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케이팝(K-POP) 아이돌과 글로벌 팬들이 만날 수 있는 팬 커뮤니티 '케이팝 호텔'을 10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케이팝 호텔은 각 아이돌이 각자 개성을 3차원(3D)·확장현실(XR) 기술로 메타버스에 입힌 팬 커뮤니티다. 호텔 형식으로 구현해 각층별로 다른 아이돌을 만나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호텔 전층을 조망할 수 있는 '인트로 화면'과 1층부터 99층까지 각 아이돌이 층별로 체크인하는 '아티스트 라운지', 멤버별 특색을 담은 '멤버룸' 등 총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케이팝 호텔에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된 아이돌은 '에스파'와 이프랜드 대표 걸그룹 '이프랜디스'다. 라이즈와 산다라박은 각각 올해 6월 말과 9월에 입실할 예정이다. SKT는 팬 커뮤니티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이전부터 볼루메트릭 3D 모션 등의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프랜드는 이외에도 케이팝 코스튬, 이프홈 꾸미기 아이템, 볼류메트릭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SKT는 향후 이프랜드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메타버스 경험으로 새로운 케이팝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 담당(부사장)은 "이프랜드가 제공하는 3D 몰입형 아티스트 콘텐츠와 참여형 팬미션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 팬들 상호 간에 더 확장된 소통을 기대한다"며 "케이팝 호텔은 팬과 앝스트가 만나는 새로운 글로벌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9 09:33:13SK텔레콤이 동남아 3개국 정보기술(IT)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 SKT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셀콤 디지', 인도네시아 '아가테', 필리핀 '코스믹 테크' 등 3개 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관련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셀콤 디지'는 말레이시아 1위 통신기업, '아가테'는 인도네시아 게임개발사 겸 퍼블리셔, '코스믹 테크'는 사물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유통업체로, SKT는 이들 기업과 각각 MOU를 체결하고 이프랜드의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T는 전 세계에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기획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은 현지 특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1차 고객 지원 등 현지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파트너사들은 초기 개발비 등의 투입 없이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 경험을 얻을 수 있으며, SKT는 파트너사를 통해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맞는 콘텐츠를 시의 적절하게 공급하고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3사와 이번 MOU 체결에 앞서 연초부터 논의를 시작해 지난 7월부터는 시범적으로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거나 파트너사 전용 이프홈을 개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또 이들 3개 기업에 대한 지원과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 추가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 △글로벌 차원 서비스 품질 개선 등 필요한 기능을 개발 중이다. SKT는 향후 원활한 지역별 이프랜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사들에게 더 많은 관리자 권한을 제공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산을 위해 미국, 인도, 유럽 등에서도 파트너사를 발굴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CO담당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IT 기업 3곳과 협약을 맺고, 이프랜드에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현지 기업들과 협약을 맺는 형태로 지역별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문화와 사회에 적합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3-11-27 18:44:35SK텔레콤이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과 제휴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24봄·여름(이하 SS24) 시즌 MCM의 신규 상품들을 선보이는 특별한 콜라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MCM의 SS24 시즌 제품 가운데 의상 12종, 신발 2종, 가방 2종 등 16종의 유료 아이템을 3D 버추얼로 제작해 이용자가 자신의 아바타에 착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또한 이프홈을 위한 꾸미기 아이템들인 로레토스 모노그램 패턴의 강아지와 토끼 등 2종의 유료 조형물과 로레토스 패턴 무료 벽지 2종도 함께 선보였다. 로레토스 패턴은 MCM이 자사 브랜드 로고와 패턴인 비세토스를 새로 조합한 모노그램 패턴이다. 이날 MCM은 이프랜드에 MCM의 다양한 브랜드 아이템들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스페셜 이프홈’도 오픈했다. 해당 이프홈은 MCM 브랜드 홍보영상,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로 MCM의 비전을 전달하고 버추얼 아이템을 걸친 마네킹을 통해 이프랜드 이용자가 MCM의 SS24 시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SKT와 MCM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이프랜드 이용자에게 MCM의 제품들을 새롭고 특별한 형태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체험이 현실세계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SKT의 기술력과 MCM의 창의성을 결합해 볼류메트릭 콘텐츠 등 다양한 기획 아이템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이프랜드에서의 MCM 버추얼 상품과 스페셜 이프홈 오픈을 기념해 인스타그램과 래플 이벤트를 갖는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이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MCM 향수, MCM 블루투스 스피커, 아마존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프랜드 아바타에 MCM 의상을 착용시키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MCM 가방과 카드케이스, 아마존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다음달 중 유명 MCM 가방과 카드케이스 등의 제품들을 추첨으로 제공하는 래플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MCM과 협력으로 이프랜드 이용자에게 현실과 메타버스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포함해 이프랜드에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17 09:25:02[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 경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플랫폼 내 프리미엄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6일 SKT에 따르면 이프랜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유료 재화 '스톤(Stone)'을 도입하고, 1만6000여개의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프랜드 재화는 무료와 유료로 구분된다. 스톤은 앱마켓에서 인앱결제로 구매 가능하다. 