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삼영화학그룹 창업주이자 '1조 기부왕'으로 알려진 이종환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사장이 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경찰에 의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혐의로 고소된 이 이사장에 대해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월 경찰에 고소당했다. 입주 가사도우미로 일한 70대 A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이 이사장의 집과 부산·창원 등 출장지에서 여러 차례 유사 성행위를 강요받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의 무혐의 처분과 별개로 A씨의 절도 혐의는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A씨가 자신의 신용카드로 수천만원을 마음대로 결제했다며 A씨를 절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지난 2000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한 뒤 국내외 학생들과 교육기관에 2478억여원을 장학금과 교육지원금 명목으로 지원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무궁화 훈장을 받았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08-01 17:44:55【파이낸셜뉴스 부산】 모듈러 공법을 통해 신설된 초등학교 교실 한 곳에 스프링클러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며 부산시의회가 지적했다.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사진)은 부산시 소재 학교의 모듈러 교실 소방시설 설치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강서구 명지동에 소재한 명원초등학교 모듈러 교실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은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즉각 조치를 요청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소재 학교 중 모듈러 교실이 설치된 곳은 명원초등학교(강서구), 센텀초등학교(해운대구) 등 총 10개교다. 이중 화재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시설을 갖추지 못한 곳은 명원초 단 한 곳이다. 현재 당국은 모듈러 교실 규모가 크지 않아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대상은 아니나, 작년 8월 교육부-소방청 협의결과에 따라 모듈러 교실 안전을 위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명원초의 경우, 교육부-소방청이 협의하기 불과 8개월 전에 계약이 진행되었다는 이유로 스프링클러 설치대상에서 빠진 상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스프링클러는 화재 초기진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화재대응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에 모듈러 교실 스프링클러 설치는 필수적”이라며, “규모가 작은 만큼 화재시 대피로가 부족하고, 조립식 건축물인 만큼 화재에 더 취약할 수 있기에 소방시설 설치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부터 모듈러 교실이 전국 학교로 확대 보급될 예정인 만큼, 교육청은 모듈러 교실 설치 확대에만 목표를 둘 것이 아니라, 소방시설 의무설치를 비롯한 안전 기준을 반드시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듈러 공법은 건물의 벽체, 창호, 배선·배관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공사 방법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나 철골 공법에 비해 공사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이동 재설치가 가능하고 철거 후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당국에서는 주로 단기간 사용할 임시교사가 필요할 때 신설하는데, 벽체 사이에 충진재로 스티로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과 소음, 진동 등에 대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0-25 15:01:05【파이낸셜뉴스 부산】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부산시의회가 부산시의 빈틈없는 방역을 촉구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사진) 29일“코로나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오늘부터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운영에 들어가며, 운영시간은 14시부터 21시까지다”라면서 “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재개소 소식을 아직 모르는 시민들이 대다수이다. 지난 6월부로 부산시내 모든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알고 있는 시민들께 부산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모든 시민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대상이 아니라 PCR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분들만이 해당되는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홍보해야만 헛걸음하는 시민분들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검사를 위해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찾아야만 했던 분들의 신속한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임시선별검사소가 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임시선별소의 추가 확대운영 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공간, 인력 등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도 병상이 모자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라며 “현재 37.1%의 병상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병상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시내 의료기관의 협조를 사전에 구해두고, 부산·울산·경남 간에 병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유연한 병상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7-29 09:45:00▲ 김창진씨 별세· 김희경(공주대 교수) 혜란씨 부친상· 임전수(건축사) 이종환씨(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 빙부상=7일 충남 공주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 (041)962-1444
2022-04-07 16:22:14[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은 9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임감사위원으로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을 선임했다. 또 이종환 전 기술혁신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 사업총괄본부장에 임명했다. 최영호 상임감사위원은 광주시 남구의회 의원, 광주시 남구청장 등으로 일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0-11-09 17:31:00▲ 김정효씨 별세· 이종환(서울경제 대표이사 부회장) 승환(스프링웨이브 부사장) 창환(사업) 도연씨 모친상· 김혜란 김희정씨 시모상· 이윤철씨(전천일농산 대표) 장모상=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3
