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가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상근부회장에 각각 선임했다. 3일 열린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이날 공익이사에는 △김창봉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박순철 박순철 법률사무소 변호사 △배선영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서태종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자율규제위원에는 △윤경호 MBN 비상임논설위원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장일혁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 △박재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6인이 선임됐다. 이들 임기는 모두 오는 4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2년이다.
2023-03-03 17:03:40[파이낸셜뉴스]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2일 임직원들에게 "실물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는 불황기이지만 전사적인 대응 체계 강화로 시장에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관리, 두 마리 토끼 잡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 이 대표는 "2000년 이후 국내주식시장은 국내 카드사태와 글로벌금융위기 등 크고 작은 위기들을 겪어왔지만 연초대비 2년 연속 종합 주가 지수가 하락한 적은 한 번도 없다"라며 "리먼사태로 하락폭(-40.73%)이 가장 컸던 2008년에도 이듬해 50% 가까운 강한 반등으로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는 지난해 한국의 GDP성장률이 2.5%로 양호했음에도 주식시장이 25% 하락한 만큼, 올해 불황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증시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시사했다. 아울러 해외 시장에서는 선진국보다는 신흥국, 그 중에서도 시진핑 3기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리오프닝을 앞두고 있는 중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KB자산운용은 올해 임직원들에게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사업 강화 △운용수릭률 제고 △디지털 마케팅 및 고객중심의 애자일 조직 기반 구축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전사적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주력했던 상장지수펀드(ETF)와 TDF(타겟 데이트펀드)시장에서 상위사와 격차를 더 줄이고 글로벌 운용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투자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금융시장을 둘러싼 리스크가 커진 시장(Market), 법률(Legal), 신용(Credit), 운영(Operation)영역에서 체계적인 리스크분석을 통해 시장에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대체자산시장에서 균형있는 성장을 통해 운용자산(AUM)규모가 128조원을 넘어섰고, 대체투자무문은 연간 70%가 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1-02 11:28:30▲ 김성진씨 별세· 김현재 현석(SK케미칼 GC사업본부장) 현진씨(서울과학종합대학원 특임교수) 부친상· 이현승씨(KB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빙부상=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4
2022-07-24 12:18:58[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이현승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KB운용은 기존 조직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본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일부 조직 통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크게 △대체자산 조직 확대 △상품판매와 외부위탁관리운용 조직통합 △조직명 변경 △ESG·자기자본 투자 강화로 요약된다. 첫 번째로 KB운용은 LDI(부채연계투자전략)조직을 LDI본부와 LDI전략실로 확대하고 본부 산하에 대체투자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KB금융그룹 내 보험계열사와의 시너지확대의 일환인 대체자산 운용확대 등을 염두에 둔 개편으로 풀이된다. 앞서 KB운용은 지난 2018년 전통자산(주식,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대체투자 부문 육성을 위해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 결과 지난 3년 간 대체투자 부문 수탁고는 8조원에서 16조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조직기관 개편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도 나섰다. KB운용은 M&S(상품 판매 및 프로모션)본부와 OCIO(외부위탁운용관리)본부를 통합해 기관 및 연기금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KB운용은 2018년 OCIO본부를 신설한 후 2020년 건강보험공단 대체투자 주간운용사에 선정돼 7000억원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아울러 조직명 변경을 통한 역할 명확화도 꾀한다. 리테일본부는 연금WM(자산관리) 본부로, 인덱스운용본부는 인덱스퀀트본부, 멀티솔루션본부는 ETF&AI(상장지수펀드 및 인공지능)본부로 각각 본부 명칭이 바뀐다. 향후 연금시장 확대에 대비해 리테일 조직을 연금 중심으로 재편하고, ETF시장과 AI부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직속으로 ESG&PI(ESG 및 자기자본투자)실을 신설한다. 자산운용에 있어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부문을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하고 고유자산 투자시 자금 운용계획의 수립과 운용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신설되는 조직이다. 이현승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는 연금, ESG, AI 등 회사가 장기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동시에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자산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1-04 09:29:38[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기존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현승 단독 대표(사진) 체제로 전환한다. 18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대체자산 부문을 담당하는 현 이현승 대표를 KB자산운용 후보로 재선정했다. 이에 따라 KB자산운용은 복수대표 체제에서 1인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그간 이 대표가 대체자산 부문을, 조재민 대표가 전통자산 부문을 각각 맡아왔다. 1966년생인 이 대표는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SK증권 대표, KB자산운용 사외이사, 코람코자산운용 대표, 현대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현재 KB자산운용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대표의 임기는 1년이며, 이달 중 대추위 최종 심사ㆍ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18 15:39:10SK증권 이현승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틀'과 '사람'의 변화를 이뤄 리테일의 영업방식을 혁신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자기자본투자기반 구축과 함께 사모투자 투자집행 확대를 위한 토대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법인 및 투자은행(IB) 사업부문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다음은 신년사 전문. SK증권 가족 여러분 ! 