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씨(화성산업㈜ 명예회장)별세·이인중(화성산업㈜ 회장) 홍중(화성산업㈜ 사장) 익중씨(㈜HIBM 대표이사)부친상=8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053)657-4600
2015-07-08 22:47:06【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호암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는 지역 경제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연임을 통해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18일 퇴임한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화성산업 회장·사진)은 재임기간의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06년 3월 대구상의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2009년 회장에 재추대돼 총 6년에 걸쳐 대구상의를 이끌었다. 이 회장은 한 번 더 회장을 맡아달라는 지역 경제계의 요구에 대해 "대구 경제계의 변화를 위해 새로운 인물이 회장을 맡아야 한다"며 스스로 용퇴했다. 그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구상의의 소임"이라는 판단 아래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에 향토기업·중견기업 육성 제도 마련, 법인세율 인하 등을 건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연구개발(R&D) 특구 지정,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한국뇌연구원 유치 등 대구의 주요 경제 현안 사업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했다"며 "특히 대구라는 도시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제계의 힘과 뜻을 모으는 데 대구상의가 앞장섰다. 이런 노력이 모여 대구의 미래를 열어 가는 데 대구상의가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대구상의의 위상과 내부역량 강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그는 "취임 당시 1800여개에 불과하던 회원업체 수가 현재 5800여개로 확대됐고, 상공의원 수도 60여명에서 11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면서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구분 없이 상공의원이 고르게 참여했고, 여성 상공의원 수도 증가해 대구상의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종합경제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 회사 경영에만 전념할 생각"이라며 웃었다. gimju@fnnews.com
2012-03-16 11:05:51【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상공회의소 제19대와 20대 회장을 연임 중인 이인중 회장(사진)이 차기 회장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회장은 12일 대구상의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차기 회장은 물론 회장 출마 자격을 가진 상공위원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장을)벌써 6년째 하고 있는데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3월 18일 이후에는 유능한 젊은 분에게 기회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시대가 바뀌고 있어 젊은 사람, 새로운 사고를 하는 사람이 제21대 회장을 맡아 경제계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추대형식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그는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점은 지역 상공인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며 "특히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능하고 젊은 인물'이 차기 회장이 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기업경영 연륜과 기업 규모, 특히 기업이 잘 되고 있는 최고경영자(CEO)가 차기 회장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상공의원을 하지 않더라도 회사를 통해 지역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다음 회장 선출과 상의 구성이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3선 연임을 저울질하던 이 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제21대 대구상의 회장 선임 과정은 원점에서 재출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 경제계는 대구상의 부회장단에서 차기 회장이 선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회장단이 대구의 유력 기업 대표로 구성돼 있는데다 상의 업무에 있어서도 연속성이 유지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회장중에서는 에스엘그룹 이충곤 회장과 삼익THK 진영환 회장, 금복주 김동구 회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12-01-12 09:46:53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달 31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현판식과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
2009-08-31 19:06:49“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 테크노폴리스 조성,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확장…. 이 사업들은 향후 대구지역 경제를 견인할 신 성장동력으로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상공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대구상공회의소 이인중 회장(62·사진·화성산업 대표이사)은 지난 1년 동안 지역경제 현안들을 하나하나 추스리고 뒷받침하는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년간 나름대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아쉬움이 많다”며 “올해는 현안들이 좋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역 경제인들의 대화합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대구상의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세계대표자회의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와 시장 다변화를 꾀했다. 더불어 2003년부터 시작된 달성상의와의 관할권 분쟁을 지난해 마무리했고 상공의원의 정족수를 늘려 한국델파이, 상신브레이크, 대동공업 등 달성지역 상공인 ‘끌어안기’에 주력하는 등 지역경제계의 화합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대구지역 경제는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 내수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여기에 수도권의 공장 신·증설 허용으로 국내외 대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대구와 경북의 경제통합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면서 “대구경북의 성공적인 경제통합을 위해 경북도내 상공회의소들과의 협의체 구성하고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및 상생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 일환으로 모바일특구 개발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시설 확충 등을 대선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고 이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동남권 신국제공항추진협의회 공동대표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남권 신국제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추진협의회를 활성화해 정부가 국가전략과제로 추진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정보컨설팅을 통해 지역 업체의 연구개발(R&D)중복투자 방지는 물론, 지역의 우수한 기술의 산업재산권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지역기업의 소모성 자재를 공동 구매해 원가 절감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앞으로 대구상의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해 조사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통해 회원업체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역설했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2007-03-13 17:33:25“침체된 대구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이달중 대구와 경북의 산업을 아우르는 경제통합기구를 구성해 공동으로 모바일특구 개발 및 투자유치,엑스포 제2관 건립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61·화성산업 대표이사·사진)이 이달로 취임 4개월을 맞았다. 