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신윤호, 강준열 각자 대표 체제에서 신윤호, 이태양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준열 전 대표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파트너이자 이사회 멤버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태양 신임 대표는 2011년에 토스 이승건 대표와 창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통해 스타트업 경험을 쌓으며 토스의 탄생을 함께했다. 토스의 초기의 보안 설계, 제품 개발, 조직 정비 등을 두루 경험하며, 토스 최초의 PO(Product Owner)로서 초기 토스 서비스의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2년간 베이스의 그로쓰 파트너(Growth Partner)로서 이태양 대표는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왔다. 초기 창업팀이 정말 본질적이고 중요한 문제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포커스체크 세션과 더불어 창업팀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그에 맞는 성장을 돕기 위해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에 한달 이상 직접 출근하며 창업팀의 성장을 가속화 하는 등의 시도를 해왔다. 이태양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역량을 강화 하기위해 경험을 갖춘 인재를 추가적으로 영입하여 그로스팀의 규모를 더욱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더십 변화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년간 시도한 새로운 도전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더욱 과감한 실행을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시드 및 Pre-A 등 초기 투자에 집중하는 VC(벤처캐피탈)다. 트래블월렛, 라포랩스 및 마크비전 등 최근 화제가 된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하기도 했다. 운용자산(AUM) 약 2100억원으로 모두 민간 자금으로 구성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0 07:53:12[파이낸셜뉴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이태양 토스 공동창업자를 그로쓰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파트너는 2011년에 토스 이승건 대표와 토스를 창업했다. 토스의 초기의 보안 설계, 제품 개발, 조직 정비 등을 두루 경험했다. 토스 최초의 PO(Product Owner)로 초기 토스 서비스의 성장을 이끈 주역 중 하나다. 그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에서 수석 심사역으로 재직하던 중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하게 됐다. 초기 스타트업의 가설 검증, 프로덕트 개발, 조직 문화 정립 등을 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초기 스타트업의 채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최푸른 Talent Acquisition Specialist, 기술 자문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김병학 Tech Advisor에 더해 초기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베이스에게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해 주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양 그로쓰 파트너는 "정답이 없는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에서 포트폴리오사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보다 면밀히 살피고 함께 고민하여 임팩트 있는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신현성 티몬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CSO가 주축이 돼 2018년 2월 설립됐다. 시드 및 Pre-A 단계에 집중해 투자하는 VC다. 현재까지 약 120여개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4050 여성 쇼핑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고 있는 라포랩스, AI기반 위조방지 서비스 마크비전, 아시아 최대 음원 IP 운용사 비욘드뮤직, 모바일 환전 서비스 트래블월렛 등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11 07:48:07[파이낸셜뉴스] SSG 랜더스에 합류한 추신수가 등번호 17번을 자신에게 넘겨준 이태양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하면서 이 시계에 관심이 쏠린다. 추신수는 지난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마친 후 선수단과 첫 상견례 자리에서 이태양에게 “등번호 17번을 양보해줘서 고맙다”며 시계를 전달했다. 이태양이 선물받은 이 시계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의 엑스칼리버 에센셜(45mm) 모델이다. 소비자가는 2170만원으로 현재 국내에는 재고 1개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신수는 로저드뷔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앞서 로저드뷔는 추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추신수 한정판 시계 ‘추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추신수는 이태양에게 이 시계를 선물하면서 "저한테 17번은 굉장히 의미 있고 어렸을 때부터 제 이름 뒤에는 항상 17번이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등 번호가 가지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이태양 선수가 먼저 양보해줘 고마운 마음에 미국에서 먼저 준비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등번호를 양보한 선수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하는 것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관행으로 알려졌다. 시계를 선물받은 이태양은 “이렇게 고가의 선물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죽을 때도 차고 죽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추신수 선배에게 좋은 기운을 받았다. 올해 맹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3-12 11:14:16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된 전 NC 다이노스 소속 이태양이 같은 혐의를 받은 동료 문우람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1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15년 5월 브로커 조 씨와 승부조작을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태양은 5월 29일 기아 전에서 1이닝 사구, 실투 등을 던져 경기 내용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KBO로부터 영구퇴출 처분을 받았다. 