계사년(癸巳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혜로운 영물의 상징이자 재산과 복(福)을 지켜준다는 뱀(巳)의 정기를 받아, 구성원 여러분과 댁내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2012년을 돌이켜 보면, Global 금융시장 불안과 국내 주식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함께 한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 부문별로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PE(Private Equity)본부의 경우 4건의 신규 PEF(사모투자펀드)를 성공리에 설립함으로써 증권업계 No.1 PE House로서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법인사업부문은 강력한 투자자 Network을 활용한 채권영업 수익성 확대와, 리서치와의 Co-work을 통한 마케팅 강화로 Market Share(시장점유율)를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IB부문의 경우에는 국내채권 인수부문 3위를 기록함으로써 시장내 Top-tier(일류)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주신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SK증권 가족 여러분! 올 해 2013년은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증권사별 수수료 경쟁 등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Biz Model을 지속하는 방법으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내는 것은 물론,새로운 가치 창출에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금년은 5차 중기경영계획이 새로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이를 감안하여 저는 금년부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기존 증권사와 차별화 된 Biz Model 달성을 목표로 한 사업 운영을 시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PI(Principal Investment) 즉, 자기자본 투자와 PE 투자를 강화함으로써,자본 활용도를 극대화 한 수익 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PI&Trading 및 PE Biz가 법인, IB부문 및 WM(자산관리, Wealth Management)부문을 유기적으로 지원함으로써,Biz별 수익성 개선과 함께 Biz간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WM부문의 경우에는 시장의 기회가 존재하고 있는 자산관리 중심으로의 사업구조 개편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법인 및 IB부문의 경우에는 旣 보유중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확대에 더욱 더 주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저는, 2013년의 경영방침을 '자산관리 중심의 Biz- framework 변화의 지속 추진과 차별화된 Biz Model로의 기반 구축을 위한 PI/PE 역량 확보'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중점추진과제를 아래와 같이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틀'과 '사람'의 변화를 이루어 리테일의 영업방식을 혁신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Retail Biz의 경우 시장거래대금 축소 및 수수료 인하 경쟁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유동성과 고액 자산가의 증가를 바탕으로 한 자산관리 시장의 성장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 중심의 접근만이 이러한 시장의 위험요인을 축소하고 기회요인을 살려나가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고액 자산가에게는 다양한 금융 Needs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On-line 고객에게는 한층 Up-grade 된 '주파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PIB센터 확대를 통한 고급화/대형화로 고액 자산가에 대한 PB 서비스와 법인에 대한 Financial Solution을 제공함으로써 Total 자산관리 서비스의 '틀'을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사람'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이 잘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성원이 원하는 교육을 각각의 주제와 수준에 맞추어 진행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영업활동의 표준화/시스템화를 통해 표준영업 Process를 정립함으로써 고객 제공 서비스가 한층 Up-grade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영업 형태별 팀제운영을 통해 구성원간 Synergy를 확보함으로써, 영업방식의 전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PI 투자기반 구축 및 PE 투자집행 확대를 위한 토대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철저한 리스크관리 바탕 위에 조직정비 및 전문역량을 확보하고 PI 투자 Process를 개선함으로써 최적의 투자집행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구조화 상품 제공을 통해 법인, IB부문 및 WM부문의 수익을 지원함으로써 他 Biz와의 Synergy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E투자의 경우, 신규 펀드 설립을 지속하는 동시에 旣 설정된 펀드의 高수익분야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No.1 PE House로의 위상을 더욱 더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법인 및 IB사업부문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법인사업부문의 경우 리서치와의 Co-work 확대를 통해 대형기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채권영업 Network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금리 저성장 하에서의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수익원 다변화 및 대체투자상품 판매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IB사업부문의 경우 금리분석 역량 및 투자자 Network을 바탕으로 기존의 금융상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구조화상품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고객에 대한 Total Solution Provider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눈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사람과 문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증권업은 사람이 자산이자, 사업추진의 핵심입니다.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최고의 금융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구성원 역량개발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일버리기/일바꾸기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구성원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서는 On-off line의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Bottom-up 참여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News paper Test를 생활화 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Risk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SK증권 가족 여러분! 물방울이 떨어져 바위를 뚫는다는 '낙수천석(落水穿石)'이라는 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뜻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시장상황이 비록 어렵다 하더라도 우리 구성원 모두가 낙수천석의 의지와 열정으로 맡은 분야에서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두뇌활용을 통해 SUPEX를 추구한다면 2013년은 분명히 우리의 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정과 패기에 찬 당신이 새로운 SK증권을 만듭니다!" SK증권을 사랑하는 구성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새해에도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2일 대표이사 이현승