무료 재화 '포인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출석, 미션 수행, 이벤트 참여로도 획득할 수 있고, 기본 아이템 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스톤은 소장 가치가 높은 차별화 아이템 구매 및 호스트 후원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이프랜드 내 공간인 특정 '이프홈'을 방문하거나, 이프스퀘어에서 열리는 대규모 만남 행사에 참여해 호스트를 후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SKT는 이번 경제 시스템 도입으로 이프랜드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들이 이용자들과 스톤을 주고받는 형태로 후원을 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튬 등 아이템 제작을 통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들은 코스튬을 이프랜드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하고, 이프랜드의 자체 심사를 거쳐 코스튬 상점에 업로드해 수익을 거둘 수 있다. 11월 중에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글로벌 예술 기업 등과의 제휴를 통한 차별화 아이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SKT는 프리미엄 콘텐츠로 이프랜드 속 이용자의 개인공간인 이프홈을 위한 캠핑과 파티, 우주, 최신 유행 홈스타일링 등 네가지 테마 맞춤형 아이템도 선보인다. 캠핑 테마의 경우, 플레이 아이템인 낚시연못이나 대형 텐트, 캠핑카, 캠핑의자 등 캠핑 관련 아이템들이 마련되는 형태다. 다양한 모션 상품도 추가했다. 유명 아이돌의 안무, 이프랜드나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는 챌린지 및 밈(Meme), 감정표현 등 다양한 모션 아이템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K팝 스타를 볼류메트릭(여러대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물체를 3차원으로 촬영·저장하는 기술)으로 만나는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SKT는 걸그룹 시크릿넘버 멤버 6명과 보이그룹 킹덤 멤버 7명의 볼류메트릭 피규어를 우선 선보이며, 향후 다른 그룹도 볼류메트릭 서비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SKT는 이프랜드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TopPort)'의 연동을 통해 이프랜드에 NFT 아이템들도 대거 도입했다. 이프랜드에서 NFT 아이템을 구매하면 아바타의 코스튬이나 이프홈의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 구매한 아이템은 웹3(Web3) 지갑 'T월렛(T wallet)'에 보관 및 조회 가능하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0-16 09:08:41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내 소통공간인 이프스퀘어를 통해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외 명소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SKT가 선보이는 국내외 명소는 미국 LA 할리우드 산, 남산서울타워, 청계천, 강남역 사거리, 홍대입구역 사거리 등 총 5곳이다. 이번 명소들은 기존 이프스퀘어가 그래픽 방식으로 제작되던 것과 다르게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돼 현실감을 크게 높였다. SKT는 이번 실사 기반 국내외 명소 오픈에 대해 시공간 제약 없는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전세계 이용자들이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자유롭게 구경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강남역과 할리우드 산 이프스퀘어는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혁신 스타트업인 ‘예간아이티’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것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SKT는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타버스 속 국내외 명소에선 현실과 유사한 버추얼 투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남산서울타워에선 봉수대, 팔각정, 전망대 등의 구경과 함께 가상 YTN 야외 스튜디오와 자물쇠 걸기 등을 체험하며 남산서울타워만의 즐길 거리들을 가상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T는 이번 이프랜드 속 실사 이미지 기반 5개 국내외 명소 구현에 이어 다양한 국내외 명소들을 메타버스 세상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장은 “신규 이프스퀘어 출시로 할리우드 산, 남산타워 등 국내외 주요 명소를 가상으로 관광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요 명소를 계속 추가해 이프랜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8 08:07:3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 '미스트롯2' 출연진 전용 공간을 만든다. 향후 더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의 출연진을 위한 전용 공간과 아바타를 만들어 이프랜드를 새로운 팬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T는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메타버스 매니지먼트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인기 방송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출연진의 메타버스 전용 공간을 선보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미디어 자회사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연예인 아바타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방송, 음원, 팬미팅, 영화, 콘서트, 가상인간 등을 관리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관련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SKT는 이프랜드 내 스타 전용 공간과 인프라를,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아바타 세계관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양사의 첫 프로젝트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2' 출연 가수 가운데 김용필 씨의 전용 공간을 이프랜드 안에 구축하는 것이다. 향후 다른 출연진을 비롯해 다양한 케이팝(K-POP) 아이돌 등 스타와 팬을 위한 전용 공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양사가 보유한 볼류메트릭(피사체의 실제 모습을 기반으로 360도 입체영상으로 만드는 기술) 등의 기술을 활용해 스타를 아바타로 선보이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활동하는 아바타 캐릭터에 대한 관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SKT 양맹성 메타버스 컴퍼니(CO)장은 "향후 스타와 팬들의 전용 공간에서 팬미팅,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타와 팬들 간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3-15 13:42:32[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으로 7억명에 달하는 유무선 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소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이프랜드’와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텔레콤(SKT)과 싱가포르 통신 사업자 싱텔 그룹(싱텔)이 메타버스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하면서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를 본 뜬 가상공간과 현지 가입자 취향에 특화된 아바타 등이 이프랜드에 등장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싱텔은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을 제공, 가입자 7억7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SKT는 싱텔과 싱가포르 현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아태지역 주요 국가 대상 메타버스 공동사업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자암호 등 양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싱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해외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내수에 집중된 통신사업자 입장에서는 글로벌 사업 물꼬를 틀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앞서 SKT가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을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출시한 것도 해외사업 강화 일환이다. 