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지난 4월 체결한 근로복지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최저 1.5% 초저금리를 제공하는 3000억원 규모의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은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 1인 자영업자 등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 또는 자녀 혼례비, 7세 미만 자녀 양육비를 최대 1000만원, 최저 1.5% 초저금리로 지원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금리는 △이차보전 최대 3.0%p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 최대 0.5%p △급여이체 0.2%p 등 모든 조건 충족 시 최대 3.7%p의 감면 금리가 적용된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 및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근로자들이 새로운 활력을 찾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17 13:04:16[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노무제공자·1인 자영업자가 결혼이나 자녀 양육으로 생활 필수자금이 필요한 경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이차보전 방식으로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약 2만 명에게 기업은행에서 1000억 원을 융자하고, 공단이 30억 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계획으로 운영된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더욱 많은 취약 근로자 등이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차보전 융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4-06 14:35:48【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대표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협약 은행에서 대출받은 최대 5000만원 한도의 융자금에 대해 3% 이자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 제외 업종에 속하거나 최근 5년 이내 홍천군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희망 업체는 홍천군청 경제진흥과 경제정책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21 11:06:3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과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성남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기업이 협약은행을 통해 운전자금 융자를 받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리 일부를 지원받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69개 업체에 189억원의 융자를 추천하고, 13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성남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이 등록되어 있는 중소기업 중 △제조기업(전업율 30% 이상)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남시 전략산업 △재난피해 확인기업에 해당하는 업체 중 연간 매출액 50억원 미만 업체(재난피해 확인기업은 매출액 심사 생략)이며, 3년간 최대 5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2025년 이자지원율을 일반기업 2.3%, 우대기업 2.5%, 재난피해기업 3%로 지난해 대비 상향 조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일 현재 자금지원 한도액까지 대출받아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 불건전업종, 사치향락업, 종합건설업, 부동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관련 접수방법,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담보 부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완화된 심사기준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2025년부터 지원대상업종이 확대되어 제조업 외에도 모든 업종이 신청 가능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 과정을 통과하면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희망업체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에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06 11:09:12【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특별이차보전으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앞장선다. 구미시는 2025년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800억원 규모의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기 불황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특히 1월 한 달 한시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일반과 우대 구분 없이 4% 이차보전을 실시한다. 1년 간 지원되며, 자금난이 심화되는 설 명절 전후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자금은 1월 6일부터 17일까지 Gfund 경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에서, 시설자금은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시 기업지원IT포털에서 각각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연초에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지원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운전·시설자금은 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전자금은 1년, 시설자금은 3년간 지원되며, 일반 기업은 2.5%, 우대 기업은 3%의 이차보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 최대 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성장동행지원자금은 방산,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융자 시 이자(1년)와 보증서 발급 수수료(1회)를 지원한다. 시가 2.5%의 이차보전을 실시하며, IBK기업은행 및 보증기관의 보증료는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특히 △민생경제 안정 특별경영안정자금 1월 한시적 4% 지원 △운전자금 지원대상 소프트웨어업 추가(11→12종) △운전자금 기회발전특구 내 기업, 시장표창 등 한도 우대 5종 추가(34→39종) △신성장동행지원자금 창업·벤처기업 대상을 추가해 확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30 10:57:54[파이낸셜뉴스]저축은행중앙회가 고금리·고물가로 힘겨운 제주도민 청년층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근로자햇살론’ 대출 원금의 3.5%까지 지원하는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지난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청은 이번 지원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중앙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전체 ‘근로자햇살론’의 90% 이상 공급하고 있다. 중앙회는 적극 협조에 나섰다. 제주도민 청년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8개 저축은행에서 햇살론 대출을 받아 이자 보전이 가능한 대상자에게 문자발송 및 안내, 확인서류 발급 등을 지원한다. 한편,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근로자햇살론’을 이용 중인 제주도민 청년층(만 19~39세)을 대상으로 ‘근로자햇살론’ 대출 원금의 3.