2013-01-02 09:41:59SK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 선점과 중국 진출을 기반으로 경인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SK증권 이현승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가 몰아쳤던 2009년은 SK증권에 있어 기초체력을 다졌던 한 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국내외 금융시장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생존’을 키워드로 리스크관리와 리서치센터 개편 등에 전념했다면 2010년은 또 한번의 발전을 꾀하는 데 올인하겠다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한 단계 도약을 위해 SK증권이 내건 키워드 중 하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 선점이다. 지난해 7월 선보인 모바일 트레이딩 브랜드 ‘스마트 트레이딩’을 필두고 시장 선점에 나선다. 브랜드 론칭 후 2000명의 가입자를 확보, 4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만큼 2010년 시장점유율 강화에 적극 나서 80억원 이상의 실적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K증권은 애플 운영체제(OS)와 윈도 모바일 6.X에 이어 현재 안드로이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투자정보 제공 확대와 보유종목 케어(Care) 시스템 제공, 고객친화적인 사용자환경(UI) 및 모의투자게임 개발 등 관련 콘텐츠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관련 콘텐츠 생산 확대 등으로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가 점차 늘고 있다”며 “올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증권은 중국 진출에도 잰걸음을 보일 전망이다. SK그룹이 설립을 추진 중인 중국 통합법인에 금융전문인력을 배치하고 현지 증권사와 파트너십 체결을 모색해 나간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SK증권은 현재 중국 상하이에 현지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KOTRA 및 중국 국영기업 중국절능투자공사 자회사인 절강절능실업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대표는 “SK그룹이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추진하고 있다”며 “SK증권은 앞으로 중국 네트워크 강화로 SK그룹의 현지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증권은 경쟁력을 강화해 2년 내 증권업계 ‘톱5’ 진입을 목표로 리서치센터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사진설명=SK증권 이현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트레이딩 사업 강화와 중국 진출방안 등 올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0-01-20 22:38:05SK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 선점과 중국 진출을 기반으로 경인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SK증권 이현승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가 몰아쳤던 2009년은 SK증권에 있어 기초체력을 다졌던 한 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국내외 금융시장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생존’을 키워드로 리스크관리와 리서치센터 개편 등에 전념했다면 2010년은 또 한번의 발전을 꾀하는 데 올인하겠다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한 단계 도약을 위해 SK증권이 내건 키워드 중 하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 선점이다. 지난해 7월 선보인 모바일 트레이딩 브랜드 ‘스마트 트레이딩’을 필두고 시장 선점에 나선다. 브랜드 론칭 후 2000명의 가입자를 확보, 4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만큼 2010년 시장점유율 강화에 적극 나서 80억원 이상의 실적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K증권은 애플 운영체제(OS)와 윈도 모바일 6.X에 이어 현재 안드로이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투자정보 제공 확대와 보유종목 케어(Care) 시스템 제공, 고객친화적인 사용자환경(UI) 및 모의투자게임 개발 등 관련 콘텐츠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관련 콘텐츠 생산 확대 등으로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가 점차 늘고 있다”며 “올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증권은 중국 진출에도 잰걸음을 보일 전망이다. SK그룹이 설립을 추진 중인 중국 통합법인에 금융전문인력을 배치하고 현지 증권사와 파트너십 체결을 모색해 나간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SK증권은 현재 중국 상하이에 현지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KOTRA 및 중국 국영기업 중국절능투자공사 자회사인 절강절능실업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대표는 “SK그룹이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추진하고 있다”며 “SK증권은 앞으로 중국 네트워크 강화로 SK그룹의 현지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증권은 경쟁력을 강화해 2년 내 증권업계 ‘톱5’ 진입을 목표로 리서치센터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사진설명=SK증권 이현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트레이딩 사업 강화와 중국 진출방안 등 올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0-01-20 17:53:38“SK증권 리서치센터를 2년 내 업계 ‘톱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SK증권 이현승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리서치센터 확대·개편을 회사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리서치센터를 지식경영 기반으로 삼아 직원들의 프로의식을 고취하는 등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영입해 기관 및 개인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에너지·정보통신 분야에서 업계 최고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SK증권은 이달 초 이동섭 (전 대신증권) 연구원을 비롯해 베스트 애널리스트 7명을 영입, 리서치센터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에는 한국투자증권의 ‘간판’ 애널리스트인 김학균 수석연구위원을 영입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또 기존 애널리스트는 희망에 따라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강화해 리서치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SK증권은 리서치센터를 기존 기업분석팀과 투자전략팀에 투자정보팀과 기업분석2팀을 신설, 4개 팀으로 확대했다. 특히 기업분석1·2팀에는 새로 영입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보강해 법인영업 위주의 전방위적인 리서치센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투자정보팀은 지점 등 자산관리 부문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분석1팀에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 2명을 영입해 중소형 우량주 발굴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에도 부응할 방침이다. SK증권 오상훈 리서치센터장은 “연기금 및 간접투자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기관투자가들의 수익률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리서치센터 보강을 통해 고객별로 차별화된 양질의 리서치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지원과 마케터의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2009-10-06 18:08:28이현승 SK증권 대표는 2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신정여상을 방분, 3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CEO 청소년 경제교실’을 열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경제와 금융의 기초개념과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된 것. 교육은 증권사와 종합주가지수 의미, 주식투자와 펀드란 무엇인가 등 기초적인 경제이론과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생활경제 교육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경제교실’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중 일부로 SK증권은 지점 단위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현승 대표는 “청소년 경제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세대에게 쉽고 재미있게 경제 관련 상식 및 지식을 전달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회사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2008-10-22 19:30:07