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71)이 그가 명예 음악감독으로 있는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오는 5월 내한한다. 정명훈이 도쿄필과 갖는 공식 내한 투어는 지난 2015년 한일수교 일환으로 서울시향과 합동 공연한 것을 제외하면 19년 만이다. 도쿄필은 1911년 일본 나고야에서 창단한 교향악단으로 NHK 교향악단과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다. 정명훈은 도쿄필과 2000년부터 호흡을 맞춰왔으며 2016년에는 외국인 최초로 명예 음악감독으로 임명됐다. 오는 5월 7일과 9일 서울에서 두 차례 내한공연을 선보이는 도쿄필은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각각 다른 협연자와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7일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30)이 협연자로 나선다. 조성진 역시 오랜 시간 도쿄필과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다수의 협연 무대는 물론 정명훈 명예 음악감독 취임 기념 연주회에도 함께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의 기술성과 음악성 외에 오케스트라와의 조화가 요구되는 곡으로, 조성진과 정명훈, 도쿄필의 하모니가 기대된다. 2부에 이어지는 교향곡은 베토벤 5번 '운명'이다. 슈만과 베토벤으로 이뤄진 이 프로그램은 10일 익산과 11일 고양 공연에서도 만날 수 있다.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베토벤 음악으로 꾸려진다. 베토벤 삼중 협주곡이 연주되는 1부에서는 정명훈이 지휘와 피아노를 맡아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문태국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3명의 솔리스트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곡으로, 베토벤 음악이 주는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 2부에서 선보이는 곡은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이다. 정명훈은 서울시향 송년음악회, 광복절 기념음악회,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 등 주요 공연 때마다 이 곡을 선택했으며, 도이치그라모폰(DG)을 통해 실황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는 합창을 즐겨 선곡하는 이유에 대해 "매번 연주할 때마다 무엇인가 더 발견하고, 더 뜻을 찾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 관계자는 "정명훈의 지휘봉에 맞춰 100여명의 일본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100여명의 한국 합창단 단원들이 선보일 합창 교향곡은 이번 내한 공연의 백미를 넘어서 올해 가장 큰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2 08:47:44[FN스타 이승훈 기자] 이지혜 피디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IHQ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 등이 출연하는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는 기획의도로 8년 동안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먹방 예능 프로그램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20 14:57:49[파이낸셜뉴스] 이지혜 가야금 독주회 '산조상상'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가야금 연주가 이지혜는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다. 2013년부터 지속해온 독주회는 남북한 전통음악비교연주, 한옥콘서트, 렉처콘서트 등을 통해 전통적인 가야금 산조를 비롯해 본인이 작곡한 창작음악을 선보여왔다.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현악 악장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조선 후기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가야금산조는 김창조를 필두로 여러 명인의 혼이 담긴 음악으로 성장되어 오늘날까지 전승 및 보존되어 오고 있다. 1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음악인들은 산조를 닮고자 했고 또 그것을 뛰어넘고자 하면서 산조를 사랑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산조를 이루고 싶어 했던 작곡가들의 작품과 산조 연주가들의 곡으로 구성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9-16 10:21:07[파이낸셜뉴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엘리자벳' 개막이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2일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뮤지컬 '엘리자벳' 개막이 30일로 미뤄졌다"며 "25∼28일 공연은 취소됐다"고 전했다. 취소된 공연의 예매 건은 취소 및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꼽히는 엘리자벳 황후의 실제 삶을 극화했다. 역사적 사실에 '죽음'(토드)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더해 판타지적 요소를 강화했다. 배우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등이 귀환하며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주아, 임은영 등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했다. 11월13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8-22 17:36:14[파이낸셜뉴스] 혼성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 씨가 건강 문제로 지난 3년 반 동안 진행했던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이씨는 앞서 출연 중인 방송을 통해 심장병 진단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씨는 지난 3일 MBC FM4U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생방송에서 "심장 쪽에 질환이 생겨 약을 꾸준히 먹고 있다"며 "3개월 정도 됐고, 약을 먹은 지는 한 달 반 정도 됐다"고 밝혔다. 그는 "죽거나 은퇴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라디오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만해야 할 것 같다"며 라디오 하차를 밝혔다. 이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인생 버킷 리스트였는데 방송을 더 오래 하기 위해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방송인이지만 두 아이 엄마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쉬운 결정 아니고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이제 조금은 이기적인 엄마, 방송인이 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심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씨는 "다음 주까지는 제가 진행한다”며 “약을 먹고 좀 좋아졌는데 중간에 숨이 차고 힘든 과정이 있었다"며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를 진행했고, 라디오 진행 기간에 첫째와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앞서 지난 2일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심장병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는 "심장 기능이 떨어져 부종이 생겼다"며 심장판막질환이라고 밝혔다. 