이태양은 자신의 승부조작 가담은 인정하면서도 "내 잘못으로 우람이가 누명을 쓰고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것에 대해 너무 속상하고 죄스러운 마음"이라며 "국민들과 사법부에 억울하게 희생된 우람이를 재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곡히 청한다"고 호소했다. 문우람 역시 "지금도 간절히 나의 꿈인 야구를 하고 싶다"면서 " 난 승부조작 브로커가 아니고, 부모님도 승부조작 선수의 부모님이 아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진실을 꼭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2-10 10:28:44▲ 사진: 방송 캡처 이태양이 승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징역 10월에 집행 유예를 선고 받았다. 창원지방법원 형사4단독(구광현 부장판사)은 26일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이태양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원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구광현 판사는 "4차례 승부조작을 시도하고 2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받아 팀의 유망주로 팬들의 남다른 기대감과 사랑을 받았지만 그러한 신뢰를 무너뜨린 점에 대해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러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자수하고 수사에 협조한 점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말했다. 앞서 NC 소속 투수 이태양은 지난 2015년 KBO리그 4경기에서 고의 볼넷 등으로 승부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8-26 10:58:11▲ 사진: 방송 캡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5일 창원지법 형사4단독(부장 구광현)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이태양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원을 구형받았다. 앞서 이태양은 지난해 5~9월 사이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브로커부터 2000만 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이번 공판에서 이태양은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고, 함께 기소된 브로커 조모씨도 혐의를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양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죄질은 불량하나 구단에 먼저 자백한 점과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을 참작해 너그러운 판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판부는 다음 공판 기일(26일)에 바로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8-05 12:06:25▲ 사진=방송 캡처문우람에 이어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1일 창원지검 특수부는 돈을 받고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조사 받은 프로야구 선수 문우람은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현역병인 점을 감안해 군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이태양은 문우람에게 브로커와의 만남을 권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태양이 지난해 프로야구 경기에서 1이닝 1실점을 브로커로부터 청탁박고 2천만원을 수수했다"고 밝혔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프로 입단 동기로, 이태양은 전해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넥센에 지명됐고, 문우람은 신고 선수로 입단했다. 이태양은 2012년 시즌 뒤 특별 지명으로 NC로 이적했고, 문우람은 넥센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상무야구단에서 군 생활을 보내고 있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7-21 15:39:41▲ 사진: 방송 캡처 이태양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한국 야구 위원회(KBO)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KBO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KBO는 "KBO는 이번 사건을 매우 중대한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사건 관련된 선수들에 대해서는 정황이 확인되는 즉시 우선 참가활동정지 조치를 취하고 사법적인 결과에 따라 실격 처리 등 일벌백계의 엄정한 제재를 가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KBO는 "재발방지를 위한 리그 차원의 확고한 대책을 수립하고 불법 스포츠 배팅사이트의 근절을 위해 정부당국, 프로스포츠 협회, 각 연맹과 더욱 긴밀하게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21 12:26:21▲ 사진: 방송 캡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태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태양은 내덕초, 청주중, 청주고 출신으로 지난 2011년 신인지명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넥센 히어로에 입단했다. 이어 이태양은 2013시즌 NC 다이노스로 옮겼다. 이후 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5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 10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이태양은 지난해 국가대표에 뽑혀 WSBC 프리미어 12에도 출전한 바 있다. 한편 이태양은 특정 경기에서 상대팅에게 1회에 볼넷을 내주는 대가로 브로커에게 수천만 원을 받아낸 혐의로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검찰에 소환돼 여러차례 조사를 받았다. 이에 창원지검은 21일 오후 2시 이태양과 문우람 등이 연루된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21 10:11:16▲ 사진: 방송 캡처 NC 다이노스 이태양 투수가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창원지검 특수부(김경수 부장 검사)는 승부조작에 관한 진술, 증거를 확보했으며 이때 이태양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에 NC 구단은 프로야구 NC가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태양 선수에 대해 KBO에 실격처분과 계약해지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NC는 이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구단도 선수 관리 미흡에 대한 제재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양은 특정 경기에서 1회 볼넷을 주는 방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했으며 21일 불구속 기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21 07: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