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와 함께 1년만에 아들을 만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010년 이범수와 결혼한 이윤진은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윤진은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밤일이나 다른 남자와의 열애설 등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변호사와 만나 고소가 가능한지 상담했다고 밝혔다. 이윤진이 모아온 가짜뉴스는 ‘발리 호텔에서 밤일’, ‘외국인 남사친과 열애’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변호사는 고소 여부에 앞서 현재 이혼 소송의 진행 상황을 물었다. 이윤진은 “합의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소송 중이고 재산분할보다 양육 문제가 우선으로 다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윤진은 첫째 딸을 키우고 있으며 둘째 아들은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 앞서 이윤진은 이혼 후 1년 동안 만나지 못한 아들을 언급하며 그리워했다. MC가 양육권 상황에 대해 묻자 이윤진은 “온라인을 통해 면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달에 한 번씩 온라인으로 아들을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두 번 만났는데 첫 번째 만남에서는 아들을 보지 못했고 두 번째 만남도 기대하지 않았으나, 나와 줘서 너무 반가웠다”며 지난주 아들과 온라인으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30분간 아들과 대화를 했다는 이윤진은 “1년만에 봤다”며 “오랜만에 보니 많이 자랐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진은 또 “지지난 주 한국에 일이 있어 방문할 때 그동안 주고 싶었던 선물을 집 앞에 몰래 두고 왔다”고 엄마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6 17:01:49[파이낸셜뉴스] 동시통역가 이윤진이 남편 이범수에게 보낸 딸의 카톡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기사를 인용했다. 해당 기사에는 "엄마와의 연락을 막은 적이 없다" "딸의 서울집 출입 자체를 막은 적도 없다"는 이범수 측의 주장이 담겼다. 이에 이윤진은 "그 입 다물라"라는 글을 남기면서, 딸의 카톡을 공개했다. 해당 카톡에서 딸은 이범수에게 "아빠 전화 좀 받아주세요" "학교를 가려면 교과서가 필요해서 가지러 가야하는데 집에 있음" "저만 갈테니" "답장 좀 해주세요 제발" 이라는 딸의 메시지가 담겼으나, 답장은 오지 않았다. 아울러 이윤진은 이범수와 지내고 있는 아들에게 "최근에서야 어디 학교로 전학 갔는지 어렵게 소식을 접했다" "내사랑 예뿐이" "엄마 마지막으로 봤을 때 편가르기를 하던게 마음이 아파" "한참 사춘기를 겪는 나니(이)에 어려운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해"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다만 아들은 읽지 않았고 이윤진은 "OOO 얌마 너 톡 안 보냥"이라고 남겪으나, 이 또한 읽었다는 표시는 받지 못했다. 한편 이윤진과 이범수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진은 SNS 계정을 통해 이범수에 대한 저격과 폭로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범수 측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9 08:25:19[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범수(54)와 이혼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40)이 모의총포 위협 관련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이윤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아무려면 대한민국 경찰 질서계가 장난감 총 들고 온 여자 신고를 받아 확인 폐기할 만큼 허술해 보입니까. 숨어서 머리 쓰는 사람이나 그걸 그대로 방송하는 유튜버나”라고 밝혔다. 또 ‘총기·도검 등 불법 무기류 4월 한달 자진 신고 기간 운영’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공유했다. 그는 “누구든지 모의 총포를 제작, 판매 또는 소지해서는 안 돼며,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썼다. 전날 이윤진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알렸다. 이어 “13일 간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대주(이범수)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아들 잘 챙겨주고 있길.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몇 달이라도 함께 하면서 부모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딸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에서 이윤진이 신고한 것은 비비탄총이라며 “이범수가 영화 촬영 당시 스태프가 선물로 받은 것으로, 영화 소품 중 하나다. 영화 속에서 사용하다 보니 상당히 정교해 겉으로 보기에 일반 총기로 오해할 수 있는 물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범수는 아무런 생각 없이 비비탄총을 집에 뒀고, 지난해 이윤진과 부부싸움에서 이윤진이 ‘총기를 왜 가지고 있느냐’며 불법 무기로 신고를 하겠다고 했고, 이범수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대응했다”고 했다. 이진호는 "비비탄총이라고 밝혔음에도 이윤진이 믿지 않았다고 한다. 어차피 이 제품 자체가 가짜 비비탄총이었기 때문에 이범수는 그 이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몰랐던 비비탄총을 이윤진이 부부 싸움 이후 갖고 나갔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범수는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윤진이 해당 제품을 진짜 총기라고 오인해서 찾아왔다는 전후 과정을 모두 들었다고 한다. 다만 정교한 제품이다 보니 모의 총포로라도 등록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수,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단란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19 05:07:16[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남편이 결혼생활 동안 모의총포를 소지했다며 이를 '불법무기 소지'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서울에서 13일 정도 있었나. 먼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이범수)의 모의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4월 한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이다. 혹시라도 가정이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있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혹은 112에 신고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13일 간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한국에) 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끝으로 "세대주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다을이(아들) 잘 챙겨주고 있길. 