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이채원(19)이 '제19회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탄츠올림프(2022 Internationales Tanz Festival Berlin. TANZOLYMP)'컨템포러리 시니어 솔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30일 한예종에 따르면 올해 19주년을 맞은 이번 콩쿠르는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참가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코로나와 오미크론이 유럽에 확산된 상황에서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비디오 경연 참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4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이채원은 2018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1등, 2019년과 2020년 동아무용콩쿠르 1등, 2020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등, 2021년 탄츠올림프아시아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 권위있는 콩쿠르를 휩쓸었다. 교내 공연활동·대회를 통해 무용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망주로 이번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한국 현대무용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19회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탄츠올림프'의 자세한 내용은 백림아트 홈페이지 및 탄츠올림프 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3-30 09:47:06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살아있는 전설 이채원(41·평창군청·사진)이 올림픽 6회 출전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채원은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 1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55분52초를 기록했다. 1위 테레세 요헤우(34·노르웨이)와는 11분 이상 차이가 나는 61위다. 이채원은 이날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초반부터 하위권으로 처졌다. '설원 위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는 체력과 인내력이 필수다. 하지만 이채원은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는 이번 대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기어이 완주에 성공했다. 대회 전 목표로 삼았던 3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초등학생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채원은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완주했다"면서 "또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각나서 힘들더라도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채원의 이번 경기는 성적을 떠나 절대 실패가 아니다. 이번 경기 출전으로 올핌픽에만 모두 6번 출전하며 한국 선수의 올림픽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1981년생인 이채원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부터 올림픽 대회에 출전해왔다. 6회 출전은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 최서우, 최흥철, 김현기(이상 스키점프) 등 4명만이 가지고 있는 진기록이다. 이채원의 베이징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다. 8일 개인 스프린트 10㎞와 10일 개인 클래식 10㎞에 출전, 다시 한번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2-06 17:43:31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살아있는 전설 이채원(41·평창군청)이 올림픽 6회 출전이라는 또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채원은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 1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55분52초를 기록했다. 1위 테레세 요헤우(34·노르웨이)와는 11분 이상 차이가 나는 61위다. 이채원은 이날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초반부터 하위권으로 처졌다. '설원 위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는 체력과 인내력이 필수다. 하지만 이채원은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는 이번 대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기어이 완주에 성공했다. 대회 전 목표로 삼았던 3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초등학생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겠다는 자신과 약속을 지켰다. 이채원은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완주했다"면서 "또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각나서 힘들더라도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채원의 이번 경기는 성적을 떠나 절대 실패가 아니다. 이번 경기 출전으로 올핌픽에만 모두 6번 출전하며 한국 선수의 올림픽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1981년생인 이채원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부터 올림픽 대회에 출전해왔다. 6회 출전은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 최서우, 최흥철, 김현기(이상 스키점프) 등 4명만이 가지고 있는 진기록이다. 이채원은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산증인이다.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만 78개를 따냈고 2011년에는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2018 평창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했지만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재도전에 나서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기록하며 실력으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채원의 베이징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다. 오는 8일 개인 스프린트 10㎞와 10일 개인 클래식 10㎞에 출전해 다시 한번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2-06 16:22:49[파이낸셜뉴스] '가치투자 1세대' 이채원 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 사진)가 6개월 만에 사모펀드로 돌아왔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자산운용(구 다름자산운용)은 이 전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채원 키즈'로 꼽히는 강대권 전 유경PSG자산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와 다름자산운용 설립자인 남두우 대표가 라이프자산운용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 전 대표는 라이프자산운용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행동주의 전략을 결합한 신개념 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의 가치투자펀드 시리즈를 내놓은 뒤 꾸준히 가치투자 철학을 이어온 전문가다. 동원투신운용 자문운용본부장과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거쳐 2006년 한국밸류운용 창립 멤버로 2018년부터 대표를 역임하다 지난해 말 물러났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고문으로 재직해왔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6-08 14:16:42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1세대인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용퇴를 결정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한국금융지주측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06년 한국투자밸류운용이 첫 출범할 때부터 14년간 회사의 성장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사실상 회사 창립부터 14년간 성장을 이끈 주역인 이 대표가 이번 정기 인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며 "지난 주에 지주 측에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한국금융지주 내에서도 후임자 결정 등 여러 사안에 대해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1세대 스타 펀드매니저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치투자자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8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동원BNP투신운용 주식본부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지냈다. 2006년 한국투자밸류운용이 출범할 때 합류한 창립 멤버다. 