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지난 11일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023년 8월에 시작된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토스뱅크 제공
2024-09-12 09:23:45[파이낸셜뉴스]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된 직후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천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 도이치은행, HSBC 등 외국계 은행과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이 대표가 취임일성으로 ‘창립 3년차, 새내기 은행’ 토스뱅크에 안정성을 불어넣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 대표는 혁신 상품과 서비스로 토스뱅크 고유의 혁신 DNA를 잇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도 ‘정통파 은행원’ 출신으로서 자신의 색채를 입혀나가겠다는 경영철학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대구은행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기획그룹장을 맡아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이끌었던 경험을 인정받아 토스뱅크에 영입됐다.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100년 안팎의 전통을 자랑하는 여러 외국계은행에서 쌓은 ‘커리어’도 선임의 주요한 배경이다. 출범 3년만에 월간 흑자를 달성한 토스뱅크가 첫 연간흑자는 물론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 ‘노련한’ 은행원을 새 대표로 선임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이 대표를 ‘융합형 리더’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대학원 통역학과를 나왔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비즈니스스쿨, 홍콩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미국공인회계사(AICPA)이자 공인재무분석사(CFA), 국제 재무 리스크 관리사(FRM)이다. 이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 31일까지로 2년이다. 주요 과제는 양적 질적 동시 성장이다.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수익성도 강화해야한다. 토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토스뱅크의 모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익을 확대해야한다. 은행업의 본질인 건전성 관리도 필수다.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 상품이라는 설립인허가 취지를 지키면서도 부실은 털어내야한다. 지난해 3·4분기 토스뱅크 연체율은 1.18%다. 지난해보다 0.8%p한 것으로 경쟁사인 카카오뱅크(0.49%)와 케이뱅크(0.90%)보다 높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3-28 15:55:33[파이낸셜뉴스] 최근 공개된 가수 이은미씨 신곡의 작사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곡의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후보가 윤일상씨와 공동작곡한 '스물여덟'의 가사는 아름다웠지만 불안한 미래로 힘들기도 했던 자신의 청년기를 회상하며 다가올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오늘 21일 음원 사이트를 살펴 보면 지난 18일 공개된 이은미씨의 신곡 '스물여덟'의 작사가는 이 후보와 유명 작곡가 윤일상씨다. '스물여덟'은 '누구에게나 돌아보면 웃음 짓게 되는 사랑의 기억이 있고 그 추억으로 오늘의 삶에 기운을 더하게 된다', '지난 사랑의 설렘이 지금 내 곁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맞닿게 되는 이야기를 이은미 특유의 감성 보컬로 담아냈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윤일상, 이 후보가 공동 작사를 맡은 이 곡에는 '스물여덟, 우리의 봄/ 처음 느껴보는 따사롭고 행복한 순간 / 우리의 밤 황홀했었지/ 너무 아름답게 빛나던 달빛', '우리가 함께하는 모든 시간들이 / 언제나 좋을 순 없지 / 하지만 그 무엇도 함께한다면 / 모두 이겨 낼 거야 우린 잘해 낼 거야'라는 내용이 가사에 담겼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어지러운 대선 정국과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국민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윤일상씨 제안으로 이 후보가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 후보는 국민께 위로를 드리자는 제안 취지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이은미씨와 윤일상씨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민주당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은미씨는 "행정가로서 능력을 발휘한 이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방향키를 쥐어 달라. 우리가 모두 노를 젓고 이재명에게 에너지를 모아주자"고 강조했다. 또 윤일상씨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배우는 자리가 아니고 증명하는 자리다. 실천해 왔고 실적으로 증명한 유일한 후보 이재명을 지지해달라"고 힘줘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2-20 22:27:16[파이낸셜뉴스] 문화예술계 인사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K-컬처 멘토단'이 11일 출범과 동시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K-컬처 멘토단'에는 작곡가 윤일상, 가수 이은미·이정석, 배우 김규리·김가연·박혁권, 기타리스트 신대철. 조각가 김운성, 패션디자이너 양해일, 모델 박응준, 캘리그라피 강병인 등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 동작대로에 위치한 독립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열린 'K-컬처 멘토단' 출범식에 이재명 후보는 불참했으나, 대신 참석한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을 통해 "창의로운 창작이 계속되는 한 전 세계 K열풍은 계속될 것"이라며 "제가 공약했던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이 공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는 "문화예술은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힘"이라며 "다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걱정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우 본부장을 통해 전했다. 