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자사 항공기 5대 중 2018년도 생산 항공기 2대(338석)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간격을 31인치에서 33인치로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항공기 좌석간격이 조정되면서 338석의 항공기는 320석으로 18석이 줄어들었다. 이번 좌석간격 조정은 항공업계가 항공기 좌석수를 늘려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반대로, 고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는데 매우 큰 의의가 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가 보유한 항공기는 총 5대로 이중 3대(309석)는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간격이 35인치로 동급 클래스에서 가장 넓은 좌석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31인치 좌석으로 운항하던 항공기도 더 여유로운 간격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항공기간의 좌석간격 불균형을 해소하게 됐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많이 운항하고 있어 승객들이 기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타사에 비해 높은 편이다. 좌석간격이 더 여유로워지면서 탑승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비행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좌석 조정 외에도 기존 항공기와 같은 브랜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시트색상과 카펫 등의 기내 환경을 일치시키는 개선작업도 상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김혜정 에어프레미아 CX본부장은 "좌석조정은 고객을 향한 마음과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면서 에어프레미아와 함께한 즐거운 기억을 선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29 09:10:06[파이낸셜뉴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 분야를 선도하는 클래스101에서 해외시장을 정조준, 슈퍼 개발자들과 함께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 -구현서 클래스101 최고기술책임자(CTO)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 누적 크리에이터 수가 11만을 넘어섰다. 클래스101에 강의 콘텐츠를 올리는 전체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정산액도 약 635억 원에 달한다. 즉 크리에이터는 클래스101을 통해 강의 콘텐츠 판매 수익을 보장받고, 수강생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수업을 들으면서 제2, 제3의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다. 또 크리에이터들은 직접 제작한 자료와 상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클래스101 스토어’를 이용해 수익 규모를 늘릴 수 있다. ■넷플릭스처럼 전세계 강의 콘텐츠 유통 클래스101 구현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9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넷플릭스가 전 세계 영상 콘텐츠를 각국 시청자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것처럼, 클래스101 역시 각종 강의 콘텐츠를 국내외 이용자 수요에 맞춰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출범한 클래스101은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클래스101 US(미국 법인)와 클래스101 재팬(일본 법인)을 설립해 다국적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7월 아마존 엔지니어 출신인 구 CTO(전 몰로코 한국지사 대표)를 영입한 데 이어 9월에는 글로벌 투자사 굿워터캐피털 등으로부터 300억 원 규모 추가투자(시리즈B)를 받으면서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구 CTO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강의를 진행하고 수강료 결제 및 정산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술 뒷받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크리에이터가 강의하는 '에듀테크' 클래스101은 현재 2800여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술, 운동, 공예, 드로잉 등 취미에 특화된 ‘클래스101 크리에이티브’ △경제적 자유를 위한 부업, 재테크 지식 공유 ‘클래스101 머니’ △업무 능력 향상 등 직무 교육을 위한 ‘클래스101 커리어’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101 시그니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클래스101 키즈’ 등이 대표적이다. 클래스101 누적 회원수는 368만에 이르며 수강생 만족도도 97%에 달한다. 다채로운 강의는 물론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을 함께 제공하고 강사와 학생이 직접 소통하는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결과다. 클래스101은 최근 인공지능(AI) 크리에이터들을 활용한 수업도 시작했다. 이른바 에듀테크(교육+기술)다. 미국 데이터 연구기업 홀론아이큐(Holon IQ)에 따르면 전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18년 1520억 달러(약 181조1000억 원)에서 오는 2025년 3420억 달러(약 407조5000억 원)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구 CTO는 “AI로 구현한 김현욱 아나운서 수업과 AI 노먼의 심리 클래스 등을 선보였다”면서 “수강생 피드백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AI 크리에이터를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을 통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개발자들도 적극 영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18 18:48:25[파이낸셜뉴스] 에미레이트 항공이 A380 항공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항공기 메인 데크 앞부분에 2-4-2 배열의 총 56석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40인치의 여유로운 좌석 간격과 19.5인치의 좌석 너비는 물론, 약 8인치가량 뒤로 젖힐 수 있게 되어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각 좌석은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크림 컬러의 오염 방지 가죽으로 덮혀져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와 비슷한 나무 패널 마감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6가지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는 머리 받침, 다리발 받침대, 좌석 내 충전 포트, 넓은 다이닝 테이블 및 사이드 칵테일 테이블 등이 