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 후배를 상습적으로 강제 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를 받는 유명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48)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경찰서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보조 훈련사 30대 A씨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 1일 이씨를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피해자 A씨는 고소장에서 이씨가 2021년 중순부터 지난해 초까지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하고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제출한 통화 녹취록에는 “1박2일로 여행 가자” “‘썸’을 타든지 역사를 쓰든지 같이 놀러 가야 이뤄질 거 아니냐” “내 여자친구 한다고 말해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차 안에서 허벅지를 만지는 등 구체적인 추행 행위도 6차례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7개월에 걸치는 수사 결과 이씨의 혐의 상당 부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총 7차례의 강제추행 중 1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성희롱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 기소 혐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오해 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A씨에 대해 어떠한 신체 접촉이나 성추행을 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최근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13 11:58:08[파이낸셜뉴스]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을 성희롱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가 이 소장 측에 "직장, 직위 등 피해자의 신분을 노골적으로 언론에 노출하는 등 2차 가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 2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 소장 측 해명 내용은 강제추행 범행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으로 사건의 본질을 흐려 조금이나마 책임을 회피해 보려는 의도”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 소장은 전날 A씨 주장을 반박하며 "무고죄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A씨 측은 "이 소장이 방송 출연을 빌미로 피해자를 자신의 지방 촬영장에 데리고 다니며 상습적으로 강제추행 범행을 일삼았으며 강압적인 가스라이팅 수법을 범행 수단으로 삼았다”라고 주장했다. 이 소장이 ‘방송 출연을 시켜주겠다’, ‘아직 유명한 여자 훈련사가 없으니 너를 키워주겠다’, ‘방송 PD를 소개해 주겠다’ 등의 말로 A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상태에서 추행을 했다는 것이다. 특히 A씨 측은 이 소장이 범행 직후 매번 A씨에게 연락해 ‘어제 하루는 인생에서 지워버려라’, ‘너하고 나하고 만난 거, 대화 내용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마’라는 등 범행 사실을 자인하면서도 신고를 막으려 했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자가 범행을 견디다 못해 가해자를 수사기관에 신고하려는 태도를 보이자, 가해자는 피해자를 해고하기 위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고도 전했다. A 씨 측은 "(이 소장이) A 씨의 직장인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센터장에게 직접 전화해 '피해자를 다른 곳으로 보내라'라는 외압을 행사했고, 반려동물테마파크 직원들에게는 피해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고 노동청에 허위 신고하도록 종용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직장에서 징계를 당하자 앙심을 품고 갑자기 자신을 고소했다는 가해자의 궁색한 해명은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2차 가해행위를 당하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는 말과 다름없는 것이고, 이는 논리적으로도 모순된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소장은 입장문을 통해 "신체 접촉이나 성추행을 한 사실은 없다"라며 "A씨가 직장에서 징계를 당하자 앙심을 품고 갑자기 고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2-22 21:44:33[파이낸셜뉴스] 후배 훈련사로부터 성희롱 및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이찬종 훈련사가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며 악의적 무고행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종 소장은 지난 21일 '우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라며 "악의적 무고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욱 자숙하며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 측을 통해서도 성희롱과 성추행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우리는 “여성 A씨가 이찬종 소장을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추행이 있었다는 날 이후 1년 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징계 받은 이후 갑자기 무고 행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이찬종 소장이 부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반려동물센터에서 팀장으로 일했던 자로, 어린 팀원들에게 고성과 폭언을 일삼고 동의 없이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며 자신의 사적인 업무를 강요하는 등 총 9가지 유형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문제 됐다”라며 “결국 A씨는 2022년 12월 28일 자로 직위 해제 징계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의적 고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현재 여성 A씨는 무고죄로, 남성 B씨를 상대로는 공갈, 강요, 무고 교사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하기 위해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앞서 보조훈련사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8개월 동안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18일 이 소장을 형사고소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2-22 07:46:11[파이낸셜뉴스] 후배 훈련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이찬종 반려견 훈련소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소장은 21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악의적 무고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욱 자숙하며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무관하게 피고소인으로 오해받은 강형욱 훈련사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 글을 빌어 저로 인해 괜한 오해를 받으신 강형욱 훈련사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혹여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훈련사분들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을 둘러싼 혐의에 대해서는 강력 부인했다. 법무법인 측은 “지난달 18일 여성 A씨가 이찬종 소장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찬종 소장이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A씨에 대하여 어떠한 신체 접촉이나 성추행을 한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했다. 