여기에는 통신사업자 로밍 역량도 접목된다. 즉 이프랜드에 접속한 국가에 따라 한국 설정과 글로벌 설정으로 나눠 실행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11-29 11:58:08SK텔레콤(SKT)의 소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이프랜드'가 세계무대로 진출한다. SKT는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적극 활용,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 간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에 출시한다. 기존 앱에서 국내외가 통합된 형태로 해외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대륙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지역별로 중동은 이앤(e&), 동남아시아는 싱텔(Singtel) 등을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선정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해외 통신사업자들과 파트너십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파트너들과 함께 해당 지역을 타깃으로 한 특화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1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덴마크 패션 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과 제휴, 파티의상 등 주요 의상을 이프랜드 의상으로 제작해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이프랜드 해외 진출에 맞춰 주요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메타버스를 처음 접한 해외이용자가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라운지를 비롯해 다양한 피부색을 보유한 아바타들이 도입됐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 오리지널 콘텐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올 3·4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 1280만명을 돌파하며 연초 300만명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김미희 기자
2022-11-23 18:17:27[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의 소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이프랜드’가 세계무대로 진출한다. SKT는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적극 활용,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 간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에 출시한다. 기존 앱에서 국내외가 통합된 형태로 해외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대륙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지역별로 중동은 이앤(e&), 동남아시아는 싱텔(Singtel) 등을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선정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해외 통신사업자들과 파트너십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파트너들과 함께 해당 지역을 타깃으로 한 특화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1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덴마크 패션 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과 제휴, 파티의상 등 주요 의상을 이프랜드 의상으로 제작해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이프랜드 해외 진출에 맞춰 주요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메타버스를 처음 접한 해외이용자가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라운지를 비롯해 다양한 피부색을 보유한 아바타들이 도입됐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 오리지널 콘텐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올 3·4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 1280만명을 돌파하며 연초 300만명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11-23 10:12:59[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의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SKT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출점해 'Z세대'를 공략한다. 세븐일레븐과 SKT는 지난달 25일 이프랜드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양맹석 SK텔레콤 부사장이 아바타 형태로 참여했다. 이프랜드는 SKT에서 지난해 7월 공개한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최근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Z세대를 중심으로 '힙한'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로 떠올랐다. 현재 누적 사용자 수도 1300만 명에 달한다. 이프랜드는 '모임과 관계 형성'에 특화된 메타버스다.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랜드(개설 모임)' 안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마치 자동차 극장처럼 동일한 콘텐츠를 함께 시청할 수 있어 '밋업(Meet-up)'이라는 '모여 즐기는 문화'가 발달됐다. Z세대들은 이프랜드에서 노래 대회를 열고 라이브 방송도 함께 본다. 세븐일레븐은 Z세대에게 브랜드 친밀도와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이프랜드점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 랜드'에 자리 잡았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랜드는 이프랜드에서 가장 누적 방문 수가 많은 인기 맵이다. 경기 안성 소재의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제 캠퍼스와 동일한 모습으로 구현됐다.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도 해당 대학 캠퍼스 내에서 실제 운영 중인 세븐일레븐 점포 위치에 자리를 잡아 현실 연동감을 높였다.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에서는 11일 저녁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오는 18일에는 '편의점 퀴즈쇼'도 진행한다. 양일간 당첨자 100여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김기엽 세븐일레븐 DT혁신팀 대리는 "Z세대들은 이프랜드를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마음껏 개성을 표현하는 놀이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편의점 주 고객층인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이프랜드점을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1-11 09: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