온라인 알림방도 보고, 아이가 어떤 학습을 하는지,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몇 달이라도 함께 하면서 부모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그래서 소을이에게도(딸)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고 남겼다. 한편 현행법상 모의총포는 총포와 아주 유사하게 제작한 것으로, 누구든지 이를 제조·판매 또는 소지해선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윤진과 이범수가 이혼 조정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지난달 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윤진은 이후 SNS에 올린 폭로 글에서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전화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이범수 측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라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는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18 06:38:38[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이범수 측 변호사로부터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내 달라’는 회유를 받았다면서 법적 다툼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윤진은 지난 28일 저녁 자신의SNS를 통해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게 전달돼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받았다”고 했다. 이윤진은 이날도 24시간 동안만 노출되는 게시물 4개를 연달아 올리며 지난 결혼 생활과 남편 이범수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일주일 만에 고안해 낸 대단한 묘안이다”면서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라고 했다. 이윤진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이혼 사유는 불륜이 아닌 성격 차이’라는 기사 제목을 캡처해 올리며 “차라리 (다른 이와)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다.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또한 ‘이범수가 이윤진과 아들의 연락을 막은 적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연락을) 막지는 않는다”며 “(다만) 아이들에게 꾸준히 엄마 욕을 하고 나에겐 업계 사람들 욕을 할 뿐이다. 15년간 들었는데 굉장히 피곤하면서 세뇌되는 (욕이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범수와 이윤진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윤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범수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활동, 시모의 폭언 등을 주장했다. 이윤진의 폭로 내용에 대해 이범수 측은 “이윤진의 SNS에 게시하는 글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29 05:56:48[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의 법률대리인이 현재 이윤진의 상황을 전했다. 25일 이윤진 측 법률대리인은 OSEN과 통화에서 "이윤진이 올린 내용은 다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들이랑 마지막으로 본 건 작년 말에 한국오면서 본 게 마지막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윤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OO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한 누리꾼이 “OO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으신 거예요?"라고 묻자, 이윤진은 “OO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메시지 주세요”라고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윤진 변호인은 “이윤진과 아들이 연락이 안되고 있다. 아들과 관련된 소식을 전혀 못듣는 상황인데, 이윤진이 아들의 소식을 너무 듣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또 이윤진 측은 “협의이혼을 시도했고, 그게 잘 안돼서 조정 신청을 했는데 상대가 불출석하면서 조정 성립이 안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이범수는 이윤진 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의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며 "다만 이범수는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윤진 주장에 대해서는 “최근 이윤진 씨가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윤진 씨가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26 07:27:17[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남편을 향한 장문의 글을 남긴 후 아들 다을이의 소식을 모른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이 돼간다”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자신이 이범수의 세무 조사와 민형사상 소송을 돕고 친정의 도움으로 재정 위기를 넘겼으며 시댁 식구들의 모욕까지 감당해야 했다고도 했다. 이후 이윤진은 네티즌 댓글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10살인 아들과 연락 두절된 상태임을 밝혔다. 한 네티즌이 “아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으신 거냐”고 묻자, 이윤진은 “아들 소식 아는 분 있으면 디엠(DM) 달라”는 답을 달았다. 그러자 또 다른 네티즌이 “제 아들과 짝꿍인데 학교에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은 이윤진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서울에 있는 아들은 이범수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윤진은 지난달 16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소식이 궁금하다는 글을 남긴 적 있다. 이윤진은 글 말미에 “이 글은 바윗덩어리처럼 꿈쩍도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라며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고 했다. 이어 악성댓글을 걱정하는 한 네티즌 댓글에는 “괜찮다. 욕먹어야 하면 먹겠다. 쪽팔림을 무릅쓰고 100번, 1000번 생각하다 올린 글이다. 