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개그맨 이혁재가 "사람이 죽어야 끝나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혁재는 지난 17일 연예 매체 OSEN을 통해 "거래하는 기업에서 못 받은 돈이 지금 10억원이 넘어간다"며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아직 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거래처 미수금 문제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는 "고의로 탈세한 것이 아니다. 책임을 다하려 애쓰고 있다"면서 "세금 체납 관련 기사들이 나오며 내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받아야 할 돈이 13억 가까이 된다. 받아서 납부하면 될 일이고, 국세청에 가서 소송 자료도 다 제출하고 직접 설명도 했다"며 "진짜 사람이 죽어야 끝나나 싶다. 망했던 회사를 살려보겠다고 애쓰고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신규 명단을 공개했다. 이혁재는 2억2300만원을 체납해 개인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그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도 부가가치세 등 3억3000만원을 체납해 법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소설가 김진명, 셰프 권영민 등 유명인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 작가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살수' '고구려' 등 베스트셀러를 대거 배출한 인물로, 종합소득세 등 28억91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셰프는 종소세 등 3억4300만원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다. 그는 과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에드워드 권'이란 이름으로 명성을 얻은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8 17:49:49[파이낸셜뉴스] 2억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가 1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설가 김진명(67), 개그맨 이혁재(51), 스타 셰프 에드워드권(권영민·53)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라 이름이 공개됐다. 17일 국세청은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의 명단과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6033명, 법인 3633개로 총 체납액은 6조1896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 기한 및 체납 요지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의 대표자를 함께 공개한다. 신규 공개 대상자는 작년(7966명)보다 1700명 늘었다. 체납액도 5조1313억원에서 1조583억원 증가했다. 구간별로는 2억원 이상∼5억원 미만 체납자가 7465명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00억원 이상 체납자도 35명(0.4%)이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불법 온라인 도박업체를 운영한 이현석씨(39)로 종합소득세 등 2136억원을 내지 않았다. 이씨를 비롯해 개인 체납액 상위 10명에는 도박업체 운영자가 다수 포함됐다. 유명인으로는 소설 '고구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알려진 김진명 작가가 2017년 종합소득세 등 총 15건, 28억9100만원을 체납해 명단에 포함됐다. 개그맨 출신 이혁재씨도 이름을 올렸다. 이씨는 개인 명단에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 2억2300만원을 체납했다. 직업은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로, 법인 명단에도 부동산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 대표자로 포함됐다. 법인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2건, 3억3000만원이 체납됐다. 1세대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 에드워드 권은 종합소득세 등 3억4300만원을 내지 않아 이름이 공개됐다. 권 셰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판 고든램지'로 불리기도 했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부동산임대업을 운영한 자이언트스트롱㈜으로 법인세 등 444억원을 체납했다. 대표자는 일본인 와타나베 요이치 씨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는 압류·공매 등 강제징수, 출국금지·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제재에도 체납세금을 내지 않아 명단을 공개했다"라며 "재산은닉 혐의가 높은 체납자는 실거주지 수색, 사해행위취소 소송 제기, 체납처분면탈범 고발 등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2-18 06:29:56[파이낸셜뉴스] 2억원 이상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개인과 법인이 올해에만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6033명으로 체납액은 4조601억원이었다. 법인 3633개는 2조1295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공개된 명단에는 개그맨 출신 이혁재(51)씨가 포함됐다. 17일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4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체납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개인과 법인들이다. 개인최고 체납액은 불법 온라인 도박업체를 운영한 이현석(39)씨가 내지 않은 종합소득세 등 2136억원이었다. 