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천 묻지마 살인 사건 피의자 이지현(34)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살인, 살인예비 혐의로 이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충남 서천의 한 도로변에서 일면식 없는 4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이씨가 범행 전 또 다른 여성을 발견해 따라갔던 사실을 인지, 살인예비 혐의도 적용했다. 이씨는 인터넷 코인 투자사이트에서 수천만 원을 잃은 뒤 대출도 거절당하자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며 불특정인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어 범행 당일 산책 중인 A씨를 보고 뒤쫓아가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추가로 이씨가 범행 약 한 달 전부터 ‘다 죽여버린다’는 내용의 메모를 작성한 점 등을 토대로 우발적이 아닌 계획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28 14:40:37[파이낸셜뉴스] 이른바 ‘서천 묻지마 살인 사건’ 피해자 유족이 피의자 이지현(34)의 범행 당일 행적이 매우 계획적이고 주도면밀했다며 엄벌을 탄원하고 나섰다. 피해자 유족은 지난 16일 온라인에 검찰에 제출할 ‘서천 묻지마 살인 사건 가해자 엄벌 탄원서’를 올리며 누리꾼들에게 동의를 요청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탄원서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고 열심히 살아온 제 자녀는 일면식도 없는 피의자에 의해 처참하게 목숨을 잃었으며, 그로 인해 남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다시 큰 애와 함께했던 행복한 시절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으며 하루하루가 죽음과 고통의 나날들”이라고 토로했다. "가해자, 지적장애와 우발 범행 주장…본인에게 불리한 진술 거부" 피해자 아버지는 “피의자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진정한 사과는커녕 오히려 경찰에 검거 직후 즉시 변호사까지 선임하며 본인의 지적장애와 우발 범행을 주장하고 본인에게 불리한 진술은 거부하는 등 자기방어와 처벌을 회피하는데 급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의자의 사건 당일 행적은 매우 계획적이고 주도면밀했다”며 “피의자는 며칠간 매일 1시간 이상 현장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저의 자녀가 나타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얼굴과 목, 복부 등 수십 군데를 찔러 무참히 범행을 자행했으며, 이후 시신을 행인들이나 지나가는 차량에서 발견되지 않도록 산책로 밖으로 유기하고 길가에 있던 헌 이불로 덮어놓았다. 또 제 아이의 휴대전화를 건너편 도로 하수구에 버려 행적조차 찾을 수 없도록 했다”고 했다. 아울러 “(피의자는) 사건 현장에 1시간가량 머물면서 마치 제 아이의 죽음을 마지막까지 확인하는 행동과 지나가는 사람들에 의해 발견 여부를 확인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며 “사건 현장은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도 피의자의 계획적인 범죄를 반증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피의자 이지현이 범행 전 한 장애인 협회에서 사무보조원으로 일하는 등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며 “자기 행동이 범죄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충분히 책임질 수 있는 상태였음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가족의 삶 고통의 연속…희망 없다" 피해자 아버지는 “우리 가족의 시간은 사건이 발생한 그 시간에 멈춰 있다. 이후 우리 가족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희망이 없다”며 “생명의 가치를 모르는 저 잔인한 가해자에게 무기징역 이상의 강력한 처벌만이 우리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살인 혐의로 이지현을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지현은 지난 2일 오후 9시 45분께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마주친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지현은 초기 조사에서 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그가 흉기를 소지하고 특정 대상을 물색한 점과 살해 계획을 적은 메모 등을 바탕으로 계획범죄로 결론 내렸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지현이 범행 직전 남성으로 추정되는 행인의 뒤를 밟다 미수에 그치고 다시 돌아오는 장면을 포착했다. 그의 휴대전화에선 세상에 대한 원망과 신변을 비관하는 글과 사람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 메모가 발견됐다. 이지현, 원금·고수익 보장 문구에 가상화폐 투자 '손실' 이지현의 직접적인 범행 동기는 가상화폐(비트코인) 투자 사기 피해로 파악됐다. ‘원금·고수익 보장’이라는 문구에 혹한 그는 지난 1월부터 두 달 동안 빚까지 내며 온라인 가상화폐 투자 플랫폼에 수천만 원을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크게 상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현은 경찰에 체포된 뒤 “최근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다. 너무 큰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세상이 나를 돕지 않는 것 같아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지현에 대한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으나, 그가 일부 진술을 거부하는 등 방어적인 태도를 보여 ‘진단 불가능’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에 대한 부검 결과, 사인은 저혈량 쇼크라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지현의 공격을 받은 후 1시간 동안 살아 있던 피해자는 이지현이 흉기와 함께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인근 배수로에 버리고 달아나면서 구조 요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9 10:32:56[파이낸셜뉴스] 야간에 산책 중이던 40대 여성을 별다른 이유 없이 살해한 이지현(34)의 신상 정보가 13일 공개됐다. 이지현은 지난2일 오후 9시45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사곡리 한 도로변에서 산책을 나온 A 씨(여·4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다. 