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고양 장항지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단지 고정수요와 풍부한 배후수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時間)’은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적용된 1,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장항지구 약 1만1,000세대, 연간 600만 명의 일산 호수공원 방문객, 약 3,500만 명의 유동인구를 배후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랜드 상업시설은 안정성과 환금성을 갖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와 다양한 금융혜택을 갖춘 ‘시간(時間)’은 현재의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투자 매력이 돋보이는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시간(時間)’은 투자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계획), 5년간 확정 수익 보장(마스터리스),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 콘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생활 밀착형 키 테넌트를 배치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을 도모한다. 주요 테넌트는 직영으로 운영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업시설이 포함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GTX-A 노선 개통,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 일산 호수공원 새단장 등 호재를 품고 있다. 주거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규모로 구성되며,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일부 세대)이라는 차별화된 입지와 함께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고급 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간(時間)’은 안정적인 상업시설 투자와 함께 지역 내 랜드마크 상권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상담 및 분양 문의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라 밝혔다.
2024-11-22 15:48:58Q. 6년차 직장인 A씨는 회사 생활 시작 2년 만에 노후 준비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 행동에 옮겨 그때부터 미국에 상장돼있는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를 꾸준히 사 모으고 있다. 저축 가능한 금액을 모두 쏟아 부었다. 물론 국내에도 미국에 투자하는 ETF가 있긴 하지만, 달러가 원화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이라고 판단했다. 결혼을 2년 안에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자금은 지금껏 만들어온 투자 자산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다행히 지금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 보험료 외에 마땅히 고정비로 나가는 비용은 없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투자를 지속하려고 하고, 결혼 시점에 수익을 실현해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이 같은 방법이 적절한지 궁금해 재무 상담을 신청했다. A. 31세 A씨 월 수입은 300만원이다. 월 지출은 276만원이다. 고정비는 보장성 보험료로 7만원만 나간다. 변동비는 생활비(30만원), 부모님 용돈(25만원), 교통비(6만원), 통신비(1만원) 등 62만원이다. 저축으로는 청약 5만원만 있다. 이외 남은 200만원가량은 모두 미국 상장 ETF에 투자한다. 연간 비용은 300만원으로, 연간 비정기 저축(300만원)이 전부 소진된다. 자산은 투자 상품(1억500만원), 입출금통장(1000만원), 청약저축(250만원) 등이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회에 진출하면 자연히 소득 중 얼마나 소비를 해야할지, 저축 비중은 어느 정도로 정해야할지 고민을 시작하게 된다. 결혼, 독립, 주택 구입, 노후 준비 등 재무목표가 설정된다. 이때 노후는 늘 후순위가 되지만 빠르게 준비할수록 유리하다. 한정된 소득 안에서 지출과 저축 비율을 정해야 하는 만큼 적정 지출 액수를 초기에 가늠해야 한다. 물가는 오르는데, 금리는 낮아지는 시기에는 저축만 할 수는 없다. 자산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다만 자신이 언제, 어느 정도 자금을 쓰게 될지 계획하면서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길지 않은 시간 안에 A씨처럼 결혼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면 유동성이 확보돼야 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 주택 구입이나 노후 자금을 위해서는 장기 저축과 투자를 병행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로지 자산 증대만을 목적으로 보유자산 대부분을 투자로 돌리면 단기 사안에 대응하기 힘들다"며 "만일 투자 성적까지 부진하다면 대출에 손을 대고, 이자라는 추가 비용이 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적립식이 아닌 단기 트레이딩에 의존한다면 과거 성적이 좋았다고 해도 향후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재무관리에 있어선 부적합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에 "투자가 수익만을 가져오진 않기 때문에 장기 투자와 단기 유동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결혼 예산을 정리한 후 저축과 투자수익 실현 금액을 산정봐야한다"고 조언했다. 해당 예산에는 결혼식 비용뿐 아니라 주거 자금, 신혼여행 비용 등도 포함된다. 2년 내 결혼을 전제한다면 투자금을 실현하는 게 알맞다. 과세, 환율 등을 감안하면 결혼 직전까지 그 시점을 끌고 가기보다 다가오는 연말이나 연초쯤 환금에 나서라는 뜻이다. 또 앞으로 주어지는 저축 가능 금액 220만원 정도를 예·적금으로 돌리면 원금만 총 5280만원을 확보할 수 있다. 결혼 이후엔 자녀 출산에 대비해야 하므로 이를 고려해 저축과 투자 비중을 조정하면 된다. 