마련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승객들은 13.3인치의 넓은 스크린을 통해 음악, 영화, TV,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달 말 에어버스사의 독일 함부르크 공장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가 설치된 새로운 A380 항공기를 인도받았으며, 2021, 2022년에 걸쳐 남은 5대의 A380 항공기도 들여온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23년에 인도받는 일부 B-777X 항공기에도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기존 보유 A380 기종에도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팀 클락(Tim Clark) 에미레이트 항공 사장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A380 항공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도입하며 승객들의 비행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며 “해당 좌석의 물량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때까지 승객들에게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무상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도입 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기존 프로덕트 및 서비스 또한 강화했다. 최신형 A380 항공기에 설치된 14석의 퍼스트 클래스 개인 스위트의 경우 기존보다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도어 높이로 승객들은 보다 나은 프라이버시와 편안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A380 객실 전반에 걸쳐 아랍에미리트(UAE)의 국목인 가프(Ghaf) 나무를 모티브로 디자인 터치를 입혔으며,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 에미레이트 항공 B777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유사한 샴페인 컬러 및 우드 패널링 및 브론즈 악센트를 더해 깨끗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도록 했다. 총 76석으로 구성된 A380 비즈니스 클래스 또한 기존 강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샴페인 컬러의 가죽으로 시트커버를 교체했으며, 나무 소재로 마감처리를 하여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이와 함께, 에미레이트 항공은 해당 컬러 테마와 무늬를 활용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기내 샤워스파,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내 바 라운지 등의 객실 내부 시설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최신형 A380의 이코노미 클래스 338석을 모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좌석으로 교체하였다. 해당 좌석은 가죽 소재 머리 받침,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우드 그레인 마감의 접이식 테이블, 최대 90도로 조절 가능한 팔걸이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시트 모델은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의 B777 항공기에 적용된 모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무게는 더욱 가벼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의 기능이나 편안함은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팀 클락 사장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도입을 비롯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최신형 A380 항공기를 다양한 노선에 투입해 보다 많은 승객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이 최상의 비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 A380 항공기의 모든 좌석에는 LED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승객들은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기내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최신 콘텐츠를 비행 내내 즐길 수 있다. 각각의 스크린은 풀HD 울트라 와이드 화면을 제공해 기존보다 향상된 우수한 화질을 자랑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1-12 09:00:31알리탈리아항공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이코노미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알리탈리아 공식 웹페이지에서 결제 시 20% 할인 쿠폰(쿠폰번호:SCAKR)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알리탈리아 할인 쿠폰은 10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알리탈리아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오는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쿠폰은 항공수수료(TAX)를 포함한 항공료 전체의 20%가 할인되는 것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탈리아를 방문할 수 있다. 또 공식 웹페이지에서 예약 시 출발편과 귀국편의 탑승권 클래스를 다르게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외에도 알리탈리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할 경우 총 2개의 무료 위탁 수화물이 제공되며, 이코노미 좌석보다 40% 더 넓은 레그룸으로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알리탈리아는 지난 1일부터 신규 어메니티 키트를 제공, 세계적인 기업 갈릴레오 워터마크에서 특별히 디자인된 어메니티 키트를 국제선 프리미엄 이코노미 승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알리탈리아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밀레밀리아에 가입 시 최초 탑승 1회에 한해 2000마일리지의 보너스가 제공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8-17 12:42:12송석원 아시아나항공 구주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 등을 받고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대표(왼쪽 세번째) 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대의 항공업계 서비스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를 인증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행사장 내 스카이뷰 홀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상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은 3회 연속,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상'은 2회 연속 상을 받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지난 2007년 4월 '5-Star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10년 연속 '5-Star 항공사' 자격도 유지했다. 