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증권학회 41대 회장으로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결정됐다. 26일 한국증권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이 교수가 제4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러큐스 대학에서 재무전공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부임 전엔 한국정보통신대학(ICU·현 카이스트) IT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금융위원회 비상임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 금융위 규제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분야 중 가장 오래된 학회로, 회원 수는 약 1500명에 이른다. 학문과 실무간 연계를 강조하며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 및 제도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회 주요 사업으로는 영문 학술지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및 국문 학술지 KJFS(Korean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연 6회 발간, 학술행사(정기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연 4회 개최, 정책심포지엄 연 4회 개최, 연 30여 편 연구지원 사업 등이 있다. 한국증권학회가 발간하는 ‘AJFS’는 지난 2006년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SSCI에 아시아권에서 출간되는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등재됐다. ‘KJFS’ 역시 2021년 SCOPUS에 국내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중 처음 올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26 16:54:06[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준서가 때아닌 비난을 받고 있다. 그가 지난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이 과정에서 짬짜미(담합)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과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친분이 있는 동료를 위해 도와주던 '짬짜미'가 자주 일어나 징계를 받는 사례도 있었다. 오늘 24일 이준서의 유튜브 계정 '내뒤로다준서'를 보면 그는 '드디어 베이징 올림픽이 끝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눈에 띈다. 이 영상에는 대표 선발전부터 베이징올림픽 전 훈련과정 및 메달 획득까지 과정이 담겨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2021~2022 대표팀 선발전에서 이준서가 1500m 수퍼 파이널에서 황대헌을 비롯해 박장혁, 한승수, 김동욱과 경기를 한 뒤 하이파이브를 한 장면이다. 여기에서 문제 제기가 나왔다. 박인욱을 제외한 다섯 명의 선수가 '짬짜미'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소속팀도 다른 선수들이 박인욱을 탈락시키기 위해 힘을 합친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이준서가 영상을 올렸다가 수정한 버전을 업로드하면서 이러한 의심에 불이 붙었다. 이 경기에서 이준서, 박장혁, 한승수, 김동욱이 1~4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베이징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수퍼파이널 5위에 머문 박인욱(대전체육회)은 최종 멤버에 선발되지 못했다. 이 경기후 박인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생처음 5:1"이라는 심경 글을 올려 의혹은 커졌다. 또 빙판에 쓰러진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사진은 파이널 탈 때와 지금 내 마음이다"는 설명을도 달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지난해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선발전 1500m 슈퍼파이널에서 이의를 제기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인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계주 대표팀을 응원하는 포스팅을 하기도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2-23 22:50:08[파이낸셜뉴스]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막내 이준서(22.한국체대)가 소년팬 시절 곽윤기(33.고양시청)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현재 국가대표 동료인 이들은 16일 쇼트트랙 남자 계주 결승에서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선다. 15일 이준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곽윤기와 과거와 최근 찍은 사진을 2장 공개하며 "운동 시작할 때 만난 삼촌이 지금은 맏형과 막내로…마지막까지 화이팅!"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첫번째 사진에는 초등학생 이준서와 국가대표 곽윤기가, 두번째 사진에는 곽윤기보다 키가 훌쩍 자란 이준서와 곽윤기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이준서는 글 말미에 'Per ardua ad astra'라고 남겼다. 이는 라틴어로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올림픽 마지막 경기 일정인 쇼트트랙 5000m 남자 계주 결승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바람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국 대표팀이 오른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은 16일 오후 9시32분경 시작될 예정이다. 이준서, 곽윤기와 함께 황대헌(강원도청), 박장혁(스포츠토토), 김동욱(스포츠토토)이 출전한다. 결승에서 한국과 함께 레이스를 겨룰 팀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이다. 앞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준결승에서 6분37초888로 가장 먼저 골인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날에는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도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2-15 23:36:57[파이낸셜뉴스] 이준서(한국체대)는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500m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이준서는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4위로 결승전을 통과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11 20:27:14[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한 황대헌(23·강원도청)과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이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했다. 