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이달부터 서비스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공 부문 서비스 전용 플랫폼 ‘이음장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음장터는 공공부문의 서비스 수요자와 민간의 공급자가 자유로운 협상을 통해 서비스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적극행정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이음장터 개통으로 서비스 수요자인 공공기관은 공급업체 검색, 견적요청, 협상 등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공급업체는 견적제출 등 공공기관과의 계약업무 수행은 물론 공공기관 대상 상품 홍보도 방문없이 할 수 있다. 또한 조달청은 공공부문의 서비스 거래 활성화와 공통수요가 있는 서비스 계약에 집중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음장터는 기존 나라장터를 이용하던 조달업체와 공공기관은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회원가입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요자인 공공기관은 이음장터에 등록된 상품을 그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원하는 서비스가 없는 경우 필요한 상품을 등록한 뒤 여러 공급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급자인 조달업체는 조달청과 계약 체결하는 절차 없이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등록해서 판매할 수 있다. 아울러 서비스 상품거래를 위해서는 거래당사자인 공공기관과 조달업체가 가격, 납품조건, 공급시기 등에 대해 직접 협의해야 하며, 이는 모두 이음장터를 통해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이음장터에는 위생·방역, 임대, 콘텐츠제작 등 14개 분야, 642개 조달업체의 1177개 서비스 상품이 등록돼 있다. 조달청은 우선 소액 서비스*에 대해 거래기능을 제공하며, 점진적으로 거래 가능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서비스 공공조달 플랫폼인 이음장터 개통으로 공공부문의 서비스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음장터를 통한 자유로운 서비스 거래가 서비스 산업과 조달기업의 혁신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이음장터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4-01 13:39:1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일 600여곳의 공동체공간을 클릭만으로 한눈에 보고 검색·예약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공간이음'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동체공간이란 동네 주민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운영하거나 일상을 영유하는 공유공간을 의미한다. 마을활력소, 작은도서관, 동아리방, 동네서점, 마을공방, 공유주방 등이 있다. 공간이음은 작은 도서관, 동아리방, 동네서점, 마을공방, 공유주방 등 서울시가 지난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조사·발굴한 민간·공공 공동체공간 정보를 총망라했다. 공간이음의 주요 기능은 공간 검색과 이용 예약, 운영프로그램 탐방신청이다. 주민이 공간이음에 접속해 원하는 공간을 검색하면 위치 정보 제공부터 자치구별·유형별 검색까지 가능하다. 이용 예약 기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자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면 주민이 그 공간을 예약·사용할 수 있다. 주민과 공간을 잇는 메신저 역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탐방 기능은 공간 라운딩부터 공간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공간 운영자와 주민 간 소통, 주민과 주민 간 소통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체 활동을 하는 공간 운영자라면 누구나 공간이음에 자기 공간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간운영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실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공동체공간 활성화 사례 및 공간운영 노하우 강의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내년 3월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동체공간 2000개소 등록을 목표로 내년 연말까지 공유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최순옥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동네단위의 마을공동체성을 유지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에 공간이음 플랫폼이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30 19:39:50한글과컴퓨터는 26일 누구나 손쉽게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유통 플랫폼 '이음'을 출시하며 차세대 교육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이음'은 한컴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당시 미래창조과학부)의 '교육 유통' 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2년여간 연구개발 끝에 내놓는 결과물이다. '이음'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담당하는 '마켓'과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 'LMS'로 구성돼 있다. 교육 콘텐츠 공유 환경을 조성하고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다양한 학습지원 기능을 통해 교사-학생 간 맞춤형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학습 분석 결과를 지능형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해 학습 현황을 쉽고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이음'은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과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등 한컴그룹 솔루션들과 기능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추후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 응용프로그램개발지원도구(API)도 개방할 예정이다.한컴 관계자는 "콘텐츠의 제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조성했다"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해외진출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음'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구독형 요금제와 기관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사용권 형태로 제공된다. 현재 서비스 론칭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기간 내 가입자는 요금제 상품을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허준 기자
2018-01-26 17:27:29한글과컴퓨터는 26일 누구나 손쉽게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유통 플랫폼 '이음'을 출시하며 차세대 교육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음'은 한컴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당시 미래창조과학부)의 '교육 유통' 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2년여간 연구개발 끝에 내놓는 결과물이다. '이음'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담당하는 '마켓'과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 'LMS'로 구성돼 있다. 교육 콘텐츠 공유 환경을 조성하고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학습지원 기능을 통해 교사-학생 간 맞춤형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학습 분석 결과를 지능형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해 학습 현황을 쉽고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이음'은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과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등 한컴그룹 솔루션들과 기능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추후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 응용프로그램개발지원도구(API)도 개방할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콘텐츠의 제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조성했다"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해외진출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음'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구독형 요금제와 기관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사용권 형태로 제공된다. 현재 서비스 론칭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기간 내 가입자는 요금제 상품을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1-26 10:38:39부동산전문 P2P 금융플랫폼인 이음펀딩핀테크가 첫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이음펀딩핀테크(대표 채인택· 사진)는 13일 첫 번째 투자상품으로 ‘방학동 도심형 타운하우스 1호’를 출시해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모집금액은 10억원으로 최소 투자가능금액은 50만원이며 투자 상한은 없다. 