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13일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회원사로 속한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와 서울시 소재 24개 기업·재단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160세대에 장류와 식초, 식용유 등 기본 식재료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인근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해 자산홍, 사철나무 등 관목 1800주를 심었다. 여름철 야외에서 쉴 수 있는 평상도 제작했다. 이상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사무총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무더운 여름에 이재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16 16:14:58[파이낸셜뉴스]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이 지난 13일 '용산 드래곤즈' 연합 봉사단과 함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등 서울 소재 24개 기업·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봉사단은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160여 세대에 식재료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거주시설 인근에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관목 1800주를 식재했다. 또한 무더움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평상을 직접 제작해 15개 단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작된 평상은 길안면사무소를 통해 각 임시주택 단지에 순차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재민들의 일상적 필요를 충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름철 야외 휴식공간 마련을 통해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고운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 삼일미래재단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5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기탁금은 이재민 긴급 구호와 일상 복귀, 산림 복원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앞으로도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16 15:08:34[파이낸셜뉴스] 올봄 초대형 산불 피해가 났던 경북지역에서 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재민들에게 상처를 보듬고 일상 회복을 돕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가 이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전국 17개 광역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달부터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한 회복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자원봉사센터가 경북·경남도 5개 시·군의 12개 읍·면과 17개 광역자원봉사센터를 연결하고, 각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칭된 지역의 마을 이장·주민과 사전 소통해 지역에 필요한 자원봉사 일감을 발굴하고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의 이재민 대피소 지원, 구호물품 배부 등 1차적인 인적·물적 지원을 넘어 이재민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생활밀착형 자원봉사가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임시 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임시주택 문패 및 우편함을 설치했다. 화재로 삭막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꽃밭을 조성하고, 마을 앞 평상을 마련해 주민에 쉼터를 제공했다. 대피 과정에서 챙기지 못한 신분증·여권 등의 재발급을 위해 증명사진을 촬영해주는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챙기는 세심한 활동도 폈다. 자원봉사 활동 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해 협력의 순간을 기억하기도 했다.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경북도 지역의 경우 올 3월부터 이달 12일까지 모두 1천 5백여 개 자원봉사 단체와 2만2천여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일상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했다. 자원봉사 활동은 5월까지 집중 운영되며, 이후에도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과 회복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5-28 13:34:40[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경상북도 청송군 이재민들을 위해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 5동과 각종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5동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이동식 모듈러 방식의 조립식 주택으로, 약 27㎡(8평) 규모의 철골 구조로 설계됐다. 내부에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 주방, 화장실 등 기본적인 생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열 성능이 뛰어나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내진 설계가 적용돼 안전성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희망하우스에 입주한 김분순 어르신(84)은 “창문을 열면 불에 탄 집이 바로 보여서 마음이 아프지만, 이렇게 지낼 수 있는 집이 생겨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산불 이후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여기 오고 나서는 편히 잠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하우스가 단순한 임시 거처가 아니라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곳에서 하루하루를 다시 꾸려갈 이재민 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6 13:07:38[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제17차 운영위원회에서 대한의사협회가 경상도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2246만6134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이길호 경북의사협회 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 전 회원이 함께 마련한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산불로 인한 화상 피해 등을 입은 이재민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의료계의 따뜻한 정성이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2 09:51:50[파이낸셜뉴스] 하림산업은 트로트 가수 박서진씨와 함께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 제품은 하림 백제면 등 구호물품 7000여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0만원이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경북도청으로 전달돼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따듯한 한 끼 식사로 제공된다. 하림과 이마트가 협업 출시한 하림 백제면은 가수 박서진이 한 방송에서 "국물이 칼칼한게 진국이네"라며 감탄 먹방한 라면이다. 이 계기를 통해 하림산업과 공동 기부까지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 하림 백제면은 닭고기와 돈사골, 우사골을 넣고 끓인 깊고 진한 고기 육수에 새우, 조개를 넣어 해물의 시원함까지 담은 제품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는 나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향후 더 많은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19 14:00:36[파이낸셜뉴스] 알레르망이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 지역 이재민들에게 소비자가 기준 약 3000만원 상당의 고급 이불 100채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영남 산불 피해 복구 특별 성금 및 물품 전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알레르망은 '사랑의열매'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고급 퀸사이즈 이불 100채를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잠자리는 단순한 쉼이 아닌, 하루의 무게를 내려놓는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만큼 이불 한 채로나마 다시 편안함을 찾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침구 브랜드로서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중견련 측은 "이번 특별 기부에는 총 35개 중견기업이 참여해 5억10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이 모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가 함께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07 13:10:44에어부산이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9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생계비, 임시주거비, 주거복구비 등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창립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 기내 모금활동인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금액에 회사 출연금을 합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급여 끝전 기부, 사내 바자회 수익 기부, 지역 복지기관 대상 기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항공사로서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30 18:33:2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국민성금 모집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이재민에게 긴급생계비 3백만 원을 30일부터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국민이 모집기관에 기부한 성금을 활용해 추진한다. 구호협회와 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모집한 성금은 지난 29일 현재 1683억원에 달한다 이번 긴급생계비는 인명·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지자체에서 우선 확정한 26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경남.울산 지역은 세대 정보 확인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즉시 지급을 시작하고, 피해 규모가 컸던 경북 지역은 확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순차 지급한다. 아직 지급 대상으로 확정되지 않은 세대는 지자체 대상자 명단 확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바로 긴급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긴급생계비를 제외한 국민성금 또한 모집기관, 지자체와 협의해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이 산불 피해로 상심이 크신 이재민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국민께서 모아주신 성금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4-30 14:18:44[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9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생계비, 임시주거비, 주거복구비 등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창립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 기내 모금활동인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금액에 회사 출연금을 합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급여 끝전 기부, 사내 바자회 수익 기부, 지역 복지기관 대상 기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항공사로서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30 09: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