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1∼15일 송도국제도시의 도시텃밭인 ‘이음 텃밭’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음 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이 없이 운영되는 3무(無) 자연 친화형 도시텃밭으로 2021년 송도동 송도국제개발유한회사(NSIC) 소유 유휴지에 처음 조성된 이래 올해 운영 4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23개 단체 440여 명의 시민과 도시농업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1만4750㎡ 면적에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텃밭 330개소, 5명 이상 공동체로 참여하는 공동체 텃밭 17개소, 복지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어울림 텃밭 8개소 등 총 355개소를 조성해 체험용 토종텃밭·논,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나눔 텃밭과 경관 작물 구역으로 운영한다. 이음 텃밭은 기존 주말농장의 분양·운영 방식을 넘어 생태적이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조성됐다. 참여자들은 참가비가 없는 대신 나눔텃밭, 토종텃밭, 경관조성 등 이음 텃밭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정기적으로 텃밭 수확물 기부활동도 함께 하게 된다. 참여자는 오는 11∼15일 유형별(시민텃밭 330개소, 공동체텃밭 25개소(어울림 8구획 포함))로 모집하며, 시민텃밭은 공개추첨(21일)을 통해, 공동체 텃밭은 심사를 통해 분야별 참여자 명단을 최종 확정한 후 22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텃밭 활동에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는 공동체 활동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농 상생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이음텃밭 전경 및 참여자 활동사진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0 09:32: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송도동 28의 1 일원의 이음텃밭을 확대 조성해 오는 21일부터 참여 시민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된 이음텃밭은 기존 주말농장 방식의 단순한 분양형태가 아닌 도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환경과 생태를 매개로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이웃과의 만남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만큼 참여자들은 한 달에 1시간 이상 농작물 및 경관작물 가꾸기 등의 이음텃밭 자원 활동을 해야 한다. 텃밭 수확물 기부활동의 정기적 참여도 요구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송도국제도시에 9500㎡ 규모의 텃밭을 조성하고 400여명의 시민, 도시농업전문가들과 함께 시민텃밭(92개소)·공동체텃밭(23개소)·어울림 사회복지 텃밭(8개소)등을 운영했다. 시는 올해 5250㎡를 추가 확보해 310개의 시민텃밭을 추가로 조성해 총 1만4750㎡ 면적에 434개의 텃밭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1∼25일까지 5일간 유형별(시민참여텃밭·공동체텃밭) 참여자를 모집하고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위탁운영 단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이음텃밭은 4월 중순께 문을 열 예정으로 시민텃밭의 경우 3월 30일 공개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확정하게 된다. 공동체텃밭은 심사를 통해 4월 4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형 공동체텃밭 대상자로 확정된 사람은 참여자 필수교육 이수 후 최종 참여자격을 갖게 되고 앞으로 자원 활동 불참 등 텃밭참여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자격이 상실된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 도심지역 내 유휴공간에 도시텃밭을 확대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7 09:05:27【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해왔다. 혁신교육예산 500억원 확보, 학교-마을 교육협력 등을 기반으로 김포는 지금 학생-교사-마을-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9일 ”학교와 마을이 경계를 넘는 협력으로 학생 스스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김포시민이란 자긍심을 갖는 미래 인재로 육성돼야 한다”며 “교육청-마을과 지속 협력해 시민 모두가 만족해 하는 행복교육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년간 144억 지원…올해 12개사업 51억편성 김포시는 2019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전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시청 직원과 김포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함께 근무하며 협력하고 있다.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지난 3년간 144억원의 예산을 편성-운영하고 올해는 51억원을 편성하여 3월부터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크게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급해 추진하는 사업과 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포시는 3월 관내 96개 학교에 신청사업 검토와 공모사업 심사를 통해 31억원을 지급했다. 학교는 지원된 예산으로 ‘내고장 평화-생태·-화 탐방’, ‘유-초-중 교육과정 특성화’, ‘고교역량 강화 지원’, ‘작은학교, 큰 꿈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교육지원센터도 8억원 예산으로 ‘한강하구 습지탐방’,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교육’, ‘경계없는 마을학교 운영’, ‘이음버스 지원’ 등을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유-초-중 교육과정 특성화…고교 역량강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2021~2025년)은 경계를 넘어 모두의 미래를 여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이란 비전 아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교육 거버넌스 통한 교육자치 실현’ 등 3가지 목표로 운영된다. 