기본 수익률은 연 15%, 1호 펀드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투자자에게 1%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투자 기간은 8개월로 고수익을 얻으면서 단기 유동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또한 사업장 전체에 대해 1순위 근저당권을 취득하여 차주의 상환 불이행 시 상환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음펀딩핀테크는 당분간 1호 상품처럼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소규모 부동산 건축 목적의 자금 펀딩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P2P 대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구조화 펀드를 만들어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채인택 대표는 "이음펀딩핀테크는 투자 상품 설계전문성과 체계화된 심사시스템등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금융업계에서 오랫동안 펀드매니저, 투자금융 심사역 등으로 활약해 온 핵심경영진들이 현장실사와 투자심사로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건축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변호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가 사업타당성 검토를 실시해 투자자들이 부담할 리스크를 대폭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채대표는 "뿐만 아니라 P2P 업계 최초로 자체 사업성평가모형을 구축함으로써 차주별 신용등급, 금리수준, 투자한도 산출 과정의 시스템화로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및 리스크 관리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음펀딩핀테크는 지난 4월, 국내 P2P 2세대를 표방하고 출범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2016-06-13 11:22:22소셜데이팅 1위 업체인 이음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하고 있다. 최근 김도연, 박희은 공동대표에서 김도연 대표 단독 체제로 운영되면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 이음소시어스 김도연 대표는 "2030 싱글을 위한 데이팅 서비스로 시작된 이음이 No.1 소개팅 서비스를 뛰어넘어 '싱글을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싱글 전문 플랫폼 겸 싱글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름만 들어도 설렘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고 8일 말했다. 이음소시어스는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음'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데이팅 서비스와 싱글 전용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도연 대표체제아래 지난 7일에는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얼굴대결 앱 '이상형오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싱글을 위한 영화, 음반, 파티, 여행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임소시어스의 대표 서비스인 이음은 지난 2010년 5월에 첫 선을 보였다. 당시에는 음란성 온라인 채팅 서비스와 결혼정보 서비스로 양분된 상황이었다. 이음은 가볍고 밝은 소개팅이라는 컨셉트로 틈새 시장을 공략, 시장에서 적중했다. 특히 '매일 낮 12시 30분, 2030 싱글남녀에게 24시간 동안 유효한 한 명의 이성을 소개해 준다'는 컨셉트로 서비스를 시작해 '소셜데이팅'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유료화 한 달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쾌거까지 이뤘다. 2011년 7월에는 실리콘밸리로부터 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냈다. 11월에는 비즈니스의 독창성을 인정 받아 '제 6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현재 이음은 회원수가 11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 소셜데이팅 시장에서 1등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론칭 2주년이 되던 2012년 11월 이음은 '이음싱글생활연구소'라는 부설조직을 설립했다. 이음싱글생활연구소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거나 연구소에서 분석한 데이터와 생활, 관심사를 콘텐츠로 가공해 동명의 싱글 전용 매거진을 발간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2월부터 2535 직장인을 위한 데이팅 서비스 '아임에잇(I'M EIGHT)'을 런칭해 운영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4-05-08 17:00:18KB국민은행이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4년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기업의디지털전환 역량 및 수준을 고객의 경험 측면에서 평가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KB국민은행은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시스템 품질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고객 경험 측면에서 KB스타뱅킹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스타뱅킹은 지난 7월 기준 월간활성고객(MAU) 1260만 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의 대표 플랫폼이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의 80여 개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금융권 주요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했다. KB스타뱅킹은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금융앱이라는 인식을 넘어서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KB스타뱅킹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각종 행정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 △공공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제출 가능한 전자증명서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사용이 가능한 책이음 이용증 등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경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인 KB스타뱅킹을 개선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약 7000건의 앱 리뷰 분석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내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에 활용하고 있다. 현장 직원과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운영하면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소비자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만족스러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20 12:01:58세종텔레콤이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rivate Network Tech Fair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특화망 기술 산업전’은 5G 특화망(이음 5G) 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조부터 물류, 의료, 금융, 보안, 안전,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5G 특화망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연구 사례,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화망 관련 전시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며 약 450개 전시부스, 1만명 규모로 개최된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해양, 건설, 제조산업 등 그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5G 특화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5G 특화망 장비, 스마트 안전 솔루션에 관한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5G 특화망 기술력도 선보일 계획이며 이외 다양한 혁신 융합사업을 함께할 B2B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이밖에 ‘5G 특화망 서비스 및 경량형 5G 올인원 시스템 도입 의향’에 관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코오롱글로벌, 휴랜과 국내 건설 현장 최초로 도입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맞춤형 네트워크 설계 및 5G 특화망 기반 AI 스마트 안전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업무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등 건설 현장의 DX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통신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야드 전환을 돕고,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산단 내 5G 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세종텔레콤 모바일사업본부 이광모 본부장은 “5G 특화망은 속도 및 통신 용량의 한계로 불가능했던 업무를 혁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작업 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5G 특화망 분야의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참가사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2 09:20:49[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5% 증가한 35조 3661억 원으로 편성됐다. '노동약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최대 250만 원으로 늘리는 등 일·가정 양립과 노동약자 보호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모성보호 예산만 4조 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생활력, 미래도약 2025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고용부 예산 총 지출 규모는 35조 3661억 원이다. 