이어 “추행이 있었다는 지난해 7월경 이후 1년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하거나 사과를 요구한 적도 없다가 A씨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징계를 받은 이후 갑자기 무고 행위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고소인 A씨에 대해 “이찬종 소장이 부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반려동물센터에서 팀장으로 일했던 자로, 어린 팀원들에게 고성·폭언을 일삼고 동의 없이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며 자신의 사적인 업무를 강요하는 등 총 9가지 유형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문제 됐다”며 “결국 A씨는 2022년 12월 28일 자로 직위해제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찬종 소장은 센터장 B씨로부터 자신의 해고를 막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지속적인 협박 및 공갈에 시달렸다”며 “B씨의 요구를 거절하자, 센터장 B씨는 A씨를 이용하여 이 사건을 무고 및 언론 제보하기 이른 것”이라고 했다. 이찬종은 SBS ‘동물농장’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반려견 훈련사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반려견 훈련사가 방송에 출연한 유명인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강형욱이 가짜뉴스에 휘말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 강 훈련사는 SNS를 통해 “나 아님. 나는 남양주 주민”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21 19:33:46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SAC) 애완동물계열이 4월 6일부터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18 케이펫페어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케이펫페어에서는 반려동물 프로필 촬영을 비롯해 SBS TV동물농장 출연, 이삭애견훈련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찬종 교수의 훈련상담도 진행된다. 서종예의 반려동물 프로필촬영은 그동안 케이펫페어를 비롯해 코리아펫쇼, 양재천 펫페스티벌 등 수 많은 반려동물 박람회, 축제에서 진행된 바 있다. 전문 사진가들이 직접 반려동물의 프로필을 촬영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번 케이펫페어에서도 또 한차례의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더불어 서종예 부스에서 함께 진행되는 이 교수의 훈련상담 역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많은 반려인들이 서종예 부스에 방문해 반려견 행동교정에 대한 상담을 받고 간 바 있다. 서종예 애완동물계열 어열 교수(前에버랜드 동물원 부장)는 "반려동물 산업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장되면서 반려동물 박람회 역시 계속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서종예 애완동물계열은 반려동물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반려동물 선진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케이펫페어 역시 반려동물 프로필 촬영 및 훈련상담 등을 통해 반려동물 선진문화 전파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펫페어는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로써 그동안 수 많은 반려인들과 반려동물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번 케이펫페어도 역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3-28 16:38:01[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의 반려견 훈련 서비스 플랫폼 '포동(For Dong)'이 'DBTI' 등 반려견 전용 서비스를 중심으로 출시 4개월 만에 등록견 10만 마리 이상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포동에 등록된 반려견이 10만 마리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약 4개월 만으로, 일평균 830마리의 반려견이 가입된 셈이다. 포동은 반려견의 행동과 습관을 긍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서비스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 △반려견 성향 기반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훈련사와 견주를 연결시켜주는 '훈련 클래스' 등이다. DBTI의 경우, 누적 신청 건수는 6만 5000건이며, 성향 상담소에는 1200여견의 견주들의 고민이 공유됐다. LG유플러스는 문제 행동을 비롯해 작은 습관까지 긍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반려견 심리분석 전문가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DBTI 검사를 공동 개발했다. 야생성, 의존성, 관계정, 활동성 등을 기준으로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이 소장이 20여년 간 오랜 훈련경험을 통해 확보한 1만여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60개 문항들을 개발, 문항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했다. 성향 상담소에서는 고민을 공유하면 이삭애견훈련소 소속 반려견 행동분석 전문가들이 양육 방식에 대해 조언해 준다. 훈련 클래스는 훈련사가 견주들의 거주 지역으로 찾아가 90분 동안 1:1 또는 5:1로 줄당김, 통제, 산책 등 견주의 니즈를 반영한 주제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18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용 고객 만족도도 높다. LG유플러스가 포동 이용 고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서비스와 훈련사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각각 9.4점, 9.5점을 기록했다. 이지훈 LG유플러스 펫플랫폼TF장은 "사람도 서로의 성격에 맞춰 소통하고 장난에 수위 조절을 하듯 반려견 또한 성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 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DBTI를 인지하고 성향별 맞춤형 훈련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24 12:32:37[파이낸셜뉴스] 제주도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2022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의 가치를 확인하고 사람과 동물의 적절한 공존 기회를 살펴보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우리집 막둥이'를 부제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홍보, 반려동물 전문가 초빙 교육, 반려동물 관련 영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24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런닝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이찬종, 이웅종 훈련사와 나응식 수의사의 강연, 반려동물 등록제,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홍보 부스 등 반려동물 정책 홍보와 문화 체험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동물등록서비스,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반려동물 미로대탈출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11 20:07:30오는 8월 20일 새로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친화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동탄 지역의 대표 '놀이공간'에 도전한다. 최근 오프라인 유통 매장들은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경험형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위치한 화성은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거주한다. 