현재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Star 항공사'로 인증된 곳은 전세계적으로 8개 항공사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하다. 영국 런던 소재의 스카이트랙스가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계항공대상'은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묘사될 만큼 권위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약 160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약 200여개 항공사의 공항 체크인 서비스부터 기내에서 경험하는 서비스 만족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6-07-13 17:19:31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대의 항공업계 서비스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를 인증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 행사장 내 스카이뷰 홀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상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은 3회 연속,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상'은 2회 연속 상을 받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지난 2007년 4월 '5-Star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10년 연속 '5-Star 항공사' 자격도 유지했다. 현재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Star 항공사'로 인증된 곳은 전세계적으로 8개 항공사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하다. 영국 런던 소재의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계항공대상'은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묘사될 만큼 권위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약 160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약 200여개 항공사의 공항 체크인 서비스부터 기내에서 경험하는 서비스 만족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6-07-13 09:53:25▲ 사진=방송 캡처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차량에서 대피 생활 도중 50대 여성이 '이코노미클래스(일반석) 증후군'으로 숨진 사실이 전해졌다. 19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구마모토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지진 발생 후 차 안에서 대피 생활을 해오던 중 지난 18일 오전 차 밖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사인은 혈전이 폐혈관을 막는 '폐색전증'으로 판명되었으며, 이어 현지 의료 단체들은 “장시간 좁은 공간에서 같은 자세로 있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혈전이나 호흡곤란 증세 등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좁고 불편한 비행기의 일반석에서 장시간 비행하면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다리가 붓는 등 혈액응고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신종 증후군 중 하나이다. 특히 하반신에 피가 굳어 생기는 혈전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정맥혈전(DVT)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4-19 22:09:41▲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하지 내 정맥의 혈류 장애로 인해 정체된 혈액이 응고되어 혈전(피떡)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오랜 기간 동안 침대에 누워 있거나, 외상을 입었거나 또는 혈전이 생기기 쉬운 여러 상황(악성 종양을 가진 환자 등)에 처해 있을 때, 하지의 정맥혈이 정체되어 심부(깊은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심부정맥 혈전증이라고 부른다. 흔히 장거리 비행시 좁은 좌석에 앉은 승객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라 하여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의 원인은 오랜 기간 앉아 있거나(장시간 좁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것도 포함), 장시간 침상에 누워 있을 때, 외상이나 수술 후, 임신 중이거나 혈전증의 과거력이 있을 때, 유전적인 소인 또는 악성 종양으로 혈액이 응고되기 쉬운 경우, 비만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증상은 혈전증이 잘 생길 수 있는 선행 인자를 가진 환자에게 하지 피부색의 변화, 갑작스런 하지 부종과 보행 시 장딴지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기면 심부정맥 혈전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혈전증이 생긴 정맥의 주행 방향(핏줄 속에서 피가 흐르는 방향)을 따라 압통(누르면 생기는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피부에서 혈관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예방방법은 장기간 부동 상태로 누워 있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오랜 기간 침상 안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자주 체위를 바꿔주어 혈류가 정체되지 않도록 한다. 비행기 탑승으로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기내 방송에서 권하는 대로 자주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것이 좋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2-14 21:34:04아시아나항공 송석원 구주지역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어쇼 행사장네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스카이트랙스 에드워드 플레이스티드 최고경영자(CEO)(오른쪽 세번째)로부터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 등을 받은 후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 및 기내식을 인증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어쇼 행사장 내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2015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2015 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World's Best Economy Class)상' 및 '세계 최고 일반석 기내식(World's Best Economy Class Onboard Catering)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을 2년연속 수상하게 됐다. '세계 최고 일반석 기내식'은 스테디셀러인 '영양쌈밥' 및 '포두부보쌈', 여름 보양식 '삼계죽' 등 정갈하고 깔끔한 기내식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 상을 수상했따. 