다른 한 축인 노후 준비를 위해선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A씨는 투자를 빠르게 시작하고 노후 준비에 매진해왔지만 결혼이라는 단기 목적은 구분해 세분화하지 못했단 아쉬움이 있다"며 "일단 확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저축을 진행하고, 투자 수익도 사전 리스크 축소 차원에서 필요한 만큼 미리 실현해놓는 게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을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하거나 금감원콜센터 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로 전화하시면 무료 맞춤형 금융소비자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11-17 18:37:20#OBJECT0#[파이낸셜뉴스] 6년차 직장인 A씨는 회사 생활 시작 2년 만에 노후 준비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 행동에 옮겨 그때부터 미국에 상장돼있는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를 꾸준히 사 모으고 있다. 저축 가능한 금액을 모두 쏟아 부었다. 물론 국내에도 미국에 투자하는 ETF가 있긴 하지만, 달러가 원화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이라고 판단했다. 결혼을 2년 안에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자금은 지금껏 만들어온 투자 자산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다행히 지금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 보험료 외에 마땅히 고정비로 나가는 비용은 없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투자를 지속하려고 하고, 결혼 시점에 수익을 실현해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이 같은 방법이 적절한지 궁금해 재무 상담을 신청했다. 31세 A씨 월 수입은 300만원이다. 월 지출은 276만원이다. 고정비는 보장성 보험료로 7만원만 나간다. 변동비는 생활비(30만원), 부모님 용돈(25만원), 교통비(6만원), 통신비(1만원) 등 62만원이다. 저축으로는 청약 5만원만 있다. 이외 남은 200만원가량은 모두 미국 상장 ETF에 투자한다. 연간 비용은 300만원으로, 연간 비정기 저축(300만원)이 전부 소진된다. 자산은 투자 상품(1억500만원), 입출금통장(1000만원), 청약저축(250만원) 등이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회에 진출하면 자연히 소득 중 얼마나 소비를 해야할지, 저축 비중은 어느 정도로 정해야할지 고민을 시작하게 된다. 결혼, 독립, 주택 구입, 노후 준비 등 재무목표가 설정된다. 이때 노후는 늘 후순위가 되지만 빠르게 준비할수록 유리하다. 한정된 소득 안에서 지출과 저축 비율을 정해야 하는 만큼 적정 지출 액수를 초기에 가늠해야 한다. 물가는 오르는데, 금리는 낮아지는 시기에는 저축만 할 수는 없다. 자산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다만 자신이 언제, 어느 정도 자금을 쓰게 될지 계획하면서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길지 않은 시간 안에 A씨처럼 결혼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면 유동성이 확보돼야 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 주택 구입이나 노후 자금을 위해서는 장기 저축과 투자를 병행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로지 자산 증대만을 목적으로 보유자산 대부분을 투자로 돌리면 단기 사안에 대응하기 힘들다”며 “만일 투자 성적까지 부진하다면 대출에 손을 대고, 이자라는 추가 비용이 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적립식이 아닌 단기 트레이딩에 의존한다면 과거 성적이 좋았다고 해도 향후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재무관리에 있어선 부적합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에 “투자가 수익만을 가져오진 않기 때문에 장기 투자와 단기 유동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결혼 예산을 정리한 후 저축과 투자수익 실현 금액을 산정봐야한다"고 조언했다. 해당 예산에는 결혼식 비용뿐 아니라 주거 자금, 신혼여행 비용 등도 포함된다. 2년 내 결혼을 전제한다면 투자금을 실현하는 게 알맞다. 과세, 환율 등을 감안하면 결혼 직전까지 그 시점을 끌고 가기보다 다가오는 연말이나 연초쯤 환금에 나서라는 뜻이다. 또 앞으로 주어지는 저축 가능 금액 220만원 정도를 예·적금으로 돌리면 원금만 총 5280만원을 확보할 수 있다. 결혼 이후엔 자녀 출산에 대비해야 하므로 이를 고려해 저축과 투자 비중을 조정하면 된다. 다른 한 축인 노후 준비를 위해선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A씨는 투자를 빠르게 시작하고 노후 준비에 매진해왔지만 결혼이라는 단기 목적은 구분해 세분화하지 못했단 아쉬움이 있다”며 “일단 확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저축을 진행하고, 투자 수익도 사전 리스크 축소 차원에서 필요한 만큼 미리 실현해놓는 게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을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하거나 금감원콜센터 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로 전화하시면 무료 맞춤형 금융소비자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15 11:10:5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사 첫 초단기채 공모펀드를 출시한다. 7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한국투자초단기내일드림’이 이날 설정돼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된다. 자체 첫 초단기 채권형으로 만기 3개월 이하인 우량 단기채를 담은 파킹형 상품이다. 하루만 투자해도 이자수익이 누적된다는 뜻이다. 환매 신청 시 2영업일(T+1) 기준가로 2영업일에 지급(17시 이전 신청 기준)된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유사하게 환매주기도 짧아 환금성도 높다. △A-등급 이상 채권(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은행채, 기타 금융채, 회사채 등) △A1~A2등급 기업어음(CP 및 전단채) △현금성 자산(양도성예금증서(CD), 정기예금, 발행어음 등) 등 안정성 높은 자산을 주로 편입한다. 또 해당 펀드는 가격 변동 최소화를 위해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는 0.15년 내외 수준으로 유지한다. 듀레이션이 짧을수록 금리 민감도가 낮아 지금 같은 시점에 변동성을 줄일 수 있고, 금리 상승 시 자본 손실을 이자 수익으로 상쇄가 가능하다. 세 가지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도 추구한다. 우선 ‘종목선택 전략’으로 동일 등급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분석해 높은 투자 이점을 가진 채권을 선택한다. ‘이자수익 추구 전략’을 통해서는 만기가 짧고 연 환산 만기수익률(YTM)과 유동성이 높은 크레딧 채권을 선정해 보유이익(캐리수익)을 극대화 한다. 