출범 이후부터 최고운용총괄(CIO)을 지냈고, '한국밸류 10년투자 펀드'를 한국투자밸류운용의 대표 펀드로 키웠다. 지난 2017년 말 정기인사에서 대표로 영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08 18:14:05[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1세대인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 사진)가 용퇴를 결정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한국금융지주측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06년 한국투자밸류운용이 첫 출범할 때부터 14년간 회사의 성장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사실상 회사 창립부터 14년간 성장을 이끈 주역인 이 대표가 이번 정기 인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며 “지난 주에 지주 측에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한국금융지주 내에서도 후임자 결정 등 여러 사안에 대해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1세대 스타 펀드매니저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치투자자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8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동원BNP투신운용 주식본부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지냈다. 2006년 한국투자밸류운용이 출범할 때 합류한 창립 멤버다. 출범 이후부터 최고운용총괄(CIO)을 지냈고, ‘한국밸류 10년투자 펀드’를 한국투자밸류운용의 대표 펀드로 키웠다. 지난 2017년 말 정기인사에서 대표로 영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08 10:34:32▲ [사진=모먼트 글로벌] 배우 이채원이 평소와는 다른 차분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소속사 모먼트글로벌은 8일 네이버 포스트에 이채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채원은 평소 보여주었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차분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또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이채원은 카메라를 무덤덤한 표정으로 응시하기도 하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완벽하게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이채원은 모노톤의 의상과 컬러 의상 모두를 소화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꾸미지 않은 내츄럴한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포멀한 스타일의 의상이 이채원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더 돋보이게 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채원은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출연 이후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0-05-08 10:45:07한국 남녀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 스프린트 결승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이채원(37)과 주혜리(26)는 2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스프린트 프리 준결승에서 19분19초17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채원과 주혜리는 1조 11개 팀 중 최하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팀 스프린트는 선수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1.25㎞ 코스를 3번씩 번갈아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총 21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준결승을 치른 뒤, 각 조 1∼2위, 그리고 3∼8위 중 기록이 좋은 6팀 등 총 10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2006 토리노 대회부터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에 포함된 여자 팀 스프린트 종목에 이전까지 선수를 내보낸 적이 없어 첫 출전 기록을 남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도 김마그너스(20)와 김은호(22)가 한 조를 이룬 한국이 준결승 1조에서 17분56초71로 14개국 가운데 1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한국 크로스컨트리는 오는 24일 김마그너스가 출전하는 50㎞ 매스스타트 클래식, 25일 주혜리의 30㎞ 매스스타트 클래식 경기만을 남겼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8-02-21 18:47:30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한국의 이채원 선수가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 선수는 10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1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46분44초5의 기록으로 57위에 올랐다. 이 선수는 올해 37세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이채원은 동계체육대회에서 올해까지 통산 7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독보적인 상징성을 가진 선수다. 지난해 2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스키애슬론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8-02-10 19:00:57한국밸류자산운용의 새 대표(사진)에 이채원 부사장이 내정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이번주 단행되는 한국금융지주그룹 정기임원 인사에서 한국밸류운용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기존에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송상엽 전무는 지난 15일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 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 이 부사장은 국내 가치투자의 산증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8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1998년 최초의 가치투자펀드시리즈를 시장에 내놓은 이래 줄곧 가치투자 철학을 지켜온 국내의 대표적인 가치투자자이자 1세대 스타 펀드매니저로 꼽힌다. 동원투신운용 자문운용본부장과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한국밸류운용 창립 당시부터 12년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한편 이 부사장이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되면서 국내 가치투자 대표 펀드매니저들의 ‘CEO전성시대’가 열렸다는 진단도 나온다. 실제 올 초 이채원 부사장과 국내 가치투자의 쌍두마차로 거론되는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도 대표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허 대표 역시 1996년 설립한 신영자산운용 창립 멤버이자 가치투자 1세대 매니저로 신영마라톤주식형 및 신영밸류고배당주식형 등을 대표 펀드로 키워냈다. 허 대표가 CEO로 선임된 이후 7월에 출시한 신영마라톤중소형주펀드는 별 다른 입소문 없이 3000억원의 설정액을 넘어서 현재 소프트클로징(잠정 판대 중단)에 들어간 상태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장기,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국내 가치투자 1세대 매니저들이 이젠 어엿하게 한 회사에서 10년 넘게 재직하고 최고경영자로 거듭나는 모습”이라며 “최근 가치투자자들이 다소 고전을 겪고 있다. 가치투자 맏형으로 꼽히는 그들이 본래 운용하던 투자철학 초심을 잃지 않고 금투업계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매김 해길 기대해본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12-18 08:4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