2018-01-10 09:49:00【울산=최수상 기자】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이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우수 대학의 석사 및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울산대 졸업생 1인당 유학 국가별로 연간 최대 5900만 원씩 총 5억여 원을 지원한다. 23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장학기금 유치로 울산대학교는 관정장학생선발위원회를 구성, 내년 학기부터 해외유학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관정 교육재단은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이 2000년 사재 10억원으로 설립했다. 올해 가을 학기까지 8000억원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9354명에게 1391억6000만원을 지급했으며, 기타 교육사업으로 634억원을 지원했다. 2006년에는 서울대의 '남북통일말사전' 발간을 지원했고, 2015년에는 서울대 도서관 건립비로 600억여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명예회장이 기부한 8000억원은 자기 재산의 95% 규모로 이는 알프레드 노벨이 자기 재산의 94%, 앤드류 카네기의 90%에 비교하면 세계에서 사재를 가장 많이 사회에 환원한 비율이라고 울산대는 설명했다. 장학기금을 유치한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이 명예회장이 울산대의 미래학자 양성에 관심을 주신 것은 대학교육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7-12-22 17:30:15이종환 계장 먼저 부족한 제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파이낸셜뉴스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선에서 금융 혜택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대하며 느꼈던 점과 서민금융 업무를 하며 느꼈던 보람을 솔직히 표현한 것이 이런 영광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은행에서 일을 하며 대출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지만 빈손으로 돌려보내야만 했던 경우가 더 많았고, 그중에는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분들도 계셨습니다. 만일 서민금융이 없었다면 힘없이 돌아서는 고객들을 더 많이 바라보기만 했을 겁니다. 은행은 고객 없이 존재할 수 없는 기관이고 고객에게 받은 만큼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은 제가 '새희망홀씨대출'을 통해 손자의 육아비용을 지원해드렸던 일용직 할머니와 그 외 서민금융을 이용한 저희 고객들이 만들어 주신 상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겠습니다. 특별취재팀 김홍재(팀장) 홍창기 이세경 성초롱 박세인 김가희 기자
2017-02-23 21:02:40▲ 이종환 / 사진=한화 제공 이종환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김태균과 김경언은 강제 휴식"이라고 밝히며 이종환을 5번 타자로 올렸다. 김태균은 허벅지 근육통, 김경언은 복숭아뼈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타순에도 큰 변화가 있다. 이용규-한상훈-정근우-최진행-이종환-조인성-김회성-고동진-권용관 순이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승진한 사람들이 많다"며 "김태균과 김경언은 선수 보호차원이다. 타격 연습도 안 했다. 이용규는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해서 수비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아직 5할 승률 +2다"며 "우선 선수들을 쉬게 해줘야 한다. 권혁과 박정진 아끼면서 이기는 방법도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종환, 김성근 감독 선수 생각해주네","이종환, 이번 경기 어떻게 되려나","이종환, 재밌는 경기 기대한다" 등의 의견을 보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5-08 22:17:04KIA가 LG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KIA는 2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4차전서 7회에 터진 이종환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10-7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위 KIA는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시즌 17승(21패)째를 올렸다. 반면 최하위 LG는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시즌 25패(12승1무)째를 떠안았다. KIA 타선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범호가 만루 홈런을 폭발시키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KIA가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신종길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쳐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LG도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초 손주인, 박용택, 오지환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LG는 이병규(9번)의 포수 파울플라이 이후 조쉬 벨의 유격수 땅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KIA는 5회 대거 5점을 쓸어 담았다. 이대형의 볼넷과 박기남의 유격수 땅볼에 이은 필의 고의 4구로 기회를 잡은 KIA는 나지완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한 점을 추가했다. 신종길이 투수 실책으로 1루를 밟으며 만루를 만든 KIA는 이범호의 좌월 만루 홈런으로 6-1까지 달아났다. LG도 만만치 않았다. LG는 6회 1사 후 조쉬 벨이 내야안타를 쳤고, 이진영과 정성훈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병규(7번)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린 LG는 정의윤과 김용의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도합 3점을 만회했다. LG는 7회에도 3점을 보태며 전세를 뒤집었다. 7회초 1사 후 이병규(9번)의 2루타에 이은 이진영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LG는 다음타자 정성훈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IA의 화력도 만만치 않았다. 7회말 나지완과 신종길의 연속 안타로 2사 2,3루 기회를 잡은 KIA는 안치홍이 고의 4구로 1루를 채운 뒤 이종환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재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김주형과 나지완이 징검다리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팀에 승리를 안겨다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20 22: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