이씨를 비롯해 개인 체납액 상위 10명에는 도박업체 운영자가 다수 포함됐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부동산임대업을 운영한 자이언트스트롱㈜으로 법인세 등 444억원을 체납했다. 대표자는 일본인 와타나베 요이치 씨다. 개그맨 출신 이혁재 씨는 개인 명단에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 2억2300만원을 체납해 포함됐다. 직업은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다. 체납 사례는 제3자를 우회해 주식 양도대금을 특수관계법인에 은닉하고 세금을 안내는 경우였다. 제조업자 A씨는 주식 양도로 발생한 양도소득세 수십억원을 신고했지만 납부하지 않았다. 양도세는 납부하지 않고 주식양도대금을 제3자인 B씨에게 대여했다. 세무당국은 이를 확인하고 B씨를 제3채무자로 채권압류 통지를 했지만 B씨는 대여금 채권을 C법인에 양도했다고 주장했다. 확인해 본 결과, C법인은 A씨가 대표로 재직했던 법인이었다. 당국은 C법인을 상대로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법인 주요 체납 사례는 전 대표자에게 토지양도대금을 빼돌리거나 회사자금을 대표자·특수관계법인에 대여한 체납 법인 등도 포함됐다. 2억원이상 고액체납 대상만 집계돼 실제 체납자, 체납액은 훨씬 많다. 이번 공개대상에는 분납 등으로 체납된 국세가 2억원 미만인 경우는 제외됐다. 또 불복청구 중인 898명(개인 576명, 법인 322개)도 빠졌다.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개인기준)는 연령별로 50대가 가장 많았다. 50세 이상∼60세 미만이 34.4%였다. 전체 체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1%였다. 체납금액 기준으로 2억원 이상~5억원 미만 체납자가 7465명으로 전체의 77.2%였다. 100억원 이상은 0.1%(35명)으로 1조4203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신규 공개 인원이 지난해 보다 1700명, 체납액은 1조583억원 증가했다"며 "체납자에 대해 압류, 공매 등 강제징수를 적극 추진하고 출금금지·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도 철저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12-17 17:34:17▲최원식씨 별세· 최용곤(동양미디어판매 전 대표) 세정 정화씨 부친상· 우승근 김용기(노루표페인트 부회장) 이혁재씨(스카이데일리 수석논설위원) 빙부상=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2258-5973
2023-02-05 10:26:41[파이낸셜뉴스] 채무불이행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이혁재씨(47)가 "지인에게 2000만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26일 반박했다. 26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이씨는 "오늘 직접 경찰 담당 수사관과 통화했다"며 "경찰이 어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러 온 고소인 A씨에게 자료를 보완할 것을 요청했고, 아직 고소장은 접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개인이 차용증을 쓰고 빌린 돈이 아니라, 법인 명의로 A씨에게 빌린 돈이었다며 어제 오후 2000만원을 모두 이체해 갚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이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고 피해를 주장하며, 충남 천안동남경찰어세 고소장을 냈다. 다만, A씨가 제출한 서류는 경찰에 임시접수된 상태다. 임시접수는 추후 사정 변경 여부에 따라 반려되거나 정식 사건으로 접수될 수 있는 중간 절차다. 경찰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21-01-26 17:08:14개그맨 이혁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에서 진행된 연극 '드립걸즈' 시즌7 시사회에 셀럽으로 참석했다. 개그우먼 홍현희, 김영희, 조수연, 김정현, 성현주, 박은영, 신기루, 허안나 등이 출연하는 '드립걸즈'는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지구멸망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미녀 개그우먼들이 펼치는 드립쇼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04-06 20:50:25개그맨 이혁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에서 진행된 연극 '드립걸즈' 시즌7 시사회에 셀럽으로 참석했다. 개그우먼 홍현희, 김영희, 조수연, 김정현, 성현주, 박은영, 신기루, 허안나 등이 출연하는 '드립걸즈'는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지구멸망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미녀 개그우먼들이 펼치는 드립쇼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04-06 20:49:21개그맨 이혁재씨가 전 소속사에 빚을 갚지 못해 제기된 소송에서 수억원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인천지법 민사16부(홍기찬 부장판사)는 A사가 이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에서 "이씨는 A사에 2억4593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2011년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고급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당시 소속사였던 A사에 연 이자율 13%에 3억원을 빌렸다. 이씨는 A사와 전속 계약을 맺은 만큼 정산 수익금을 분할해 상환하기로 약정했다. A사는 돈을 빌려주면서 이씨가 구입한 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그러나 이씨가 2010년 인천의 한 룸살롱에서 여종업원 관리자를 폭행한 사건으로 방송 활동이 중단되자 빚 상환에 문제가 생겼다. 결국 A사는 2013년 12월 이씨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들은 나머지 빚에 대해 매달 300만원씩 상환하는 방식으로 2014년 6월까지 전액을 갚기로 했다. 