동탄점은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 공간을 제시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공간 동탄점은 우선 영어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만족시킬 수 있는 미국의 '세서미스트리트(Sesame Street)'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미국 유명 어린이 TV방송인 '세서미스트리트'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 즐겁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골프, 쿠킹, 과학, 음악 등 카테고리별 스튜디오를 구성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소수로 구성된 프리미엄급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키즈 클럽도 오픈한다.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는 플레이타임그룹의 새로운 브랜드로,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전형 실내 놀이터다. 동탄점 4층에 1260㎡ 규모로 문을 연다. 전신 근력을 이용해 높이 오르고 매달리고 도전하며 놀 수 있는 놀이시설들로 가득 채웠다. 동탄점 본관 지하 2층에 위치한 '비 슬로우(Be Slow)'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취향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쇼핑은 물론 문화예술을 접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배울 수 있는 장소다. 동탄점은 우선 30여년의 문화센터 운영 노하우와 안목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2700㎡)의 '라이프 스타일랩(Lifestyle LAB)'을 오픈한다. 문화센터 최초로 자녀들을 위한 전문실인 '키즈 쿠킹 스튜디오' '키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새로운 시설을 도입하며, 소규모 그룹별 체험 강좌, 1대 1 맞춤 클래스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문화센터의 로비 공간이 수강생들만을 위한 출입구와 접수대 역할을 해오던 것과 달리,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미국 포틀랜드의 'ACE HOTEL' 로비에서 영감을 받아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방문해 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비 슬로우'에는 동탄점 시그니처 브런치 카페 '파리크라상 NEO'도 자리잡고 있다. SPC의 프리미엄 베이커리인 파리크라상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쉐프와 파티셰가 오픈 키친에서 만드는 정통 프리미엄 베이커리&브런치 카페다. 에그베네딕트, 파스타 등 30여종의 메뉴를 선보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이크, 타르트 등의 디저트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펫파크부터 초대형 도심공원까지 이제 '반려동물'도 빼놓을 수는 가족의 일원이 없다. 이에 동탄점은 반려견을 위한 전문 공간을 선보여 '펫펨족(Pet+Family)'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7층 야외공간에 1157㎡ 규모의 백화점 최대 '펫 파크'인 '루키파크'를 마련, 반려견들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에서 새롭게 개발한 반려견 캐릭터 '루키'를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해 친근감을 더했다. 반려견 행동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이 상주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고 반려견들을 케어할 예정이다. 이 밖에 펫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드랜드(WITHLAND)'가 7~8층에 복층으로 입점해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7층에는 펫 용품 편집샵과 반려동물 동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야외 '펫파크'와 연계해 운영되며, 8층은 반려견 유치원과 미용, 스파 등이 가능한 그루밍샵이 오픈한다. 특히 유치원은 '개통령'으로 불리우는 이웅종 교수와 이찬종 교수의 자문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근력강화를 위한 '아쿠아테라피'부터 보호자와 함께하는 '도가 클래스(Dog+Yoga)' 등 반려견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동탄점은 3305㎡ 규모의 초대형 도심공원 '더 테라스'를 선보인다. 3층에 숲을 연상시키는 넓은 가든과 대형 분수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가족들이 머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깃털처럼 부드럽고 아름다운 '브리차트리차 분홍실새풀' 구역을 조성해 인증샷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정후식 동탄점장은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동탄의 '초대형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형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 내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먼 곳의 고객들도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지역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7-29 18:46:38▲이찬종씨(전 서울관악초 교감) 별세·김재범 정민 은주 상은 신정씨 모친상·임석(P.S테크 회장·전 솔로몬금융그룹 회장) 송영한(강동예사랑치과 원장) 방경완씨(대한항공 부장) 빙모상=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29 ▲김순남씨 별세·조영주(시그마 BNS 대표) 용준(하나금융투자 법인영업본부장) 모친상=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771-7159▲고도환씨 별세·고대형 정애 미애 희주 영희씨 부친상·유영민 송재연(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장) 백승일씨 빙부상=18일 일산백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910-7444
2021-05-19 19:34:52[화성=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월31일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열린 동물보호-복지 정책간담회에서 “동물이 행복해야 사람도 행복하다”며 “이제 생명존중사회에 걸맞은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올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총 386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동물복지 향상 및 동물보호 전문역량 강화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 정착-확산 △동물보호-반려동물 사업 추진 거버넌스 구축 등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상임이사, 이정호 군산유기동물보호소 소장, 이찬종 훈련사, 한병진 (사)고양시유기동물거리입양 대표, 오경하 (사)봉사하는우리들 대표, 기미연 (사)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 이행순 안양시캣맘캣대디협의회 회장 등 동물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유기견 입양가족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정책간담회에서 “동물은 물건이 아니라 생명이다, 학대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 우리 국민 사이에 상당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불법 도살 등 동물 학대행위를 단속한 사례를 소개하며 “법적 근거가 뚜렷하면 강력한 단속이 가능하다. 반면 법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처벌이 어렵다. 반려동물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 등에서 입법 운동도 해달라”고 주문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이에 대해 보호소 동물에 대한 백신 필수접종, 유기동물 분양 시 중성화 수술 의무화, 중-대형견의 입양여건 개선, 불법 영업장 단속, 동물보호 활동가 간 소통-협력의 장 마련 등을 건의했다. 한편 도우미견나눔센터는 경기도가 직영하는 도우미견-반려견 훈련 및 입양 전문기관으로 2013년 3월 화성시 마도면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동물병원, 격리실, 훈련실, 미용실, 넓은 야외운동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2-01 13: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