아시아나하공은 또 2007년 4월 '5-스타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9년 연속 '5-스타 항공사' 자격을 유지했다. 현재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스타 항공사'로 인증된 곳은 전 세계적으로 7개 항공사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하다. 6월 현재 5-스타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캐세이패시픽항공,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 중국하이난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전일본공수(ANA)이다. 영국 런던 소재의 스카이트랙스(대표: Mr. Edward Plaisted) 는 1989년 설립되었으며 전세계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감사 및 리서치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항공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가운데 하나이며, 스카이트랙스가 2000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기 탑승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상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06-17 08:43:57■고속도로 휴게소 별미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설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을 추천했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부산 방면 김천 휴게소 지나는 분들에겐 수제 왕돈가스가 있다. 부드러운 식감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영동 고속도로 강릉 방면 용인 휴게소의 대표 음식은 현미 돌솥 된장 비빔밥이다. 직접 담은 장을 사용해 깊은 맛을 살렸다. 얼큰한 새뱅이 해물순두부도 별미다. 새뱅이는 민물새우를 부르는 충청도 사투리로 중부 내륙 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다. 88올림픽 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의 추어탕, 호남 고속도로 여산 휴게소의 콩나물 국밥도 인기 메뉴다. 한국도로공사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덕평휴게소 덕평 소고기국밥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설 연휴 전날인 17일부터 고향 가는 차들로 전국의 고속도로는 꽉 막혔다. 현재 귀성 차량이 늘면서 정체구간도 빠르게 늘고 있다. 벌써 경부선 기흥 부근과 서해안선 평택 부근을 중심으로 50km가 넘게 정체되고 있다. 현재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광주까지는 6시간 20분, 강릉까지는 4시간이 걸린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에서도 정체가 시작됐다. 영동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역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3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체구간 및 고속도로 실시간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콜센터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거리 운전 스트레칭 장거리 운전 스트레칭이 화제다. 설연휴를 맞아 막히는 도로에서 장시간 장거리 운전이 부담이다. 좁은 좌석에 4시간 이상 앉아 있게 되면 허리와 목에 부담이 쌓인다. 특히 운전자들은 발목과 무릎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높아진다. 오래 운전하다 보면 한손으로 운전대를 잡거나 등을 뒤로 젖힐 때가 많은데 이 경우 잠깐은 편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허리, 목, 어깨 등 척추관절에 부담이 높아져 근육통과 담, 심하면 허리디스크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엉덩이를 등받이안쪽으로 깊게 붙이고 오른쪽 브레이크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로 좌석길이를 조절해야한다. 등받이는 운전대를 잡았을 때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젖힌다. 운전대는 양손을 9시15분 방향이 되도록 잡고 운전대 위쪽에 손목이 닿게 한다. 1~2시간에 한번씩 휴게소에서 5분 정도 스트레칭으로 근육긴장을 풀어주면 좋다. 얇은 쿠션을 허리에 받치는 것도 허리굴곡유지에 도움을 준다.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히면 팔을 뻗어 등을 펴거나 어깨를 젖혀 가슴을 펴 피로를 덜어줘야 한다. 고속버스·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좌석이 좁아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간다. 이 때 좌석을 8~10도가량 가볍게 기울이면 허리곡선유지에 좋다. 머리를 옆으로 돌려 자면 목디스크가 올 수 있어 튜브형 목받침을 미리 준비하거나 수건을 목 뒤에 받쳐주는 것이 좋다. ■토끼풀 특징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는 결국 '토끼풀'이다. 네잎클로버는 세잎클로버의 유전 돌연변이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기형 현상으로 보면 된다. 가끔 5장의 잎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나폴레옹 이야기에 등장하는 네잎클로버는 토끼풀의 기형 또는 일탈을 목격하면서 생겨난 행운의 스토리텔링이다. 토끼풀은 지표면 가까이 기어 다니면서 영양번식을 한다. 아카시나무처럼 한 조각의 뿌리라도 남아 있으면 다시 복제하는 조직배양 능력이 탁월하다. 토끼풀 특징은 줄기는 옆으로 자라다가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비스듬히 선다. 줄기에 달리는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3출겹입이다. 잎에 흰색의 무늬가 나타나기도 하며 작은잎이 4~7장까지 달리기도 한다.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도심장형으로 잎자루가 거의 없고 엽맥이 뚜렷이 나타난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6~7월 줄기 끝에 나비 모양의 흰색 꽃이 공처럼 둥글게 두상으로 달린다. 열매는 협과로 선형이며 기판이 갈색으로 말라서 열매가 싸여있다. 종자는 갈색으로 4~6개가 들어 있다. 토끼풀 종은 원래 그 원산지가 중부유럽의 목초지로 그곳에는 약 23종류가 알려져 있을 정도로 다양성이 풍부하다. 우리나라에는 토끼풀과 붉은토끼풀 두 종이 대표적이고, 둘 다 신귀화식물이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뜻과 예방법이 화제다. 이코노미 증후군은 장시간 항공 여행 후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10시간 이상 여행할 때 비행기에서 오랫동안 비좁은 공간에서 다리를 펴지 못한 자세로 움직이지 못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흔히 비행기의 좁은 좌석인 이코노미석에 오랫동안 앉아있을 때 생긴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좌석이 가장 좁은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가운데 주로 발생해 다리 정맥에 혈전(응고된 혈액)이 생긴다. 