준기 골키퍼는 역대 6호 11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창우 골키퍼는 8세이브, 53.33%의 방어율로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충남도청은 최현근이 7골, 오황제와 원민준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수환 골키퍼가 11세이브로 활약했지만, 인천도시공사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26 07:50:18[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과 인천도시공사가 팽팽한 접전 끝에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남시청과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4일 오후 1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4매치 데이 첫번째 경기에서 25-25로 비겼다. 양 팀은 2점 차 이상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는데, 마지막에 인천도시공사가 앞서다 따라잡히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하남시청이 3승 3무 3패(승점 9점)로 3위를, 인천도시공사는 3승 1무 5패(승점 7점)로 4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은 양 팀이 전진 수비로 탄탄하게 맞섰고, 골키퍼의 선방까지 나오면서 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하남시청의 슛 난조를 틈타 진유성의 연이은 피벗 플레이로 인천도시공사가 6-4로 앞섰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수로 공격권을 넘겨주면서 하남시청이 서현호의 돌파와 유찬민의 페널티 성공 그리고 박광순의 골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인천도시공사가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과 20분만에 코트에 들어온 정수영의 활약으로 9-8 재역전에 성공하고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을 활용한 중앙 공격을 이용했고, 하남시청은 박광순과 박시우의 중거리 포로 골을 주고받아 11-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 하남시청이 인천도시공사 수비를 뚫지 못하고 이창우 골키퍼에 막히면서 7분 가까이 골이 나오지 않았다. 이 틈을 이용해 인천도시공사가 차성현과 정수영의 골로 13-11로 앞섰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하남시청이 속공으로 치고 나가 김지훈과 박시우의 연속 골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정진호, 윤시열, 심재복 등 베테랑을 투입하면서 16-15로 재역전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연달아 2분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하남시청이 유찬민과 박영길의 연속 골로 18-17로 다시 역전했다. 이번에는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천도시공사가 21-20으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인천도시공사가 23-21, 2골 차까지 앞섰는데 박영준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이면서 23-23 동점을 허용했다. 또 24-24 동점에서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의 세이브로 기회를 잡았지만, 인천도시공사가 스틸에 성공하면서 윤시열의 골로 25-24로 앞섰다. 마지막 공격에서 정수영과 박광순이 엉키면서 동시에 레드카드를 받았고, 하남시청이 7m 페널티를 얻어 강석주가 극적인 동점 골을 넣어 25-25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하남시청은 박시우가 6골, 박광순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13세이브로 팀의 패배를 막았다. 마지막 7m 페널티를 포함해 3골을 넣은 강석주가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이 7골, 이요셉이 6골, 정수영이 5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많은 7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인천도시공사 진유성은 "최근 앞서고도 못 이긴 경기가 많아서 더 아쉽다"며 "앞으로 10일 정도 휴식기가 있는데 그동안의 경기를 분석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6 14:43:55[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3연승을 거뒀다. SK호크스는 지난 11일 오후 4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첫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6-24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SK호크스는 7승 1패(승점 14점)로 2위를 유지했고, 첫 2연승을 노렸던 인천도시공사는 3승 5패(승점 6점)로 4위를 기록했다. 양 팀은 체력 안배를 위해 젊은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다. SK호크스는 이현식과 하태현 대신 김동철과 박순근, 박지섭이 먼저 출전했고, 인천도시공사는 정수영과 심재복 대신 이요셉과 김진영, 차성현이 코트에 섰다. 초반에 SK호크스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도시공사가 2골 차까지 앞섰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5-5 동점이 됐다. 이어 김태규의 연속 골로 6-6으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 실책이 자꾸 늘면서 SK호크스가 9-7로 역전에 성공했다가 인천도시공사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10-9 재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가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장동현이 빠른 속공으로 연속 골에 성공, SK호크스가 14-12로 달아났고, 차성현의 슛으로 인천도시공사가 15-14로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도시공사 진유성의 골로 빠르게 15-15 동점을 만들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19-16으로 앞섰다. 이요셉의 페널티가 연달아 실패했지만, SK호크스 박지섭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 박동현이 윙에서 골을 넣어 20-20 동점을, 정수영의 중거리 슛으로 21-20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다시 나왔고, 이현식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SK호크스가 24-22로 다시 앞서다가 주앙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가 24-2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SK호크스는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과 주앙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26-24, 2점 차로 달아났고, 인천도시공사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26-24로 마무리됐다. SK호크스는 장동현이 7골, 박순근이 5골, 이현식과 김태규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루노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장동현은 이번 경기 MVP로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5골, 차성현과 진유성이 각각 4골, 이창우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진유성은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2 06:57:33[파이낸셜뉴스] 두산이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30일 오후 5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1매치 데이 세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7-26으로 이겼다. 