끝으로 ‘환매조건부(Repo) 매도’를 활용해 펀드 총액의 50% 이내에서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고, 조달된 자금으로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운용을 맡은 김동주 한투운용 FI운용1부장은 현재 MMF 및 한국투자e단기채ESG 등 지난 6일 설정액 기준 4조553억원 규모 단기채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김 부장은 “한국은행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가운데 유휴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계속 증가세에 있다”며 “이번 상품은 MMF와 같이 기준가 변동성은 낮추고 안정적 이자수익을 받을 수 있으며 환매 신청 시 2영업일(T+1) 기준가로 2영업일에 지급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07 09:22:13[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총액(22일 기준)은 2조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9일 상장한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파킹형 상품을 향한 관심이 증명된 셈이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사실상 동일한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에 해당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머니마켓 ETF로,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면서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을 구사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 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을 실시한다. 높은 환금성과 더불어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지난 22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도 4.3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상품 규모와 운용기간을 비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3 10:14:56[파이낸셜뉴스]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 크플에서 판매 중인 ‘초단기투자(카드매출선정산 채권투자)’ 상품의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을 500호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일 평균 10억, 최대 20억 규모로 매일 투자 상품이 공급되는 것에 따라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이 추가로 적용되는 투자 상품 규모는 약 2000억원에 이른다. 크플에서 판매 중인 초단기투자는 단 하루만 투자해도 연 12%(세전)의 높은 이자율을 챙길 수 있어 개인 및 법인 투자자들의 열띤 투자 오픈런이 이어지는 상품이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개념인 ‘시간’과 ‘수익’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인 만큼, 온투금융투자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법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우량 중소상공인의 전날 확정된 매출에 기반한 우량 채권인 만큼 리스크가 현저히 낮은 데 반해 최대 3일마다 원리금을 되찾으면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3배 이상의 넉넉한 수익을 쌓아 투자 대기 자금을 초단기-고수익으로 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7일까지 초단기 투자 상품 모집은 총 147호까지 완료됐다. 누적 투자금은 650억원 이상으로 이 중 약 75%에 해당하는 488억원 가량이 법인 투자금이다. 법인 투자자들이 연일 몰리자 PFCT는 투자 상품 공급 확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한달 전부터는 상품 공급량을 일 평균 10억까지 증액하는 등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대해왔다. 이 같은 상황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많은 법인 투자자들이 장기자금 운용보다 새로운 투자처가 나타나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단기자금 운용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을 운용하는 법인 투자자의 경우 초단기투자상품의 환금성이 좋아 용처를 정하지 못한 자금을 묻어두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의 경우 투자 경험이 전무하더라도 은행의 파킹통장 상품처럼 하루만 돈을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투자는 어렵지만 초단기채권은 재밌다’는 쏠쏠한 투자 경험을 체득하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 나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백건우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온투금융사업총괄 상무는 “초단기투자 상품이 투자처를 고민하던 많은 분들께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이번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을 유용하게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PFCT의 초단기 투자 상품은 요즘 돈 버는 법을 제공하는 투자-대출 관리앱 ‘크플’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투자 오픈 알림 및 장바구니 기능을 통해 초단기 투자 상품 판매 개시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미리 담아둔 상품에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8 13:25:12[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측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자환경이 아직 불안정해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성과는 주요한 상품 선택 기준이다. 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최근 1년 수익률(6월28일 기준)은 4.36%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6개월 수치는 각각 1.01%, 2.12%다. 3개 구간 모두에서 국내 파킹형 ETF 17개 중 1위를 차지했다. 파킹형 ETF는 단기수익 추구를 목적으로 삼는데, 사실상 파킹통장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은행 정기예금과 달리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특히 KB자산운용 상품은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을 구사한다. 기초지수는 ‘KIS 시가평가 MMF 지수’다. 