요즘 어려운 대구지역 경제를 일으킬 묘안 마련에 한창이다. 이 회장은 “지금 대구지역 경제는 신 성장동력 미비와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 내수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여기에 수도권의 공장 신·증설 허용으로 국내외 대기업들의 신규 투자도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어 지역경제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좌절하고 있을수 만은 없는 일. 그는 “다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시·도 등 지자체와 민간단체,연구소 및 학계,시민들의 공조체제 강화로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과 대구경북과학원(DGIST) 설립, 성서 첨단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된 것이 희망적”이라며 “우수한 고급인력 등 경쟁 우위 요소들을 잘 활용한다면 대구 경제의 앞날은 밝을 것”이라고 긍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이회장은 “대구와 경북은 그동안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면서도 행정구역 분리로 인해 중복 투자에 따른 산업구조 왜곡과 비효율적인 투자사업 추진 사례가 많았다”면서 “지역간 경제 통합이 선행돼야 한다”고 통합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그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시설 확충과 대구시의 ‘쉬메릭’ 및 경북도의 ‘실라리안’ 브랜드 통합 등이 필요하며 경제통합의 전제조건으로 형평성과 역할분담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찾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시·도간 원활한 협력을 위해서는 기존 시·도 행정조직 이외에 별도의 경제통합기구 설치, 모바일특구 개발과 공동투자유치, 엑스코 제2관 건립 등 공동의 현안과제이면서 실천하기 쉬운 사업위주로 경제통합기구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7월중 경제통합기구를 설치,테마별·기능별로 통합을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회장은 현재 “김해·대구공항의 국제노선 부족으로 물류비 등의 경제적 손실이 연간 2900억원에 달하고 오는 2020년에는 그 손실이 7조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신 국제공항 건설은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전략과제로 추진돼야 하며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대구상의를 비롯해 영남권 5개 상공회소 회장단이 지난 4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5개 시·도 출신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요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이회장은 설명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신국제공항 건설은 10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기 때문에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06∼2010년)에 포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회장은 “대구상의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조사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통해 회원업체들의 권익강화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올해 초 취임 이후 대구상의 100주년 기념행사와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지자체·대정부 건의 및 유치활동, 대구·경북경제통합을 위한 협의,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및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체결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구지역의 유통 및 건설 주력업체인 화성산업㈜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인간 존엄의 가치를 근간으로 상생 나눔의 정신을 기업경영철학으로 삼아 고객 만족과 윤리적으로 건강한 기업을 만들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인이 되고, 대구 경제회생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상의가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대구= 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7-10 15:16:10“침체된 대구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의 경제통합과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적극 추진중 입니다.”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61·화성산업 대표이사·사진)이 이달로 취임 4개월을 맞았다. 요즘 어려운 대구지역 경제를 일으킬 묘안 마련에 한창이다. 이 회장은 “지금 대구지역 경제는 신 성장동력 미비와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 내수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여기에 수도권의 공장 신·증설 허용으로 국내외 대기업들의 신규 투자도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어 지역경제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좌절하고 있을수 만은 없는 일. 그는 “다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시·도 등 지자체와 민간단체,연구소 및 학계,시민들의 공조체제 강화로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과 대구경북과학원(DGIST) 설립, 성서 첨단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된 것이 희망적”이라며 “우수한 고급인력 등 경쟁 우위 요소들을 잘 활용한다면 대구 경제의 앞날은 밝을 것”이라고 긍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이회장은 “대구와 경북은 그동안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면서도 행정구역 분리로 인해 중복 투자에 따른 산업구조 왜곡과 비효율적인 투자사업 추진 사례가 많았다”면서 “지역간 경제 통합이 선행돼야 한다”고 통합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그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시설 확충과 대구시의 ‘쉬메릭’ 및 경북도의 ‘실라리안’ 브랜드 통합 등이 필요하며 경제통합의 전제조건으로 형평성과 역할분담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찾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회장은 현재 “김해·대구공항의 국제노선 부족으로 물류비 등의 경제적 손실이 연간 2900억원에 달하고 오는 2020년에는 그 손실이 7조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신 국제공항 건설은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전략과제로 