이씨가 "약을 먹으면 완치할 수 있나"라고 묻자 의사는 "완치가 된다기보다는 평생 그 상태로 유지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5-04 07:12:33[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객의 면세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방송인 이지혜와 조 말론 런던과 함께 특별한 ‘LDF LIVE’를 선보인다. 27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관종언니 이지혜가 제안하는 조 말론 런던’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롯데면세점의 면세품 라이브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방송인 이지혜가 메인MC를 맡고 롯데면세점이 새롭게 선발한 LDF 쇼호스트 2명이 보조를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의 인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베스트 상품 중 하나인 ‘잉글리쉬 페어 앤 후리지아’ 라인 향수와 디퓨저, 바디 앤 핸드워시 등을 역대급 혜택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생방송 중 조 말론 런던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 10명을 추첨하여 무착륙항공권을 증정한다. 또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조 말론 런던 코롱을, 15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겐 코롱과 미니캔들을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면세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라이브 커머스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명품 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방송일 오후 8시부터 자정 사이에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신규 가입 혹은 휴면 해제를 마친 행운의 고객 1명을 추첨하여 600만 원 상당의 프랑스 모던 주얼리 ‘프레드(FRED)’ 목걸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28일 방송 중 실시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고객 5명을 즉석에서 선정하여 조 말론 런던의 인기 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롯데면세점이 지난 22일부터 선보인 ‘Travel is coming’ 프로모션의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이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내국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라이브 커머스를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 및 셀럽들과 협업한 라이브 방송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에 앞서 고객들이 즐거운 면세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4-27 11:27:28‘엄마는 예뻤다’ 황신혜, 이지혜, 장민호, 이경민이 엄마의 청춘을 되찾아주는 메이크오버쇼와 함께 찾아온다. LG헬로비전은 9일 “황신혜와 이지혜, 장민호, 이경민이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 MC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엄마는 예뻤다’는 전문가들의 맞춤형 해결책을 통해 엄마의 청춘을 다시 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황신혜와 가수 이지혜, 장민호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MC로 출격한다. MC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은 ‘닥터스 군단’으로 변신해 자녀들이 엄마를 위해 신청한 사연을 보고 상담부터 시니어 뷰티, 패션 팁까지 사연자에게 맞는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어 전문가의 솔루션 후 자녀들에게 엄마의 모습을 공개하고, 자신의 삶이 없었던 엄마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줌과 동시에 자신을 가꾸는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단순히 엄마의 외모만 바꿀 뿐만 아니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바꿔주는 '대반전 메이크오버쇼'로 찾아올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청춘을 되찾고 싶은 ‘엄마’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황신혜와 이지혜, 장민호, 이경민이 MC로 출격하는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는 오는 4월 지역채널 25번과 MBN에서 첫 방송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 사연 모집 영상 스틸컷
2022-02-09 15:59:45▲ 이대용씨 별세· 이권우 원우(대원정보시스템 대표) 승우(에이스테크원 상무) 남훈 재우 선우 상우씨 부친상· 이지혜씨(JTBC 사회부 기자) 조부상=17일 서울좋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984-5000
2022-01-17 11:05:38[파이낸셜뉴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022년 새로운 가족으로 배우 정시현과 이지혜를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성 모델 정시현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으며, 웹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 비비고 'farm to table'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간 바 있다. 여성 모델 이지혜는 동원그룹, 롯데카드, 제주항공, 아이오페 등 금융부터 뷰티까지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가연 관계자는 "두 사람의 발랄하고 트렌디한 매력이 행복한 만남과 결혼을 지향하는 가연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연은 새 모델 선정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도 완료했다. 이번 업데이트 작업으로 메인 화면 개편은 물론, 고객이 가연 서비스를 파악하고 이용하는데 더욱 편리하게 구성했다. 결혼정보 서비스 안내 및 연애·결혼 콘텐츠 등 전반적인 웹·모바일 페이지의 정보 접근성과 시각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1-13 09:50:20[파이낸셜뉴스]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도 시작된 가운데 둘째를 임신 중인 방송인 이지혜씨가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인증했다. 오늘 19일 이지혜씨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이 씨는 "임산부도 백신, 맞아도 안 맞아도 무서우니까 저는 맞는 걸로. 1차 완료"라는 글과 함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증명서를 사진을 올렸다. 사유리는 임신 중 백신을 맞은 이지혜에게 "잘했어 지혜야"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임신을 한 유명 방송인이 백신 1차 접종 인증을 한 가운데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은 어제 18일부터 시작됐다. 임신부는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예약을 할 수 있고 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해 잔여백신을 맞을 수도 있다. 임신부는 사전예약 홈페이지에 임신 여부와 출산예정일을 입력해야 한다. 또 의료진은 접종 전 임신부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 당일 잔여백신을 예약했거나, 1차 접종 후 임신하거나 임신 사실을 안 경우에는 예진할 때 예방접종 시스템에 임신부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백신을 접종한 임신부에게 3일, 7일, 3개월, 6개월 후 문자 알림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추적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임신부는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예방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한다. 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초기(12주 미만)인 임신부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추진단은 "임신부는 접종 후 일반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 뒤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심근염·심낭염, 질 출혈, 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0-19 08: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