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8월 16일까지 공공 서비스 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제주도청 일자리과와 서귀포시청 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3 13:59:48[파이낸셜뉴스] 국제적인 친환경 선박 규제 강화에 따라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2024년도 하반기 지원이 시작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위탁 추진 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10일 하반기 사업 공고를 내고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안내했다. 선사는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비용을 최대 2%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사는 이차보전 지원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개량 특별보증’ 사업도 시행한다. 선사는 공사가 제공하는 해당 특별보증을 통해 협약 은행으로부터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공사와의 협약 은행은 ‘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5곳이다. 해당 자금 지원을 통해 선사는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던 가운데 선박 친환경 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평형수 관리 협약’에 따라 오는 9월까지 모든 국제항해 선박에 의무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 처리설비’다. 이를 비롯해 ‘황산화물 배출저감설비(스크러버)’ ‘수전장치(AMP)’ ‘에너지효율개선장치(ESG)’ 등도 지원 대상이다. 공사 이진균 사업전략본부장은 “선사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친환경 설비 개량·설치를 지원해 국적선사가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0 14:07:13[파이낸셜뉴스] 올해 정부 출연 연구개발비가 감액된 기업의 신규 대출 이자 일부를 정부가 부담해준다. 감액분의 최대 2배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해 최대 5.5%포인트(p) 대출이자 차액 보전을 5년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기술 사업화 자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정부 출연 연구개발비가 감액된 기업이 신규 자금을 대출할 경우 대출 이자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연구개발(R&D) 혁신 스케일업 이차 보전 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중에서 올해 감액된 연구개발비를 반영해 변경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산업부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의 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연구개발비 감액분의 최대 2배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해 최대 5.5%p의 대출 이자 차액 보전을 5년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12월 공시된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평균 금리인 6.08%로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기업의 실제 부담 금리가 0.58%로 이자 부담이 매우 낮아지게 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총 4500억원 규모의 대출 원금에 대한 이자 보전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정부 연구개발비 감액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사업추진 애로를 해소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1-18 13:12:30【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힘들어하는 홍천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이자의 3%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홍천군은 12일 군청에서 NH농협은행 홍천군지부, 신한은행 홍천지점, KB국민은행 홍천지점, 홍천새마을금고, 홍천신용협동조합과 소상공인 대출이자 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천군과 은행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3년간 대출 이자의 3%를 지원하게된다. 소상공인들이 5개 협약 금융기관에서 사업 운전자금으로 최대 5000만원을 저리에 대출을 받으면 그 이자 차액에 대한 이차보전금을 홍천군이 은행에 보전하는 것으로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은 오는 15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특례보증 이차보전사업은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대표자의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홍천군청 경제진흥과에서 이뤄지며 대출은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이자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자금지원에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12 10:38:15[파이낸셜뉴스]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차주도 이자부담 일부를 경감받게 됐다. 금리 수준에 따라 7% 이상 금리로 대출받은 차주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데다가, 국회가 제2금융권에서 5~7% 금리로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차주를 위한 2024년도 중소금융권 이차보전 사업 예산(중진기금) 3000억원도 21일 확정하면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정부와 금융권이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를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날 국회에서는 이를 위한 중소금융권 이차보전 사업예산 3000억원안을 통과시켰다. 제2금융권 금융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신용정보원 등 사업 유관기관은 원활한 집행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수혜자 편의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전산시스템 등 사업 관련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한 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해당 유관기관들 간 협업이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7% 이상 금리를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저금리대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은행 또는 제2금융권에서 7% 이상 금리의 대출을 이용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은행에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은행이 심사 후 최대 5.5% 이하 금리의 대출로 바꿔주는 식이다. 저금리대환프로그램 공급을 위해 정부는 2022년 추경 등을 통해 총 예산 760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은 동 재원을 기반으로 보증을 통해 약 10조원 이상의 대출을 대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행권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도 이날 발표했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방안 외에, 내년도 경제상황 등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간담회 등 현장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조속히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2-21 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