올해 본 예산 대비 1조 6836억 원(5.0%) 증가됐다. 우선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초저출생 추세를 바꾸기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을 늘렸다. 모성보호육아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1조 5256억 원 늘어난 4조 225억 원이 편성됐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현행 1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1~3개월 250만 원, 4~6개월 200만 원, 7개월부터 160만 원)으로 인상하고 사후지급금을 폐지한다.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지원일수는 현행 5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특히 고용보험 가입이 돼 있지 않은 미적용자 출산급여도 올해보다 41억 원 늘린 218억 원이 편성됐다. 고용안정장려예산으로는 1571억 원 늘어난 3909억 원을 꾸렸다. 육아휴직 사용 시 대체인력지원금을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인상해 일하는 부모와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육아기 단축근무하는 동료의 업무를 분담할 경우 월 20만 원의 업무분담지원금을 신설해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쓸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하던 노동약자 지원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6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플랫폼종사자와 특수고용직(특고) 등 노동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센터인 '이음센터'를 현행 6개소에서 10개소로 확충하고 법률·세무·심리상담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휴게시설 설치 등 일터개선·법률구조 등 권익보호와 상생기금을 통한 복지증진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아울러 임금체불근로자의 권리구제를 위해 국가가 체불액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대지급금 예산을 546억 원 늘려 5239억 원으로 확대했다. 체불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체불청산지원융자도 302억 원 증가한 704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장애인고용예산은 올해보다 319억 원 늘어난 9372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장애인고용장려금 지원규모를 올해 63만 명에서 76만 명으로 늘리고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인원을 확대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쉬었음' 청년 등 지원을 위한 청년고용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소득 상향이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진로탐색-구직-재직' 전 주기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센터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미취업 졸업생특화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청년고용 올케어(All Care)'를 추진하기 위해 1122억 원을 투입한다. 외국인력 도입 확대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 예산도 확대했다. 올해 고용허가제(E-9) 인력은 16만 5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력 선발, 입국 지원 및 취업교육, 애로해소 등 외국인고용관리사업에 325억 원이 편성됐다. 또 영세 중소기업 및 산재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재정·기술지원을 강화하고 경기 화성 배터리 공장 아리셀 화재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화학사고 예방과 폭염설비 지원 신설 등 산재예방에 1조 3000억 원가량이 확대 편성된다. 이 밖에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장년 취업을 위해 폴리텍에 신중년 특화학과 5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중장년인턴제도 신설되며 중장년의 이·전직을 돕는 중장년내일센터가 3개소 늘어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7 12:05:29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10월 분양을 앞두고, 부동산 중개사 대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13일(화),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부동산 사업설명회는 인천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300여 곳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사업 개요와 더불어 풍부한 교통 호재와 ‘래미안’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이에 참석한 부동산 관계자들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개통 호재를 갖춘 송도역을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호평했다. 이와 관련해 분양 관계자는 “인천에서 12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지역 부동산의 문의가 매우 많았다”라면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사업설명회를 마련했으며, 10월 분양을 앞두고 사업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수요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세대의 대단지로,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이며, 이 중 3블록을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광역교통 겹호재가 예상되는 단지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송도~강릉 경강선(KTX이음과 일반열차)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송도역에는 월판선 호재까지 있어 판교를 비롯한 수도권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34.155km의 복선전철사업으로 총 11개 정거장으로 구성하며, 이 중 8개 역을 신설한다. 출발점인 시흥 월곶역이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수인선 중 ‘인천 송도역~시흥 월곶역’ 구간과 이어지기 때문에, 월판선 개통시 운행 구간은 송도에서 판교를 연결하게 된다. ‘래미안 송도 센트리폴’이 자리한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 특히, 단지는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KTX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천뮤지엄파크∙ 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어 생활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래미안’ 브랜드 만의 기술과 최신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이 대폭 적용될 예정이다. 돌출 프레임, 커튼월룩, 경관 조명 등이 적용돼 랜드마크에 걸맞은 외관을 갖춘 전망이다. 또, 평면의 경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구조의 중소형 평형을 기반으로 반건식 보조 주방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 상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주차장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공간 화재대응 솔루션을 비롯하여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생활, 문화, 건강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스마트폰 App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생활 플랫폼 '홈닉'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첨단 시스템이 대폭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이러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춰,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 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래미안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8-14 15: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