심할 경우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심폐 기능 장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기압과 산소 농도가 지상의 80%에 불과하고 습도는 5∼15%로 낮은 편인 비행기에 오래 탑승하면 혈액의 흐름이 둔해지며 비행기 객실 내의 압축공기가 혈액을 더욱 점액성을 띠게 해 혈액이 쉽게 뭉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의사들도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증상으로는 요통과 발의 통증, 호흡 곤란 등을 들 수 있다. 발과 종아리가 부어오르고 하체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정맥에 혈전이 형성된다. 최악의 경우 발에 발생한 혈전이 폐로 흘러들어가 폐혈관을 막아 폐색전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럴 경우 호흡 곤란과 혈담, 흉통 등을 호소하며 수 시간내에 쇼크사에 이르기도 한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매년 약 200만명이 겪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그 중 60만명이 폐색전증으로 발전되며 약 10만명 가량이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한편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비행기 좌석에서 뿐만 아니라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 등으로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생활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2시간에 한 번씩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늘 TV 특선 영화 설 TV 특선 영화 편성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설 연휴와 주말까지 더해져 17일부터 22일까지 모두 29편의 유명 영화들이 지상파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17일 오후 11시 40분 KBS1에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가 방영되며, 오전 1시 5분 SBS에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전파를 탄다. 18일에 오전 9시 40분부터는 EBS1에서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방영되고, 12시 50분 KBS2에선 '댄싱퀸', 22시엔 '끝까지 간다'가 방송된다. 또 22시 45분 EBS1에서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편성됐다. 23시에는 OBS에서 '적인걸: 측천 무후의 비밀', 24시 KBS1에서는 아시아영화시리즈2편인 '와즈다'가 방송된다. 24시 35분에 MBC에는 배우 장혁과 수애가 주연을 맡은 '감기'를, SBS에서는 25시 5분부터 '박수건달'이 편성됐다. 19일에는 오전 9시 35분부터 EBS1에서 '피터팬'이, KBS2에서는 오전 11시 10분부터 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의 연기가 돋보이는 '플랜맨'이, 오후 8시 30분부터는 KBS2에서 '아이언맨3'가 밤 11시에는 OBS서 배우 이연걸과 임청하가 나온 '동방불패'가 전파를 탄다. 자정부터는 KBS1에서는 아시아영화시리즈3편인 태국 코믹 공포 영화 '피막'이 방송된다. 20일에는 오전 9시 40분 EBS에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오전 11시 40분 KBS2서 배우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 오후 9시 30분 KBS2에선 배우 현빈의 '역린', 밤 10시 45분에는 EBS에서 '글래디 에이터', 밤 11시에는 OBS에서 '동방불패2'가 방영된다. 이날 자정에는 KBS1에서 배우 장예모가 출연한 '5일의 마중'도 방송된다. 21일 21시 55분에 SBS에선 '수상한 그녀', 22시 10분 OBS에서는 휴 잭맨이 출연한 '리얼스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23시10분에는 EBS에서 콜린 퍼스의 대통령 연기를 볼 수 있는 '킹스 스피치', 24시 25분에는 KBS1에서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을 감상할 수 있다. 22일에는 오후 2시 15분부터 윌 스미스 부자의 연기를 볼 수 있는 '행복을 찾아서'가 EBS서 방송되며 22시 10분 OBS에서는 장쯔이와 장동건의 연기호흡을 볼 수 있는 '위험한 관계'가, 23시 EBS에서는 '굿모닝 프레지던트', 24시 25분 KBS1에서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를 볼 수 있다. ■명절 스트레스 1위 명절 스트레스 1위에 대한 조사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사랑방미디어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지역 주부 284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부들은 '세뱃돈 및 설 선물 비용'(43%)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음식 장만(34%)', '친척들의 덕담과 비교(10%)'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수입 대비 지출이 늘어나는 등 팍팍해진 살림살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명절 때 '가사일을 남편이 도와주느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4%의 주부가 '아니다'고 답해 가사 분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가사일을 돕는 남편이 더 적었다. 20~30대 주부 중 남편이 가사일을 돕는다고 답한 비율은 60%였으나, 40~50대 주부들의 응답률은 40%에 그쳤다. '주부들이 설 명절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는 답이 엇갈렸다. 가장 많은 주부가 '나홀로 휴식(36.5%)'을 선택했고, '여행(32.5%)'을 떠나고 싶다는 주부도 상당수였다. 이어 '잠자기(13%)'와 'TV·영화 보기(12%)'도 두 자릿수 응답률을 보였다. ■고속도로 헬기 단속 '고속도로 헬기 단속'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전국의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헬기 14대를 투입해 지정차로 및 전용차로 위반, 갓길 주행, 쓰레기 투기 등 얌체운전 예방을 위한 계도방송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청별로 17일 13대, 18일 13대, 19일 9대, 20일 9대, 21일 11대, 22일 12대 등을 운영해 관할 고속도로와 혼잡지역 위주로 단속한다. 헬기에는 상공 600m에서도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는 최첨단 항공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경찰청 측은 설명했다. 경찰청은 헬기를 이용해 교통사고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지·공 합동으로 교통관리도 할 예정이다. 지난해 헬기를 이용한 얌체운전 단속 건수는 설 연휴 33건, 추석 연휴 101건이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2-18 10: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