평화-생태 교육, 학생 중심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 혁신교육 생태계 확장, 교육 거버넌스 강화, 교육자치 지원이란 6개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프로젝트는 생태, 평화, 공공, 실천 등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이다. 학생 중심 미래교육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유-초-중 교육과정 특성화사업’, ‘고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이 있으며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추진한다. 유-초-중 교육과정 특성화 사업은 각 학교가 문화예술, 체육, 독서, 진로, 미래교육 등 하나 주제를 정해 추진하며 82개교에 16억원을 지원했다. 고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고교학점제와 고교평준화를 대비하기 위한 각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지원 사업으로 14개교에 11억원이 투입됐다. 혁신교육지원센터는 혁신교육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교육’, ‘경계없는 마을학교 운영’, ‘이음버스 운영’을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교육은 자연환경 해설사 등 생태교육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학교 생태환경을 학생들과 코스별로 돌며 교육하는 활동이다.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의 생태감수성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오는 11월까지 10개 초등학교 95학급 2600명이 교육받을 예정이다. 학생들이 이음버스를 타고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하동천, 전호습지를 찾아가 한강하구를 탐방하는 생태교육도 실시한다. 오는 11월까지 8개 초-중학교 66학급 174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경계 없는 마을학교는 공고를 통해 발굴된 마을학교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거나 학생이 이음버스를 타고 직접 마을학교 체험터를 방문해 교육을 받는 사업으로 올해 49개 단체의 90개 프로그램이 발굴됐다. 평화, 문화, 생태·환경, 역사, 과학,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단체가 참여하는 김포마을학교는 올해 45개 학교에서 46개 단체의 64개 프로그램을 선택-신청해 2만9117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마을학교 프로그램 중 학교에서 선호하는 생태환경, 정보통신, 공예, 예술 분야 ‘찾아가는 텃밭교실’, ‘곤충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학습’, ‘반갑다 드론아, 반갑다 코딩아’, ‘학교로 찾아가는 도예체험’, ‘평화가 움트는 연극교실’ 등이 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교육으로 학생의 배움을 확장시키고 있다. 김포시는 학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학교와 체험터를 잇는 이음버스도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학교와 함께하는 김포 평화-통일 교육’,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현장체험 중심교육인 ‘내고장 평화-생태-탐방’, 읍면 소규모 학교 지원으로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작은 학교, 큰 꿈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세부사업도 추진된다. ◇김포혁신교육지원센터 마을학교 역량강화 지원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에서 가장 큰 특징은 학습공간을 지역으로 확대해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궁극적으로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다. 이를 위해 혁신교육지원센터는 마을학교 역량강화 활동에 힘쓰고 있다. 올해 2월 마을강사를 대생으로 기본소양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3일간 진행했으며 49개 단체 126명이 참여했다. 3월부터는 9명의 초-중-고교 교감, 수석교사가 마을교육 질적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발굴된 49개 단체 90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수업설계, 수업현장 모니터링, 맞춤형 코칭 순으로 컨설팅이 추진된다. 컨설턴트는 마을수업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마을단체 강사에게 맞춤형 코칭과 피드백을 주는 등 마을수업이 보완-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19 08:21: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2021년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공모사업에서 25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지난 1월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나서 12일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유형은 마을공동체 준비단계인 ‘마을수다’, 활동 경험 2년 이내의 ‘형성분야’, 활동 경험 2년 이상의 ‘활동분야’와 마을공동체를 도와주는 ‘마을활동 컨설턴트’로 나눠 신청 분야 60곳 중 25개를 선정했다. 형성분야에서 선정된 주안4동 온마을 공동체 네트워크는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을 실천한다. 아이스 팩을 찜질주머니로 직접 만들어 노인에게 전달하며 말벗이 되는 내용이다. 