추진돼야 하며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상의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조사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통해 회원업체들의 권익강화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올해 초 취임 이후 대구상의 100주년 기념행사와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지자체·대정부 건의 및 유치활동, 대구·경북경제통합을 위한 협의,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및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체결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구지역의 유통 및 건설 주력업체인 화성산업㈜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인간 존엄의 가치를 근간으로 상생 나눔의 정신을 기업경영철학으로 삼아 고객 만족과 윤리적으로 건강한 기업을 만들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인이 되고, 대구 경제회생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상의가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대구= 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7-10 15:16:08[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 인수전을 두고 대구 최대 건설사인 HS화성(옛 화성산업)과 HXD화성개발이 경쟁을 벌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건설사의 오너는 조카(이종원 HS화성 회장)와 작은 아버지(이홍중 HXD화성개발 회장)사이여서 하반기 증권가 알짜 매물을 두고 숙질간 경쟁을 진행할지 벌써부터 이목이 쏠린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최대주주인 한양학원 재단이 전일 잠재 원매자들로부터 인수 제안서를 받은 결과 강성부 펀드로 잘 알려진 KCGI와 케이엘앤파트너스-HXD화성개발 컨소시엄, LF그룹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KCGI의 재무적인 유력 파트너로는 메리츠운용 인수전 당시 호흡을 맞추고 현재도 2대주주인 HS화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HS화성 고위 관계자는 "KCGI에서 한양증권 인수전과 관련 재무적 참여에 대한 요청이 들어와서 현재 참여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언급했다. HS화성이 사실상 KCGI와 손 잡고 한양증권 인수전에 뛰어들 경우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급부상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HS화성 이인중 명예회장은 한국은행을 거친 금융전문가여서 건설업계 오너이지만 금융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너 3세인 이종원 현 회장 역시 메리츠운용의 2대 주주이자 기타 비상무를 역임 중이다. 한양증권을 두고 경쟁을 벌일 HXD화성개발 역시 금융업 진출에 대해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HXD화성개발은 이인중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홍중 회장이 계열 분리해 출범시킨 건설사"라며 "특히 이홍중 회장의 아들인 이종민 전무가 행시와 기재부, 금융위를 거친 금융 전문가인데다 케이엘앤파트너스 김기현 대표와 인연이 깊어 이번 딜에 전격 손을 잡은 것으로 안다"라고 언급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기획재정부 사무관 출신인 김기현 대표가 2015년 설립했으며, 수제버거 맘스터치로 유명세를 탄 PEF다. 한편 한양증권 최대주주인 학교재단 한양학원은 한양증권 주식 151만4025주를 매각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한양대학교와 한양의료원의 재정난이 날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육부까지 한양증권 매각을 승인하면서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 매각 자문사가 한양증권 재단 사무국으로 한정되는 등 소통 창구에 한계가 있는 만큼 깜깜이 매각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4 17:46:3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화성장학문화재단은 8일 대구경찰청을 방문, '2024년도 경찰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 본청에서 열린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인중 화성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2024 경찰관 자녀 장학금'은 총 1500만원으로 1인당 100만원씩 총 15명의 경찰관 자녀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유 청장은 "3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경찰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늘 이렇게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장학금 전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한 화성장학문화재단의 '경찰관 자녀 장학금'은 우리사회의 질서유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을 격려하고자 지난 1995년 첫 전달 행사 이후 올해로 30년의 기간 약 350명의 경찰관 자녀에게 전달됐으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술 연구 지원 사업, 환경 보전 사업, 사회복지 사업, 문화 예술 진흥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08 16:20:4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14일 경북대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이인중 부총장을 비롯한 유라시아 실크로드 인문학 최고위 과정 관련 인사를 대상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과제와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별 초청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박천수 경북대 박물관장이 국내외 실크로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인문학적 지혜와 통찰력을 겸비한 정치, 경제, 문화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상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지사에게 특별히 요청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로봇,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급격히 발전해 인문학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인문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관광, 서비스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지만, 반세기의 기적으로 1960년대 대비 GDP 386배 증가, 세계 수출 6위 등 압도적인 성과를 이룩한 자랑스러운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 "1970~80년대 이후 한국경제 성장의 주역에는 도가 그 중심에 있었다"면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평소 철학을 공유하며, 경북 인문 정신을 통한 재도약 계기 마련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인 초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달렸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문제로 저출산과 양극화를 꼽으며 그 원인을 수도권 병(病)에 있다고 진단하며, 청년들이 지방에 정착하도록 주거 문제 해결과 완전 돌봄 정책 시행을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경북대 유라시아 실크로드 인문학 최고위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강의, 답사, 전시 등 다채로운 실크로드 향유 프로그램으로 복합 구성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5 08: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