이씨는 지급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 이씨가 방송 활동을 접고 공연 기획사를 운영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경영 악화로 2013년 사업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결국 A사는 이씨 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을 이용, 경매를 신청했다. 2015년 2월 최초 감정가가 14억5900만원이었던 아파트는 2차례 경매 끝에 10억 2200억원에 낙찰됐다. A사는 낙찰 금액 중 1억7000여만원을 변제받고 나머지 금액 2억4000여만원에 대해 대여금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 이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는 등 변론이 이뤄지지 않아 '무변론 선고'됐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7-12-18 14:45:19"어린이들은 좋은 자세 등 생활습관만 잘 들여도 현재보다 더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혁재 소아시한의원 원장(사진)은 지금은 대학생이 된 막내딸 때문에 한방 소아시력 치료와 인연을 맺게 됐다. 그의 막내딸은 초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전교생 중 두번째로 시력이 나빴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 원장은 딸의 시력이 안 좋다는 진단 결과를 받아들고 딸과 함께 안과를 찾아 검사를 했다. 진단 결과 고도원시여서 안경을 써야 한다는 처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어린 여자아이에게 안경을 쓰게 하고 싶지 않아 직접 시력 치료에 뛰어들었다. 이 원장은 "딸은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경도 물론 쓰지 않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의 근시, 원시 등 소아시력을 치료하면서 어릴 때 시력에 좋은 습관을 키우고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을 해결하면 시력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성장기에는 신체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시력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찾아 제때 적절히 치료하면 나빠진 시력의 상당부분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게 이 원장의 주장이다. 치료는 침과 약물, 운동치료로 진행된다. 침 치료는 주로 눈의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경혈을 자극해준다. 약물치료는 시력이 나빠질 수 있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처방이다. 또 평소 시력개선에 도움이 되는 당근, 사과, 브로콜리, 케일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시력개선을 위한 운동은 눈 근육 운동과 척추를 바르게 하는 운동을 한다. 눈 근육 운동은 3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척추운동은 주로 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을 하게 된다. 이 원장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치료를 받은 만 6~12세 91명을 대상으로 소아시한의원이 개발한 시력개선 치료인 '천지인 치료'를 실시한 결과 나안시력이 평균 90% 증가해 3개월 치료 후 아이의 시력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기억에 남는 환자로 11세 남자 어린이를 꼽았다. 이 아이는 처음 방문했을 때 원시(+1.00)에 난시(-3.00)까지 있었다. 나안시력은 우 0.8, 좌 0.5이었고 좌측에는 '간혈성 외사시'도 발견됐다. 좋지 않은 상황인데도 6개월 치료 후 '외사시'는 없어지고 시력이 양쪽 모두 1.0으로 개선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치료를 하는 경우에도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생활을 더 많이 하고 책이나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등을 오랜 시간 집중해서 많이 보면 시력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이 원장은 "더 나아가 아이의 경우 문제의 습관을 교정하고 시력이 개선되면 성장, 비만, 비염, 성조숙, 아토피 등 성장기에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도 함께 해결되기도 한다"면서 "어린이의 시력 개선을 위한 좋은 습관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눈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07-03 16:50:56▲ 이병 이혁재입니다이병 이혁재입니다, 이병 이혁재입니다, 이병 이혁재입니다 슈퍼주니어 은혁(본명 이혁재)이 군 복무 중에도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공식홈페이지에는 "사랑하는 우리 E.L.F."란 제목으로 군 복무 중인 은혁이 보낸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은혁은 "충성! 이병 이혁재입니다"라며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 자대 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군생활을 시작했다. 2주 가량 적응 기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탓에 편지가 늦었다며 "굉장히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나이 제일 많은 막내로 지내고 있다. 막내로 지내다 보니 우리 막내 규현이 생각이 많이 났다. '규현이는 막내인데 왜 버릇이 없을까?' 나는 예의 바른 막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은혁은 팬들을 향해 "바보 같이 착하고 예쁘기만한, 그러나 남자가 없는, 여러분이나 잘 챙기십시오"라며 "보고싶습니다. 내 고무신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24 21: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