또 활동분야에서 선정된 용현5동 꿈꾸는 하늘정원은 공동체 텃밭 운영, 수확물을 이용한 먹거리 나눔 등 사랑더하기, 원예교육 등 이음더하기, 사진 콘테스트 등 행복더하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공동체를 포함해 25곳 공동체는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실천 후 12월 사업 완료 및 정산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민 공동체 의식이 더욱 확장되면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미추홀구가 되는 것이 이번 지원사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2 14:32:37대상그룹 계열의 초록마을은 토종 종자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이음 프로젝트'(사진)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땅에서 30년 이상 자란 이종교배되지 않은 토종 종자를 바탕으로 음식과 농부 이야기를 전하고, 그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초록마을은 이음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이야기로 농사펀드와 함께 '토종곡식 펀딩'을 진행한다. 농사펀드는 도시 소비자와 농부를 이어주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농부의 농사 계획을 보고 영농자금을 투자하면 수확 후 농산물로 돌려받는다. 초록마을은 토종곡식 펀딩을 통해 우리 씨앗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게 안정적인 재배환경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우리 씨앗을 지키고 농가를 지원하는 활동과 함께 토종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초록마을은 토종곡식 펀딩에 참여하는 농가의 펀딩 수수료를 지원한다. 펀딩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보전함으로써 농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펀딩에 참여한 고객은 △밀가루 2㎏ △쌀 5㎏ △콩 1㎏ △수수 또는 율무 1㎏ △팥 500g을 각각의 수확철에 받는다. 집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토종 텃밭 키트도 제공된다. 토종곡식 펀딩을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2일까지 초록마을 쇼핑몰 내 이음 프로젝트 기획전에서 참여할 수 있다. 초록마을은 이음 프로젝트 두 번째 프로젝트로 '플리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씨앗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초록마을 매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우리 씨앗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 씨앗의 가치를 이어나가는 농가를 응원하고, 정성껏 키운 토종 농산물을 나눌 수 있는 이음 프로젝트에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지민 기자
2020-08-05 17:16:47[파이낸셜뉴스] 대상그룹 계열의 초록마을은 토종 종자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이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땅에서 30년 이상 자란 이종교배되지 않은 토종종자를 바탕으로 음식과 농부 이야기를 전하고, 그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초록마을은 이음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이야기로 농사펀드와 함께 '토종곡식 펀딩'을 진행한다. 농사펀드는 도시 소비자와 농부를 이어주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농부의 농사 계획을 보고 영농자금을 투자하면 수확 후 농산물로 돌려받는다. 초록마을은 토종곡식 펀딩을 통해 우리 씨앗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게 안정적인 재배환경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우리 씨앗을 지키고 농가를 지원하는 활동과 함께 토종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초록마을은 토종곡식 펀딩에 참여하는 농가의 펀딩 수수료를 지원한다. 펀딩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보전함으로써 농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펀딩에 참여한 고객은 △밀가루 2㎏ △쌀 5㎏ △콩 1㎏ △수수 또는 율무 1㎏ △팥 500g을 각각의 수확철에 받는다. 집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토종 텃밭 키트도 제공된다. 토종곡식 펀딩을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2일까지 초록마을 쇼핑몰 내 이음 프로젝트 기획전에서 참여할 수 있다. 초록마을은 이음 프로젝트 두 번째 프로젝트로 '플리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씨앗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초록마을 매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우리 씨앗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 씨앗의 가치를 이어나가는 농가를 응원하고, 정성껏 키운 토종 농산물을 나눌 수 있는 이음 프로젝트에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8-05 10:00:24건물 가운데 오픈게이트 디자인.. 세종시 관문 상징 하늘공원·연못도 조성 교육 여건도 뛰어나 오픈 게이트 디자인을 적용한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 아파트의 주거동. 29층 높이에 중앙부를 오픈한 구조로 지어져 세종시의 관문을 상징하고 있다. 중심행정·상업지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접근성 3박자를 갖춘 세종시 노른자위 2-1 생활권 P1구역 '세종시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의 분양일정이 시작됐다. 19일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 아파트 설계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지하2층~지상 29층, 49개동, 전용 59~135㎡ 총 2510가구로 구성된다.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이음'을 테마로 해 자연과 도시·커뮤니티를 누리길과 고릿길, 나문길로 이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된다. 