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은 최근 영남권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사조참치캔, 안심팜 캔햄 등 5만7000개(약 1억200만원) 규모다. 물품은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경북 안동시를 비롯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권 피해지역으로 전달된다. 사조대림은 사조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물품 후원,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실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이번 물품 전달을 진행했다"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08 15:35:39[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주택을 지원한다.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회원사인 친환경 모듈러 기업 플랜엠과 협업해 경북 지역에 모듈러 주택을 지원하기로 하고 초도 물량 100채를 확보했다. 또 앞으로 주택 공급에 필요한 비용 일부도 보탤 계획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달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한 후 추가 지원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이번 주택 지원을 결정했다. 확보된 100채 중 20채가 안동시 일직면 일대에 우선 설치되고 있다. 앞서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 이재민의 임시 거처로 모듈러 주택 1688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주택 구입에 642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에 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 사인 건설사의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조합원들과 함께 조속한 재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상생 경영 기조에 따라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과 강원도 강릉 산불,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 국내외 대형 재해 및 재난에 기부금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써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08 12:07:06[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13일 중구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 바자회를 연다. 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에서는 5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음악공연, 마술쇼 등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는 무료 음료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경영 선포 3주년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 아름다운가게 등에서 릴레이 바자회를 개최하며 7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8 08:58:27[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구병)이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적십자 내부 정산 과정에서 확인됐다. 한 의원 본인은 이를 주변에 알리지 않고 묵묵히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어려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고, 하루빨리 삶의 터전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같은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명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에 총 1900여만의 성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한 의원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현재까지 산불 피해 돕기 성금이 360억원 정도 모금됐지만 피해 규모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조용히 기부를 실천해준 한 의원의 따뜻한 마음은 큰 의미가 있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07 17:20:28[파이낸셜뉴스]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자성)은 최근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7일 오후 대한적십자 부산지사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 경영·행정 책임자들이 참석한 기탁식에서 문나겸 좋은강안병원 경영부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작은 나눔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성의료재단은 피해 지역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은성의료재단은 2022년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모인인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듬해인 2023년엔 구정회 의료재단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등재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역민들을 위해 평소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우리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등으로 5년째 매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등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7 16:10:39삼성전자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생활에 필수적인 제품들을 기부했다. 집이 전소, 반소돼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들은 상당 기간 이동식 조립주택에 거주하게 될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피해 주민들이 이동식 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한 것이다. 이번에 기부하는 가전제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북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해 왔다. 먼저 경북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06 19:19:08[파이낸셜뉴스] 이브자리가 경북 안동군, 영덕군 등 산불 피해가 큰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침구류 400여 채를 지원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자리는 지난 3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침구류 120채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구호 물품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경북 안동 지역 대피소에서 생활중인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브자리는 지난 3월 28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군민들을 위해 영덕군청에 침구류 300채를 긴급 구호 물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브자리는 2020년 코로나19 방역 지원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힘을 보태왔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기약 없이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이재민 분들의 일상 복귀와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04 13:47: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산불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경북 지역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지원을 위해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현장 상담소 운영은 주요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서 진행된다. LH 대경본부는 경북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의 신속한 주거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희구 LH 대경본부장은 "주거는 국민의 기본권이며, 재난 상황에서 더욱 절실한 보호 수단이다"면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장 상담소는 오는 9일까지 5일간 운영(의성군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LH 대경본부 직원들이 직접 긴급 주거지원 제도 및 임대조건 안내 등의 상담을 실시한다. 또 LH 대경본부는 경북도와 '경북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 공가 161호 및 전세임대주택을 활용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4 07:46:14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긴급 지원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부산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25대 의원부 명의로 지원을 의결한 후 진행된 것으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지원과 임시 거주 공간 마련 등으로 사용되며, 현장의 피해 상황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집행될 계획이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승한 기자
2025-04-03 18:31:51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설치와 주택 복구 자금 융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당정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산불 피해 대책 마련 협의회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 가장 시급한 주거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임시조립주택 약 2700동을 조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주택이 유실·파손된 이재민에는 재해주택복구자금 융자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1억2400만원 한도로 연 1.5% 금리가 적용된다. 민간주택 입주를 원하는 특별재난지역 이재민에게는 최대 1억3000만원의 전세 임대료도 지원될 방침이다. 생계 지원을 위해서는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이 희망할 경우 피해 추정 규모의 50%를 우선 지급하고,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정부에 3조원 규모의 산불 피해복구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도 요청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4-03 18: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