울림으로 움직임이 있길”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범수 측은 이윤진의 폭로 글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상태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25 06:45:17[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남편을 겨냥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전화" 등을 거론하면서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윤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이 돼간다"며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 금지를 당했다"며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조정을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한 것이라고 자책한 이윤진은 "그렇기 때문에, 보란 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이윤진은 이범수의 세무조사와 민형사상 소송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소방 관리와 오물 탱크 관리 등을 하면서도 자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수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한 것은 물론, 더 열심히 뛰어 가정에 보탬이 됐고 칠순이 눈앞인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고도 고백했다. 그렇게 도움을 줬음에도 "친정 부모님은 시어머니께 '딸X 잘 키워 보내라'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했다. 이어 이윤진은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전화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주장하며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순간의 회피와 도망으로 시간 끌기만 1년째"라며 "그 누구도 이 지옥 같은 이혼 과정을 즐기는 사람은 없다, 더군다나 15년의 결혼생활과 내 가족사를 휘발성 가십으로 날려 버리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알려진 사람의 부인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이들의 엄마로 내 한계치를 시험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다"며 "이 글은 바윗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라고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이윤진은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며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주변에 그와 소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있다면 나의 현실적인 진심을 전해주길 바란다, 나의 함성이 닿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이범수를 상대로 지난해 말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는 2010년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3-23 15:19:36[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범수(55)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41)이 소셜미디어(SNS)에 이범수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윤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 표지 사진을 올리면서 책 내용 중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글귀를 인용해 적었다. 이와 함께 '불참석' '회피' '갑의말투' 등의 해시태그도 추가했다. 해당 게시물을 두고 이혼 첫 조정기일에 불참한 이범수의 행동을 꼬집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전날(18일) 열린 이혼 조정 기일에서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진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현재 외국에 있는 상태라 법률 대리인이 참석했는데, 상대방 쪽에서는 참석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며 "조정 기일이 잘 마무리됐다는 부분은 오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14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 온 이들 부부의 파경 소식은 지난 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이범수가 받아들이지 않아 이혼 조정이 이뤄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연말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윤진은 지난해 12월 19일 SNS에 "나의 첫 번째 챕터의 끝"이라며 이범수를 태그했다. 한 외국 여성 영상도 함께 공유했다. 영상에는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이윤진은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라고 올렸다. 당시 이범수도 자신의 팔로우를 모두 삭제하고 게시물을 지우면서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한편 이들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0 06:39:59[파이낸셜뉴스] 통번역사 이윤진이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국제통역번역협회(IITA)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자녀 이소을양과 이다을군은 주니어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국제통역번역협회는 30일 이 같이 밝히고 "통번역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ITT(Interpretation & Translation Test) 통번역 전문 1급 자격증 보유자 이윤진과 지난해 가을 주니어 통번역 자격증 취득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소을양, 이다을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9년 국제통번역사절단협회로 출범한 국제통역번역협회는 2009년 ITT 통번역시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시험 시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ITT 시험은 법무부가 번역문에 대한 인증을 통한 공증제도를 제정 시행하면서 공식 자격으로 인정받았다. 이윤진은 지난 3년간 블랙핑크 제니의 해외 언론을 전담으로 관리하는 퍼블리시스트로 활동했다. 영·한 베스트셀러 변역서 올리버 버크먼의 '4000주', 한·영 번역서 '안주와 반주', '도시, 서울' 등은 영국국립도서관, 테이트모던, 빅토리아&알버트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ITT 시험위원회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이윤진은 “국제통역번역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늘이야말로 육아와 커리어를 병행하는 데 큰 원동력이자 의미있는 선물”이라며 “앞으로 소을, 다을과 함께 국제통역번역협회와 ITT 주니어 시험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을양과 다을군은 “통번역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하나의 도전이자 즐거움이었다"며 "주니어 통번역 자격증은 언어와 모국어인 한글의 정확한 구사 능력을 키우고 제 2외국어를 공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6-30 20: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