주로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70~80% 수준으로, 가격 변동성이 낮은 정기예금 등 현금성 자산에 20~30%가량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 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으로 초과수익을 노린다. 또 높은 환금성과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단 장점도 갖췄다. 이에 힘입어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상장한지 1년여 만에 순자산은 1조8000억원까지 키웠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히 수익률을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03 10:30:20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남향' 아파트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열기가 높아지면서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남향' 아파트 인기는 오히려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남향 아파트가 갖춘 장점은 뚜렷하다. 남향 아파트는 집안 내부를 밝게 해주는 것은 물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어 관리비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수요가 타 향 대비 높기 때문에 환금성이 뛰어나다. 반면, 남향 아파트와 대조되는 북향 아파트는 일조량이 풍부하지 않아 결로현상 위험이 있고, 난방비용도 남향 대비 높다. 이러한 장점으로 동일한 단지 내에서도 남향 아파트의 시세는 더욱 높게 책정돼 있다. 일례로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에 위치한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2단지' 남향 전용59㎡ 14층 매물이 2억 9,000만원(4월 15일 기준)에 올라와 있다. 이는 동일면적 동향 18층 매물의 매매가 2억 5,500만원에 비해 3,500만원 더 높은 가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남향 아파트는 북향이나 동·서향에 비해 일조권이 탁월해 주거 편의성 및 쾌적성이 좋고 이런 장점은 가격으로 반영돼 기존 주택시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4Bay 맞통풍 구조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통풍도 우수하다. 여기에 혁신적인 특화설계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함께 돌봄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1차 계약금 500만원, 2차 계약금 대출알선, 중도금(60%) 무이자 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우수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우선, 반경 1km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경 1㎞ 내 속초초, 설악중 등이 위치해 있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먼저, 단지 반경 750m 이내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인접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위치한 7번국도, 56번 지방도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다양한 노선의 순환버스도 지날 예정이다. 게다가 단지 반경 500m 이내(106동 기준)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수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반경 2km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서측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 산, 바다, 호수 멀티뷰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발사업이 진행(2027년 개통 예정)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KTX-이음 속초역을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속초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있다.
2024-06-14 09:02:17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단기채와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의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다. KB운용은 초단기형 상품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한 달 새 440억원이 들어왔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 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높은 환금성과 함께 약정기간에 상관없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운용 성과도 좋다. 1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4.36%와 1.73%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파킹형 ETF(16종) 가운데 1위(5월 29일 기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3 18:20:02[파이낸셜뉴스]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단기채와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의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다. KB운용은 초단기형 상품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한 달 새 440억원이 들어왔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 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높은 환금성과 함께 약정기간에 상관없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운용 성과도 좋다. 1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4.36%와 1.73%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파킹형 ETF(16종) 가운데 1위(5월 29일 기준)다. 덕분에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출시 1년 만에 순자산 규모를 1조8000억원까지 키웠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3 09: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