두산이 6연승(승점 12점)을 거두면서 선두를 굳건히 지켰고, 3연패에 빠진 인천도시공사는 2승 4패(승점 4점)로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하남시청과 승점 2점 차로 멀어졌다. 초반 인천도시공사가 예상외로 크게 앞섰지만, 팽팽한 접전 끝에 두산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에 인천도시공사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3골을 먼저 넣고 출발했다.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과 실책으로 끌려가던 두산은 정의경이 5분40초만에 첫 골을 넣으면서 빠르게 추격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도시공사가 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하민호와 박동현이 번갈아 골을 넣으면서 6-4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고, 정수영이 사이드로 몰고 들어가 각이 없는데도 슛을 성공시켜 9-5로 달아났다. 이후 정수영과 차성현의 속공으로 11-5까지 격차를 벌렸다. 두산의 수비 라인이 올라와 적극적으로 달라붙으면서 인천도시공사의 슛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1골에 묶였다. 그 사이 두산이 김연빈의 연속 골과 김진호의 중거리 슛으로 11-9까지 추격했다. 8분만에 김진영이 골을 넣으면서 인천도시공사가 12-9로 달아나나 싶었지만, 두산의 김연빈이 연속 골로 13-12, 1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전반 30여초를 남기고 김연빈이 동점 골을 넣으면서 14-1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두산에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은 인천도시공사가 정수영의 연속 골로 18-15로 달아났다. 인천도시공사가 얻은 7m 페널티에 이요셉이 첫 골을 넣으면서 19-15, 4골 차까지 달아났다. 전반에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뀌더니 두산이 강전구의 연속 골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에 이어 양쪽 윙에서 하민호와 김기유가 연달아 골을 넣어 인천도시공사가 24-22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두산이 24-24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인천도시공사가 먼저 골을 넣으면 두산이 따라붙어 26-26 동점인 상황에서 1분이 남았다. 공격권을 잡은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의 슛을 김동욱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두산이 기회를 잡더니 6초를 남기고 정의경이 결승 골을 넣으면서 두산이 27-26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정의경과 김연빈이 7골씩 넣고, 강전구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동욱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로 승리를 거뒀다. 강전구는 역대 10호 500골을 달성했고, 정의경은 역대 2호 50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하민호가 6골, 심재복이 5골, 정수영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가 18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두산을 넘지는 못했다. 차성현이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12개 세이브와 특히 마지막 슛을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김동욱 골키퍼가 경기 MVP에 선정됐다. 김동욱 골키퍼는 "경기가 힘들 거라 예상은 했는데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끊이지 않아 너무 다행이고 기분 좋다"며 "2라운드 첫 단추를 잘 끼웠는데 고비를 잘 넘겼으니 전승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30 19:46:44[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공사가 상무 피닉스를 꺾고 3연패를 마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7일 오후 3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2매치 데이 두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3으로 이겼다. 3연패를 마감한 인천도시공사는 3승 4패(승점 6점)로 하남시청과 승점에서 동점이지만 승자 승에서 밀려 4위를 유지했다. 상무 피닉스는 1승 1무 4패(승점 3점)로 5위를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 김진영, 차성현 등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빠르고 파워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3-1로 앞섰다. 반면 인천도시공사의 슛이 흔들리는 틈을 타 상무 피닉스가 박세웅과 김태웅의 연속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 모두 빠른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됐다. 상무 피닉스가 신재섭과 김재순의 중거리 슛으로 5-4로 역전했지만, 인천도시공사가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과 돌아온 이요셉의 돌파로 6-5로 재역전했다. 이후 인천도시공사가 김진영과 이요셉이 번갈아 골을 넣어 10-7로 달아났다. 이요셉의 노룩 패스를 받은 김진영이 그 자리에서 턴 슛을 하면서 13-7, 6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상무 피닉스가 인천도시공사의 수비에 고전하면서 따라붙지 못하면서 14-9로 인천도시공사가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인천도시공사는 정수영과 심재복 등 베테랑을 투입하고, 상무 피닉스도 김락찬, 김재순, 김명종 등 기존에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을 투입해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골을 주고받다 골키퍼의 세이브도 주고받으면서 인천도시공사가 3, 4골 차로 리드했다. 양 팀이 전진 수비로 상대의 중거리 슛을 경계하면서 몸싸움을 치열하게 벌였다. 상무 피닉스가 3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23-18, 5골 차로 벌어졌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가 김락찬, 원승현, 이병주의 연속 골로 21-24, 3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가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며 골을 주고받으며 26-23으로 마무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6골, 김진영이 5골, 차성현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창우와 안준기 골키퍼가 각각 6세이브씩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상무 피닉스는 박세웅과 김락찬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재필 골키퍼가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09 08: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