스카이라인도 가로변은 낮게, 중앙은 높게 설계해 보행자 중심의 입체적인 효과를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다. 단지 전체적으로 게스트하우스와 하늘정원을 이어주는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해 외관 뿐 아니라 건물과 건물 사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다. ■설계공모 1위…오픈게이트 눈길 26층 높이로 건축되는 디자인 주거동(212동)은 건물 가운데를 오픈 게이트형으로 구성, 열린 커뮤니티를 상징하도록 계획됐다. 오픈 게이트형 아파트는 홍콩 등에서는 태풍 등을 대비해 바람길을 열어주고 '용이 지나다니는 통로'라는 의미로 해석돼 '리펄스베이맨션'과 같이 주로 바다를 조망하는 대표적인 부촌 아파트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손주현 분양소장은 "2-1생활권이 세종시로 진입하는 초입이어서 디자인 주거동의 오픈 게이트는 '열려있는 관문'을 상징하는 의미로 디자인 됐다"며 "완공 후 세종시에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내수영장 갖춘 테마파크 단지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대단지에 걸맞게 단지 내에서 휴식, 여가 체험이 가능한 이른바 '테마파크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 하늘공원, 연못, 텃밭, 문화공원,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되고 길이 25m의 실내 수영장과 실내 농구코트 등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중고교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이 보장되고 CEPTED(범죄예방디자인)가 적극 도입돼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한편 이달 말부터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에 물량 공급이 이어져 이달에만 4515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1생활권에서 가장 큰 규모인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외에도 중흥이 이달 총 144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중흥S-클래스'10차 물량으로, 세종시에서만 1만가구가 넘는 가구를 공급하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 중이다. 3-1생활권에서는 신동아건설이 360가구의 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5-06-18 17:36:18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조감도 오픈 게이트 디자인을 적용한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 아파트의 주거동. 29층 높이에 중앙부를 오픈한 구조로 지어져 세종시의 관문을 상징하고 있다. 중심행정·상업지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접근성 3박자를 갖춘 세종시 노른자위 2-1 생활권 P1구역 '세종시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의 분양일정이 시작됐다. 18일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 아파트 설계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지하2층~지상 29층, 49개동, 전용 59~135㎡ 총 2510가구로 구성된다.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이음'을 테마로 해 자연과 도시·커뮤니티를 누리길과 고릿길, 나문길로 이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된다. 스카이라인도 가로변은 낮게, 중앙은 높게 설계해 보행자 중심의 입체적인 효과를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다. 단지 전체적으로 게스트하우스와 하늘정원을 이어주는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해 외관 뿐 아니라 건물과 건물 사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다. ■설계공모 1위…오픈게이트 눈길 26층 높이로 건축되는 디자인 주거동(212동)은 건물 가운데를 오픈 게이트형으로 구성, 열린 커뮤니티를 상징하도록 계획됐다. 오픈 게이트형 아파트는 홍콩 등에서는 태풍 등을 대비해 바람길을 열어주고 '용이 지나다니는 통로'라는 의미로 해석돼 '리펄스베이맨션'과 같이 주로 바다를 조망하는 대표적인 부촌 아파트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손주현 분양소장은 "2-1생활권이 세종시로 진입하는 초입이어서 디자인 주거동의 오픈 게이트는 '열려있는 관문'을 상징하는 의미로 디자인 됐다"며 "완공 후 새종시에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내수영장 갖춘 테마파크 단지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대단지에 걸맞게 단지 내에서 휴식, 여가 체험이 가능한 이른바 '테마파크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 하늘공원, 연못, 텃밭, 문화공원,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되고 길이 25m의 실내 수영장과 실내 농구코트 등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중고교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이 보장되고 CEPTED(범죄예방디자인)가 적극 도입돼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한편 이달 말부터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에 물량 공급이 이어져 이달에만 4515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1생활권에서 가장 큰 규모인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외에도 중흥이 이달 총 144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중흥S-클래스'10차 물량으로, 세종시에서만 1만가구가 넘는 가구를 공급하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 중이다. 3-1생활권에서는 신동아건설이 360가구의 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5-06-18 15:5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