이튿날 자택에서 검거된 이지현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에 사기를 당해서 돈을 많이 잃었고 세상이 도와주지 않아 힘들게 느껴졌다”면서 “흉기를 들고 나갔는데 A씨를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지현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지현은 사전에 흉기를 준비했고, 범행 현장 인근을 1시간 넘게 돌아다니며 범행대상을 찾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지현의 휴대전화에선 세상에 대한 원망과 함께 ‘사람을 죽이겠다’는 메모글도 확인됐다. 이지현은 살인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됐고,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11일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지현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충남경찰청 누리집에 30일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에는 경찰과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 위원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범죄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국민의 알권리, 재범방지 등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요건에 충족한다고 판단해 이지현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3 10:13:59[파이낸셜뉴스] 비비안 소속 프로골퍼 이지현3가 KLPGA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7월 31일 비비안은 이지현3가 지난 29, 30일 양일간 대구광역시 군위군 이지스카이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크리브나인 드림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10차전'에서 입회 8년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이지현3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7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지현3는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비비안 손영섭 대표님과 윤의식 부대표님, 캘러웨이, 커피스미스, 데상트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한연희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비비안 박소혜 프로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며 65타로 2위에 올랐으나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69타,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 비비안 이지현3와 박소혜 프로는 2024년 한해 동안 비비안의 후원을 받아 비비안 로고가 들어간 모자, 유니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비비안 소속 이지현3 프로, 박소혜 프로가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비비안을 빛내주었다"며 "두 선수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최상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31 14:40:06[FN스타 이승훈 기자] 18일 제주시 조천읍 그린필드GC에서 '제2회 토탈골프 챔피언쉽 프로 VS 아마' 대회가 열렸다. 아나운서 이지현, 개그맨 최홍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탈골프멤버십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열린 '토탈골프 챔피언십 프로 VS 아마' 대회는 KLPGA프로 윤채영, 홍란, 강다나, 안근영과 아마추어 챔프들의 대결로 진행되며 5월 29일 밤10시 SBS골프 채널을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18 22:04:45[FN스타 이승훈 기자] 18일 제주시 조천읍 그린필드GC에서 '제2회 토탈골프 챔피언쉽 프로 VS 아마' 대회가 열렸다. 아나운서 이지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탈골프멤버십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열린 '토탈골프 챔피언십 프로 VS 아마' 대회는 KLPGA프로 윤채영, 홍란, 강다나, 안근영과 아마추어 챔프들의 대결로 진행되며 5월 29일 밤10시 SBS골프 채널을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18 22:03:17[FN스타 이승훈 기자] 18일 제주시 조천읍 그린필드GC에서 '제2회 토탈골프 챔피언쉽 프로 VS 아마' 대회가 열렸다. 아나운서 이지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탈골프멤버십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열린 '토탈골프 챔피언십 프로 VS 아마' 대회는 KLPGA프로 윤채영, 홍란, 강다나, 안근영과 아마추어 챔프들의 대결로 진행되며 5월 29일 밤10시 SBS골프 채널을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18 22:02:06[FN스타 이승훈 기자] 아나운서 이지현, 개그맨 최홍림이 19일 전라남도 순천시 파인힐스CC에서 열린 '토탈골프 챔피언십 프로 VS 아마' 대회에 참석했다. 토탈골프에서 주최한 '토탈골프 챔피언십 프로 VS 아마'는 KLPGA프로와 아마추어 챔프들의 대결로 진행되며 5월 16일 밤 8시 SBS골프 채널을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2022-04-19 23:42:51[FN스타 이승훈 기자] 아나운서 이지현이 18일 전라남도 순천시 파인힐스CC에서 열린 '토탈골프 챔피언십 프로 VS 아마' 대회에 참석했다. 토탈골프에서 주최한 '토탈골프 챔피언십 프로 VS 아마'는 KLPGA프로와 아마추어 챔프들의 대결로 진행되며 5월 16일 밤 8시 SBS골프 채널을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2022-04-19 22:07:07[FN스타 이승훈 기자] 개그맨 최홍림, 아나운서 이지현이 18일 전라남도 순천시 파인힐스CC에서 열린 '토탈골프 챔피언십 프로 VS 아마' 대회에 참석했다. 토탈골프에서 주최한 '토탈골프 챔피언십 프로 VS 아마'는 KLPGA프로와 아마추어 챔프들의 대결로 진행되며 5월 16일 밤 8시 SBS골프 채널을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2022-04-19 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