세 선수는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진행된 준결승전에 나란히 출전했다. 1조에 속한 이준서는 2분10초586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랐다. 그는 5위로 달리다가 결승선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노려 1위 자리로 올라갔다. 2조였던 황대헌은 2분13초188의 기록으로 준결승을 통과했다. 그는 중위권에서 달리다가 8바퀴를 남기고 가속하여 순식간에 1위에 올랐다. 3조에 속한 박장혁은 초반 맨 뒤에서 달리며 기회를 엿보다가 상대 선수들이 충돌로 빈 틈이 보이자 재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중국의 런쯔웨이를 따돌리며 2위로 올라서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장혁의 기록은 2분12초751였다. 런쯔웨이는 박장혁에게 방해를 받았다는 듯 레이스 중 양손을 드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페널티를 받고 탈락했다. 결승 티켓은 각 조 상위 1, 2위 선수에게 주어진다. 한국 선수단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획득한다면 지난 8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성남시청)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얻게 된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2-02-09 22:07:25[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한 이준서(22·한국체대)가 9일 준결승전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같이 준결승전에 출전한 황대헌(23·강원도청) 역시 결승전에 올랐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2-02-09 21:47:47[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한 이준서(22·한국체대)가 9일 준결승전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2-02-09 21:40:10[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한 황대헌(23·강원도청)과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이 나란히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3조에서 2분14초910을 기록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경기 중반까지는 5위로 처졌지만 차츰 순위를 높여 4바퀴를 남겨두고 아웃 코스로 추월하며 2위까지 올라갔다. 그는 마지막 1바퀴를 앞두고 선두까지 치고 나갔다. 황대헌에 앞선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준서도 2분18초630으로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올랐다. 이준서는 레이스 초반 6명 중 5위로 달리다 9바퀴를 남기고 1위로 치고 올라갔다. 이준서는 6바퀴 구간에서 2위로 내려오기도 했으나 이내 선두 자리를 회복했다. 7일 1000m 준준결승에서 스케이트 날에 왼손을 다쳤던 박장혁도 4조 경기에서 3위(2분12초116)로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황대헌과 이준서는 7일 열렸던 1000m 준결승에서 레이스를 잘 마치고도 페널티를 받아 편파적인 실격 판정을 받았지만 이틀 전 실망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2-02-09 20:39:16[파이낸셜뉴스] 남자 쇼트트랙 1000m에 출전했던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 사냥은 미뤄지게 됐다. 박장혁은 부상으로 결승을 포기했다. 황대헌과 이준석은 각각 결승 진출 순위로 피니시를 했지만 황당한 페널티 판정을 받아 준결승에서 각각 실격 처리 됐다. 박장혁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 2위를 지키던 박장혁은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하며 미끄러졌다. 이후 박장혁을 쫒던 중국 우다징은 박장혁과 부딪히며 재차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박장혁의 왼손 부근이 우다징의 스케이트 날에 스친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박장혁은 충격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며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이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시겔의 반칙이 드러나고 박장혁은 준결승 진출권을 얻었으나 경기를 포기했다. 황대헌은 준준결승을 거쳐 준결승 남자 1000m 1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로 출발한 황대헌은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인코스로 중국 런쯔웨이, 리원룽을 모두 제치며 1위로 앞섰다. 이후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 진출이 확정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이후 황대헌이 1위 자리를 뺏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으로 페널티를 줬다. 결승 진출은 중국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이준서가 출전한 남자 1000m 결승에서도 석연찮은 심판진의 판정이 이어졌다. 이준서 역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이후 페널티를 주며 실격 처리했다. 이 판정으로 역시 중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우리 해설진은 심판진의 판단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스치기만 해도 페널티를 준다"고 지적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2-07 21:59:08[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박장혁(스포츠토토)·이준서(한국체대)·황대헌(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박장혁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1조 경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트작 드 라아트(네덜란드), 니얼 트레아시(독일), 앤드류 허(미국)와 출발선에 선 박장혁은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드 라아트에게 안쪽을 내주며 2위로 따라가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인사이드를 파고들면서 1위로 들어왔다. 이어 이준서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4조 경기에서 1분24초698를 기록하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바깥쪽에서 추월을 시도했지만 한 차례 실패한 이준서는 두 번째 시도에선 2명의 선수를 제치고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1위로 올라선 이준서는 그대로 골인하며 1위로 들어왔다. 예선 5조로 경기를 치른 황대헌은 1분23초042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통과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처음부터 가장 앞으로 치고 나간 황대헌은 마지막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05 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