'K-컬처 멘토단'은 출범과 함께 "이재명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보여준 높은 공약이행률을 신뢰하며, 이 후보의 6대 문화공약이 모두 실현되길 희망한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현재보다 2배 넘는 문화예산 2.5% 달성 △예술인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국민의 문화기본권 실현 △문화자치와 문화분권 강화 △청년예술인 1만 시간 지원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문화외교 확대 △문화 일자리 50만개 △200개 중소 콘텐츠 기업 지원 등의 문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K-컬처 멘토단'은 이재명 후보의 문화 멘토로 유세 지원, 시와 노래, 춤과 그림, 영상과 공연 등 감성적, 창의적 유세를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2-11 16:44:54[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이은미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방송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1-03 13:09:59[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이은미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방송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1-03 13:09:05[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이은미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방송녹화 일정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1-03 13:08:04▲ 장효영씨 별세· 이은미씨(천안시 직소민원실 팀장) 모친상=26일 충남 천안순천향장례식장 ,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41)570-2444
2021-01-27 10:08:35[파이낸셜뉴스] “세월이 차곡차곡 쌓여서 30년이 됐다.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처럼 설레고 두렵다. “ 영원한 맨발의 디바,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가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이은미는 6일 ‘이은미 데뷔 30주년, 1000회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2주전에 부산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팬들의 손 편지를 읽고 펑펑 울었다”며 “한시도 잊지 않고 정말 말없이 지켜준 그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구나, 힘들 때도 있었고, 기적 같은 순간도 있었다. 진짜 열심히 해야 겠구나, 그런 무게감이 많이 드는 해”라고 말했다. “저 혼자 수도 없이 많은 밤을 지새우며, 만들었던 음악들. 대중적으로 성공 못한 음악이 더 많다. 누가 알아줄까 했는데, 팬들이 알아주셨더라.” "재능의 한계를 느낄 때마다 좌절하고, 민낯이 드러나는 것 같고, 그때마다 피하고 싶고 도망가고 싶었다. 부족한 모습을 직관하면서 산다는 것은 되게 힘든 일이다.” 이은미는 앞서 20주년 공연을 무려 2년 반에 걸쳐 했다. 63개 도시를 돌았다. 이번 데뷔 30주년이자 1000회 기념 콘서트 ‘30 years 1000th, Thank You’ 는 지난 10월 19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창원, 인천, 전주, 서울, 대구, 평택, 울산, 수원, 진주까지 전국 11개 도시에서 3개월간 진행된다. 투어는 내년 해외로 뻗어 나가 35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그는 ‘20주년 기념 공연”을 떠올리면서 “매순간 생애 마지막 공연처럼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주년 기념공연 때 진정한 딴따라가 된 기분을 느꼈다. 이제 음악가가 됐구나, 매번 공연할 장소가 있다는 사실에 기뻤고, 내가 살아서 연주하는구나, 그런 감정이 한데 어우러져 놀라운 경험을 했다. 지금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완벽한 공감을 얻는 순간, 그건 무대 위에서만 할수 있는 것이라서, 무대에서 객석의 여러분들과 공감하는 것이 가장 잘하는 음악임을 다시금 확인한다.” 음악 인생 30년, 가장 마음이 가는 노래는 무엇일까? 그는 고민하다 한국인의 인기곡이 된 ‘애인…있어요’을 꼽았다. 고 최진실이 주연한 드라마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 OST에 쓰이면서 이은미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가장 힘들 때, 이 노래 덕분에 다시 무대에 설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로 꼽고 싶다. 아쉬운 노래는 꿈, 괜찮아요 등 아주 많다.” 이번 공연은 30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신보 ‘흠뻑’ 라이브를 볼 수 있는 무대다. 지난 9월 25일 선공개 된 '사랑이었구나'와 '어제 낮' 외에 전국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2곡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30년간 가장 매혹당한 일, 흠뻑 빠져 행복했던 일이 음악이라서 ‘흠뻑’이라 지었다. 음악과 제가 서로 존중하면서 나이가 드는 것 같아서 아주 좋다. 음악에 더욱 솔직해졌다.” ‘흠뻑’에는 신곡뿐 아니라 이은미 스스로가 꼽은 명곡도 엄선해 수록할 예정이다. “신곡과 함께 제가 생각하는 명곡을 목소리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에 리메이크해 함께 넣을 것이다. 아직 어떤 곡이 될지는 미정이다. 신곡도 작업하다 보면 모양새가 흐트러지고 예정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런 곡은 빼고 마음에 드는 곡으로만 구성할 예정이다.” 이은미는 음악산업이나 정치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두려운데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제 권리, 의무를 다 할 것”이라고 신조를 밝혔다. 그는 또 “제 노래와 제 삶이 동떨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삶이 제 목소리와 음악에 녹아 있길 바라고, 제 얼굴에 주름이 되고, 제 목소리에 윤기를 주길 바란다.” 스스로 ‘팬들에게 친절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사과하고 양해도 구했다. “콘서트 전날 밴드와 버스에 타는 순간부터 ‘공연 모드’로 바뀌어서, 사람이 날카롭다. 잘하고 싶다는 그 목표와 욕망 때문에 제게 다가오는 팬들에게 못되게 구는 면이 있다. 지난 주에 부산 팬이 보내준 팬레터를 읽고 많이 후회했다. 친절하고 살갑지 못해 죄송하다. 사람이 쉬이 바뀌지 않겠지만, 앞으로 조금 더 친절한 사람이 되겠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11-06 15:42:13▲ 사진=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제공밴드 몽니가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노래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사한다. 몽니는 9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녹화에 참여한다. 이날 녹화는 '애인 있어요', '녹턴' 등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준 것은 물론 1,000여 회에 이르는 라이브 무대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전설로 나선다. 소속사 모던보이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이번 녹화에서는 몽니표 모던록 발라드 편곡으로 가을 감성을 적실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몽니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매 회차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몽니는 지난달 3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단독 콘서트 '한 여름 밤의 Dream pop 2019'를 개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2019-09-09 1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